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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너지의 우수한 탄성, 경량성 및 무독성을 갖춘 장난감으로    반려견의 부상 방지 및 반려견과 견주 간 건강한 소통 강화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소재인 인피너지(Infinergy®)가 미국의 발포고무업체인 플리머스 폼(Plymouth Foam) 사의 자사 소재 브랜드인 에어하이드(AIREHIDE®)의 신규 반려견용 장난감 제품에 사용된다. 바스프 인피너지는 내구성 및 무독성을 갖춘 세계 최초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로 반려견의 운동을 돕고 건강한 생활 증진을 위해 사용되었다.반려견용 장난감에 사용된 바스프의 인피너지(Infinergy®) 소재는 우수한 탄성, 내구성과 무독성을 자랑한다.바스프의 소재를 적용한 반려견용 장난감은 우수한 탄성, 무독성, 내구성 및 경량성까지 갖춰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놀이를 통해 즐거운 웰빙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매일 일정시간 이상의 운동시간이 반려견 건강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반려견용 장난감은 강한 내구성을 갖춰야 하며, 안전성도 중요하다. 무독성의 인피너지 소재를 적용한 반려견용 장난감은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 프리(BPA free) 인증을 받아 반려견은 물론 견주 건강에도 무해하다. 또한, 뛰어난 내마모성을 갖춰 반려견들의 송곳니와 강한 치악력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소재 특성상 제품의 외관이 울퉁불퉁하게 디자인되어 장난감을 던졌을 때, 불규칙적으로 튀어 오르면서 반려견의 즐거움 및 활동성을 강화시킨다. 바스프 인피너지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옌스 디에르센(Jens P. Dierssen) 박사는 “반려견용 장난감 개발은 안전성, 내구성, 거 정도, 탄성, 감촉은 물론, 소재의 기계적 성질 또한 고려해야 한다”라며, “인피너지는 에어하이드가 이와 같은 요소들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소재”라고 덧붙였다. 플리머스 폼 회장 데이비드 볼랜드(David Bolland)는 “약 2년간 반려견을 대상으로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반려견과 견주간 재미있고 건강한 소통을 목표로 하는 에어하이드 제품에 인피너지가 가장 적합한 소재로 검증되었다”라며, “첫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바스프와 다양한 혁신을 함께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스프의 인피너지 소재는 신발, 스포츠용품, 바닥재, 가구뿐 아니라 자동차 좌석 및 타이어 등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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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글로벌 안료 사업 현금 매각가는 11.5억 유로로, 2020년 4분기에 매각 완료 예정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의 글로벌 안료 사업 부문을 일본 정밀화학업체인 디아이씨(DIC)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바스프가 자사의 글로벌 안료 사업 부문을 일본 정밀화학업체인 디아이씨(DIC)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본 사업의 현금 매각가는 11.5억 유로(한화 약 1조 5천억 원)로 관할 당국의 최종 허가에 따라 2020년 4분기에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2,6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2018년 기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스프의 안료 사업 부문은 이번 매각을 통해 디아이씨의 컬러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에 포함될 예정이다. 산업솔루션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바스프 이사회 멤버인 마커스 카미트(Markus Kamieth) 박사는 “디아이씨는 안료 분야를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로 보유한 회사”라며, “디아이씨는 도전적인 성장계획을 기반으로 추후 안료 사업의 확장을 목표하고 있기에 바스프의 안료 사업이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매각을 2016년부터 이어온 안료 사업의 성장세를 지속할 기회로 여기는 바스프의 안료 사업 브랜드인 바스프 컬러스앤이펙츠(BASF Colors & Effects)의 사장 알렉산더 하운실드(Alexander Haunschild) 박사는 “디아이씨는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의 성공을 바라보는 기업”이라고 더했다.1908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다아이씨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걸쳐 약 20,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연 매출 8천억 엔, 즉 68억 유로(한화 약 9조 원) 정도를 달성, 도쿄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다. ‘컬러와 편안함(Color and Comfort)’의 가치를 추구하는 디아이씨는 현재 포장재와 그래픽, 기능성 제품, 컬러 및 디스플레이 등 3개의 주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디아이씨 회장이자 CEO 카오루 이노(Kaoru Ino)는 “디아이씨는 2025년까지 1조 엔, 즉 약 80억 유로(한화 약 10조 7천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바스프의 안료 사업 포트폴리오 인수는 중요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안료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아이씨의 자회사인 선케미컬(Sun Chemicals) 대표 마이런 패트루치(Myron Petruch)는 “바스프의 오래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아이씨는 바스프 임직원들의 안료 사업 관련 전문성 및 지식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이번 인수로 디아이씨와 선케미컬은 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안료 공급자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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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매출 18억 1,000만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1% 소폭 감소  - 2019년 연간 특별손익항목제외 EBITDA 10억~10억 5,000만 유로 전망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세계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2019년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랑세스의 2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 8,600만 유로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2억 9,000만 유로 대비 1.4% 소폭 감소했지만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자동차 산업 부진으로 엔지니어링 소재와 특수 첨가제사업 부분의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유리한 환율효과가 이를 상쇄시켰다.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5.8%로, 전년동기 15.9%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18억 2,900만 유로에서 1% 감소한 18억 1,0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9,7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로 3.1% 증가했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우리가 추진해 온 전략적 변화와 안정적 입지 강화 노력이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 빛을 발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견실한 성과를 거둬 연초 제시한 연간 실적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랑세스는 2019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10억 유로에서 10억 5,000만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에는 10억 1,600만 유로 이익을 거둔 바 있다. 랑세스는 3분기에 소폭의 실적 하락이 있을 수 있으나 4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업 부문별 실적: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안정성 강화 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농업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약세 속에서도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와 살티고 사업부의 성장, 긍정적 환율효과 덕에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5억 4,600만 유로에서 2.7% 성장한 5억 6,100만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동기 9,700만 유로에서 10.3% 늘어난 1억 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전년동기 17.8%에서 19.1%로 상승했다. 특수 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 감소와 라인케미 사업부의 부진이 있었으나 긍정적인 환율효과와 판매가 상승으로 상쇄되어 전년동기 5억 8백만 유로와 유사한 5억 6백만 유로를 유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9,100만 유로에서 2.2% 감소한 8,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동기 17.9%와 비슷한 수준인 17.6%를 기록했다.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 부문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액체정제기술 사업부와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선전, 긍정적인 환율효과가 피혁약품 사업부의 크롬광 비즈니스 약세를 만회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같은 3억 5,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5,8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로 3.4% 성장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동기 16.3%에서 16.9%로 상승했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환율효과에도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가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매출은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3억 9,900만 유로에서 8.5% 감소한 3억 6,500만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동기 8,100만 유로에서 19.8% 감소한 6,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동기 20.3%에서 17.8%로 줄었으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편집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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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천억 원 규모로 해외 현지 차입, 계획된 배터리·분리막 투자에 안정성 확보- 미래사업의 친환경성 대외서 인정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 론(Green Loan)’ 조달을 통해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은 지난 8월 15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의 해외생산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법인이 위치한 미국, 유럽, 중국에서 현지 차입을 진행하는 투자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달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확보될 자금은 미국, 헝가리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중국,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입 규모는 미화 6.2억 달러, 중국 5억 위안(RMB) 등 약 8천억 원이다.SK이노베이션은 계획된 투자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금 조달방안으로 ‘그린 론’을 선택했다. 이는 국내 민관을 통틀어 최초 사례다. 대표적인 친환경 미래사업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리튬이온 분리막, LiBS) 투자에 그린 론을 조달하면 사업의 친환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특히 그린 론의 경우 본드(Bond)와 달리 분할 인출이 가능해 투자 진척에 맞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그린 론과 같은 그린 파이낸싱(Green Financing)은 주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효율화 같은 친환경 사업 프로젝트와 인프라 사업자금조달에 활용된다. 인증절차 통과에 시간이 소요되고 사후관리 의무도 발생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최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SK이노베이션은 현재 건설 중인 미국 조지아, 헝가리 코마롬 2공장이 2022년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국내를 포함해 약 40기가(GWh)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올해 말 먼저 완공되는 중국 창저우, 코마롬 1공장은 내년 상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사업도 중국, 폴란드 신규 설비를 확보, 2025년 글로벌 생산 능력을 25억㎡까지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달성함으로써 습식분리막 기준 글로벌 1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 생산설비 투자는 최근 한일 무역갈등 상황 속 필수소재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그린 론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것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와 핵심소재인 분리막 제품의 친환경 미래사업으로의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본연의 경쟁력에 기반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소재 현지 법인지분을 100% 보유한 모회사로서 각 법인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보증 기간은 3~5년으로, 현지 공장완공 시점에 따라 법인별로 다르다.
취재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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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믈리나 의원의 화학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으로 성사SK종합화학의 포장재(Packaging) 분야 대표 글로벌 사업장인 SK Saran Americas(이하 SKSA)에 지난 8월 26일, 미국 하원 존 믈리나(John Moolenaar) 의원(미시간주 지역구) 일행이 방문했다. SK종합화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포장재(Packaging)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이하 PVDC, Poly Vinylidene Chloride) 사업을 인수했다. SK종합화학은 이를 통해 PVDC 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을 포함해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소재 생산 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 자산 등 사업 일체를 확보했다. 미들랜드 소재 생산 설비의 정식 법인명이 SK Saran Americas다.존 믈리나 의원은 미국 의회 화학위원회 공동 의장*이자 지속가능한 화학분야 연구개발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화학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수학) 분야 교육과 고소득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법률 제정을 지원해 왔다. * the co-chair of the bipartisan Congressional Chemistry Caucus** the Sustainable Chemistry Research and Development Act 이번 SKSA 방문도 그의 화학산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SKSA의 지역 사회 일자리 확대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SKSA에는 현재 40여 명의 구성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SK종합화학이 PVDC 사업을 인수한 이래 2년간 약 20% 이상 증가한 숫자다.SKSA를 방문한 존 믈리나 의원은 SK종합화학 미국법인 김종현 대표, SKSA 공장장 스티브 퍼사인(Stephen Persyn) 등과 함께 공장을 견학한 뒤, 향후 투자·고용 계획과 주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서 존 믈리나 의원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패키징 소재 생산현장에서 SKSA 구성원들을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며, “미시건주의 근로자와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종합화학 미국법인 김종현 대표는 “SKSA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존 믈리나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SK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성원-고객-지역 사회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VDC는 고부가 포장재 산업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Barrier Film) 소재 군중 하나로 수분·산소로부터 내용물의 부패·변형을 막는 기능이 탁월하여 주로 높은 외부 차단성이 요구되는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 원료로 쓰이고 있다. 배리어 필름 소재 군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고 공급업체가 적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 식료품 수요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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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 윤리경영, 공급망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항목 20% 신규 반영- 협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노하우 전수 등 지원 활동도 병행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평가에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항목을 신규 도입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전세계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첫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 항목에는 ‘근로여건과 인권, 윤리경영, 안전환경, 원재료 공급망 관리, 재생에너지·재활용 정책’ 등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분야가 포함돼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공급망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의 핵심항목인 품질 및 개발과 동일한 20% 비중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정기평가에서는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가감점을 주는 방식으로 평가를 해왔다. 그러나 개정된 정기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정식 평가항목으로 도입하고, 평가 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충족시키지 못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요구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LG화학은 협력회사들이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도입하는 이유는 배터리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 등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7월부터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등급제 ‘Sustainability rating’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협력회사들이 초기 원재료를 구매해 최종 제품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에 걸쳐 사회, 환경적 영향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규범으로, 향후 폭스바겐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제품과 재료 조달 과정에 적용될 예정이다.이처럼 글로벌 자동차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에 나서면서 LG화학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LG화학은 올해 초 코발트 공급망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국 IBM, 포드, 중국 화유코발트, 영국 RCS글로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또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인권 및 노동, 윤리경영, 안전환경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으며, 2017년에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아동노동’이 문제가 돼 온 콩고와 주변 지역에서 채굴되는 4대 분쟁 광물(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협력회사에 대해서도 분쟁 광물 사용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며 관리 중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 분야에서 원료의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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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멘트 사용 후 방치해도 초기 물성 유지 및 별도의 후가공 없이 출력물 표면 고품질 구현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전문업체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연구개발을 통해 FDM 방식 3D프린터용 소재인 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Polylactic Acid) 필라멘트를 새롭게 출시했다.이번에 개발된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분해가 억제되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일반 PLA 필라멘트 대비 출력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후가공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필라멘트 취급 용이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원하는 만큼의 출력물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코오롱플라스틱이 기존에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INKRAYON® Flex 및 INKRAYON® Transparent가 주로 일반 사용자용 소재였다면, 신제품인 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는 주로 초, 중, 고등학교 교육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크게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첫째,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가수분해가 억제되어 온도 80℃, 상대습도 80%에서 24시간 노화 후에도 인장강도 및 굴곡강도가 초기물성 대비 80% 이상 유지된다. 따라서 기존의 일반 필라멘트와 달리 압축 포장된 필라멘트를 개봉하여 사용한 후 그대로 방치해도 필라멘트가 부러지거나 노즐이 막힐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러므로 필라멘트를 사용하고 난 뒤 재포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조형물을 출력하기 전에 3D 프린터의 노즐에 필라멘트를 로딩, 언로딩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시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두 번째로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형물을 출력하고 난 후 별도의 후가공 없이 표면 고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출력된 조형물 표면에서 빛의 산란을 유발하고, 적층 Layer의 표면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코오롱플라스틱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결과이다. 기존의 일반 필라멘트 대비 조형물 Layer의 마루와 골의 높이 편차가 균일하여 출력된 조형물의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출력된 조형물의 표면에서 빛의 산란으로 소광(반사되는 빛을 줄여줌) 효과가 발현되어, 최종적으로 출력된 조형물의 표면이 후가공한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INKRAYON® PLA는 별도의 후가공 없이도 우수한 표면 품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에 개발한 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 소재를 활용하여 국내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 2위의 FDM 방식 3D 프린터 업체에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해당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진출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소재를 출시할 계획이며, 항상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3D 프린터용 소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용우 201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