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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고내열성 폴리프탈아미드(PPA) 소재, 독일 플라스틱 회사 GEHR의 압출가공 반제품 생산에 사용-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되는 어려운 적용 분야에도 적합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압출가공(extrusion)을 통해 반제품으로 제작될 수 있는 폴리프탈아미드인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Ultramid® Advanced) N5H UN 소재를 개발했다. 독일 만하임에 위치한 플라스틱 제조사 GEHR는 이를 활용해 압출된 50㎜ 지름의 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Ultramid® Advanced) N을 활용해 압출가공으로 생산된 반제품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은 방향족(semi-aromatic) 화학 구조로 1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내화학성 및 내가수분해성과 뛰어난 마찰 마모 특성 등의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보인다. 또한, 낮은 수분 흡수율로 인해 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기계적 안정성을 유지해 습한 환경에서도 고품질 폴리아마이드(polyamide) 수준의 치수 안정성을 구현한다. 이와 같은 특성을 보유한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은 작은 조립식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압출가공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기계공학 분야, 주방가전 제품 등에도 적용 가능한 최적의 소재이다.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 기반의 반제품은 가공될 때 폴리아마이드와 폴리옥시메틸렌 코폴리머(polyoxymethylene copolymer) 중간의 형태로 반복적으로 칩이 형성되고 제거된다.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5H는 폴리에텔에텔케톤 및 폴리아릴설폰 기반의 반제품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반제품 간의 시장 격차를 줄여준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달리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5H 소재는 120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원형 봉 형태 외에 다른 모형의 반제품 생산에도 적합하다.GEHR의 압출가공으로 생산된 원형 봉은 고온을 견뎌야 하는 각종 부품들은 물론 치수 안정성이 요구되는 펌프 구성품, 기어류, 써모스탯 하우징(thermostat housing), 가동 레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또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모터와 변속기 오일, 냉각수, 산, 염, 방빙(防氷) 물질과 접촉하는 부품에 특히 적합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충격성 및 내마모성을 갖춰 높은 마찰 마모 특성이 요구되는 부품으로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바스프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 세일즈 그룹 헤드인 필립 웬즈(Philipp Wenz)는 “GEHR는 폴리프탈아미드를 압출가공에 성공적으로 사용한 첫 기업으로, 압출가공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극이 없는 반제품을 개발했다”라며, “기존 폴리프탈아미드는 압출이 어려워 현재까지 반제품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었다”라고 덧붙였다. GEHR사의 어플리케이션 기술 총괄 베르나드 그로스킨스키(Bernhard Grosskinsky)는 “바스프의 폴리프탈아미드는 타사의 폴리프탈아미드 소재보다 녹는 점이 높고 성형범위가 넓어 가공이 훨씬 용이하다”라며, “바스프의 폴리프탈아미드는 항상 같은 품질을 유지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후처리 공정을 통해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는 폴리아마이드 기반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울트라미드(Ultramid®) 중 폴리프탈아미드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이다. 금속 소재보다 가벼우면서도 동일한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울트라미드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녀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전기차 모듈화 기술체계인 “e플랫폼”의 일환으로 전기 차량용 마운트 브라켓(mount bracket)에 적용됐다. 기존에 사용된 알루미늄보다 40% 가벼우며, 진동 또한 감소시켜 고객에게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바스프의 폴리프탈아미드(PPA) 포트폴리오는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PA9T),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T1000(PA6T/6I),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T2000(PA6T/66), 울트라미드 TKR(PA6T/6) 네 가지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제품군은 자동차, 전자 및 전기, 기계공학, 소비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차세대 고성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위한 길을 마련한다. 바스프의 PPA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자사의 울트라심(Ultrasim®) 시뮬레이션 툴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폭넓은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포트폴리오는 난연제 유무 포함 50개 이상의 사출성형 및 압출가공 혼합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제품들은 무색에서 레이저 마킹 검정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급결 유리, 서결 유리, 탄소섬유 강화 및 다양한 열안정제와도 함께 제공된다.
편집부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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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AI 교육,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전방위 분야 협력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분야 미래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뜻을 모았다.고려대는 지난 6월 23일(화), 고려대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 빅데이터/AI 교육 ▲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먼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고려대-LG화학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를 고려대에 설치하고, 협력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개발은 물론 배터리 소재의 장(長)수명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이어 빅데이터/AI 교육에도 나선다. LG화학은 R&D 및 생산기술 인원 중 32명을 선발하며, 고려대는 선발된 인원에 대해 ‘DX(Digital Transformation) Expert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인원은 배터리 공정 시 발생하는 원천 데이터로부터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정의하고 적절한 데이터 분석방법론을 적용하는 법을 익혀 향후 배터리 사업 내 분야별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LG화학이 전 세계에 새로 구축할 공장의 설계 및 운용에 적용될 스마트팩토리 혁신기술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 고려대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국내외 유명업체들과 국제적인 플랫폼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핵심으로, 기존의 교육, 연구, 기술개발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기업과 학교가 새로운 방법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관련 핵심 역량이 LG화학의 첨단 소재 생산기술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LG화학 전지사업본부 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은 “배터리 분야에서 1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AI 기반 제조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존 내부 역량 확보뿐만 아니라 고려대와의 산학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하여 제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협력 프로그램들에 대한 전문 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문의: 이준호 공과대학 사업부학장(02-3290-3287)
편집부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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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석유화학 제품과 동등한 성능 발휘… 매년 3,000톤 이상의 어망 업사이클링DSM 재생플라스틱 Akulon Repurposed가 적용된 Gyre Watch 손목시계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 코리아(대표 문수현)가 고성능 재활용 플라스틱 Akulon Repurposed(아쿨론 리퍼포스드)를 국내에 론칭해 첫선을 보인다.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800만 톤 이상이며 그중 버려진 어망만 약 64만 톤으로 바다를 떠다니는 모든 플라스틱 쓰레기 중 10% 가까이 차지한다.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의 Akulon Repurposed는 재생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다용도 고성능 폴리아미드로 폐기되는 어망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어진다. 재활용 가능 여부를 충족하는 어망의 오염을 제거한 후 잘게 분쇄해 고압에서 세척한 뒤 건조하는 방식이다.이 과정으로 제작된 Akulon Repurposed는 공급업체 내 실험실에서 합의된 품질 기준을 통과해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로 다시 쓰인다.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플라스틱임에도 기존의 석유화학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내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실제로 세계적인 서프보드 브랜드 스타보드가 가벼우면서 견고한 고성능 서핑보드 부품을 제작하고자 Akulon Repurposed를 소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시계 스타트업 Gyre Watch 역시 손목시계 케이싱 재료로 Akulon Repurposed를 이용해 제조 중이다.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는 바이오 기반 소재, 재활용 기반 소재, 안전 소재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자원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고성능 플라스틱의 글로벌 공급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각 산업 분야에서 더 강하고 더 가벼우며 더 안전한 플라스틱 솔루션을 개발 및 제작 중이다.DSM은 고성능 재활용 플라스틱 Akulon Repurposed를 통해 매년 3,000톤 이상의 어망을 업사이클링하며, 지속 가능한 원료 공급은 물론 전체 공정에 300여 명이 넘는 고용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Akulon Repurposed의 첫 국내 론칭으로 우리나라의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시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는 바이오 기반 소재, 재활용 기반 소재, 안전 소재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자원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고성능 플라스틱의 글로벌 공급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각 산업 분야에서 더 강하고 더 가벼우며 더 안전한 플라스틱 솔루션을 개발 및 제작해 전 세계 약 50여 국가, 200여 도시에 보급하고 있다.
편집부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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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과의 협력 증진 및 첨단 기술 서비스 제공 위한 전담 시설 구축- 지속 가능한 첨가제를 중점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는 신규 역량 센터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자사의 혁신 캠퍼스(Innovation Campus) 내에 금속표면처리기술센터를 개소했다. 바스프 케어 케미컬 사업부 아시아 최초의 금속표면처리역량센터인 본 연구소는 신속한 협업을 통해 업계 내 고객들에게 혁신을 지원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첨가제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에 위치한 바스프 상해 혁신 캠퍼스에 개소된 글로벌 금속표면처리역량센터연구소는 이미 기존 및 신규 제품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특히 친환경 제품과 이머징 테크놀로지(emerging technology)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 기술 센터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바스프 연구개발 시설인 상해 혁신 캠퍼스에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기존 제품에 대한 기술 서비스뿐만 아니라 계획 중인 혁신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한 더욱 민첩한 첨단 기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바스프 아태지역 홈 케어, I&I, 산업 포뮬레이터 사업부 글로벌 개발 및 혁신 분야 담당의 젠유첸(Dr. Zhen Yu Qian) 박사는 “금속표면처리 분야는 전통적인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간의 규제적인 변화와 기술 향상에 따른 솔루션 개발에 있어 아직 혁신의 여지가 많다”라며, “플라스틱 전처리 과정에서 크롬산을 대체해 유해한 크로뮴 6(chromium VI) 외에 더욱 환경친화적인 표면처리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에 출시한 지속 가능한 첨가제 루트론(Lutron® POP)이 그 예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바스프 아태지역 홈 케어, I&I, 산업 포뮬레이터 사업부의 쟌웬마오(Dr. Jianwen Mao) 부사장은 “전 세계 금속표면처리산업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신규 글로벌 역량 센터 설립은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이며 아시아를 기점으로 미래에 더욱 많은 어플리케이션 및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바스프의 광범위한 특수 화학 제품 포트폴리오와 높은 전문성의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전기 및 전자 분야 밸류체인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금속 표면 처리는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제철 분야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 산업에서 필요 시 되는 장기간에 걸쳐 입증된 기술로, 적용된 제품에 내식성, 내구성, 그리고 광택을 더한다. 
취재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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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간 ‘PTA 업무협약’ 체결… 롯데케미칼, 한화종합화학 통해 PTA 연간 45만 톤 구매 합의- 석유화학 경쟁사 간 상생협력 사례, 기존 경쟁관계에서 협력 관계로의 발전을 통해 국내 화학 산업 경쟁력 확대 롯데케미칼(기초소재사업 대표 임병연)과 한화종합화학(대표이사 임종훈)이 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양사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합성섬유 및 페트병(PET)의 중간원료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고순도 테레프탈산) 공급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롯데케미칼은 올해 7월부터 한화종합화학을 통해 연간 45만 톤 규모의 PTA 제품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운휴 중이던 울산공장 2호 PTA 생산설비를 재가동하여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석유화학업계의 경쟁사인 두 회사가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수익성 및 사업경쟁력을 확대하는 사례로서,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롯데케미칼은 금년 7월부터 울산공장 내 연산 60만 톤 규모의 PTA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설비 전환을 통해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고순도 이소프탈산)를 생산하여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PIA는 PET, 도료, 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이며, 롯데케미칼의 PIA 연간 생산량은 52만 톤으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울산공장에 500억 원을 투자하여 PTA 생산 라인을 PIA로 전환하는 설비를 구축했다.한화종합화학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수급처를 확보하며 사업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지난 40여 년간 국내 PTA 사업을 이끌어 온 한화종합화학은, 연간 200만 톤 규모의 국내 최대 PTA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의 대규모 신증설로 인한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임병연 대표는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서 경쟁 관계도 언제든 협력 관계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사 간의 유연한 생각과 행동이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한화종합화학 임종훈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석유화학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산업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업이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협력을 추진한 사례로, 상생을 통해 양사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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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복합재 공동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추진전라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 ㈜케이지에프가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아케마(ARKEMA)社와 손을 잡았다.전라북도, 전주시, 기술원, 다국적 화학기업 아케마社와 국내 탄소 복합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6월 4일(목) 기술원의 상용화 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복합 재료에 관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은 물론, 기술개발 협업 프로젝트·프로그램 제안, 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한국과 프랑스 간 연구원 인적교류 등 다양하고 상호 보완적인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화학기업 아케마社는 특수 화학물질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업으로서, 주로 자동차 내외장용 소재 및 차량 경량화 소재, 열가소성 복합소재용 수지, 생활가전용 디스플레이 및 외장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경남 진해(공장)와 함안(국내 합작), 그리고 군산(물류)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또한, ㈜케이지에프는 2001년 창업한 기업으로 2016년 전북도, 전주시에 투자협약을 맺고 올해 5월 전주시 친환경 산업단지에 탄소 소재 공장을 신설해 입주한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탄소 복합재 중간재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케마社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카본 로드” 구축사업을 통해 탄소 복합재 국제공동연구개발과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여 전라북도 탄소 복합재 산업의 국제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방윤혁 기술원장은 “탄소 복합재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개척이 필수로 생각된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전라북도 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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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RPA 포탈 ‘R라딘’ 오픈…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RPA 프로젝트 제안 가능- 사내 공모 통해 RPA 이름으로 ‘R라딘(알라딘)’ 채택… 단순 반복 업무 빠르게 처리하는 특징 표현- 전 계열사로 RPA 확대 적용… 챗봇, 문자 인식 솔루션 등 RPA 적용 가능 업무 범위 넓힐 것삼양그룹이 RPA 확산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사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포탈 ‘R라딘’을 오픈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삼양그룹 직원들이 RPA 포탈을 이용하며 새로운 RPA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RPA 포탈은 삼양그룹의 RPA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만든 홈페이지로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RPA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 또, RPA 도입을 통한 각 사업부 별 업무 절감 시간과 그동안 수행된 사내 RPA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신규 제안이 가능하다. 삼양홀딩스는 작년 RPA를 도입하며 사내 공모전을 진행해 ‘R라딘(알라딘)’이라는 이름을 RPA 및 RPA 포탈 이름으로 채택했다. R라딘은 뭐든지 해내는 알라딘의 지니처럼 단순 반복 업무를 척척 진행하는 RPA의 특징을 표현한 이름이다. 삼양그룹은 식품 및 화학 사업 계열사에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연간 1만 시간 이상 걸리던 업무 소요 시간을 90% 이상 절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삼양홀딩스 비상경영대책본부도 RPA를 활용하고 있다. 비상경영대책본부에 적용된 RPA는 국내외 경제 지표, 원자재 동향, 주요 제품 판매 현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현재 삼양그룹은 삼양홀딩스, 패키징, 의약 바이오 등 전사로 RPA를 확대 중이다. 특히 6월부터는 챗봇, AI 기반 문자 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RPA 적용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챗봇은 로봇과의 문자 채팅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RPA와 챗봇을 연계하면 채팅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고 받을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한 문자 인식 솔루션을 이용하면 그림, PDF 등 이미지 형태의 문서를 사용한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다.삼양홀딩스 관계자는 “RPA도입을 통해 연간 4만 시간 이상 업무시간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 경영 환경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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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에 선제적 대응, 비용절감, 생산성 증대를 모두 충족하는 혁신적 가스처리 신기술 공동 개발- 가스에서 선별적으로 황화수소만을 제거하고 이산화탄소 흡수는 최소화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ExxonMobil Catalysts and Licensing LLC)과 함께 에너지 고효율성을 갖춘 새로운 아민 가스처리기술인 OASE® sulfexx™ 기술을 공개했다. 본 기술은 양사에 의해 공동개발된 아민 기반의 용매를 활용하며 가스로부터 선별적으로 황화수소(H2S)를 제거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흡수는 최소화한다.OASE® sulfexx™ 기술개발을 위해 용매 특성을 확인하고 있는 (우)바스프 기술개발 수석 매니저 제랄드 보베르그(Gerald Vorberg)와 (좌)엑손모빌 촉매 라이센싱 수석 시장 개발자 제니 시그레이브스(Jenny Seagraves)양사는 석유 정제 시설과 가스처리 업체들이 시장 규제를 충족하고 기존 설비의 운전 비용을 줄이며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본 아민 기반의 새로운 용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한 기술을 신규 설비에 적용하면 기존 아민 가스처리 시설에 비해 필요 장비의 규모와 최초 투자금액을 줄일 수 있다.OASE sulfexx 기술은 기존의 클라우스 잔여 가스처리, 산성 가스 강화, 고압력의 산성 가스 제거 시설들의 병목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클라우스 잔여 가스처리 시설에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함과 동시에 10ppmv 미만의 황화수소 배출이 가능하여 향후 강화되는 배출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엑손모빌 촉매 라이센싱의 회장인 댄 무어(Dan Moore)는 “본 기술은 고객과 협업을 통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라며, “OASE sulfexx 기술은 미래 규제 사항을 준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 가스처리사업부 부사장인 안드레아스 노서맨(Andreas Northermann)은 “OASE sulfexx 기술은 에너지 사용량과 유황 배출량을 감소시켜 고객들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 OASE sulfexx 기술과 같은 우수한 선택적 황화수소 제거능력을 갖춘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와 엑손모빌 시설에서 진행된 다수의 파일럿 공장 시험을 통해 메틸디에탄올아민(MDEA)과 플렉소브(FLEXSORB™) SE 및 SE Plus 용매에 비해 새로 개발된 아민 기반 용매의 우수한 선별력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북미에 있는 잔여 가스처리 시설(TGTU)에서도 상용 시범 운영을 진행해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편집부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