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hpf미네랄스
현대보테코
K쇼배너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대한민국 과학기술 요람인 ‘KAIST’에 우리나라 화학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다시 모였다.SK종합화학 등 석유화학 6개 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본선이 지난 8월 17일, 대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진행되었다.지난 2004년 첫 개최 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은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이공계 활성화를 통한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화학을 사랑하는 모든 고등학생이 자유로운 탐구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매년 진행되는 청소년들의 화학 축제다.올해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취지와 심사 기준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에는 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Top-tier 수준의 에너지·화학 공장인 SK 울산Complex의 SK종합화학 사업장을 방문하여 산업공정을 체험한 바 있다.지난 7월, SK 울산Complex의 SK종합화학 사업장에서 진행된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산업탐방 프로그램‘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는 총 250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67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본선에서는 1차 포스터 평가와 함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KAIST 창의학습관에서 진행된 1차 심사는 포스터 평가로, 탐구 결과물을 포스터로 제작한 학생들은 약 4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이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다음으로 2차 심사인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과 심사위원단은 발표에 앞서,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추첨으로 발표장을 결정했다.2차 심사인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한 학생들은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탐구 결과를 선보였다.심사위원단은 본선 참가 팀의 독창성, 과학적 근거와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및 연구 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하게 심사해 9월 2일, 최종 수상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 팀 등은 오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제1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부상과 함께 유럽 도시 및 대학을 탐방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참가 팀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모두 끝난 후 KAIST 생명과학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득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서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취지는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닌 탐구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것이다.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며 즐겁게 탐구했기를 바란다”며, 화학 산업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사 총평 중인 KAIST 생명과학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득 심사위원장심사 총평이 끝난 후, 최고 인기 탐구 결과 포스터를 시상하며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본선이 마무리되었다.인기 포스터 상을 수상한 ‘버들빨대’팀 2인, 김종득 심사위원장, ‘diffusion’팀 2인, ‘Defying Chicken’ 2인(좌측부터)
취재부 2019-09-16
기사제목
-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 “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 수립 계획” 밝혀- 창립기념 포상, 연구대상 ‘차세대 의약연구센터’ 등 19개 단체 62명 시상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은 지난 8월 30일(금)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행정동 강당에서 창립 제4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채영복 전 과기부 장관, 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 김충섭‧이재도‧오헌승‧이규호 전임 원장, 강동진 감사, 안전성평가연구소 송창우 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사에서 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대내외 상황이 엄중하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직면해 핵심소재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화학연구원은 화학소재 현안대응 TF를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무역규제 관련 대응현황과 자료 분석, 대내외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원 주도 대응 가능 품목 선정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역규제 대응 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창립기념 포상식에서는 19개 단체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대상은 세계 최초의 차세대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등 우수한 성과를 낸 차세대 의약연구센터(한수봉 센터장)에 돌아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박인준(계면재료화학공정연구센터) 박사와 하재두(차세대 의약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했다. 박인준 박사는 불소수지 PVDF 제조 실증기술과 연료전지 전해질 제조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하재두 박사는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립하고 간 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올해의 KRICT인상은 이광호(차세대 의약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광호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진입, 차세대 폐암 치료제 기술이전 등 연거푸 굵직한 성과를 냈으며, 한국화학연구원이 혁신 신약 발굴 중개연구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우수직원상에 송창은(에너지 소재연구센터) 박사 외 15명, 우수연구생상에 샤프켓 라술(에너지 소재연구센터) 학생연구원 외 6명, 채영복 우수논문상에 이지선(CCP융합연구단) 박사 외 2명, 공로상에 장종산(CCP융합연구단) 박사 외 30명에게 시상했다.더불어 창립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각각의 유공 포상자를 소개하는 기념 영상 상연, 수상자 소감 및 인사, 명예의 전당 명패 부착식, 오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관리자 2019-09-16
기사제목
- 바스프, EU 요청에 따라 인수 예정인 솔베이 폴리아미드 사업 일부를 도모케미칼에 매각 - 2019년 말까지 인수 완료하여 고객 접근성 및 혁신 솔루션 생산 역량 강화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현재 진행 중인 솔베이(Solvay) 폴리아미드 사업인수와 관련해 EU집행위원회 요청에 따라 인수범위 일부를 독일의 도모케미칼(Domo Chemicals)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7년 9월, 바스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급자로서의 세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솔베이의 통합 폴리아미드 사업인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9년 1월, EU집행위원회가 해당 인수범위 중 폴리아미드(PA66)의 유럽 내 사업을 제 3자에게 매각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한 바 있다.이번 결정으로 도모케미칼은 관할당국의 최종 허가를 받은 후 2019년 말까지 솔베이로부터 해당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스프는 2017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모케미칼 인수범위를 제외하고 솔베이가 50% 투자한 뷔타시미(Butachimie)의 아디포나이트릴(adiponitrile, ADN) 생산시설 지분을 포함한 나머지 사업자산 및 역량 인수를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프는 독일, 프랑스, 중국, 인도, 한국, 브라질, 멕시코에 위치한 8개의 솔베이 사업장을 인수, 이 중 프랑스에서는 도모케미칼과 합작투자를 진행하여 아디프산(adipic acid)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 중국, 브라질에 위치한 3개의 연구개발센터와 유럽, 아시아, 북남미에 있는 6개의 기술지원센터 또한 바스프가 인수하게 된다. 바스프가 인수하기로 합의된 솔베이 폴리아미드 사업 및 관련 자산들의 현금 매각가는 13억 유로(한화 약 1조 5천억 원)로, 2018년 기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완료 시점에서 700여 명의 직원들이 바스프에 합류하게 될 것이며, 프랑스에서 도모케미칼과 함께 추진 중인 합작투자 프로젝트에는 650여 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 또한, 바스프는 인수된 사업을 자사의 모노머 및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과 통합시킬 계획이다.한편, 이번 인수로 바스프는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의 주요 성장시장 중심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켜 고객사들과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의 제품 라인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포트폴리오 또한 강화해 교통, 건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디포나이트릴 등 주요 원재료를 자체 생산해 폴리아미드 66의 전체 밸류체인에 직접 관여하는 등 폴리머 생산 역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취재부 2019-09-16
기사제목
- 인피너지의 우수한 탄성, 경량성 및 무독성을 갖춘 장난감으로    반려견의 부상 방지 및 반려견과 견주 간 건강한 소통 강화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소재인 인피너지(Infinergy®)가 미국의 발포고무업체인 플리머스 폼(Plymouth Foam) 사의 자사 소재 브랜드인 에어하이드(AIREHIDE®)의 신규 반려견용 장난감 제품에 사용된다. 바스프 인피너지는 내구성 및 무독성을 갖춘 세계 최초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로 반려견의 운동을 돕고 건강한 생활 증진을 위해 사용되었다.반려견용 장난감에 사용된 바스프의 인피너지(Infinergy®) 소재는 우수한 탄성, 내구성과 무독성을 자랑한다.바스프의 소재를 적용한 반려견용 장난감은 우수한 탄성, 무독성, 내구성 및 경량성까지 갖춰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놀이를 통해 즐거운 웰빙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매일 일정시간 이상의 운동시간이 반려견 건강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반려견용 장난감은 강한 내구성을 갖춰야 하며, 안전성도 중요하다. 무독성의 인피너지 소재를 적용한 반려견용 장난감은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 프리(BPA free) 인증을 받아 반려견은 물론 견주 건강에도 무해하다. 또한, 뛰어난 내마모성을 갖춰 반려견들의 송곳니와 강한 치악력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소재 특성상 제품의 외관이 울퉁불퉁하게 디자인되어 장난감을 던졌을 때, 불규칙적으로 튀어 오르면서 반려견의 즐거움 및 활동성을 강화시킨다. 바스프 인피너지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옌스 디에르센(Jens P. Dierssen) 박사는 “반려견용 장난감 개발은 안전성, 내구성, 거 정도, 탄성, 감촉은 물론, 소재의 기계적 성질 또한 고려해야 한다”라며, “인피너지는 에어하이드가 이와 같은 요소들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소재”라고 덧붙였다. 플리머스 폼 회장 데이비드 볼랜드(David Bolland)는 “약 2년간 반려견을 대상으로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반려견과 견주간 재미있고 건강한 소통을 목표로 하는 에어하이드 제품에 인피너지가 가장 적합한 소재로 검증되었다”라며, “첫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바스프와 다양한 혁신을 함께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스프의 인피너지 소재는 신발, 스포츠용품, 바닥재, 가구뿐 아니라 자동차 좌석 및 타이어 등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관리자 2019-09-16
기사제목
- 바스프의 글로벌 안료 사업 현금 매각가는 11.5억 유로로, 2020년 4분기에 매각 완료 예정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의 글로벌 안료 사업 부문을 일본 정밀화학업체인 디아이씨(DIC)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바스프가 자사의 글로벌 안료 사업 부문을 일본 정밀화학업체인 디아이씨(DIC)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본 사업의 현금 매각가는 11.5억 유로(한화 약 1조 5천억 원)로 관할 당국의 최종 허가에 따라 2020년 4분기에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2,6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2018년 기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스프의 안료 사업 부문은 이번 매각을 통해 디아이씨의 컬러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에 포함될 예정이다. 산업솔루션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바스프 이사회 멤버인 마커스 카미트(Markus Kamieth) 박사는 “디아이씨는 안료 분야를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로 보유한 회사”라며, “디아이씨는 도전적인 성장계획을 기반으로 추후 안료 사업의 확장을 목표하고 있기에 바스프의 안료 사업이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매각을 2016년부터 이어온 안료 사업의 성장세를 지속할 기회로 여기는 바스프의 안료 사업 브랜드인 바스프 컬러스앤이펙츠(BASF Colors & Effects)의 사장 알렉산더 하운실드(Alexander Haunschild) 박사는 “디아이씨는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의 성공을 바라보는 기업”이라고 더했다.1908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다아이씨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걸쳐 약 20,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연 매출 8천억 엔, 즉 68억 유로(한화 약 9조 원) 정도를 달성, 도쿄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다. ‘컬러와 편안함(Color and Comfort)’의 가치를 추구하는 디아이씨는 현재 포장재와 그래픽, 기능성 제품, 컬러 및 디스플레이 등 3개의 주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디아이씨 회장이자 CEO 카오루 이노(Kaoru Ino)는 “디아이씨는 2025년까지 1조 엔, 즉 약 80억 유로(한화 약 10조 7천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바스프의 안료 사업 포트폴리오 인수는 중요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안료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아이씨의 자회사인 선케미컬(Sun Chemicals) 대표 마이런 패트루치(Myron Petruch)는 “바스프의 오래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아이씨는 바스프 임직원들의 안료 사업 관련 전문성 및 지식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이번 인수로 디아이씨와 선케미컬은 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안료 공급자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19-09-16
기사제목
- 2분기 매출 18억 1,000만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1% 소폭 감소  - 2019년 연간 특별손익항목제외 EBITDA 10억~10억 5,000만 유로 전망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세계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2019년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랑세스의 2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 8,600만 유로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2억 9,000만 유로 대비 1.4% 소폭 감소했지만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자동차 산업 부진으로 엔지니어링 소재와 특수 첨가제사업 부분의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유리한 환율효과가 이를 상쇄시켰다.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5.8%로, 전년동기 15.9%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18억 2,900만 유로에서 1% 감소한 18억 1,0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9,7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로 3.1% 증가했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우리가 추진해 온 전략적 변화와 안정적 입지 강화 노력이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 빛을 발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견실한 성과를 거둬 연초 제시한 연간 실적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랑세스는 2019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10억 유로에서 10억 5,000만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에는 10억 1,600만 유로 이익을 거둔 바 있다. 랑세스는 3분기에 소폭의 실적 하락이 있을 수 있으나 4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업 부문별 실적: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안정성 강화 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농업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약세 속에서도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와 살티고 사업부의 성장, 긍정적 환율효과 덕에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5억 4,600만 유로에서 2.7% 성장한 5억 6,100만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동기 9,700만 유로에서 10.3% 늘어난 1억 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전년동기 17.8%에서 19.1%로 상승했다. 특수 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 감소와 라인케미 사업부의 부진이 있었으나 긍정적인 환율효과와 판매가 상승으로 상쇄되어 전년동기 5억 8백만 유로와 유사한 5억 6백만 유로를 유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9,100만 유로에서 2.2% 감소한 8,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동기 17.9%와 비슷한 수준인 17.6%를 기록했다.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 부문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액체정제기술 사업부와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선전, 긍정적인 환율효과가 피혁약품 사업부의 크롬광 비즈니스 약세를 만회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같은 3억 5,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5,8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로 3.4% 성장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동기 16.3%에서 16.9%로 상승했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환율효과에도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가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매출은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3억 9,900만 유로에서 8.5% 감소한 3억 6,500만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동기 8,100만 유로에서 19.8% 감소한 6,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동기 20.3%에서 17.8%로 줄었으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편집부 2019-09-16
기사제목
- 8천억 원 규모로 해외 현지 차입, 계획된 배터리·분리막 투자에 안정성 확보- 미래사업의 친환경성 대외서 인정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 론(Green Loan)’ 조달을 통해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은 지난 8월 15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의 해외생산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법인이 위치한 미국, 유럽, 중국에서 현지 차입을 진행하는 투자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달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확보될 자금은 미국, 헝가리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중국,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입 규모는 미화 6.2억 달러, 중국 5억 위안(RMB) 등 약 8천억 원이다.SK이노베이션은 계획된 투자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금 조달방안으로 ‘그린 론’을 선택했다. 이는 국내 민관을 통틀어 최초 사례다. 대표적인 친환경 미래사업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리튬이온 분리막, LiBS) 투자에 그린 론을 조달하면 사업의 친환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특히 그린 론의 경우 본드(Bond)와 달리 분할 인출이 가능해 투자 진척에 맞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그린 론과 같은 그린 파이낸싱(Green Financing)은 주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효율화 같은 친환경 사업 프로젝트와 인프라 사업자금조달에 활용된다. 인증절차 통과에 시간이 소요되고 사후관리 의무도 발생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최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SK이노베이션은 현재 건설 중인 미국 조지아, 헝가리 코마롬 2공장이 2022년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국내를 포함해 약 40기가(GWh)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올해 말 먼저 완공되는 중국 창저우, 코마롬 1공장은 내년 상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사업도 중국, 폴란드 신규 설비를 확보, 2025년 글로벌 생산 능력을 25억㎡까지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달성함으로써 습식분리막 기준 글로벌 1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 생산설비 투자는 최근 한일 무역갈등 상황 속 필수소재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그린 론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것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와 핵심소재인 분리막 제품의 친환경 미래사업으로의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본연의 경쟁력에 기반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소재 현지 법인지분을 100% 보유한 모회사로서 각 법인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보증 기간은 3~5년으로, 현지 공장완공 시점에 따라 법인별로 다르다.
취재부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