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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2일 롯데비피화학 울산공장 내 연 10만 톤 초산 증설공장 준공‧연 20만 톤   제2초산비닐 공장 기공-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울산시는 롯데비피화학㈜(대표이사 김영준·허성우)가 5월 22일 울주군 청량읍 상개로 63-15에 소재한 울산공장에서 ‘초산 증설공장 준공식 및 제2초산비닐 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비피화학의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나이젤 던(Nigel Dunn) 비피페트로케미컬 글로벌 아세틸담당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사, 협력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비피화학 창립 30주년 기념식, 준공을 맞는 초산 증설공장에서 테이프 커팅식, 기공하는 제2초산비닐 공장에서의 축하 시삽 순서로 진행됐다.김영준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30년 역사에 걸맞은 앞으로의 뜻과 책무를 고민할 때”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공장 준공과 100%의 가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신증설 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 준 비피와 울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울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철호 울산시장도 축사에서 “작년 10월에 비피 본사를 직접 찾아가서 투자를 약속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약속이 실현되는 현장에 서게 되니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롯데비피화학의 성장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고, 국내 최고의 성공투자 모형(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롯데비피화학은 1989년 영국 비피와의 합작으로 세워진 국내 최초의 아세틸스 기업으로, 최고수준의 설비 가동률과 제조 원가 경쟁력, 최적화된 공정 운전을 통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유지하는 등 고객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2016년 롯데가 삼성비피화학의 삼성 지분을 인수하고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한 이후 롯데그룹 차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번에 준공된 10만 톤 규모 초산 공장과 첫 삽을 뜨는 20만 톤 초산비닐 공장 역시 이러한 투자의 성과로, 롯데비피화학은 2020년 10월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생산력을 105만 톤(초산 65만 톤, 초산비닐 40만 톤)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아세틸스업 강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한편,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년간 영국 비피화학 경영진과 투자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작년 10월 송철호 시장이 영국 본사를 방문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사실상 롯데비피화학 울산공장 증설투자 확정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취잽부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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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사업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돕는 ‘협력사 상생 협력’ 나서- 설계뿐 아니라 시공, 유지, 보수 등 기술력 갖춘 중소 협력사 발굴 통해,    DBL 기반 사회‧경제적 가치 추구 목표SK이노베이션이 전 세계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배터리 및 분리막 생산거점 확보 현장에 협력사와 함께 진출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은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 확장 중인 배터리, 소재 사업 건설현장에 국내 중소 플랜트 전문 협력사들과 함께 진출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시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 제공,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 모델은 국내 중소 협력사 위주로 함께 해외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간 배터리, 소재 설비 건설은 성장해온 기간이 짧고, 관련 설계 경험을 보유한 업체 수가 적은 배터리 및 소재 산업 특성상 대형 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아 왔다. 사실상 중소 업체들은 참여 기회조차 얻기 힘든 환경이었다.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밸류체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 협력사를 육성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일례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공장 건설을 위해 설계용역 전문업체인 MAP한터인종합건축사와 올해 4월 약 90억 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배터리공장 설계 경험은 전무하지만, 산업 플랜트 설계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현재 이 업체는 설계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발표한 헝가리공장 신설을 위한 최종 설계용역 계약도 앞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배터리공장 건설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중소기업체를 발굴해, 다수의 해외 배터리공장 설계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키워내고 있다.또한, 지난 4월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현재 중국 창저우에 건설 중인 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 LiBS) 공장 설계를 위해 중소 협력사들과 계약을 협의 중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재 사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데는 최고의 공장을 설계하고 건설, 유지‧보수 등에 힘써준 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향후 SK이노베이션은 설계 협력사뿐 아니라 시공, 유지, 보수 등에 높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를 발굴해, SK그룹이 추진하는 DBL(Double Bottom Line)에 기반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일찌감치 협력사 동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1년 SK에너지가 수행한 O&M(Operation & Maintenance) 사업인 베트남 빈손 리파이너리 정기보수에도 설비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한정된 국내 위주의 사업환경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품질, 안전보건관리(SHE: 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등 협력사 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동반성장 펀드운영, 선급금 지급, 결제기일 단축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주기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세미나 및 비정기적 간담회를 실시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와의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확대해 협력사의 애로 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는 한 기업의 주도보다는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세계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성패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에 함께 오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DBL(Double Bottom Line) 추진 효과 또한 극대화하는 선순환적이고 바람직한 협력사 상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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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매출 18억 2,2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수준 유지 -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2억 7,500만 유로로 1.9% 증가, EBITDA 마진 15.1%로 상승  - 순이익 8,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3.7% 성장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세계 경기 둔화세에도 2019년 1분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랑세스의 1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 7,500만 유로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2억 7,000만 유로 대비 1.9% 증가했다. 판매가격 상승과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한 유리한 환율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덕분이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전년 동기의 14.9%에서 15.1%로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8억 2,200만 유로였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8,100만 유로 대비 3.7% 성장한 8,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교역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은 랑세스 사업 기반이 훨씬 더 탄탄해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랑세스는 2019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10억 유로에서 10억 5,000만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 랑세스는 10억 1,600만 유로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를 거둔 바 있다. 첨가제 사업부, 폴리머 첨가제와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로 분리  한편 랑세스는 6월 1일부로 첨가제(Additives) 사업부를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와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 두 개로 분리한다.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는 인/브롬계 난연제를 비롯해 고분자 산업용 고품질 첨가제와 기능성 화학제품을 공급한다.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는 합성기유부터 단일 첨가제 및 첨가제 패키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합성 윤활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사업 부문별 실적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농업 시장의 약세에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및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를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억 6,500만 유로에서 3.7% 성장한 5억 8,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동기 1억 200만 유로에서 11.8% 늘어난 1억 1,400만 유로를 기록해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8.1%에서 19.5%로 증가했다. 특수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은 자동차 산업의 약세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전년 1분기 5억 유로에서 4억 8,500만 유로로 3% 감소했다. 그런데도 긍정적인 가격 및 환율효과, 비용 시너지 효과 덕에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8,100만 유로에서 8,300만 유로로 2.5%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솔베이에서 인수한 인계 화학제품 비즈니스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6.2%를 상회하는 17.1%를 기록했다.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 부문은 액체정제기술 사업부와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선전, 긍정적인 환율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매출은 3억 4,700만 유로를 기록, 전년 동기 3억 3,600만 유로에서 3.3% 증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전년 5,200만 유로에서 3.8% 성장한 5,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5.5%에서 소폭 증가한 15.6%를 기록했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은 가격 상승과 긍정적인 환율효과에도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3억 9,200만 유로에서 2.6% 감소한 3억 8,2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7,300만 유로에서 11% 감소한 6,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8.6%에서 17%로 감소했다.
편집부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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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백종범 교수팀, 알코올의 수소 변환서 촉매로 달걀 껍데기 활용- 수소 생산·그래핀 합성·쓰레기 재활용, ‘일석삼조 기술’로 주목음식물 쓰레기로 여겨졌던 ‘달걀 껍데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나왔다. 알코올을 수소로 바꾸는 반응의 촉매로 쓰는 건데, 반응 후에는 껍데기 위에 그래핀이 합성된다. 쓰레기를 재활용하면서 수소와 그래핀을 만드는 일석삼조(一石三鳥) 기술이다.UNIST(총장 정무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백종범 교수팀은 달걀 껍데기의 주성분인 탄산칼슘(CaCO₃)으로 ‘산화칼슘(CaO)’을 만들고, 이 물질이 수소와 그래핀을 만드는 촉매로 활용 가능하다는 걸 밝혀냈다. 산화칼슘을 촉매로 쓰자 기존보다 낮은 온도에서 반응이 진행됐으며, 별다른 분리공정 없이 사용 가능한 수소가 만들어졌다. 반응과정에서 산화칼슘 위에 탄소(C)가 얇게 쌓여 그래핀이 합성됐으며, 간단한 처리만 하면 쉽게 떼어내 쓸 수 있다.산화칼슘을 이용한 알코올 개질 과정 단계별 사진달걀 껍데기에 열을 가해 만든 산화칼슘(Before)에 알코올을 붓고 500℃로 온도를 높여주면(During), 수소가 생성되면서 산화칼슘 표면에 그래핀이 형성된다. 반응 후 생성된 수소는 포집하고, 남아있는 산화칼슘 표면의 그래핀은 간단한 산(acid) 처리로 떼어낼 수 있다. 반응 후(After) 산화칼슘의 색깔이 시커멓게 변한 이유는 그래핀이 형성됐기 때문이다.산화칼슘을 이용한 알코올 개질 과정 모식도산화칼šCaO)을 이용한 알코올의 개질 과정: 바이오매스 알코올은 식물의 광합성해 만든 자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 물질의 구성성분을 활용해 다른 물질로 바꾸는 개질 과정을 진행하면 수소와 탄소 기반의 물질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의 개질 과정에서 산화칼슘을 촉매로 써서 그래핀(BNPGr)과 고순도 수소를 생산해냈다. 이때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으로 다시 변환되면서 산화칼슘 위에 얇은 층을 만드는데, 이 덕분에 탄소가 산화칼슘과 분리돼 얇게 한 층짜리 그래핀으로 합성된다.수소는 물(H₂O)이나 탄화수소(CnH2n+2), 알코올(CnH2n+1OH) 등 수소를 포함한 물질에서 얻는다. 이때 화학 반응을 일으켜야 하는데, 반응마다 적절한 촉매가 필요하다. 산화칼슘은 ‘알코올에서 수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우수한 촉매 성능을 보였다.알코올은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발효시켜서 얻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대량생산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알코올 성분이 수소와 탄소, 산소이므로 다른 유용한 형태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미 예전부터 알코올에 700℃ 이상의 높은 온도를 가해 증기로 만들면서 수소와 탄소 기반의 물질로 바꾸는 기술이 쓰이고 있다.(알코올의 증기 개질) 그러나 700℃ 이상의 고온에서는 수소 외에도 메탄, 일산화탄소, 에틸렌 등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따라서 생산된 기체 중에서 수소만 따로 골라내는 공정이 더 필요하고, 수소 생산단가도 올라가게 된다.백종범 교수팀은 알코올을 이용한 수소 생산의 단점을 촉매로 해결했다. 달걀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산화칼슘을 써서 반응온도를 500℃로 낮춘 것이다. 그 결과 생산된 기체의 99%가 수소였고, 그래핀(BNPGr)도 산(acid)으로 촉매(산화칼슘)를 제거하면 바로 쓸 수 있는 상태로 생산됐다.달걀 껍데기(왼쪽)와 이 물질을 활용해 만든 그래핀(오른쪽)의 모습백종범 교수(오른쪽)와 가오 펭 박사(왼쪽)가 달걀 껍데기와 알코올 변환 반응을 진행한 뒤 생성된 그래핀을 손에 들고 있다백종범 교수는 “산화칼슘은 값싼 물질인 데다 달걀 껍데기를 재활용해 만들 수 있으므로 친환경적”이라며, “생산된 수소나 그래핀 모두 별다른 분리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도 높다”고 설명했다.제1 저자로 연구를 주도한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가오-펑 한(Gao-Feng Han) 박사는 이번 연구를 위해 구내식당에서 달걀 껍데기를 모으는 일부터 시작했다. 모은 달걀 껍데기를 가열해 산화칼슘을 만들고, 이 물질을 알코올의 증기 개질의 촉매로 활용하고, 알코올이 수소와 그래핀으로 변환되는 원리와 이 과정에서 산화칼슘의 역할도 풀어냈다.** 밀도함수이론 계산법을 이용해 알코올이 산화칼슘 표면에서 촉매 반응을 통해 선택적으로 그래핀과 수소로 변환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반응이 촉매 표면에서만 일어나면서 자체적으로 그래핀 성장을 제한해 고품질 단층 그래핀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4월 19일 자)에 실려 출판됐다. 중국 지린대학교의 칭 지앙(Qing Jiang) 교수와 지-웬 첸(Zhi-Wen Chen) 연구원도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연구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연구)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 플러스사업, 우수과학연구센터(SRC), 창의소재발견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논문명: Low-Temperature Conversion of Alcohols into Bulky Nanoporous Graphene and Pure Hydrogen with Robust Selectivity on CaO자료문의: 대외협력팀_ 장준용 팀장, 박태진 담당(052)217-1232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_ 백종범 교수(052)217-2510
편집부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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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혁신 소재 활용,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솔루션 제시 - 라이프 스타일, 모빌리티, 인프라, 환경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 부스서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겸비한 제품 선봬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의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에서 더욱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소재 솔루션이 활용된 제품들을 공개한다. 모빌리티, 인프라, 환경, 라이프 스타일 4가지 전시 부스 테마 아래 바스프는 20개 이상의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을 활용한 콘셉트카 시제품, 새로운 콘셉트 휠체어로 일상생활에서 독립성을 추구하는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렌 체어(Ren Chair)’, 스타일과 성능 모두 겸비한 ‘애슬레져(athleisure)’ 신발 등 자사의 혁신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래 소비자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기 위해 바스프는 자사의 지속 가능한 건축 소재를 활용한 실제 크기의 모델하우스와 바스프 소재 섬유로 스타일과 편리함이 접목된 운동복 디자인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바스프는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높은 단단함, 강도, 내열성, 내습성뿐만 아니라 필요 시 난연제 기능도 적용 가능해 자동차 부품과 전기 및 전자 디바이스 솔루션에 적합한 새로운 PPA 울트라미드 언드밴스드(Ultramid® Advanced) T2000, 자전거와 운동화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에 사용되어 내구성 및 편리함에 기여하는 인피너지(Infinergy®)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톨란(Ellastolan®) 필름 기반 프로세스 기술이 적용된 독일 자동차 부품 및 산업 자동화 회사 보쉬(BOSCH)의 인텔리전트 글러브(BOSCH Intelligent Glove, BIG) 등 우수한 성능으로 다양한 디자인 및 기능 구현이 가능한 자사의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전시에는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인상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Creation Center®)’* 및 다양한 업계 고객사들과 공동개발한 제품들이 포함된다. 해당 제품들은 기능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 연출도 가능한 바스프의 우수한 소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차이나플라스 2019 바스프 전시 부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plastics-rubber.basf.com/hk/en/Performance-Polymers/news-events/Events-Overview/2016/Chinaplas-2019.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Creation Center®)세계 최상급의 워크샵 시설과 협업 전시실을 갖춘 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는 바스프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 및 솔루션을 이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고객은 다양한 소재와 반응형 디지털 툴을 사용하며 아이디어 개발 및 소재 컨설팅 워크샵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최신 트렌드 리포트 및 소재들을 접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행사 참석도 가능하다. 크리에이션 센터는 고객이 바스프 전문가와 함께 디자인 개발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제품 구현까지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중국 상해,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총 3개 도시에 크리에이션 센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바스프는 전문가 및 고객과 함께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편집부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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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종합화학, 오토모티브‧패키징 등 미래 먹거리 중심 중국시장 공략… LiBS‧FCW도 선봬- SK케미칼,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앞세워 중국시장 정조준… 고내열성‧내화학성 특화SK그룹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대표이사: 나경수, www.SKglobalchemical.com)과 SK케미칼(대표이사: 김철, www.SKchemicals.com)이 5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 행사에 동반 참가, 차세대 먹거리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중국 화학시장은 수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최근 들어 특히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고품질 포장재 등 고부가제품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이에 맞춰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차세대 고부가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오토모티브(Automotive)와 패키징(Packaging)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SK종합화학은 전시공간 역시 이 두 개의 존으로 구성해 방문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과 자회사 이니츠(INITZ)도 두 개의 전시공간을 활용해 자사 주요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브랜드의 고내열성과 내화학성을 적극 홍보,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인기를 계속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양사는 공통 존도 마련해 SK그룹 경영철학인 DBL(Double Bottom Line)과 글로벌 및 중국 내 CSR 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전시함으로써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글로벌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상담 부스도 별도로 설치해 잠재 고객 확보에 활용한다.SK종합화학의 오토모티브(Automotive) 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및 차량 경량화 트렌드와 궤를 같이하는 고결정성 플라스틱 HCPP‧POE와 고성능 합성고무 EPDM이 대표적이다. 특히 HCPP는 한국과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사용되는 고결정성 플라스틱은 범용 제품 대비 사용량을 10%가량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뿐만 아니라 차량 연비 향상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어 많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또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와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 역시 함께 전시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Automotive 소재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SK종합화학 패키징(Packaging) 존에는 다층용(Multi-Layer)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Resin) 제품 등이 소개된다.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TM)과 고부가 포장재인 Primacor(EAA), SARANTM(PVDC)이 대표적이며,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SK케미칼은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인다. 중국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자동차‧전기‧전자 소재 시장을 이끌어 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인 에코트란(ECOTRAN), 스카이퓨라(SKYPURA), 스카이펠(SKYPEL)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특히 SK케미칼의 자회사 이니츠는 세계 유일의 친환경 무염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ECOTRAN(PPS*)을 생산하고 있다. 이니츠는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차와 차량부품 등 전장 제품 분야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앞세워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목표다.SK케미칼 스카이퓨라(PCT*)는 200도 이상의 고온을 견딜 수 있고 절연성능이 뛰어나 기아 전기차 니로에 필름형 케이블(FFC*)로 적용된 소재다. 전기‧전자용 커넥터 부품 및 전자레인지용 식품 용기, 가발사(假髮絲) 등에도 쓰인다. 엘라스토머 소재인 스카이펠(TPEE*)은 고무와 같은 탄성을 가지면서도 내열성이 뛰어나 전선용 튜브, 자동차 부품,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신제품인 투명 TPEE도 함께 선보인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차이나플라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오토모티브‧패키징 기업 부스를 참관하는 한편,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행사 개막에 앞서 나 사장은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소비‧산업재 시장으로 특히 전기차 등 오토모티브와 패키징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끝이 없다”며, “두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만큼, 회사가 가진 기술력에 기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니츠 김효경 대표는 “최근 중국 내 전기, 전자산업의 성장에 따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내열성과 내화학성에 특화된 소재 공급을 통해 현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독일 K-Fair, 미국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2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4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며, 그중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역대 가장 큰 면적인 307㎡ 규모의 공동 부스를 마련하였다. ※ 제품 소개l  HCPP(하이 크리스탈리니티 프로필렌): 고결정성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전기∙전자부품 등에 사용 l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고결정성의 고무와 플라스틱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가정∙산업용 제품의 부품 및 접착 소재로 사용l  Primacor(EAA, 에틸렌아크릴산): 고부가 포장재 기능성 접착 수지로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l  SARANTM(PVDC, 폴리염화비닐리덴): 고부가 포장재 배리어 필름소재로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의 원료l  PPS(폴리페니실렌설파이드): 우수한 내열성, 탁월한 내화학성, 뛰어난 기계적 특성 등을 가진 고기능,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금속 대체용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l  PCT(폴리싸이클로헥실렌 디메틸렌 테레프탈레이트): 내가수분해성이 우수한 고내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LED 리플렉터(반사판), 고내열 섬유 및 필름의 원료l  FFC(플렉서블 플랫 케이블): 폴리에스터 기반의 고무와 플라스틱의 특성을 가진 엘라스토머로 전선 피복,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l  TPEE(써머플라스틱 폴리에스터 엘라스토머): 폴리에스터 기반의 고무와 플라스틱의 특성을 가진 엘라스토머로 전선 피복,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
취재부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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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가전제품 특화된 스페셜티 소재 전시 및 그룹 전체의 화학 소재 총출동- 고객초청 기술 세미나 개최… 글로벌 시장에 컴파운드 전문 기업 이미지 강화삼양사가 차별화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가전 업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삼양사(대표 : 박순철 부사장)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여하는 삼양사 부스 이미지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4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약 18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과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 특화된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 소재 시장을 겨냥한 ▲ 폴리카보네이트(PC) ▲ 전기차/경량화 ▲ TPE(열가소성 엘라스토머) 등 3개 존과 가전 시장에 특화된 ▲ 메탈리너스 존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 이소소르비드 ▲ 패키징 ▲ 이온수지 존 등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 삼양그룹 전체의 화학소재 기술력을 선보인다. 폴리카보네이트, 전기차/경량화, TPE 존에서는 자동차 내외장 부품, 전장 부품, 헤드램프 부품,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등 소형 부품부터 대형 모듈에 이르는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스페셜티 PC와 이를 활용한 EP 컴파운드 소재, 복합소재 관련 삼양사의 기술력이 집약됐다. 메탈리너스 존은 금속 재질 느낌의 EP 소재 브랜드인 ‘메탈리너스’가 적용된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여 해당 소재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메탈리너스는 플라스틱 자체에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금속 질감을 모두 구현한 소재다. 도장, 도금 등 추가 공정이 필요 없어 고객사의 생산 비용을 낮추고 정교한 디자인의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도장 및 도금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도 줄어 친환경적이다.삼양사 관계자는 “자동차와 가전 업계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삼양사의 스페셜티 소재와 기술력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가전 업계에 삼양사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컴파운드 전문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는 23일 30여 개 기업의 고객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전시 테마별 소개폴리카보네이트(PC) 존은 삼양사가 강도, 내열성 등을 개선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실리콘 PC를 비롯해 고내열 PC, 투명 난연 PC 등의 스페셜티 PC 소재와 이를 활용한 안개등, 자동차 헤드램프 등을 선보인다. PC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일종으로 투명성, 내열성 및 기계적 특성이 우수해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의 소재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실리콘 PC는 PC에 실리콘 화합물을 첨가한 소재로 폴리카보네이트의 단점으로 꼽히는 저온에서의 충격강도, 내화학성, 난연성 등을 향상시켰다. 실리콘 PC는 스마트폰 케이스, 자동차 부품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전기차/경량화 존에서는 복합소재를 활용한 대형 자동차 부품 위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탄소-장섬유 열가소성 복합소재(C-LFT)로 만든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차별화된 컴파운딩 기술을 통해 기존 소재 대비 충격 흡수성을 2배 이상 높인 범퍼 및 충격 흡수 장치(Front Energy Absorber) 등이 대표적 전시품이다. C-LFT는 탄소섬유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아미드를 결합시켜 만든 소재다. 강철로 만든 기존의 프레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하면서도 무게는 절반 이하다. 또, 사출성형에 적합한 칩 형태의 제품이어서 복잡한 형태의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TPE 존은 탄성이 뛰어나면서도 튼튼해 고무를 대체하는 소재로 각광받는 TPEE(열가소성 폴리에스테르 엘라스토머)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삼양사는 2007년 TPEE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인 등속조인트부츠(CVJB)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메탈리너스 존은 삼양사의 금속 재질 느낌의 EP 소재 브랜드인 ‘메탈리너스’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금속 느낌의 제품을 만들 경우 부품 성형 후 별도의 도장 혹은 도금 공정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러한 추가 공정이 생략되면서 고객사의 생산 비용이 절감된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도장 또는 도금이 벗겨지는 문제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도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도 줄고 정교한 디자인의 제품을 금속에 비해 쉽게 만들 수 있어 가전, 자동차 제조업체 등에서 수요가 높다. 특히, 삼양사의 메탈리너스는 실제 알루미늄 플레이크(flake·조각)를 집어 넣어 금속의 질감을 더욱 실감나게 구현했다. 삼양사는 외관 품질을 중시하는 가전제품에 이어 자동차 부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다.이소소르비드(Isosorbide)존은 삼양사가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를 위한 공간이다. 이소소르비드 생산을 위해서는 생물 자원에서 전분을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과 이를 활용한 화학적 처리기술이 모두 요구된다. 삼양그룹은 식품과 화학, 양 사업 간의 기술 융합을 통해 2014년 이소소르비드의 상업 생산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 물질을 플라스틱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제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삼양사를 포함해 두 곳뿐이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패키징 존과 이온교환수지 존에서는 각각 음료 패키징과 최근 반도체 및 LCD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초순수용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를 전시한다.
취재부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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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과 자외선 등 극한 기상조건으로부터 TPO 지붕 막 지속 보호 - 우수한 내구성 통해 환경적 영향 및 유지보수 비용 감소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폴리머 첨가제 패키지가 국내 산업 소재 생산 전문업체 ㈜원풍의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시트 지붕 방수재 ‘슈퍼가드(SuperGuard™)’에 사용되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붕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바스프의 티누빈(Tinuvin®) 광안정제와 이가스탭(Irgastab®) 산화방지제로 구성된 첨가제 패키지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붕에 사용되어 마모와 극한 열과 빛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지붕재를 보호한다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건축물의 지붕재로도 널리 활용되는 TPO 시트는 보다 친환경적인 고성능 방수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티누빈(Tinuvin®) 광안정제와 이가스탭(Irgastab®) 산화방지제로 구성된 바스프의 첨가제 패키지는 지붕을 마모 및 손상뿐만 아니라 극심한 열과 빛으로 인한 분해로부터 보호해준다. 패키지에 포함된 광안정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폴리머를 보호하는 자외선 흡수제와 광분해 반응 중 생성된 라디칼(radical)을 제거하는 바스프의 자체 NOR-HALS(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 기술이 첨가되었다. 이는 기존 HALS 제품에 비해 시스템 구성 요소 및 산성 환경 오염물질과의 상호 작용이 적은 특유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TPO 막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열과 자외선 노출은 지붕 막 수명에 가장 해로운 두 가지 요인으로, 제조사들은 TPO 막이 견뎌야 하는 최소한의 열 및 자외선 노출량을 명시하는 TPO 지붕재 제조관련 ASTM D6878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원풍은 바스프 폴리머 첨가제 기술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내후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종 채택되었다.헤르만 알트호프 (Hermann Althoff)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케미컬사업 부문 총괄부문 사장은 “바스프의 폴리머 포뮬레이션 및 안정화를 통해 생산된 TPO 지붕 막은 극한 기후조건에서도 기능을 수행하며 지붕 막 및 방수막 기준에 부합한다”라며, “또한 바스프 안정제는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원료 보존에도 기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원풍의 개발담당 유보선 이사는 “바스프의 기술을 적용해 솔루션을 개발했을 때, 타사 대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폴리머의 내 자외선 성능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욱 내구성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붕 등의 건축자재 선정에 있어 에너지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솔루션의 수명주기비용을 계산할 때 에너지 성능을 고려하는 트렌드에 맞춰 건축 업계에서는 건물 내부의 냉방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열 반사가 가능한 에너지 효율적인 TPO 지붕 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편집부 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