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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유의 섬유 구조와 높은 섬유함량으로 화재 확산 방지- 고전압 배터리 및 무선 충전에 필요한 난연 부품 제작에 적합랑세스 테펙스는 난연성의 연속섬유 함량은 매우 높고 가연성의 플라스틱 비율은 낮은 덕분에 난연 첨가제 적용 없이도 뛰어난 난연 성능을 발휘한다랑세스의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가 난연 첨가제 적용 없이도 뛰어난 난연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랑세스가 최근 적용사례가 늘고 있는 주요 부품과 그 장착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테펙스가 구조 부품이나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하우징 등 안전을 위해 고도의 난연 성능을 요구하는 부품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테스트는 외부기관과 협력하여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테펙스는 동등한 수준의 강성을 내는 금속 소재보다 가벼우면서 뛰어난 충돌성능을 갖추고 여러 기능 부품을 한 번의 공정으로 통합 생산할 수 있는 고성능 복합소재다. 다양한 안전규격 테스트로 검증된 난연성능자동차 내장재 연소특성에 대해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FMVSS 302을 포함한 연소성 테스트 결과, 비 난연성 테펙스 컴포지트 시트는 발화가 되더라도 테스트 시간 동안 화염이 거의 번지지 않은 상태로 종료되어 우수한 난연 성능을 발휘했다.UN 180, 6.2.4 규정에 따른 연소성 테스트도 시행됐다. 테스트는 가연성 연료가 담긴 통에 비 난연성 테펙스 시편을 평평하게 놓은 후, 70초 동안은 불에 직접 노출시킨 후 60초 동안은 간접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체 언더바디 패널과 같은 주요 적용 분야에서 테펙스가 직면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것이다.두 시험 모두에서 테펙스는 구멍 하나 발생하지 않았고, 직조 섬유가 타지도 않았다. 플라스틱 재질이 타서 흘러내리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불은 저절로 꺼졌다. 테펙스 컴포지트 시트의 우수한 난연 특성은 난연성의 연속섬유 함량은 매우 높고 가연성의 플라스틱 비율은 낮은 덕분이다.하이앤트 시편을 활용한 종합 테스트 최근 전기차 파워트레인 내 테펙스 적용이 확대되면서 랑세스는 이중 사출된 폴리아미드(PA) 6 기반 테펙스 부품의 연소특성에 대한 자체 테스트도 진행했다.테스트에는 테펙스로 만든 U자 형태의 프로파일에 난연성 및 비 난연성 폴리아미드 6 기반 듀레탄(Durethan) 소재의 십자형 리브로 내부를 보강한 하이앤트(HiAnt) 시편이 사용됐다. 하이앤트 시편을 900°C 화염에 30초에서 5분 사이로 노출했을 때 화염은 번지지 않았고, 화염원이 제거되자 불꽃이 자연 소화되어 비 난연성 테펙스 고유의 내연소성이 재차 입증됐다.이 결과는 난연성 사출성형 소재와 비 난연성 테펙스를 함께 사용해 난연 부품 설계 시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랑세스는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의 하우징과 같은 구조물뿐만 아니라, 배터리 무선 유도충전 시스템의 하우징 등 다양한 분야로 테펙스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고전압을 사용하는 만큼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화재 위험성이 크다”며, “랑세스의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는 별도의 난연제 적용 없이도 우수한 난연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화재 안전이나 비용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체 경량화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고성능 소재”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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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1.8만 명의 디지털 협업공간 MS 팀즈(Teams)로 구축- 경영진이 직접 주도해 보고/회의 문화도 개선LG화학이 협업 솔루션, 챗봇, 인공지능 번역과 같은 업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물론 보고/회의 문화 개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한다.전 세계 1.8만 명이 디지털 공간에서 팀즈(Teams)로 협업한다.우선 LG화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를 4월 1일부터 한국, 중국,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 사업장의 사무기술직 임직원 1만 8,500명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한다. 이는 국내 기업의 팀즈 도입 사례 중 최대 규모이다.LG화학은 팀즈 도입으로 디지털 업무공간이 마련되면 비대면(Untact), 무중단(Unstoppable), 무제한(Unlimited)의 3U 업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Untact) 업무 시스템은 실시간 채팅, 원격회의, 문서 공동 작업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구축된다. 이로 인해 업무 상황을 상시 공유하여 단순 상황 보고와 같은 문서 작성을 줄이고, 회의 참석을 위한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무중단(Unstoppable) 업무 시스템이 구현되면 LG화학 임직원은 PC, 노트북,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도 문서 편집이 가능해 어떤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약 없이(Unlimited) 간편하게 업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간단한 채팅부터 회의 내용, 문서 공동 작업 결과 등을 팀즈 한 곳에 생성·보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누구나 검색 한 번으로 업무 히스토리는 물론 맥락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임직원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봇(Chatbot) 시스템 고도화로 나만의 디지털 개인비서 제공LG화학은 임직원이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챗봇(Chatbot) 시스템을 도입했다. 채팅 창에 대화하듯 관련 키워드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임직원 검색, 일정 조회·등록, 회의실 예약, 근무시간 관리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LG화학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내 모든 정보를 챗봇에게 학습시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 업무 자동화는 물론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과 연계된 양산 진척률, 예산 현황 등과 같은 정보까지 채팅하듯 간편하게 묻고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내 용어까지 번역해 주는 전문 번역가, 인공지능 번역기또한, LG화학은 임직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시스템에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도입했다.LG화학 임직원은 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는 물론 첨부파일까지 사내 시스템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를 클릭 한번에 영어, 중국어, 폴란드어 등 최대 22개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게다가 LG화학은 사내 번역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하여 번역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17개국, 60개 사업장에 근무 중인 LG화학 임직원은 업계 용어는 물론 자주 사용하는 사내 용어까지 정교하게 번역된 결과물을 제공받아 더욱 효과적인 업무 소통이 가능해진다.리더가 직접 만들고, 먼저 실천하는 ‘보고/회의 가이드’LG화학은 올해 ‘스마트 워크’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회의 문화’를 선정하고,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모든 사장급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해 ‘보고/회의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보고/회의 가이드’에는 ▲ 구두, 이메일, 시스템 등을 이용하는 ‘문서 없는 보고’, ▲ 보고서 작성 최소화를 위한 ‘회의 시간 30분에 보고서 최대 두 장’, ▲ 리더와 구성원 간 업무 지향점을 일치시키기 위한 ‘진행 상황 상시 공유’와 같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이 포함되어 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2차전지 사업처럼 전 세계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제도는 물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인 업무 시스템까지 혁신해 글로벌 인재들이 선망하는 수준의 ‘스마트 워크’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부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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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관련 자유주제 선정 후, 주제에 대한 탐구계획을 작성, 화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은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우리나라 대표화학기업 6개사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추진하는 고교 화학축제로 4월 1일부터 제안서 접수를 시작했다.올해로 17회를 맞고 있는 ‘화탐’은 자유로운 탐구와 실험중심의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화학프로그램으로, 화학을 사랑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참가 및 접수는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자유주제(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를 선정하고, 주제에 대한 탐구계획(실험 동기, 과정, 예상결과)을 작성하여, 화탐 홈페이지(www.ilovechem.kr)를 통해 5.7(목) 16:00까지 제출하여 참가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독창성, 과학적 근거와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등 특히 연구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72개의 본선 진출팀을 5.20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72팀은 5월 23일 화탐 오리엔테이션과 7월 중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탐방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발표(포스터발표/PT발표)는 8월 22일(토), 대전 KAIST에서 진행한다.최종 수상자 중 은상 이상 11개 팀은 7박 9일의 해외 탐방의 특전과 부상품이 전달되고,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 교사에게는 ‘우수지도교사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우수학교상’은 ‘화탐’에 지속적인 참여와 우수한 실적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문의:- 화탐 홈페이지: www.ilovechem.kr- 화탐 페이스북: www.facebook.com/ilovechemff- 화탐 연락처: 1588-7939  
편집부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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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용제품의 글로벌 대규모 신증설로 사업성 악화 극복 위한 딥체인지 차원에서 결단- 전사적인 딥체인지 방향인 고부가 분야인 패키징 소재 및 오토 모티브 소재 사업에   글로벌 M&A 등 역량 집중하기로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이 범용 화학제품 생산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 화학제품 비중을 높이는 사업구조로의 혁신을 위해 시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 범용제품 생산공정 일부를 가동 중단하기로 하는 등 고강도 딥체인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지난 3월 26일, SK 울산CLX 내 NCC(Naphtha Cracking Center, 제1 나프타분해공정) 공정과 EPDM(Ethylene-Propylene Diene Monomer, 합성고무 제조공정) 공정을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올해 12월부터 제1나프타 분해공정인 NCC 공정을 48년 만에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이 NCC 공정은 1972년 상업 가동을 개시해 연간 20만 톤 규모의 국내 최초 나프타 분해 공정으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이 공정이 중단되면 SK종합화학의 에틸렌 연간 생산량은 87만 톤에서 67만 톤으로 줄어든다. NCC 공장에서 원료를 받아 생산하던 3.5만 톤 규모의 EPDM 공정(1992년 상업 가동 개시)은 2분기 내 가동 중단할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회사는 시황에 민감한 범용제품 비중을 축소하고, 시황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고부가 화학소재 분야로의 딥체인지를 추진해 오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정 개선과 안정적 운영에 노력해왔으나, 안타깝게도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신증설의 영향에 따른 공급과잉, 노후 설비에서 오는 경쟁력 저하와 그로 인한 안전·환경 문제 등도 고려했다”라며, “다만, 미래 시황 및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스크랩 등도 검토하고 있으나, 그 시기는 부지 활용, 신규 투자 계획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종합화학은 두 공정에서 근무 중인 구성원들에 대해 안정적인 공정 가동중단 후, 개인 의사, 역량, 커리어 등을 감안해 전환배치 할 예정이다. 또한, 두 공정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고객사들에게는 가동중단 사실을 알리고 제품별 안정적 공급방안을 마련해 고객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NCC 공정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동일 제품을 생산하는 SK울산CLX 내 NEP(New Ethylene Plant) 공정, EPDM 공정은 중국 닝보 EPDM으로부터 안정적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SK종합화학은 고부가 화학회사로의 딥체인지를 가속화 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부가 패키징 사업을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글로벌 M&A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보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인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업체 아르케마(Arkema)社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2017년 美 다우社로부터 접착층과 차단층 핵심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과 폴리염화비닐리덴(Poly Vinylidene Chloride, 이하 PVDC)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25일 SK종합화학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선택과 집중’의 측면에서 부득이하게 NCC 공정과 EPDM 공정의 가동중단을 결정했다”면서, “향후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 경쟁력 있는 고부가 화학 사업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업체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부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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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초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15.0% 달성-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9억~10억 유로 전망- 미래 성장동력으로 소비자 보호 제품, 배터리기술 분야 집중 육성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도 2019년 호실적을 거뒀다.2019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3.3% 성장한 10억1,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2019년 전망치였던 10억~10억5,000만 유로 선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2018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9억8,600만 유로였다.고품질 중간체, 특수첨가제 및 기능성 화학제품 등 전체 4개 중 3개 사업 부문이 고르게 견실한 실적을 달성해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은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 부문의 위축을 상쇄했다. 특히 미국 달러 등 유리한 환율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도 14.4%에서 한층 상승하여 랑세스 사상 최고치인 15%를 달성했다.매출은 68억2백만 유로로 전년 68억2,400만 유로 수준을 유지했고, 순이익은 유기금속 사업부 재정비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전년 2억8,200만 유로에서 14.9% 하락한 2억4,000만 유로를 기록했다.한편 2019년 12월 31일부로 피혁 약품 사업부가 중단사업으로 분류됨에 따라 2018년 매출, 영업이익 등 수치들이 조정됐다. 해당 사업부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랑세스는 2019년에 크롬광을 포함한 크롬 화학제품 비즈니스를 매각한 바 있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양보다 품질을 추구하며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고마진 고품질 특수화학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해왔던 우리의 전략이 2019년 어려웠던 경제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며, “랑세스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영업 마진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2020년에는 수익률이 높은 소비자 보호 제품사업 부문과 배터리 기술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 보호 제품(Consumer Protection) 신규사업 부문 출범랑세스는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사업 부문 개편을 단행한다. 수익성이 좋은 소비자 보호 제품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규사업 부문으로 출범시키고 기존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 부문을 대체하도록 했다. 소비자 보호 제품사업 부문에는 살티고, 액체정제기술,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가 편입되며 농업 및 제약산업용 유효성분, 해충기피제, 살균 소독제, 수처리 및 액체정제 솔루션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한다.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 부문에 속했던 무기안료 사업부는 고품질 중간체 사업부로 편입된다.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랑세스 소비자 보호 제품은 높은 마진과 안정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의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고 랑세스는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배터리용 리튬 생산 파일럿 설비 가동 시작 랑세스와 파트너사 스탠다드 리튬(Standard Lithium)이 미국 아칸소주 엘도라도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용 리튬 상업 생산 프로젝트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랑세스가 운영 중인 엘도라도 소재 브롬 생산시설에서는 염수를 처리해 브롬을 생산하는데, 염수에는 리튬이 함유되어 있다. 스탠다드 리튬은 염수에서 고순도 리튬을 추출하는 혁신적 공정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리튬 추출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2020년 3월 초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중반에 이르면 기술적 타당성을 갖춘 초기 연구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0년 전망: 견실한 실적 유지,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부담 존재랑세스는 2020년에도 견실한 실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이익에 5,000만~1억 유로가량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9억~10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1분기 약 2,000만 유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업 부문별 실적: 4개 중 3개 사업 부문에서 이익 상승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2019년 전반에 걸쳐 전년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농화학 분야에서 살티고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 달성과 유리한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가격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 22억700만 유로 대비 1.9% 성장한 22억4,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3억5,900만 유로에서 8.4% 성장한 3억8,900만 유로를 기록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16.3%에서 17.3%로 상승했다.특수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도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리한 환율 효과와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의 우수한 실적 덕분에 2019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매출은 전년 19억8,000만 유로와 유사한 19억6,500만 유로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3억4,300만 유로에서 2.9% 증가한 3억5,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 17.3%에서 18.0%로 상승했다.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 부문은 수처리 및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견실한 실적과 유리한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크게 개선되었다. 매출은 10억5,200만 유로로 작년의 9억7,600만 유로에서 7.8% 상승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1억5,600만 유로에서 1억9,200만 유로로 23.1%에 달하는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전년 16.0%에서 18.3%로 크게 상승했다.2019년 12월 31일부로 피혁 약품 사업부는 중단사업으로 분류되어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 부문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2018년 수치들도 이에 따라 조정됐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은 자동차 산업 수요 감소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았다. 유리한 환율이 부담을 약간 상쇄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판매가 하향에 기인해 매출은 전년 15억7,600만 유로에서 14억5,000만 유로로 8.0% 떨어졌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2억6,700만 유로에서 10.9% 감소한 2억3,800만 유로를 기록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16.9%에서 16.4%로 소폭 하락했다.
관리자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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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바스프 디스퍼전 및 안료사업 부문 산하 글로벌 전자소재사업부 내 반도체 재료부문 사장 옌스 리베르만(Jens Liebermann)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난 3월 1일자로 글로벌 디스퍼전 및 안료(Dispersions & Pigments)사업 부문 산하 글로벌 전자소재사업부 내 반도체 재료부문 사장에 전(前) 글로벌 전자소재 사업부 내 메탈 시스템사업부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인 옌스 리베르만(Jens Liebermann)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옌스 리베르만 사장은 수원 성균관대에 위치한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부 본부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3년간 반도체 재료사업을 이끌어온 도미닉 양(Dominic Yang) 사장은 2월 29일부로 은퇴했다. 리베르만 사장은 바스프의 전자소재 전략개발 및 조직구조를 개편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07년 바스프 자동차 코팅사업 부문에서 그의 경력을 시작해 이후 코팅 및 배합, 원료, 전자소재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마케팅, 영업, 경영 관리 및 전략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다방면으로 전문성을 입증했다. 최근 몇 년간은 스페셜티 원료와 배합을 전자 업계에 공급하는데 그의 경력을 집중했다.리베르만 사장은 독일의 뮌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ünster)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유럽, 중동 및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경력을 쌓았다.
관리자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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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멤브레인(geomembrane) 생산공정 안정화 및 내구성 강화에 도움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가 인도의 폴리에틸렌 제조사 메가플라스트(M/s Megaplast India Pvt Ltd)의 지오멤브레인(geomembrane) 생산에 활용, 고속도로 건설에 적용되고 있다. 치마쏘브는 지오멤브레인 생산공정을 안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켜준다.바스프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가 첨가된 지오멤브레인(geomembrane)이 인도 고속도로 건설에 사용되어 도로의 품질을 향상하고 유지비 최소화에 기여한다. 바스프는 메가플라스트에 적합한 광안정제 패키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 데이터 분석도 지원했다. 또한, 실험 기간 동안 다양한 배합을 시도해 메가플라스트가 최적의 비용 및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로 건설에 있어 지오멤브레인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다른 크기의 토양 입자 층간의 분리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지오멤브레인은 작은 토양 입자나 수분이 자갈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제한해 자갈의 강도 저하를 예방한다. 이로 인해 도로 건설에 지오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하면 도로의 품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수명을 연장하고 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오멤브레인은 수로와 터널의 복공과 매립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지오멤브레인은 주로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가는 필라멘트로 뽑아 바인더를 사용하지 않고 열로 결합하여 생산한다. 바스프의 광안정제 패키지에는 압출 시 매립 보호를 위한 가공 안정제를 비롯해 열과 빛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자외선 안정제 및 열 안정제가 포함되어 있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케미컬 사업 부문 총괄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사장은 “지오멤브레인은 지상 구조물의 기반이 되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날씨로 인한 침식으로부터 구조물을 보호하는 고성능 소재로 토목 프로젝트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라며, “지오멤브레인 생산 과정에서 바스프의 플라스틱 첨가제는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유지비를 감소시키며, 공정 안정에 기여하여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오멤브레인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향후 몇 년간 급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인도에서 지오멤브레인 분야의 혁신이 대거 이루어질 전망이며, 세계은행(World Bank) 또한 투자하는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에 지오멤브레인 및 지오텍스타일(geotextile)의 사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취재부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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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적용 시트 쉘 양산 시작  - 금속 시트 쉘 대비 45%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충돌 안전성 갖춰- 다양한 기능 부품 통합한 원샷 공정으로 생산비용, 시간 절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의 연속섬유 강화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뒷좌석 독립형 전동 시트에 양산 적용됐다.랑세스의 연속섬유 강화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뒷좌석 독립형 전동 시트에 적용됐다포레시아 오토모티브 시팅(Faurecia Automotive Seating)이 개발, 양산하는 아우디 A8의 뒷좌석 전동 시트 쉘(seat shell)은 폴리아미드6(PA6) 기반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102‑RG600(2)/47%와 단 유리섬유 강화 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 BKV30H2.0를 오버 몰딩으로 적용해 하이브리드 성형공법으로 제작된다.테펙스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를 적용한 시트 쉘은 금속으로 만든 동일 디자인 부품 대비 45% 가벼우면서도 충돌 시 뛰어난 기계적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기능 부품을 통합해 한 번의 공정으로 제조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인 양산이 가능하다. 덕분에 자동차 경량화 설계를 위한 구조부품 양산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비용 효율적인 원-샷(one-shot) 공정 일반적인 자동차 시트에 사용되는 금속 쉘은 여러 개별 부품을 수차례 용접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아우디 A8 시트 쉘에 적용된 테펙스 소재는 하이브리드 성형공법이 적용 가능해, 다양한 기능 부품들을 모듈화하여 한 번의 공정으로 양산 라인에서 조립 완성할 수 있다. 포밍된 콤포지트 시트를 가열 후 금형에 인서트하여 사출기에서 한 번에 성형할 수 있고, 기능 통합화에 적합한 사출성형 디자인이 가능해 조립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단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보강 리브 외에도, 시트 커버를 고정하는 파이핑 그루브부터 각종 홀더, 가이드도 시트 쉘에 통합해 하나의 부품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시트를 차체 바닥에 고정하는 클립도 함께 일체형으로 성형할 수 있다. 클립 방식의 조립 구조는 모든 안전규정을 충족해 뛰어난 안전성과 사후 수리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시트를 차체에 고정할 때 나사를 사용하지 않아 장착이나 분해가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부품 개발 전 과정에 고객 맞춤형 기술서비스 ‘하이앤트’ 제공 랑세스는 포레시아의 시트 쉘 및 뒷좌석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컴포지트 및 오버 몰딩 소재 데이터부터 포밍(forming) 시뮬레이션 분석, 사출성형기 및 공정 설계에 필요한 권장 사항에 이르는 맞춤형 기술서비스 ‘하이앤트(HiAnt)’로 지원했다. 하이앤트는 부품설계, 소재 선택, 기능 구성 및 금형 설계 등 제품 개발단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랑세스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다. 폭넓은 응용제품 제작 가능테펙스 다이나라이트는 이미 다양한 구조부품 양산에 적용되면서 자동차 경량화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프론트-엔드나 브레이크 페달처럼 안전에 밀접한 부품을 비롯해 차체 하부 패널, 구조 보강재, 도어 캐리어, 전자 모듈 등 다양한 부품의 대량생산에 적용돼 세계 유수의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랑세스는 경량성, 원샷 공정 등 테펙스의 다양한 장점이 고도의 복잡성을 요구하는 자율주행차용 시트 쉘이나 등받이, 팔걸이 등 부품 제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테펙스 소재가 적용된 자동차 좌석 시트는 가볍지만 충돌 안전성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좌석의 회전과 탈착까지 용이하다”며, “인포테인먼트와 컴포트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수행하는 자율주행차 내부공간 구현에 테펙스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