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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사 박순철 대표 등 주요 경영진, ‘차이나플라스 2019’ 열리는 광저우 현장 방문- 최신 트렌드 반영한 삼양사 신규 소재에 글로벌 자동차, 가전 기업들 관심 집중삼양사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김영환 CTO(최고기술책임자,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차이나플라스 2019’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삼양사(대표: 박순철 부사장)가 글로벌 스페셜티 화학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사는 박순철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플라스 2019’ 전시장을 22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독일의 ‘케이페어(K-Fair)’, 미국의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약 18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박 부사장은 전시회에 참가 중인 삼양사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사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미래 시장 트렌드 파악에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현재 삼양사는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를 통해 다진 입지를 활용해 수평 전개 전략을 펼치고 시장을 선도하는 스페셜티 제품 개발을 통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3만 톤의 컴파운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영 전략에 맞춰 스페셜티 제품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가전 업계공략에 주력했다.삼양사의 차별화된 중합 기술로 기존 폴리카보네이트(PC)를 업그레이드한 실리콘 PC, 고내열 PC, 투명 난연 PC 등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 소재는 기존 PC 대비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열성 등이 뛰어나 높은 수준의 내열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헤드램프 및 안개등, 높은 내화학성이 필요한 자동차용 버튼 등에 최적화되어있다.삼양사는 신규 성장 동력인 복합소재 사업으로 대형 자동차부품 시장공략에 나선다.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따른 탄소-장섬유 열가소성 복합소재(C-LFT)로 만든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차별화된 컴파운딩 기술로 기존 소재 대비 충격 흡수성을 2배 이상 높인 범퍼 및 충격 흡수 장치(Front Energy Absorber) 등이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C-LFT는 탄소섬유에 EP의 일종인 폴리아미드를 결합시켜 만든 소재다. 강철로 만든 기존의 프레임과 동등 수준의 물성을 구현하면서도 무게는 절반 이하다. 또, 사출성형에 적합한 칩 형태의 제품이어서 복잡한 형태의 제품을 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금속 재질 느낌의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인 메탈리너스와 유리 느낌의 PC는 전기, 전자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메탈리너스는 플라스틱 자체에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금속 질감을 부여한 소재로 도장, 도금 등의 추가 공정이 필요 없는 소재다. 유리 느낌의 PC는 높은 표면 경도와 광택을 가져 스마트폰 후면 커버 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한편, 삼양사는 삼양EP상하이, 삼양EP헝가리 등의 해외법인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에 삼양EP베트남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진출도 가속화 중이다.
편집부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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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아타풀자이트 제품공급 위해 생산 공정 개선 통해 고객 사업 성장에 기여- 성수기 수요 폭증 대응 위해 충분한 안전 재고를 갖춘 창고 관리 시스템 마련미국 플로리다주 퀸시에 위치한 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생산공장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의 시장 수요증가 대응 및 아타풀자이트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퀸시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체계 확대 및 개선을 완료했다. 굵은 겔과 미세 겔, 그리고 파우더 물질에 대한 밀링 및 제품포장 시설을 확대하고 글로벌 운송 및 물류 체계를 개선했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증가한 아타풀자이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건축 및 인프라 개발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대응하는 데 겪은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바스프 글로벌 첨가제사업부 부사장 클라우스 달너 박사(Dr. Claus Dallner)는 “공장에 새로운 포장설비를 설치하고 밀링시설 처리량 증가에 투자하는 등 몇 가지 개선점을 도입했다”라며, “이로써 바스프는 고품질의 아타풀자이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스프는 계절에 따라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안전 재고를 갖춘 창고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여 성수기에도 전 세계 고객들의 주문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미국의 주요 공급지인 조지아주 아타펄거스(Attapulgus) 마을로부터 명칭이 비롯된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는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규산염(silicate)으로 구성된 침형 자연채굴 점토 광물이다. 아타펄거스 지역에 광산을 운영하는 바스프는 이곳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7마일 떨어진 플로리다주 퀸시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내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18,000에이커 면적의 광산으로부터 공장에 광물을 공급하고 있다.바스프 아타풀자이트 제품담당 미쉘 태드락(Michelle Tadlock)은 “바스프의 아타풀자이트 제품은 고객들의 효율성 증진 및 제조 배합 단순화에 기여한다”라며, 디스퍼젼과 혼합 시 고내열성, 내염수성 및 내알칼리성 외에도 고흡수성 및 탈 컬러링(De-coloring) 기능 등의 우수한 콜로라이드(Colloidal) 특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바스프의 대표적 아타풀자이트 브랜드로는 아타겔(Attagel®) 및 마이크로소브(Microsorb®) 등이 있으며, 건설, 페인트, 주조(foundry), 촉매, 동물 사료, 굴착, 농업, 오일 여과, 흡수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 바스프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마찰 화합물에 사용되는 엠코(Emcor®) 66, 제약 및 화장품을 위한 파르마소브(Pharmasorb®) 등의 특수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관리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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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정제 포함된 플라스틱 첨가제 패키지가 극한 기상조건으로부터 기름 유출 차단막 지속 보호 - 우수한 내구성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유지보수 비용 저감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티누빈(Tinuvin®)’ 광안정제 플라스틱 첨가제 패키지가 국내 산업소재 생산 전문업체 ㈜원풍의 기름 차단막 제품에 사용되어 높은 내구성과 기름 유출 통제 성능에 기여하고 있다. 티누빈(Tinuvin®) 플라스틱 첨가제가 적용된 기름 차단막은 강렬한 햇빛으로 인한 제품 손상을 줄여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제품의 수명을 늘리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킨다.바스프의 티누빈(Tinuvin®) 광안정제로 구성된 플라스틱 첨가제 패키지는 해양 기름 유출 차단막에 사용되어 내구성을 높여 자원 소모 및 관리비용을 감소시킨다. 차단 장벽인 오일 붐(oil containment boom)은 대형 파편 및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유지보수를 최소로 하며, 수명이 길게 설계되어야 한다. 해양 방제 등급 부품 및 유류 등급과 관련된 원단으로 구성된 오일 붐은 물에 떠서 기름 유출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기름 잔해의 유실을 막을 수 있다. 이로써 해안가 및 다른 자원의 오염을 방지하고, 보다 쉽게 복구작업을 도울 수 있다. 방제 원단은 폴리우레탄이 함침된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져 있어 마모와 찢김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며, 오렌지색 원단의 수명은 장시간 UV 및 탄화수소 노출로부터 방지될수록 늘어날 수 있다. 이에 ㈜원풍은 고형식 오일 붐 제조를 위해 폴리염화비닐(PVC)과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을 혼합했다. TPU는 PVC에 비해 마모 강도가 높고 부드러운 특징을 갖추고 있지만, 빛에 약해 쉽게 변색 된다는 단점이 있다. ㈜원풍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폴리염화비닐과 폴리우레탄 등의 얼로이(alloy)에 적합한 바스프의 광안정제 패키지 티누빈(Tinuvin®)을 선택했다. 티누빈은 PVC의 내화학성을 유지하면서도 TPU의 내광성까지 강화해 소재의 외관을 보호하고 물리적 성질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바스프의 광안정제 티누빈 솔루션은 HALS(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 화합물로 Vitamin C가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작용한다. 즉, 라디칼들을 잡아서 폴리머 체인 분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보호 효과의 지속력은 특정 광안정제로 조정이 가능하다.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케미컬사업부문 총괄부문 사장은 “광안정제는 야외용 플라스틱 제품의 광학적, 기계적 특성에 대한 손실을 상당히 줄여 준다”라며, “바스프 광안정제는 제품의 수명을 연장함과 동시에 제품의 노화로 인한 자원 소비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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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생산기지 발판으로 폴리프로필렌 시장 본격 공략 - 고객의 소리 경청 위해 40여 개 고객사와 미팅 진행효성화학이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했다.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박람회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이번 박람회에서 효성화학은 베트남에서 생산할 예정인 폴리프로필렌(PP) 신규 제품들을 시장 출시에 앞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식품 용기와 기저귀용 부직포, 마스크 필터와 포장용 필름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활용품의 소재들이다.베트남에 LPG 저장 탱크부터 탈 수소화(DH) 공정까지 PP 일괄생산체제를 구축 중인 효성화학은 올해 안으로 연간 생산량 30만 톤의 공장을 짓고, 2020년까지 30만 톤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완공해 PP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한편 효성화학은 자사의 PP 브랜드 ‘토피렌(Topilene®)’도 선보였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토피렌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재료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다.효성화학은 박람회 기간동안 40여 개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해 VOC(Voice Of Customer) 경청에 주력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며,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편집부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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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2일 롯데비피화학 울산공장 내 연 10만 톤 초산 증설공장 준공‧연 20만 톤   제2초산비닐 공장 기공-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울산시는 롯데비피화학㈜(대표이사 김영준·허성우)가 5월 22일 울주군 청량읍 상개로 63-15에 소재한 울산공장에서 ‘초산 증설공장 준공식 및 제2초산비닐 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비피화학의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나이젤 던(Nigel Dunn) 비피페트로케미컬 글로벌 아세틸담당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사, 협력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비피화학 창립 30주년 기념식, 준공을 맞는 초산 증설공장에서 테이프 커팅식, 기공하는 제2초산비닐 공장에서의 축하 시삽 순서로 진행됐다.김영준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30년 역사에 걸맞은 앞으로의 뜻과 책무를 고민할 때”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공장 준공과 100%의 가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신증설 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 준 비피와 울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울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철호 울산시장도 축사에서 “작년 10월에 비피 본사를 직접 찾아가서 투자를 약속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약속이 실현되는 현장에 서게 되니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롯데비피화학의 성장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고, 국내 최고의 성공투자 모형(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롯데비피화학은 1989년 영국 비피와의 합작으로 세워진 국내 최초의 아세틸스 기업으로, 최고수준의 설비 가동률과 제조 원가 경쟁력, 최적화된 공정 운전을 통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유지하는 등 고객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2016년 롯데가 삼성비피화학의 삼성 지분을 인수하고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한 이후 롯데그룹 차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번에 준공된 10만 톤 규모 초산 공장과 첫 삽을 뜨는 20만 톤 초산비닐 공장 역시 이러한 투자의 성과로, 롯데비피화학은 2020년 10월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생산력을 105만 톤(초산 65만 톤, 초산비닐 40만 톤)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아세틸스업 강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한편,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년간 영국 비피화학 경영진과 투자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작년 10월 송철호 시장이 영국 본사를 방문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사실상 롯데비피화학 울산공장 증설투자 확정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취잽부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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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사업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돕는 ‘협력사 상생 협력’ 나서- 설계뿐 아니라 시공, 유지, 보수 등 기술력 갖춘 중소 협력사 발굴 통해,    DBL 기반 사회‧경제적 가치 추구 목표SK이노베이션이 전 세계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배터리 및 분리막 생산거점 확보 현장에 협력사와 함께 진출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은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 확장 중인 배터리, 소재 사업 건설현장에 국내 중소 플랜트 전문 협력사들과 함께 진출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시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 제공,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 모델은 국내 중소 협력사 위주로 함께 해외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간 배터리, 소재 설비 건설은 성장해온 기간이 짧고, 관련 설계 경험을 보유한 업체 수가 적은 배터리 및 소재 산업 특성상 대형 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아 왔다. 사실상 중소 업체들은 참여 기회조차 얻기 힘든 환경이었다.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밸류체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 협력사를 육성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일례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공장 건설을 위해 설계용역 전문업체인 MAP한터인종합건축사와 올해 4월 약 90억 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배터리공장 설계 경험은 전무하지만, 산업 플랜트 설계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현재 이 업체는 설계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발표한 헝가리공장 신설을 위한 최종 설계용역 계약도 앞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배터리공장 건설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중소기업체를 발굴해, 다수의 해외 배터리공장 설계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키워내고 있다.또한, 지난 4월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현재 중국 창저우에 건설 중인 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 LiBS) 공장 설계를 위해 중소 협력사들과 계약을 협의 중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재 사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데는 최고의 공장을 설계하고 건설, 유지‧보수 등에 힘써준 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향후 SK이노베이션은 설계 협력사뿐 아니라 시공, 유지, 보수 등에 높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를 발굴해, SK그룹이 추진하는 DBL(Double Bottom Line)에 기반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일찌감치 협력사 동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1년 SK에너지가 수행한 O&M(Operation & Maintenance) 사업인 베트남 빈손 리파이너리 정기보수에도 설비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한정된 국내 위주의 사업환경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품질, 안전보건관리(SHE: 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등 협력사 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동반성장 펀드운영, 선급금 지급, 결제기일 단축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주기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세미나 및 비정기적 간담회를 실시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와의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확대해 협력사의 애로 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는 한 기업의 주도보다는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세계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성패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에 함께 오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DBL(Double Bottom Line) 추진 효과 또한 극대화하는 선순환적이고 바람직한 협력사 상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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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매출 18억 2,2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수준 유지 -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2억 7,500만 유로로 1.9% 증가, EBITDA 마진 15.1%로 상승  - 순이익 8,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3.7% 성장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세계 경기 둔화세에도 2019년 1분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랑세스의 1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 7,500만 유로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2억 7,000만 유로 대비 1.9% 증가했다. 판매가격 상승과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한 유리한 환율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덕분이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전년 동기의 14.9%에서 15.1%로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8억 2,200만 유로였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8,100만 유로 대비 3.7% 성장한 8,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교역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은 랑세스 사업 기반이 훨씬 더 탄탄해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랑세스는 2019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10억 유로에서 10억 5,000만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 랑세스는 10억 1,600만 유로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를 거둔 바 있다. 첨가제 사업부, 폴리머 첨가제와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로 분리  한편 랑세스는 6월 1일부로 첨가제(Additives) 사업부를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와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 두 개로 분리한다.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는 인/브롬계 난연제를 비롯해 고분자 산업용 고품질 첨가제와 기능성 화학제품을 공급한다.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는 합성기유부터 단일 첨가제 및 첨가제 패키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합성 윤활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사업 부문별 실적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농업 시장의 약세에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및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를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억 6,500만 유로에서 3.7% 성장한 5억 8,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동기 1억 200만 유로에서 11.8% 늘어난 1억 1,400만 유로를 기록해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8.1%에서 19.5%로 증가했다. 특수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은 자동차 산업의 약세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전년 1분기 5억 유로에서 4억 8,500만 유로로 3% 감소했다. 그런데도 긍정적인 가격 및 환율효과, 비용 시너지 효과 덕에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8,100만 유로에서 8,300만 유로로 2.5%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솔베이에서 인수한 인계 화학제품 비즈니스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6.2%를 상회하는 17.1%를 기록했다.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 부문은 액체정제기술 사업부와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선전, 긍정적인 환율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매출은 3억 4,700만 유로를 기록, 전년 동기 3억 3,600만 유로에서 3.3% 증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전년 5,200만 유로에서 3.8% 성장한 5,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5.5%에서 소폭 증가한 15.6%를 기록했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은 가격 상승과 긍정적인 환율효과에도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3억 9,200만 유로에서 2.6% 감소한 3억 8,2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7,300만 유로에서 11% 감소한 6,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8.6%에서 17%로 감소했다.
편집부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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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백종범 교수팀, 알코올의 수소 변환서 촉매로 달걀 껍데기 활용- 수소 생산·그래핀 합성·쓰레기 재활용, ‘일석삼조 기술’로 주목음식물 쓰레기로 여겨졌던 ‘달걀 껍데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나왔다. 알코올을 수소로 바꾸는 반응의 촉매로 쓰는 건데, 반응 후에는 껍데기 위에 그래핀이 합성된다. 쓰레기를 재활용하면서 수소와 그래핀을 만드는 일석삼조(一石三鳥) 기술이다.UNIST(총장 정무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백종범 교수팀은 달걀 껍데기의 주성분인 탄산칼슘(CaCO₃)으로 ‘산화칼슘(CaO)’을 만들고, 이 물질이 수소와 그래핀을 만드는 촉매로 활용 가능하다는 걸 밝혀냈다. 산화칼슘을 촉매로 쓰자 기존보다 낮은 온도에서 반응이 진행됐으며, 별다른 분리공정 없이 사용 가능한 수소가 만들어졌다. 반응과정에서 산화칼슘 위에 탄소(C)가 얇게 쌓여 그래핀이 합성됐으며, 간단한 처리만 하면 쉽게 떼어내 쓸 수 있다.산화칼슘을 이용한 알코올 개질 과정 단계별 사진달걀 껍데기에 열을 가해 만든 산화칼슘(Before)에 알코올을 붓고 500℃로 온도를 높여주면(During), 수소가 생성되면서 산화칼슘 표면에 그래핀이 형성된다. 반응 후 생성된 수소는 포집하고, 남아있는 산화칼슘 표면의 그래핀은 간단한 산(acid) 처리로 떼어낼 수 있다. 반응 후(After) 산화칼슘의 색깔이 시커멓게 변한 이유는 그래핀이 형성됐기 때문이다.산화칼슘을 이용한 알코올 개질 과정 모식도산화칼šCaO)을 이용한 알코올의 개질 과정: 바이오매스 알코올은 식물의 광합성해 만든 자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 물질의 구성성분을 활용해 다른 물질로 바꾸는 개질 과정을 진행하면 수소와 탄소 기반의 물질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의 개질 과정에서 산화칼슘을 촉매로 써서 그래핀(BNPGr)과 고순도 수소를 생산해냈다. 이때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으로 다시 변환되면서 산화칼슘 위에 얇은 층을 만드는데, 이 덕분에 탄소가 산화칼슘과 분리돼 얇게 한 층짜리 그래핀으로 합성된다.수소는 물(H₂O)이나 탄화수소(CnH2n+2), 알코올(CnH2n+1OH) 등 수소를 포함한 물질에서 얻는다. 이때 화학 반응을 일으켜야 하는데, 반응마다 적절한 촉매가 필요하다. 산화칼슘은 ‘알코올에서 수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우수한 촉매 성능을 보였다.알코올은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발효시켜서 얻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대량생산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알코올 성분이 수소와 탄소, 산소이므로 다른 유용한 형태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미 예전부터 알코올에 700℃ 이상의 높은 온도를 가해 증기로 만들면서 수소와 탄소 기반의 물질로 바꾸는 기술이 쓰이고 있다.(알코올의 증기 개질) 그러나 700℃ 이상의 고온에서는 수소 외에도 메탄, 일산화탄소, 에틸렌 등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따라서 생산된 기체 중에서 수소만 따로 골라내는 공정이 더 필요하고, 수소 생산단가도 올라가게 된다.백종범 교수팀은 알코올을 이용한 수소 생산의 단점을 촉매로 해결했다. 달걀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산화칼슘을 써서 반응온도를 500℃로 낮춘 것이다. 그 결과 생산된 기체의 99%가 수소였고, 그래핀(BNPGr)도 산(acid)으로 촉매(산화칼슘)를 제거하면 바로 쓸 수 있는 상태로 생산됐다.달걀 껍데기(왼쪽)와 이 물질을 활용해 만든 그래핀(오른쪽)의 모습백종범 교수(오른쪽)와 가오 펭 박사(왼쪽)가 달걀 껍데기와 알코올 변환 반응을 진행한 뒤 생성된 그래핀을 손에 들고 있다백종범 교수는 “산화칼슘은 값싼 물질인 데다 달걀 껍데기를 재활용해 만들 수 있으므로 친환경적”이라며, “생산된 수소나 그래핀 모두 별다른 분리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도 높다”고 설명했다.제1 저자로 연구를 주도한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가오-펑 한(Gao-Feng Han) 박사는 이번 연구를 위해 구내식당에서 달걀 껍데기를 모으는 일부터 시작했다. 모은 달걀 껍데기를 가열해 산화칼슘을 만들고, 이 물질을 알코올의 증기 개질의 촉매로 활용하고, 알코올이 수소와 그래핀으로 변환되는 원리와 이 과정에서 산화칼슘의 역할도 풀어냈다.** 밀도함수이론 계산법을 이용해 알코올이 산화칼슘 표면에서 촉매 반응을 통해 선택적으로 그래핀과 수소로 변환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반응이 촉매 표면에서만 일어나면서 자체적으로 그래핀 성장을 제한해 고품질 단층 그래핀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4월 19일 자)에 실려 출판됐다. 중국 지린대학교의 칭 지앙(Qing Jiang) 교수와 지-웬 첸(Zhi-Wen Chen) 연구원도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연구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연구)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 플러스사업, 우수과학연구센터(SRC), 창의소재발견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논문명: Low-Temperature Conversion of Alcohols into Bulky Nanoporous Graphene and Pure Hydrogen with Robust Selectivity on CaO자료문의: 대외협력팀_ 장준용 팀장, 박태진 담당(052)217-1232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_ 백종범 교수(052)217-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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