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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초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15.0% 달성-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9억~10억 유로 전망- 미래 성장동력으로 소비자 보호 제품, 배터리기술 분야 집중 육성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도 2019년 호실적을 거뒀다.2019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3.3% 성장한 10억1,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2019년 전망치였던 10억~10억5,000만 유로 선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2018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9억8,600만 유로였다.고품질 중간체, 특수첨가제 및 기능성 화학제품 등 전체 4개 중 3개 사업 부문이 고르게 견실한 실적을 달성해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은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 부문의 위축을 상쇄했다. 특히 미국 달러 등 유리한 환율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도 14.4%에서 한층 상승하여 랑세스 사상 최고치인 15%를 달성했다.매출은 68억2백만 유로로 전년 68억2,400만 유로 수준을 유지했고, 순이익은 유기금속 사업부 재정비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전년 2억8,200만 유로에서 14.9% 하락한 2억4,000만 유로를 기록했다.한편 2019년 12월 31일부로 피혁 약품 사업부가 중단사업으로 분류됨에 따라 2018년 매출, 영업이익 등 수치들이 조정됐다. 해당 사업부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랑세스는 2019년에 크롬광을 포함한 크롬 화학제품 비즈니스를 매각한 바 있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양보다 품질을 추구하며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고마진 고품질 특수화학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해왔던 우리의 전략이 2019년 어려웠던 경제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며, “랑세스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영업 마진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2020년에는 수익률이 높은 소비자 보호 제품사업 부문과 배터리 기술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 보호 제품(Consumer Protection) 신규사업 부문 출범랑세스는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사업 부문 개편을 단행한다. 수익성이 좋은 소비자 보호 제품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규사업 부문으로 출범시키고 기존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 부문을 대체하도록 했다. 소비자 보호 제품사업 부문에는 살티고, 액체정제기술,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가 편입되며 농업 및 제약산업용 유효성분, 해충기피제, 살균 소독제, 수처리 및 액체정제 솔루션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한다.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 부문에 속했던 무기안료 사업부는 고품질 중간체 사업부로 편입된다.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랑세스 소비자 보호 제품은 높은 마진과 안정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의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고 랑세스는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배터리용 리튬 생산 파일럿 설비 가동 시작 랑세스와 파트너사 스탠다드 리튬(Standard Lithium)이 미국 아칸소주 엘도라도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용 리튬 상업 생산 프로젝트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랑세스가 운영 중인 엘도라도 소재 브롬 생산시설에서는 염수를 처리해 브롬을 생산하는데, 염수에는 리튬이 함유되어 있다. 스탠다드 리튬은 염수에서 고순도 리튬을 추출하는 혁신적 공정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리튬 추출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2020년 3월 초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중반에 이르면 기술적 타당성을 갖춘 초기 연구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0년 전망: 견실한 실적 유지,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부담 존재랑세스는 2020년에도 견실한 실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이익에 5,000만~1억 유로가량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9억~10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1분기 약 2,000만 유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업 부문별 실적: 4개 중 3개 사업 부문에서 이익 상승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2019년 전반에 걸쳐 전년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농화학 분야에서 살티고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 달성과 유리한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가격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 22억700만 유로 대비 1.9% 성장한 22억4,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3억5,900만 유로에서 8.4% 성장한 3억8,900만 유로를 기록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16.3%에서 17.3%로 상승했다.특수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도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리한 환율 효과와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의 우수한 실적 덕분에 2019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매출은 전년 19억8,000만 유로와 유사한 19억6,500만 유로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3억4,300만 유로에서 2.9% 증가한 3억5,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 17.3%에서 18.0%로 상승했다.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 부문은 수처리 및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견실한 실적과 유리한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크게 개선되었다. 매출은 10억5,200만 유로로 작년의 9억7,600만 유로에서 7.8% 상승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1억5,600만 유로에서 1억9,200만 유로로 23.1%에 달하는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전년 16.0%에서 18.3%로 크게 상승했다.2019년 12월 31일부로 피혁 약품 사업부는 중단사업으로 분류되어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 부문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2018년 수치들도 이에 따라 조정됐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은 자동차 산업 수요 감소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았다. 유리한 환율이 부담을 약간 상쇄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판매가 하향에 기인해 매출은 전년 15억7,600만 유로에서 14억5,000만 유로로 8.0% 떨어졌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2억6,700만 유로에서 10.9% 감소한 2억3,800만 유로를 기록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16.9%에서 16.4%로 소폭 하락했다.
관리자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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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바스프 디스퍼전 및 안료사업 부문 산하 글로벌 전자소재사업부 내 반도체 재료부문 사장 옌스 리베르만(Jens Liebermann)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난 3월 1일자로 글로벌 디스퍼전 및 안료(Dispersions & Pigments)사업 부문 산하 글로벌 전자소재사업부 내 반도체 재료부문 사장에 전(前) 글로벌 전자소재 사업부 내 메탈 시스템사업부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인 옌스 리베르만(Jens Liebermann)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옌스 리베르만 사장은 수원 성균관대에 위치한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부 본부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3년간 반도체 재료사업을 이끌어온 도미닉 양(Dominic Yang) 사장은 2월 29일부로 은퇴했다. 리베르만 사장은 바스프의 전자소재 전략개발 및 조직구조를 개편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07년 바스프 자동차 코팅사업 부문에서 그의 경력을 시작해 이후 코팅 및 배합, 원료, 전자소재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마케팅, 영업, 경영 관리 및 전략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다방면으로 전문성을 입증했다. 최근 몇 년간은 스페셜티 원료와 배합을 전자 업계에 공급하는데 그의 경력을 집중했다.리베르만 사장은 독일의 뮌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ünster)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유럽, 중동 및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경력을 쌓았다.
관리자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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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멤브레인(geomembrane) 생산공정 안정화 및 내구성 강화에 도움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가 인도의 폴리에틸렌 제조사 메가플라스트(M/s Megaplast India Pvt Ltd)의 지오멤브레인(geomembrane) 생산에 활용, 고속도로 건설에 적용되고 있다. 치마쏘브는 지오멤브레인 생산공정을 안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켜준다.바스프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가 첨가된 지오멤브레인(geomembrane)이 인도 고속도로 건설에 사용되어 도로의 품질을 향상하고 유지비 최소화에 기여한다. 바스프는 메가플라스트에 적합한 광안정제 패키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 데이터 분석도 지원했다. 또한, 실험 기간 동안 다양한 배합을 시도해 메가플라스트가 최적의 비용 및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로 건설에 있어 지오멤브레인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다른 크기의 토양 입자 층간의 분리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지오멤브레인은 작은 토양 입자나 수분이 자갈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제한해 자갈의 강도 저하를 예방한다. 이로 인해 도로 건설에 지오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하면 도로의 품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수명을 연장하고 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오멤브레인은 수로와 터널의 복공과 매립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지오멤브레인은 주로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가는 필라멘트로 뽑아 바인더를 사용하지 않고 열로 결합하여 생산한다. 바스프의 광안정제 패키지에는 압출 시 매립 보호를 위한 가공 안정제를 비롯해 열과 빛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자외선 안정제 및 열 안정제가 포함되어 있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케미컬 사업 부문 총괄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사장은 “지오멤브레인은 지상 구조물의 기반이 되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날씨로 인한 침식으로부터 구조물을 보호하는 고성능 소재로 토목 프로젝트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라며, “지오멤브레인 생산 과정에서 바스프의 플라스틱 첨가제는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유지비를 감소시키며, 공정 안정에 기여하여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오멤브레인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향후 몇 년간 급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인도에서 지오멤브레인 분야의 혁신이 대거 이루어질 전망이며, 세계은행(World Bank) 또한 투자하는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에 지오멤브레인 및 지오텍스타일(geotextile)의 사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취재부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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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적용 시트 쉘 양산 시작  - 금속 시트 쉘 대비 45%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충돌 안전성 갖춰- 다양한 기능 부품 통합한 원샷 공정으로 생산비용, 시간 절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의 연속섬유 강화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뒷좌석 독립형 전동 시트에 양산 적용됐다.랑세스의 연속섬유 강화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뒷좌석 독립형 전동 시트에 적용됐다포레시아 오토모티브 시팅(Faurecia Automotive Seating)이 개발, 양산하는 아우디 A8의 뒷좌석 전동 시트 쉘(seat shell)은 폴리아미드6(PA6) 기반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102‑RG600(2)/47%와 단 유리섬유 강화 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 BKV30H2.0를 오버 몰딩으로 적용해 하이브리드 성형공법으로 제작된다.테펙스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를 적용한 시트 쉘은 금속으로 만든 동일 디자인 부품 대비 45% 가벼우면서도 충돌 시 뛰어난 기계적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기능 부품을 통합해 한 번의 공정으로 제조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인 양산이 가능하다. 덕분에 자동차 경량화 설계를 위한 구조부품 양산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비용 효율적인 원-샷(one-shot) 공정 일반적인 자동차 시트에 사용되는 금속 쉘은 여러 개별 부품을 수차례 용접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아우디 A8 시트 쉘에 적용된 테펙스 소재는 하이브리드 성형공법이 적용 가능해, 다양한 기능 부품들을 모듈화하여 한 번의 공정으로 양산 라인에서 조립 완성할 수 있다. 포밍된 콤포지트 시트를 가열 후 금형에 인서트하여 사출기에서 한 번에 성형할 수 있고, 기능 통합화에 적합한 사출성형 디자인이 가능해 조립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단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보강 리브 외에도, 시트 커버를 고정하는 파이핑 그루브부터 각종 홀더, 가이드도 시트 쉘에 통합해 하나의 부품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시트를 차체 바닥에 고정하는 클립도 함께 일체형으로 성형할 수 있다. 클립 방식의 조립 구조는 모든 안전규정을 충족해 뛰어난 안전성과 사후 수리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시트를 차체에 고정할 때 나사를 사용하지 않아 장착이나 분해가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부품 개발 전 과정에 고객 맞춤형 기술서비스 ‘하이앤트’ 제공 랑세스는 포레시아의 시트 쉘 및 뒷좌석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컴포지트 및 오버 몰딩 소재 데이터부터 포밍(forming) 시뮬레이션 분석, 사출성형기 및 공정 설계에 필요한 권장 사항에 이르는 맞춤형 기술서비스 ‘하이앤트(HiAnt)’로 지원했다. 하이앤트는 부품설계, 소재 선택, 기능 구성 및 금형 설계 등 제품 개발단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랑세스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다. 폭넓은 응용제품 제작 가능테펙스 다이나라이트는 이미 다양한 구조부품 양산에 적용되면서 자동차 경량화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프론트-엔드나 브레이크 페달처럼 안전에 밀접한 부품을 비롯해 차체 하부 패널, 구조 보강재, 도어 캐리어, 전자 모듈 등 다양한 부품의 대량생산에 적용돼 세계 유수의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랑세스는 경량성, 원샷 공정 등 테펙스의 다양한 장점이 고도의 복잡성을 요구하는 자율주행차용 시트 쉘이나 등받이, 팔걸이 등 부품 제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테펙스 소재가 적용된 자동차 좌석 시트는 가볍지만 충돌 안전성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좌석의 회전과 탈착까지 용이하다”며, “인포테인먼트와 컴포트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수행하는 자율주행차 내부공간 구현에 테펙스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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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기술 및 양산능력 인정- 기존 파우치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LG화학이 럭셔리 전기차 업체로 각광받는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와 본격 손을 잡았다.이와 관련 LG화학은 26일 美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의 럭셔리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 표준형 모델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금액은 계약상 밝히지 않기로 했다.루시드 에어 차량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1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생 전기차 업체로 올해 하반기에 첫 양산 차량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루시드 에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에 도달하며, 충전 시 주행거리는 643km에 달하는 럭셔리 전기차 세단이다.LG화학은 우선 루시드 에어의 표준형 모델에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스페셜 모델로도 배터리 공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21700(검은색=21700, 컬러=18650)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21700’ 모델 공급LG화학이 루시드 모터스에 공급하는 배터리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21700’ 제품이다.원통형 ‘21700’ 배터리는 지름 21㎜, 높이 70㎜의 외관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 원통형 ‘18650’ 배터리(지름 18㎜, 높이 65㎜) 대비 용량을 50% 높이고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21700’의 상용화로 기존 ‘18650’에 비해 적은 수의 배터리를 연결해 원하는 용량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게 됐다.루시드 모터스의 전기차는 소형 원통형 배터리 수천 개를 탑재하는 방식이므로 배터리 개수를 줄일수록 관리가 용이해져 안전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 업체들은 꾸준히 원통형 ‘21700’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LG화학은 1998년에 국내 최초로 원통형 배터리 상업화 및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했고, 2001년에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대용량 2200mAh 배터리를 출시했다. 이와 같은 장기간의 노하우와 양산 경험을 통해 최고 사양의 원통형 ‘21700’ 배터리 개발 및 대량생산체제 구축에 성공하며 루시드 모터스의 선택을 받았다.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은 “루시드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면서 기존 파우치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되었다”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원통형 배터리 시장도 적극 공략하여 향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확실한 글로벌 1위를 달성할 것”라고 말했다.루시드 모터스의 CEO인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은 “LG화학과의 협업은 루시드 모터스가 전기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최고의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전기차 성능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파우치뿐만 아니라 원통형까지… 전기차 배터리 포트폴리오 강화LG화학은 전기차용으로 기존 파우치뿐만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LG화학은 일찍이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가능성에도 주목하여 2018년에 ‘NCM811’ 원통형 배터리를 전기버스에 공급하는 등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앞장서왔다. 루시드 모터스에도 ‘NCM811’ 기술이 적용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NCM811’이란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의 성분이 니켈 80%, 코발트 10%, 망간 10%로 구성된 배터리를 말한다. 양극재 내에서 니켈 함량을 높이면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니켈 성분 자체의 열(熱)이 높아 발열 등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고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LG화학은 지난 3일 열린 2019년 실적발표에서도 “원통형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와 LEV*의 성장세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LEV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신규 투자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원통형 배터리 시장공략 박차의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LEV: Light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전기자전거, 전기 스쿠터 등을 통칭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와의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대형 파우치 및 소형 원통형 배터리로 양분된 전기차 시장에서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기존 대형 파우치 배터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상위 20개 중 폭스바겐, 르노, 볼보, GM, 현대 등 13개의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해왔으며 최근 GM과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는 등 이미 150조 원의 대규모 수주 잔액을 확보했다.이에 더해 루시드 모터스 등이 주도해오던 원통형 배터리 전기차 분야에서도 잇달아 대규모 공급계약을 이끌어 내며 배터리 타입과 관계없이 모든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한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 76.4GWh에서 2023년 150GWh, 2025년 227.9GWh로 매년 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편집부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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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나 배터리의 세계 최초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 상용화 기술을 활용,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의 거치형 저장을 위한 배터리 기술개발- 바스프, RFB 주요 원료인 전해액에 사용되는 화학 중간체 아민(amine) 공급 예정바스프가 예나 배터리(JenaBatteries)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의 거치형 저장과 일반적인 전력망 안정화에 적합한 배터리 기술에 활용되는 전해액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의 거치형 저장(stationary storage)과 전력망 안정화에 적합한 배터리 기술에 활용되는 전해액(electrolyte) 생산을 위해 독일 예나 배터리(Jena Batteries)와 협력한다.유기 소재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Redox Flow Battery, RFB) 개발은 물론, 세계 최초 상용화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는 예나 배터리와의 협력을 통해 바스프는 RFB에 필요한 두 개의 액체 유기 전해액 중 하나를 공급할 예정이다.바스프는 이 전해액의 주요 원료인 화학 중간체 아민(amine)의 대량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나 배터리는 이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RFB를 2020년 중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RFB는 전기에너지를 화합물에 저장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용해된 형태의 두 개의 전해액이 각각의 회로에서 순환하는데, 전기에너지를 저장한 두 전해액 사이의 이온 교환이 갈바닉 셀(galvanic cell)의 분리막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때 용해된 물질의 산화, 환원 반응이 진행되어 충전 시 전기에너지가 흡수되고 방전 시 그 에너지를 방출한다. RFB의 전해액 탱크 용량이 곧 배터리 용량으로, 100킬로와트(kW) 이상의 거치형 에너지 저장장치나 400킬로와트시(kWh) 이상의 대용량 규모에 적합하다. 뛰어난 유연성을 지닌 RFB는 기가와트시(GWh) 수준으로 수백 메가와트(MW)의 출력이 가능하며, 여분의 전기를 저장하고 수요에 따라 공급 가능해 신재생 에너지원 저장에 용이하다. 또한, RFB는 어떠한 가연성 및 폭발성의 물질도 포함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의 위험 요소가 적으며, 1만 회 이상 충전이 가능해 다른 배터리보다 약 10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예나 배터리 대표이사 올라프 콘라드(Olaf Conrad) 박사는 “RFB의 두 개의 전해액 중 하나를 공급하는 파트너로 해당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바스프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바스프는 노하우, 자원, 그리고 예나 배터리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화 규모로 전해액 생산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경쟁사보다 저비용 고효율의 전기저장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바스프 중간체사업부문 스페셜티아민 유럽지역 담당 부사장인 올리버 쿨만(Oliver Cullmann) 박사는 “예나 배터리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스타트업으로 바스프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방향성을 같이 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바스프는 새롭고 미래 지향적인 응용 분야에 아민 포트폴리오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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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에 이어 독일에도 배터리용 소재 생산거점 마련해 유럽 포함 글로벌 고객 대상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극재 공급 가능- 바스프의 독일 및 핀란드 공장,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합을 전 밸류체인에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지향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유럽 전기차 밸류체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단계의 투자 계획 중 일부로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기존 생산단지 내에 새로운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독일 라우지츠 지역에 위치한 바스프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생산단지이 최첨단 시설은 기가팩토리의 수요를 충족하는 양극재(Cathode Active Materials, CAM)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며, 연간 약 400,000대의 전기차에 바스프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의 모듈러(modular) 디자인과 인프라를 통해 빠른 생산 규모 확대가 가능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에 위치한 해당 공장은 앞서 발표한 핀란드 하르야발타(Harjavalta)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구체(Precursor, PCAM)를 사용할 예정이며, 두 공장의 가동 시점은 2022년으로 예상된다. 바스프는 2022년부터 운영되는 두 공장에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핀란드와 독일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망 제공이 가능하며, 니켈과 코발트 공급, 전구체 생산, 그리고 양극재 생산을 모두 한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시아, 미국, 유럽 주요 지역 모두에 양극재 생산력을 갖춘 첫 번째 공급자로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독일의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일시적으로 친환경적인 열병합발전소(CHP)를 활용, 향후 신재생에너지도 도입할 계획이며, 핀란드의 하르야발타 공장은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할 것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합으로 바스프는 탄소발자국을 저감한 양극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바스프 촉매사업부문 사장 피터 슈마허(Peter Schuhmacher) 박사는 “핀란드와 독일의 공장은 고객과 그들의 유럽 생산지에 근접한 만큼 고용량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의 핀란드 하르야발타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투자는 유럽의 배터리 생산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12월 9일 승인된 “유럽 공동관심 분야 주요 사업(Important Project of Common European Interest (IPCEI)”의 일환이다. 바스프의 배터리 소재와 이모빌리티(e-mobility)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catalysts.basf.com/products-and-industries/battery-materia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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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 및 가정용 퇴비화 기준을 충족하는 퇴비화 인증 획득- 음식물 쓰레기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고 유기 재활용을 촉진하는 혁신 제품-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투과도 등 우수한 기능 및 심미성 보유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이탈리아의 식품용 포장 기계 및 소재 업체인 파브리 그룹(Fabbri Group)과 함께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지속 가능한 비닐 랩 솔루션 ‘네이처 프레시(Nature Fresh)’를 개발했다. 바스프가 파브리 그룹(Fabbri Group)과 개발한 이코비오 기반의 퇴비화 기능 인증을 획득한 신선식품 포장용 랩 ‘네이처 프레시(Nature Fresh)’바스프의 혁신 소재 이코비오(ecovio®)로 만든 ‘네이처 프레시’ 투명 포장재는 퇴비화 가능 인증을 획득한 첫 식품 포장 랩이다. 미국과 유럽의 식품접촉 안전 인증을 받아 육류, 해산물, 과일, 채소 등의 신선식품 포장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정용뿐만 아니라 자동 포장 기계에서도 사용된다.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및 폴리에틸렌(PE) 포장 랩의 친환경적 대안인 ‘네이처 프레시’는 식품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낭비되는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사용 후 각 국가 규정에 맞추어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가정용 또는 산업용 퇴비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어 유기물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여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인장강도, 신장률, 최적의 통기성과 높은 투명도 등을 갖추어 기계적 물성과 탄력성 및 김 서림을 방지하는 심미적 측면에서도 PVC 소재와 견줄 수 있으며, 신선식품 포장에 필수 요소인 수분 투과도가 PE보다 우수해 기능적으로도 적합한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스프 글로벌 바이오폴리머사업 개발부문의 칼스텐 싱켈(Carsten Sinkel)은 “신선식품 포장 랩에 주로 사용되는 PVC의 대안으로 PE 필름을 선보였으나 기능성이 약해 식품의 유통기한을 유지하지 못한다”며, “유통기한을 넘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가 배출되게 되는데, 실제로 과일과 채소는 전 세계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3%를 차지한다. 퇴비화 기능 인증을 획득한 이코비오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지속시키는 동시에 나라별 규정에 따라 사용 후에는 다른 유기 폐기물과 함께 퇴비화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파브리 그룹 CEO 스테파노 멜레(Stefano Mele)는 “파브리는 ‘네이처 프레시’ 솔루션과 자사의 새로운 오토맥(Automac) NF포장 기계를 함께 사용하여 식품 포장산업에 혁신적인 포장 랩과 수월한 공정으로 인한 혜택을 제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라며, “이로써 퇴비화 기능이 인증된 포장 랩을 같은 소재의 용기 및 라벨지와 결합하면 완전한 퇴비화 기능을 갖춘 포장 솔루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파브리 그룹은 수동 및 자동 식품 포장 기계에 사용되는 롤(roll), 호텔과 식당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한 커터 박스형, 식가공 업체를 위한 대형 롤, 일반 소비자용 롤 등 총 4가지의 형태로 ‘네이처 프레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부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