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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믈리나 의원의 화학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으로 성사SK종합화학의 포장재(Packaging) 분야 대표 글로벌 사업장인 SK Saran Americas(이하 SKSA)에 지난 8월 26일, 미국 하원 존 믈리나(John Moolenaar) 의원(미시간주 지역구) 일행이 방문했다. SK종합화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포장재(Packaging)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이하 PVDC, Poly Vinylidene Chloride) 사업을 인수했다. SK종합화학은 이를 통해 PVDC 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을 포함해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소재 생산 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 자산 등 사업 일체를 확보했다. 미들랜드 소재 생산 설비의 정식 법인명이 SK Saran Americas다.존 믈리나 의원은 미국 의회 화학위원회 공동 의장*이자 지속가능한 화학분야 연구개발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화학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수학) 분야 교육과 고소득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법률 제정을 지원해 왔다. * the co-chair of the bipartisan Congressional Chemistry Caucus** the Sustainable Chemistry Research and Development Act 이번 SKSA 방문도 그의 화학산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SKSA의 지역 사회 일자리 확대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SKSA에는 현재 40여 명의 구성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SK종합화학이 PVDC 사업을 인수한 이래 2년간 약 20% 이상 증가한 숫자다.SKSA를 방문한 존 믈리나 의원은 SK종합화학 미국법인 김종현 대표, SKSA 공장장 스티브 퍼사인(Stephen Persyn) 등과 함께 공장을 견학한 뒤, 향후 투자·고용 계획과 주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서 존 믈리나 의원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패키징 소재 생산현장에서 SKSA 구성원들을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며, “미시건주의 근로자와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종합화학 미국법인 김종현 대표는 “SKSA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존 믈리나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SK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성원-고객-지역 사회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VDC는 고부가 포장재 산업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Barrier Film) 소재 군중 하나로 수분·산소로부터 내용물의 부패·변형을 막는 기능이 탁월하여 주로 높은 외부 차단성이 요구되는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 원료로 쓰이고 있다. 배리어 필름 소재 군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고 공급업체가 적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 식료품 수요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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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 윤리경영, 공급망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항목 20% 신규 반영- 협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노하우 전수 등 지원 활동도 병행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평가에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항목을 신규 도입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전세계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첫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 항목에는 ‘근로여건과 인권, 윤리경영, 안전환경, 원재료 공급망 관리, 재생에너지·재활용 정책’ 등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분야가 포함돼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공급망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의 핵심항목인 품질 및 개발과 동일한 20% 비중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정기평가에서는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가감점을 주는 방식으로 평가를 해왔다. 그러나 개정된 정기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정식 평가항목으로 도입하고, 평가 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충족시키지 못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요구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LG화학은 협력회사들이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도입하는 이유는 배터리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 등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7월부터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등급제 ‘Sustainability rating’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협력회사들이 초기 원재료를 구매해 최종 제품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에 걸쳐 사회, 환경적 영향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규범으로, 향후 폭스바겐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제품과 재료 조달 과정에 적용될 예정이다.이처럼 글로벌 자동차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에 나서면서 LG화학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LG화학은 올해 초 코발트 공급망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국 IBM, 포드, 중국 화유코발트, 영국 RCS글로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또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인권 및 노동, 윤리경영, 안전환경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으며, 2017년에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아동노동’이 문제가 돼 온 콩고와 주변 지역에서 채굴되는 4대 분쟁 광물(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협력회사에 대해서도 분쟁 광물 사용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며 관리 중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 분야에서 원료의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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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멘트 사용 후 방치해도 초기 물성 유지 및 별도의 후가공 없이 출력물 표면 고품질 구현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전문업체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연구개발을 통해 FDM 방식 3D프린터용 소재인 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Polylactic Acid) 필라멘트를 새롭게 출시했다.이번에 개발된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분해가 억제되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일반 PLA 필라멘트 대비 출력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후가공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필라멘트 취급 용이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원하는 만큼의 출력물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코오롱플라스틱이 기존에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INKRAYON® Flex 및 INKRAYON® Transparent가 주로 일반 사용자용 소재였다면, 신제품인 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는 주로 초, 중, 고등학교 교육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크게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첫째,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가수분해가 억제되어 온도 80℃, 상대습도 80%에서 24시간 노화 후에도 인장강도 및 굴곡강도가 초기물성 대비 80% 이상 유지된다. 따라서 기존의 일반 필라멘트와 달리 압축 포장된 필라멘트를 개봉하여 사용한 후 그대로 방치해도 필라멘트가 부러지거나 노즐이 막힐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러므로 필라멘트를 사용하고 난 뒤 재포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조형물을 출력하기 전에 3D 프린터의 노즐에 필라멘트를 로딩, 언로딩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시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두 번째로 INKRAYON® PLA 필라멘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형물을 출력하고 난 후 별도의 후가공 없이 표면 고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출력된 조형물 표면에서 빛의 산란을 유발하고, 적층 Layer의 표면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코오롱플라스틱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결과이다. 기존의 일반 필라멘트 대비 조형물 Layer의 마루와 골의 높이 편차가 균일하여 출력된 조형물의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출력된 조형물의 표면에서 빛의 산란으로 소광(반사되는 빛을 줄여줌) 효과가 발현되어, 최종적으로 출력된 조형물의 표면이 후가공한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INKRAYON® PLA는 별도의 후가공 없이도 우수한 표면 품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에 개발한 내가수분해/고품위 INKRAYON® PLA 소재를 활용하여 국내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 2위의 FDM 방식 3D 프린터 업체에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해당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진출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소재를 출시할 계획이며, 항상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3D 프린터용 소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용우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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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 발굴… 8월 1일~9월 2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서 접수- 수상자 총 26명(팀) 선정, 총상금 1,500만 원 시상… 심사결과 10월 31일 발표화학과 이미지,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chemistry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은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화학 관련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화학과 이미지,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학생부(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또는 일반부(대학(원)생 이상의 일반인)로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대표 포함) 5인 이내로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의 경우 지도교사 1명이 지도할 수 있다.이미지 부문에는 포스터, 캘리그라피, 사진, 웹툰, 손그림, 카드뉴스 등을 영상 부문에는 UCC, 음악, CM송, 랩, 공연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 기한은 9월 27일 17시까지다.*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 http://www.chemistrycontest.com콘텐츠 응모주제는 화학의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고, 화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화학의 정의 및 원리에 대한 내용(예: 원소 주기율표, 원자 및 분자, 공유결합 및 이온결합 등),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화학기술의 역할(예: 지구온난화 해결, 미래사회에 필요한 화학소재, 질병 치료 신약 개발, 생분해성 비닐봉투 등), 화학자 또는 화학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예: 노벨 화학상 수상자, 역사를 바꾼 화학, 역사를 바꾼 화학자 등), 기타 화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 등에 대해 표현하면 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학생부, 일반부 각각 대상 1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이하로는 학생부, 일반부에서 이미지와 영상 부문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3명을 선정해 한국화학연구원장상과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부 각 부문 1위 지도 교사에게는 우수지도 교사상 상장 및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는 10월 중 실시되며, 결과는 10월 31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울역 등에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화학연구원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상에서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인 ‘화학의 가치 재정립을 위한 화학 대중화 사업’으로 수행된다.
취재부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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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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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전’ 당선팀 지원으로 협력 첫발 내디뎌- SK이노베이션, “환경부와 협력해 기업과 환경이 공존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7월 24일,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공동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으로 MOU 체결환경부(장관 조명래)와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이 지난 7월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협약식에는 환경부 박천규 차관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친환경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대표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관계인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 오투엠의 서준걸 대표가 자리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공동 육성하는 등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들을 발굴해 지원금,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 기관과 사회적기업 육성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 사이 이번 협력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활동 저변 확대를 이끌어 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박천규 차관은 “환경 분야는 재활용‧업사이클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생태 관광, 환경 교육 등 사회적 경제가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라며,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특화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친환경 사회적 가치창출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전사 과제인 그린밸런스 달성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외에도 기업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와의 이번 협약이 친환경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주최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양측은 8월 초 공모전 수상 5개 팀을 발표하고, 그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개 팀을 선발해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편집부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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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경량에 우수한 내구성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설치 “G 관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 콘크리트 전신주와 달리, 재난 시 적은 인력 및 리프팅 장비로 빠른 전력 복구 가능바스프의 폴리우레탄 소재 엘라스토리트(Elastolit®)와 독특한 필라멘트 와인딩 기술로 생산된 볼더 전신주 단면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재난 취약국가의 전력망 강화 및 재난 시 빠른 전력 복구를 돕기 위해 개발한 볼더(Boldur™) 전신주를 일본의 대형 전신주 제조업체에 판매, 상업화를 향한 첫 단추를 끼웠다.바스프의 폴리우레탄 소재인 엘라스토리트(Elastolit®)와 독특한 필라멘트 와인딩(Filament winding technology) 등의 프로세스로 만들어진 볼더 전신주는 초경량에 내구성까지 더해져 태풍 및 장마 등 악천후에도 재난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40kg부터 220kg까지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제작 가능한 볼더 전신주는 무게보다 10배 이상의 높은 파단강도를 지녀 극한 기상여건을 견딜 뿐만 아니라, 기존 콘크리트 전신주가 도미노처럼 엮여 함께 무너지는 캐스케이드(cascade) 현상을 방지해 대규모 정전을 막는다.무게가 850kg 이상, 높이 12m에 달하는 기존 콘크리트 전신주는 크레인, 붐 트럭, 버킷 트럭 등의 장비 없이 설치가 불가한 반면, 바스프의 볼더 전신주는 4명의 인원이 들어서 옮길 수 있고 적은 장비로도 충분히 설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볼더 전신주는 기존 강철 및 콘크리트 소재의 전신주와 달리 부식 내성이 강해 녹슬지 않으며 목재 전신주와 같이 썩거나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정기보수검사가 필요 없다. 뿐만 아니라 특수 내 자외선 마감 코팅이 적용되어 전신주 및 전체 전력망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결과적으로 시설 운영자의 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다.바스프 기능성소재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인 앤디 포스틀웨이트(Andy Postlethwaite)는 “태풍,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한 국가들은 상당한 재산 피해와 대규모의 정전을 겪는다”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바스프는 연속 유리 섬유 및 폴리우레탄(PU) 소재 합성 관련 연구역량과 고객 요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콘크리트 전신주보다 더 가볍고 강하면서 유연한 탄성을 지닌 전신주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라고 밝혔다.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소재사업부 건설사업부문 총괄 라슨 콜버그(Larsen Kolberg)는 “기후 변화로 태풍이 더욱 강력하고 파괴적으로 변하면서 배전 인프라의 내구성 개선이 절실해졌다”라며, “재난 시 볼더 전신주는 기존 콘크리트 전신주보다 적은 인력 및 리프팅 장비로 더욱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이는 피해지역이 효율적으로 전력 복원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볼더 전신주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높이, 강도 및 강성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높이는 8m미만에서 12m까지, 평균 파단강도는 4kN(킬로뉴턴)에서 20kN 까지 다양하다. 또한, 볼더 전신주는 내화성이 뛰어나 자체 소화기능을 갖추고 있다. 볼더 전신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boldur.ba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부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