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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상반기까지 613억 원 투자… 연 3,700톤으로 증설- 5G 상용화와 보급 확대로 광케이블(Cable)망 수요 증가울산시(시장 송철호)와 효성첨단소재(주)(대표이사 황정모)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서는 효성첨단소재㈜가 생산공장 증설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울산시는 증설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는 효성그룹에서 당초 베트남 공장건설을 검토하다가 국내 경기회복과 핵심 소재의 생산기지는 한국에 둬야 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으로 산업여건이 좋은 울산공장 증설로 결정한 것으로 크게 주목된다.효성첨단소재㈜는 투자협약에 따라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1,200톤 규모인 생산 규모를 연산 3,7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과 품질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편, 세계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주)효성-린데코리아(주)의 3000억 원 규모의 울산 액화 수소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효성첨단소재(주)의 첨단 신소재인 아라미드 원사 공장증설 결정을 환영하며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아라미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 적극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부문 글로벌 넘버 원(Global No.1) 기업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아라미드 섬유’는 지난 수십 년간 내열성 또는 고강도 섬유로 많은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며, 크게 메타 아라미드(m-Aramid)와 파라 아라미드(p-Aramid)로 나누어진다. 효성은 2003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2009년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인 알켁스(ALKEXⓇ)를 런칭했다.알켁스(ALKEXⓇ)는 강철보다 무려 5배 강도가 높으며, 섭씨 500도에도 연소하지 않는 뛰어난 내열성과 화학 약품에 강한 내약품성을 지녀 그 용도 및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방탄복 및 방탄 헬멧용 등 방위 산업에 쓰이는 한편,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오일·가스(Oil&Gas) 시장, 건축용 보강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사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초고속 통신망(5G)의 적용으로 광케이블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등 아라미드 시장의 성장세가 연관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켁스(ALKEXⓇ)는 ‘Protection Power’(보호해주는 힘)이라는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어 ‘ALKE’와 ‘Extreme’(극한의), ‘Expert’(전문적인), ‘Extraordinary’(특별한)의 의미를 포함하는 ‘X’의 합성어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편집부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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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그룹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 그룹 내 실시간 온라인 중계- 업무 절차 등 전면 재설계하는 ‘업무 혁신 프로젝트’부터 시작… 2022년 완료 예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하는 방식 변화,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미래 생존 가능”삼양그룹(김윤 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혁신)을 가속화하고 일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 관리) 재구축에 착수한다.삼양홀딩스는 ‘글로벌 원(One) ERP’ 구축을 위해 '삼양그룹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지난 5월 20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그룹 내 임직원들에게 공유됐다.ERP는 구매, 생산, 영업, 회계, 관리 등 기업 경영 활동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 시스템이다.삼양그룹은 국내 기업 중 선도적으로 ERP를 도입해 지난 2001년부터 ERP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업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ERP 재구축에 착수했다. 새로 구축될 ERP는 국내외 사업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을 높인다. 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예측 분석, 모바일 업무 환경 등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선도한다.삼양그룹은 업무 절차, 시스템, 데이터 등을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모범 사례)에 부합하도록 전면 재설계하는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 법인 시스템 구축, 해외법인 시스템 연동의 절차를 거쳐 2022년 신규 ERP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윤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며, “기업의 프로세스, 시스템, 데이터 등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미래 생존이 가능하다”고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와 변화 의지를 강조했다.현재 삼양그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8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ERP 재구축도 8대 과제 중 하나다. 이외에도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등 각 업무별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 연간 4만 시간 이상 절감을 목표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확대 적용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를 준비 중이다.
편집부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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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부품 대비 50% 가벼운 무게- 다방향 연속유리섬유 컴포지트 시트 구조와 고강성 플라스틱 테이프 조합으로 높은 굽힘 강도, 비틀림 강도 제공 -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으로 대량 생산에 적합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 ‘테펙스’와 경량화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이 그램(g) 단위의 무게 차이도 중요한 전기 스포츠카에 양산 적용됐다.랑세스가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게 엘라스트메탈(BOGE Elastmetall GmbH)’과 함께 개발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이 세계 유수의 전기 스포츠카에 양산 적용됐다. 전기 스포츠카는 그램(g) 단위의 무게 차이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량화 혁신 기술이 집중, 적용된다. 하지만 안전과 밀접한 부품의 소재 선택에는 매우 신중하다. 이번 브레이크 페달은 전기 스포츠카 최초로 부품 전체에 플라스틱을 적용한 사례로,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과 경량화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와 안전을 동시에 충족한 덕분에 가능했다.브레이크 페달에 적용된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 다이나라이트’는 높은 기계적 강도를 충족하면서 금속 부품 대비 50% 수준의 매우 가벼운 무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유리 섬유층 구조로 까다로운 하중 요구조건도 충족한다. 한편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반의 자동화 공정이 가능해,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복잡한 형상의 안전 부품을 에너지, 비용 효율적으로 양산할 수 있다. 보게 엘라스트메탈은 자동차 산업용 진동 기술 및 플라스틱 응용 부품의 세계적인 공급사다. 다방향으로 배열된 유리 섬유층의 정교한 구조로 우수한 물성 제공 전기 스포츠카 브레이크 페달에 적용된 테펙스 복합소재는 다각도로 정교하게 배열된 연속유리 섬유층 구조로 인장강도와 굽힘 강도가 매우 우수하다. 단방향, 고강성 연속섬유가 내장된 열가소성 플라스틱 테이프를 적용해 브레이크 페달 하단을 보강했다. 플라스틱 테이프와 테펙스 복합소재는 서로 상용성 있는 플라스틱 기재가 적용됨에 따라 레이저 융착이 가능하다. 하중 방향 및 하중 요구조건을 정교하게 맞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페달에 높은 비틀림 강도를 보장한다.테펙스 복합소재와 플라스틱 테이프의 정교한 조합으로 부품 무게는 현격히 줄이면서,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으로 에너지, 비용 효율적인 자동화 공정 가능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은 대량 생산에 적합한 짧은 사이클 타임의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을 통해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후속 테펙스 인서트와 플라스틱 테이프의 포밍 공정도 사출성형공정으로 통합할 수 있다. 테펙스와 테이프 복합설계 부품은 금속 부품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것 또한 중요한 장점이다.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는 타 소재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으로 홀더나 잠금장치 등을 통합 생산할 수 있어 무게,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디버링, 탭핑 등 일반적으로 금속 부품 제작 시 요구되는 후공정이 필요 없어 제작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전기 자동차용 고강도 구조부품에 적합전기차 산업의 발전은 맞춤형 유리섬유 기반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구조에 새로운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테펙스는 자동차의 프론트-엔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범퍼 빔, 전기 및 전자 모듈용 캐리어, 트렁크와 스페어 휠 수납공간, 배터리 하우징 및 커버, 차체 하부의 배터리 보호 패널 등에 적용 가능하다.
취재부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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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TPE 소재보다 다양한 소재에 접착 가능, 방사성 양호 특성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30여 년 동안 다양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시켜 왔으며, 국내 최초 독자적 기술로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hermoplastic Elastomer: 이하 TPE)인 KOPEL®을 개발하였다. TPE 중 열가소성 폴리에스테르계 탄성 소재(TPC-ET)인 KOPEL®은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고, 무엇보다도 반복 피로 특성과 장기 내구성이 다른 계열의 TPE에 비해 뛰어나다.또한, KOPEL®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낮은 VOCs 등의 감성 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각종 기계 부품류부터 자동차 내장재, 스포츠 레저용품 및 일반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KOPEL® 중 장섬유(가늘고 길게 연속된 섬유) 제품은 탁월한 탄성 회복력을 자랑한다. 장섬유 제품으로 만들어진 원단은 우수한 탄성 회복력과 기계적 강도 및 내구성을 가진다. 또한, KOPEL®은 방사특성이 뛰어나 장섬유로 제작하기 쉽고, 후가공을 통해 조색, 내후 등이 우수한 장섬유로 쓰일 수 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적용 분야 중 신발용 장섬유 소재로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신발의 경우 저장 안정성 및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발 윗부분인 갑피와 밑창의 접착성이 중요하다. 이에 코오롱플라스틱㈜은 열융착시 접착성이 향상된 저융점 KOPEL®을 개발하였다.다음 [그림 2]와 [그림 3]은 KOPEL®과 저융점 KOPEL®의 분자 구조를 나타낸 다이어그램이다. 폴리에스테르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인 KOPEL®(TPC-ET)는 응력 전달 및 강성을 나타내는 Hard segment와 에너지 흡수 및 유연성을 가지는 Soft segment로 이루어져 있다. Hard segment의 경우 결정성 Polyester로 이루어져 있으며, Soft segment의 경우 무정형 polyether 화합물로 구성된다. 저융점 KOPEL®의 경우 새로운 모노머를 추가 도입하여 Hard segment 영역의 분자 구조를 개질시켰다. 이를 통해 이종 소재와의 열융착 시 저융점 KOPEL®의 경우 기존 KOPEL®과 비교해보았을 때 접착 성능이 향상되었다.또한, 저융점 KOPEL® grade의 방사성 평가를 통해 방사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융점 KOPEL®의 경우 다른 TPE 소재보다 다양한 소재에 접착이 가능하며,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 물질들에 대해 매우 우수한 접착 특성을 나타내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향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소재를 제공하고, 코오롱플라스틱㈜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취재부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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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합 이사직 수락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이사장 정철수 일신산업(주) 대표이사)은 지난 4월, 조합 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철수 신임 이사장 등 제2기 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은 시대적 흐름에 맞게 플라스틱가공산업뿐 아니라 연관산업과 융합된 새로운 협동조합 운동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플라스틱 압출, 사출 업체뿐 아니라 제품 기능을 보강하는 첨가제 업체, 플라스틱 재생업체와 플라스틱 가공 기계업체 등 전·후방 관련 업체들까지 망라된 다양한 연관산업 주체들로 구성되었다.㈜삼화기업은 플라스틱 마스터배치·컴파운드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마스터배치 전문기업으로서, 권병수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업계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번에 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의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PVC, PE, PP, PS, EVA, PET, ABS(AS), PBT용 컬러 마스터배치뿐만 아니라 기능성 마스터배치, 특수 컴파운드를 자체 개발·생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삼화기업(대표이사 권병수, www.samtech.kr, 이하 삼화기업)은 지난 ’12년도에 충북 충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생산라인 확대와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통해 납기와 물량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삼화기업은 ‘SAMTECH’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연간 8개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결과, 2008년에 일찍이 수출 천만불 탑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도 수출 비율을 전체 매출의 4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 집중하자’라는 권병수 대표이사의 혜안 덕분에 1990년대 초부터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던 삼화기업은 처음에는 가까운 중국과 홍콩부터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로 거래처를 확대하였고, 연간 8~9개의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SAMTECH의 위상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빛내고 있다.한편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플라스틱 산업발전이라는 가치사슬에 포함된 다양한 업체들을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고, 기초 원료를 공급하는 석유화학기업과도 서로 협력해 나가면서 조합이 명실상부한 대표성을 가지고 업계의 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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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 학부, 석사 과정 120여 명 대상… 삼양 융합기술 특강-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진행… 다양한 디지털 기술 적극 활용해 학업 성취도 제고- 화학, 식품, 정보전자소재, 의약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학습해 융합기술 역량 길러삼양그룹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융합기술 전도사로 나섰다.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 전공 학부 및 대학원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강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삼양그룹이 진행하는 산학협력 온라인 강좌 화면‘석유화학산업 특론’으로 명명된 이번 강의의 부제는 ‘삼양 융합기술 특론’으로 전문 지식과 연구개발(R&D) 및 실무 지식을 모두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강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 중이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사내에서 활발하게 사용하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과 성균관대학교의 사이버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연동해 온라인 강좌에 신속히 대응하고 디지털 퀴즈, 온라인 주간 리포트, 사이버 멘토링 등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또,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으로 강사진과 학생 간의 소통도 활성화했다.6월까지 총 15주간 운영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삼양그룹 CTO 김영환 사장을 비롯해 삼양그룹 연구소 소속 팀장과 박사급 프로젝트 리더 등 10여 명이 강사로 나서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과 시장 동향, 삼양의 융복합 기술 등을 가르친다.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 바이오 등의 사업 영역에서 생활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융합기술을 통한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인재를 육성, 확보 중이다. 수강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동향과 함께 정보전자소재, 식품 바이오, 의약 바이오,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기술 개발 역량을 키운다. 학기 말에는 ‘차세대 유망 소재를 활용한 기술 및 신사업 모델 제안’을 주제로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삼양그룹은 멘토링을 통해 발표를 돕고 발표 및 기말고사 평가 우수학생은 삼양그룹 채용 시 가산점 부여, 산학 장학생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양그룹 CTO 김영환 사장은 “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정보전자소재, 의약 바이오 등 이질적이면서도 연관성 있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융합기술 개발에 강점이 있다”며, “산학협력을 지속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융합기술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담당 교수인 성균관대학교 김윤철 교수는 “화학, 화공 기술의 활용과 이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현장감 있는 학습으로 향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산학이 함께 양성하는 이번 강좌는 윈윈 협업모델”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강의는 삼양그룹의 주력 화학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페셜티 소재와 컴파운드 기술, 조색 기술 등 관련 기술을 포함해 이온교환수지, 정보전자소재, 효소 및 발효 기술, 음료 무균 충전(아셉틱) 기술, 화장품 소재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Drug Delivery System) 등 삼양그룹이 영위하는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기본 원리를 소개한다. 삼양그룹은 주요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강좌를 확대해 융합기술 인재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취재부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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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RPA 도입 시작, 올해 연간 4만 시간 이상 절감 목표로 RPA 적용 확대- 코로나 19 대응 위한 비상경영대책본부도 RPA 활용, 국내외 데이터 실시간 취합 삼양그룹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삼양사 서브큐는 베이커리 및 카페 음료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업무 효율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삼양그룹은 지난해 RPA 시범 도입에 이어 올해 말까지 연간 4만 시간 이상 절감을 목표로 그룹 내 RPA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삼양그룹은 지난해 식품사업 관련 계열사에 RPA를 도입해 연간 2,000시간 이상 걸리던 업무 소요시간을 90% 이상 절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비상경영대책본부도 RPA를 활용하고 있다. 비상경영대책본부에 적용된 RPA는 국내외 경제 지표, 원자재 동향, 주요 제품 판매현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현재 삼양그룹은 그룹 내 화학, 패키징, 의약 바이오 등 전 계열사로 RPA를 확대 중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챗봇, 문자 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RPA 적용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챗봇은 로봇과의 문자 채팅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RPA와 챗봇을 연계하면 채팅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고 받을 수 있다. 문자 인식 솔루션을 이용하면 그림, PDF 등 이미지 형태의 문서를 사용한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다.한편, 삼양그룹은 코로나 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자영업자를 위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최근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 의약 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언택트 면접을 진행했다.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디지털 혁신 8대 과제를 추진해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생산성을 늘려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부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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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철 부회장 및 임직원 20여 명 패널로 참석해 임직원 대상 디지털 라이브 선포식 개최- 뉴 비전에 맞춰 사업 분야 및 조직문화 변혁에 박차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한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5월 7일, 신학철 부회장 및 각 사업본부 대표 임직원 20여 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디지털 라이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LG화학은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뉴 비전은 ▲ 모든 분야의 지식체계는 물론 지금까지 LG화학이 축적한 지식과 기술, 솔루션이라는 ‘과학’을 바탕으로(Science) ▲ 새로운 분야의 지식들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세상에 없던 혁신을 만들고(Connect) ▲ 고객과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나간다는(Life for a better future) 의미를 담고 있다.LG화학이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기존 비전: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날 선포식에서 신학철 부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과학과 우리가 축적한 과학으로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부터 세상에 없던 최고의 배터리를 만들기까지 꿈을 현실로 만들어 왔다”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고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만들어갈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새로운 비전 선포는 LG화학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LG화학은 새로 선정한 슬로건 ‘We connect science’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과학이 인류의 삶과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Connect’의 알파벳 ‘C’와 ‘O’를 연결해 무한대 기호(∞)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는 ▲ 고객가치 중심(Customer Focus) ▲ 민첩성(Agility) ▲ 협력(Collaboration) ▲ 열정(Passion) ▲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정했다.뉴 비전(New vision) 및 핵심가치‘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으로 적극적인 혁신 추진LG화학이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게 된 것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흐름 속에서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화학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기존 비전 체계를 수립한 과거와 달리, 현재 LG화학은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부문을 성장축으로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하였다. 전통적인 석유화학 사업에서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DNA를 진화시키면서 화학 기반의 사업 구조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또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hyper-intelligence)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고객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고객이 LG화학에 기대하는 가치를 변화시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LG화학은 이에 따라 사업 분야별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석유화학 부문은 이산화탄소 저감,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트렌드에 맞춰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공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전지 부문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을 높이고 공동연구를 확대해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e-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한다.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배터리 소재 사업 발굴을 위해 글로벌 소재 업체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생명과학 부문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타겟 발굴 및 알고리즘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암세포 변이 예측 프로그램 보유 기업과 협업해 항암 치료 백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과학과의 연결’ 위한 조직문화 혁신LG화학은 뉴 비전 선포에 맞춰 사업 전반에 걸쳐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과학과의 연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다른 분야와 적극적으로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또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가 실제 조직 운영과 연계될 수 있도록 리더십 육성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채용과 평가를 비롯한 인사제도에 관련 내용을 반영한다.이와 함께, 전 구성원이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CEO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폴란드, 중국 등 해외 사업장의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글로벌 임직원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간다.신학철 부회장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리더와 구성원의 노력은 물론 전방위적 제도 및 시스템 개선 등이 함께 따라야 한다”며,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R&D 뿐만 아니라 생산, 구매, 영업 등 다양한 직군별로 프로덕션 사이언티스트(Production Scientist), 세일즈 사이언티스트(Sales Scientist)와 같이 구성원 모두 ‘과학과의 연결’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