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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스마트한 MAB Station, Smart Factory의 시작!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은 자동화라는 커다란 패러다임의 파도를 맞고 있다. 현대 제조업의 성패는 Smart Factory로 상징되는 이 자동화를 얼마나 유연하게 도입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거액의 투자비가 드는 자동화 라인을 매번 제품이 바뀔 때마다 갈아치우다간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특히 모델 변화가 심한 자동차 산업에서는 유연하고, 스마트한 자동화 라인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이번에 소개할 서전이엔지(주)(대표이사 박수기, 이하 서전이엔지)는 바로 이 ‘유연하고 스마트한’ 자동화 라인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설립된 지 25년 된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이지만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무장한 자동화 라인 공급능력 덕분에 국내 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더 알아주는 기업이다.이 회사는 1995년 서전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05년도에 서전이엔지로 사명을 변경했고 지난 2019년에 법인으로 전환한 오랜 경력을 가진 ‘젊은(?) 회사’다. 사업 초기인 1998부터 2012년 기간에는 CNC 드릴기 및 전용 커터기와 공기 누설 검사기 등을 개발해 수출했다.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자동차부품 조립라인 개발에 주력하면서 국내 공급은 물론 태국과 터키 등에 자동차부품 조립라인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누설/내구성 시험기 외에도 자동차부품 용착기 등을 개발하면서 관련 노하우도 차근히 축적해 갔다.이 기간 동안 체코, 중국, 인도 등에 자동차부품 조립라인과 리크 검사기 등을 수출하면서 서전이엔지라는 이름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고, 효자 상품인 모듈형 자동화 시스템 MAB(Moduler Assembly Bench)을 개발한 뒤 미국, 멕시코, 체코, 중국, 인도, 터키 등으로 수출 활로를 넓힐 수 있었고 이제는 확실하게 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세계가 인정한 MAB Station… Smart Factory의 시작!서전이엔지의 사업 분야는 크게 ▲ 생산 자동화 시스템, ▲ 검사장비, ▲ 로봇 시스템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사업 초반에는 검사장비와 자동화 생산라인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접목한 ▲ Universal Robots과 ▲ MAB(Moduler Assembly Bench) 등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 영역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이 중에서도 서전이엔지가 특히 자신감을 보이는 것이 바로 MAB다.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정받는 아이템이기도 하다.MAB의 가장 큰 장점은 일체형이 아닌 모듈 방식의 분리형이란 점이다. 스테이션과 지그 보관 장소가 작아도 되고,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그 교체 방식을 쓰기 때문에 MAB Station을 Jig interchangeable station으로 부르기도 한다. MAB Station 안에는 Leak Tester, Assembly Jig, Inspection Jig, Welding Jig 등이 위치해 있어 각 작업공정을 실시하고 있다. T-타입과 C-타입 두 종류가 있으며, 일부 사양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변경도 가능하다.MAB Station 방식은 특히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에 특화된 강점을 지닌다. 박 대표의 설명을 들어보자.“자동차부품의 생산주기는 6개월에서 2년 정도이기 때문에 자주 지그를 교환해야 합니다. 또 사용 후에도 자동차부품의 경우 A/S 때문에 지그를 보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제공하는 MAB는 분리형이기 때문에 보관 장소가 협소해도 되고, 또 MAB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서전이엔지는 MAB와 지그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조립검사용 지그의 설계와 제작, 납품도 모두 직접하고 있다. 서전이엔지는 거래처에서 오더를 받으면 4단계를 거쳐 납품을 하고 있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요청한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최적의 해결방안 찾아내는 ‘프로젝트 분석’ 단계이며, 그다음 작업은 ‘프로젝트 설계’로 3D CAD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산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를 끝낸다고 한다. 세 번째 단계는 ‘기기 제작’으로 승인이 떨어진 사양서를 바탕으로 기기를 제작(PPT/3D PDF/Animation)하며, 마지막 ‘Follow-up’ 단계에서는 유지 보수 관리(원격지원), 프로젝트 절차 및 결과를 분석하여 품질개선 방안을 모색한다고 전했다.이렇게 제작된 MAB Station(Jig interchangeable station)은 품질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동일/표준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품교체가 용이하고, 더욱 견고한 조립 스테이션으로 라인을 구성하는 것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다른 효과로는 시간적 효율을 들 수 있다. 모듈 방식이기 때문에 수량 및 크기만 결정하면 프로젝트 사양을 작성하는 시간과 업체 선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그 교체에 걸리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일분일초를 다투는 자동화 현장에서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무엇보다 비용 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동일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고부품 관리가 용이할 뿐 아니라 기존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설비를 재사용할 수 있어 신규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박 대표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자.“Modular Assembly Bench(Jig Interchangeable station)는 하나의 장비로 조립이나 검사 작업에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지그를 쉽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자 키에 따라 작업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중고매매도 가능합니다. 안전기준은 CE 인증을 획득했으니 믿어도 좋습니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현재 자동차부품 글로벌 1차 벤더들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Smart Factory의 시작은 Smart MAB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여러 개의 Smart MAB로 이뤄진 라인이 모이고, 모인 것이 스마트화로 연결되면 Smart Factory로 완성되기 때문이다.UR 협동로봇+MAB 스테이션으로 해외 시장 개척서전이엔지는 그동안 해외 시장 개척에 더 집중했다. 수요에 제한이 있는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승부하는 게 더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탄탄한 기술력을 믿고 선택한 전략이었고 이 판단이 옳았다. 서전이엔지는 2010~2011년 터키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 조립라인에 1억 원대의 에어 클리너 검사장비를 수출했다. 수출액치고는 초라한 액수였다. 그런데 불과 2년 후인 2013년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현대자동차 태국공장에서 같은 장비의 재 오더가 날아왔는데 수출금액이 무려 20억 원이었다. 이전에 납품한 장비가 기술 품질을 인정받아 처음 1억 원이 무려 20배 크기로 덩치를 키워 되돌아온 것이다.이후부터 수출에 탄력을 받아 지금은 매출의 80~90%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국내외시장 환경의 변화로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면서 서전이엔지는 새로운 돌파구로 UR 협동 로봇과 MAB 스테이션을 연계한 투톱 전략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리고 있다. 2019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인테리어 전시회에 참가해 가능성을 타진했다. 결과는 좋았다. 참가한 동양계 기업이 거의 없다 보니 생소함이 오히려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간판으로 내세운 ‘UR 협동 로봇+MAB 스테이션’의 연계 전시 역시 반응이 좋았다.올해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노버 전시회에 참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서전이엔지의 이런 해외전략에 정부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서부지역 해외지사화 참여 기업에 서전이엔지가 선정된 것이다. 서전이엔지는 이를 바탕으로 인도와 독일 등에 지사 설립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1조 대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둬서전이엔지가 상대하는 주 거래처 기업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ITW, MANN+HUMMEL, NVH, SM NAMSUN 등 모두 자동차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들이다.이 중에서도 2013~14년에 협력업체가 된 MANN+HUMMEL과의 인연은 각별하다. 이 회사는 세계적 자동차업체인 포드와 닛산 등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1차 벤더로 거의 모든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와 거래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서전이엔지가 이 회사를 통해 현대차 터키 공장에 납품한 에어 클리너 검사장비가 무결점 장비로 인정받게 된 것이 계기가 돼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게 된 것이다.서전이엔지는 Mann+HUMMEL의 아시아 태평양 지정 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아·태 지역은 동북아, 동남아를 비롯해 미주, 남미 등 태평양 연안 국가 지역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시장이다. 나머지 지역은 독일 업체 2곳이 Mann+HUMMEL의 협력업체로 지정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독일 기업에까지 서전이엔지의 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저희가 거래하는 거래처들은 특정 고객이 대부분입니다. 소규모 공장이 아니라 자동차 소음 진동 및 열관리 부품 전문기업인 미국의 TRW처럼 연 매출이 작게는 몇백~몇천억에서 많게는 몇조 원이 넘는 거래처들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의 연료필터를 조립 생산하는 NVH는 매출 규모가 1조가 넘는 기업입니다.” 박 대표의 설명이다.이렇게 설계, 제작하는 서전이엔지의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은 지금은 주 거래업체들을 통해 중국, 태국, 인도, 터키, 체코, 미국, 멕시코, 독일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자동화 라인을 만드는 일은 종합예술이다”박수기 대표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종합예술’에 비유한다. 종합예술은 분야를 달리하는 모든 예술적 요소를 종합하여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가수, 오케스트라, 무대장치 등 공연을 위한 모든 기획을 다 해야 하는 사람을 종합예술가라고 하는데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 역시 지그 설계부터 PLC, 로봇 등을 하나로 묶어 고부가가치 자동화 라인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기계업의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생산라인의 MAB(Jig Interchangeable Station)을 AGV와 로봇으로 연결하고, 이를 다시 라인 전반에 스마트를 꾀해 나간다면 그 자체로 ‘Smart Factory’가 완성되는 것이다. 종합예술의 특징이 서로 다른 것을 한 데 묶어 새로운 시너지를 내는 것이라면 그의 지론대로 서전이엔지는 확실히 종합예술 기업인 셈이다.완성차 메이커들은 보통 10가지 이상의 모델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2년에 한 번씩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 때문에 생산라인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런 점은 자동차 메이커에게는 생산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종합예술가’의 솜씨가 필요한 대목이 바로 이 지점이다.서전이엔지의 MAB는 안전하고 반영구적으로 스마트화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비전 카메라를 부착해 작업 상태를 실시간 앱으로 감시할 수 있는 서전이엔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SDA, Seojun eng Data Application)을 접목하면 모빌리티로 라인을 더욱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서전이엔지가 자체 제작한 SDA는 각종 산업 장비의 데이터 수치를 휴대폰이나 데스크톱으로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전 세계 어디에 있든 공장에 있는 장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과 함께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되어 별도의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는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또 PWA(Progressive Web Apps) 방식을 도입해 하드웨어의 추가 없이도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사용감을 줄 뿐 아니라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까지 지원한다.“MAB는 모듈 방식이라 고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욱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앱 관리 기술을 도입한 것입니다. 5G 자동화 시대가 현실화되면 데이터 통신에 많은 센서가 사용될 수밖에 없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는 앱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현장에서 관리자가 작업자를 관리하다 보면 간혹 인권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 저희의 앱 방식은 관리자가 작업자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자가 기기와 로봇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작업자는 출근을 안 해도 됩니다.” 박 대표의 설명이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 젊은 인재 양성에도 관심박 대표의 종합예술론은 자연스럽게 인재양성론으로 이어진다.“전기, 컴퓨터, 통신, 센서 모두 따지고 보면,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다가 기계 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위한 겁니다. 이러한 기계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력, 노하우와 배짱,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기계 산업, 특히 자동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소양을 가진 젊은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박 대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재능고등학교 스마트전기과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협약을 맺고 이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현장에서 개별기업이 직접 인재 양성을 하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실제 서전이엔지도 시행착오를 적지 않게 겪고 있다.“직원을 뽑아서 3~4개월 가르치다 보면 못 하겠다고 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1년이면 이렇게 교육비로만 날리는 돈이 1억 원 정도 됩니다.”하지만 박 대표가 젊고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그 길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제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제조업의 미래는 젊은 사람이 있고, 없고에 달려 있습니다. 일본을 보세요. 한때 제조 강국이었지만 지금은 엔지니어링이 없고 유통만 남았잖습니까?”한때는 우리 사회도 제조업의 인력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진 세태에 박 대표는 아쉬움을 넘어 충격을 받는다고 말한다.“대형서점에 가보면 기계 관련 서적들은 눈높이에 있지 않고 저 먼 곳, 구석에 꽂혀 있습니다. 그게 저한테는 충격이었습니다. 저 멀리,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밀려난 걸 보면서 그만큼 기계기술도 멀어진 것 같아 무척 아쉬웠습니다.”박 대표는 자동화가 진전될수록 ‘사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기계 알고리즘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하기 위한 명령어들의 집합입니다. 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기계 설계를 하는 건 인간의 몫입니다.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기계 설계를 하려면 조립 경력이 쌓여서 플로우 차트를 그릴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도구를 쓰다가 기계화가 된 것이고, 컴퓨터도 기계 발전의 필요에 의해서 개발된 것이며, 반도체, 컴퓨터, NC, CNC 모두 기계 발전에 필요했기 때문에 개발된 것들이지만 이를 구상하고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건 사람입니다.”박 대표가 젊은 인재 양성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앞으론 수출보다 내수에 주력… 사전 포석도 이미 끝내서전이엔지는 2013~17년 기간에 힘든 고비를 맞았다. 완성차 메이커들이 전기자동차에 대한 생산전략에 혼란을 겪으면서 새로운 모델을 내놓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덩달아 1차 벤더들과 서전이엔지까지 피해를 본 것이다. 하지만 박 대표는 앞으로의 신규 자동차 개발 수요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전기자동차 생산 방향에 대한 혼란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현대자동차 등 많은 완성차 메이커들이 줄지어 신차 개발 일정을 발표하고 있어 시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신개념의 자동차 개발이 추진되는 등 새로운 실내외 인테리어 및 자동화 수요까지 뒤따를 것으로 전망돼 시장 상황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SUV를 예로 들어볼까요? SUV가 처음 나왔을 때 다들 일반 승용차가 줄어들 거라고 예상했지만, 일반 승용차 물량은 그대로 늘어났습니다. 저는 전기자동차도 마찬가지일 거로 생각합니다. 전기자동차가 있다고 다른 차의 수요가 주는 게 아니라 전기자동차는 전기차대로 다른 차종은 다른 차종대로 수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보유 차량 대수가 2대에서 3대로 증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규 개발될 자동차가 전기차건 혹은 수소차건 엔진은 없어져도 실내외 인테리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시장은 더 성장할 것입니다.”박 대표는 국내 시장의 수요 증가를 대비한 포석 작업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수출 시장에 전념하면서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세 군데에 업체 등록을 해 놓은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출 비중을 기존 90%에서 올해에는 60% 정도로 낮추고 내수 비중을 40%로 올릴 계획이다. 이는 빠른 자금 회전과 고급인력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에서 고급인력을 데려오려면 자금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빠른 자금 회전이 중요하다. “그동안 저희의 주 거래처 업체는 글로벌 다국적 대기업들이었습니다. 수출을 위주로 하다 보니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서 자금 회전이 늦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국내 메이커에 업체 등록을 하면서 이런 부분에서 조금 더 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업체 등록을 한다고 모든 게 다 잘 풀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박 대표가 자신하는 이유에는 다 이유가 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그 근거다.“업체 등록을 했다고 해서 당장 물량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기존 거래처의 일이 넘쳐야 다른 업체에 물량이 돌아오기 때문에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저희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독일의 선진 기술이 접목된 유럽식 안전 PLC 센서를 도입했기 때문에 이점이 어필되면 시장은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박 대표는 세상이 첨단기술로 더 발달하고 복잡해질수록 생산과 제조업의 역할도 커진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럴수록 중요한 것은 ‘기본’이라고 말한다. “기계 산업의 베이스는 첫째가 납기, 둘째가 품질(실력)입니다.”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냉철한 판단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고, 첨단기술의 일선에 서 있으면서도 뒤를 돌아보며 기본을 잊지 않는 마인드가 있는 한 박수기 대표가 이끄는 서전이엔지의 장래는 밝아 보인다.
이용우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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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 그룹과의 M/A, 적극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로 영속적인 가치 창출-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 ㈜에스엠 플라텍(대표이사 박성희, 이하 에스엠 플라텍)은 그동안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꾸준하게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오고 있다.“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안 좋아 다들 어렵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 업계가 경기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 그 안에 나름대로 기회는 있고, 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하게 고객을 찾아다니면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 또한, 세계경기에는 기복이 있다. 언젠가는 시장 분위기가 호전될 수 있는 전환점, 이슈가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를 위한 홍보 차원에서 꾸준하게 국내외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기자의 불황 타개책에 대한 질문에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를 꼽는 박성희 대표이사. 에스엠 플라텍의 경우 현재 관리부서 직원을 제외하고 모두 해외시장 진출에 투입되고 있는 엔지니어다. 압출기 자체 영업이 기술영업이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직접 해외로 나갈 일이 많다. 독일,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에 지속해서 참가하고 있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날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플라스틱 전시회 ‘Plastivision India 2020’에 참가하고 있었다.컴파운딩 압출기 전문기업인 에스엠 플라텍은 원료업체를 포함, 중소 컴파운딩 전문업체에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을 납품하고 있다. 점차 국내 컴파운딩 시장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로 2003년 100만불 수출 탑, 2007년 500만불 수출 탑에 이어 2014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현재 세계 10여 개국에 해외 지점, 에이전트를 두고 있고, 매출비율도 내수 및 수출이 50:50이다. 박성희 대표이사는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JSW 기술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10여 개국 에이전트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우리 회사의 최대 장점인 가성비 좋은 장비와 신속한 대응력, 그리고 완벽한 사후관리능력을 통해 올해 불황을 타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JSW 그룹과 M&A 체결또한, 에스엠 플라텍은 2015년 세계적인 일본기업 JSW 그룹과 M&A 체결을 통해 선진기술의 도입으로 기술발전을 이뤄 동종업계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더 넓은 시장확대를 추구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에스엠 플라텍은 해외시장 요구에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 JSW와 힘을 합쳐야 하는 부분이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 브랜드 네임은 JSW 그룹이 높아 접근성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것이다. 또 JSW도 에스엠 플라텍의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을 신뢰함으로써 JSW과 에스엠 플라텍이 동반 성장하면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서 M/A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서로가 필요한 부분이 맞아떨어졌던 것이다.박성희 대표는 “M&A 이전에 일본 시장으로 수출을 많이 했었다.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야 하는데, 본격 진출을 위해서는 혼자 힘으론 역부족이라 생각했다. JSW와 에스엠 플라텍의 M/A 체결은 각 기업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협업을 해나가는 것이다. 앞으로 애프터 서비스 시장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에 JSW와 에스엠 플라텍은 더욱 협업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JSW에서 부사장과 엔지니어를 파견해 에스엠 플라텍에 상주함으로써, 소재기술 및 기계 관련 개발 노하우 등의 기술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해 온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트윈 스크류 압출기에 전념에스엠 플라텍은 1988년 창업 이래 30년 넘게 오로지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만을 연구개발 제작해왔다. 컴파운딩용 트윈 스크류 압출 시스템은 순수 원료에 첨가제 및 안료를 혼합해 또 다른 성질의 원료를 만들어내는 기계로써, 기술은 물론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에스엠 플라텍은 컴파운딩 전용 압출기 제작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국내 석유화학 및 플라스틱 산업과 함께 계속 발전해 왔을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해외 플라스틱 전문 전시회(독일-K, 일본-IPF, 미국-NPE, Arabplast, 러시아, 중국-Chinaplas) 참가를 통해 기술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명실공히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 분야에 선두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스엠 플라텍은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의 기본적인 요구, 즉 최종제품의 종류와 생산용량만을 받아 단지 기계만을 제작 및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여 압출기는 물론 부속 및 주변 설비를 포함한 Engineering, 설계 및 제작, 설치, 시운전, 그리고 교육까지 일괄 공급하고 있다.현재 에스엠 플라텍에서는 표준형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과 실험용 압출기인 Twin screw lab-extruder를 공급하고 있으며, Screen Changer, Pelletizer, Feeder&Auxiliary Equipment 등과 워터배스, 에어와이퍼, 진공펌프, 바렐 냉각장치, 벤트 스터프 등 플라스틱 컴파운딩에 필요한 다양한 후속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응용기술그동안 에스엠 플라텍은 중소형 컴파운딩 압출기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왔으며, JSW 그룹과의 M&A 체결 이후 에스엠 플라텍의 기술적 노하우에 JSW의 선진기술이 가미된 신모델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트윈 스크류 압출기의 시리즈별 라인 업을 구축해 온 컴파운딩기 전문기업 에스엠 플라텍의 기술력과 고객의 니즈에 매칭 경험치, 그리고 시장의 알아야 가능한 응용기술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신뢰가 쌓인 것이다.이제는 만들면 팔리던 시절이 아니다. 지금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응용기술을 가지고 고객의 니즈에 알맞은 기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이 기업이 어떻게 성장해왔나? 기업의 역사, 연혁을 보는 것이다. 박성희 대표는 “압출기 개발의 핵심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향상과 강한 토크를 통한 적용 범위의 확대, 그리고 다양화되는 플라스틱 소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같은 특수 소재들의 등장이 늘면서 고성능, 고기능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다.국내 압출기 시장은 플라스틱 산업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점진적으로 축소돼왔다. 이제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 그동안 국내에 설치된 압출기들이 교체 시기에 도달한 데 따른 대체수요가 시작되고 있으며, 환경문제가 큰 이슈로 다가오면서 플라스틱 재생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엠 플라텍은 앞으로는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내수시장의 교체수요를 커버하고, JSW의 선진기술이 가미된 중소형 전략 모델 개발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에스엠 플라텍은 그동안 꾸준하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해왔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해서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중국 로컬기업들의 경우 중국 거래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반면에, 중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이나, 한국계, 일본계 투자 기업들의 오더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해외업체들이 에스엠 플라텍을 찾는 이유는 그만큼 에스엠 플라텍의 품질과 사후관리에 대한 신뢰가 쌓였다는 것이다. 박성희 대표는 “고무적인 것은 해외에서 지속해서 꾸준하게 오더가 온다는 점이다. 그만큼 고객이 우리의 기계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속 오더와 기술적 지원에 대한 완벽한 대응이 있어야만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해외 전시회 참가 및 우수한 품질 이외에 글로벌 시장진출 강화를 위해서 에스엠 플라텍은 장기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함으로써 향상된 기계를 개발, 고객의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IT, IOT를 넘어 AI,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 등 언젠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의 접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기에 에스엠 플라텍은 ‘고객의 가치 향상에 맞는 것인지, 비용 상승이 발생하는지’ 잘 살펴서 고객사의 발전에 부합하는 기계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앞으로도 에스엠 플라텍은 다양한 실전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와 R&D로 고객의 니즈에 답하며 기술 본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상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회사의 존재 가치를 고객 만족과 이익에 두고,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목표로 영속기업으로의 발전과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박성희 대표는 “에스엠 플라텍은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시장에서 에스엠 플라텍의 이미지는 좋았다. JSW 그룹과의 M/A 체결 당시에도 에스엠 플라텍의 영속적인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 추진했던 것이고, 또 지금까지 잘 이어져 왔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용우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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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압출 합리화기기 시스템 토탈 서비스를 추구하는 부여 템프콘!사출.압출 합리화 시스템 , 냉각설비 전문 설비 업체 부여템프콘(주)이"부여사운드" 사출성형기 브랜드로 고객에게 사출성형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지난 30여 년간 합리화기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오랜 노하우를 다져온부여템프콘㈜이 중국 국영기업인 Zhejiang Sound Machinery를 만나 금형온도조절기를 비롯해 사출, 압출 합리화 주변기기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업계의 동향에 발맞춰 보다 변화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대응하며, 업계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부여&사운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합리화기기 토탈 엔지니어링의 선두, ‘부여템프콘㈜’부여템프콘㈜(이하 부여템프콘)은 1989년에 설립되어 30여 년간 플라스틱 주변기기 제조 및 라인업을 확충시키며 합리화기기 토탈 엔지니어링 산업을이끌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출 및 압출 관련 냉각설비 전문 기업으로 손 꼽히는 동사는 금형 자동 냉각기와 금형온도조절기 등 국내 사출 업계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왔으며, 특히 원료 이송과 계량, 제습, 믹싱, 분쇄 등 합리화 시스템의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해왔다.국내 최초로 스팀온도조절기를 선보인 부여템프콘은 순간적으로 고온의 스팀을 금형으로 공급해 금형의 온도를 높임으로써 공급되는 수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냉각타임시간에 냉각수를 공급해 제품의 생산시간을 단축, 정밀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스팀온도조절기와금형자동냉각기, 쿨링 및 온도 제어 시스템 등을 선보인 동사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신뢰성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여템프콘의 김동학 대표이사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최고의 비용 효율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중국 최초 사출성형기 제작, 중국의 국영기업 ‘ZhejiangSound Machinery’1955년 설립된 ZhejiangSound Machinery Manufacture Co.,Ltd(이하 사운드)는 중국에서 최초로 사출성형기를 제작했으며, 사출기 제작 기업 중 유일한 국영기업이다. 국가급 벤처기업 칭호를 여러 번 수여 받은 동사는 절강성 수출 브랜드, 국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선진 관리 시스템으로 ISO 9001: 2000 중국 및 국제 품질 체계 인증과 EU, CE인증을 받았다.현재 사원 500여 명, 1만대의 연 생산량, 15만 평방미터의 공장과 25만 평방미터의 신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 및 일본, 프랑스, 사우디,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세계 5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사운드는 형체력이 900KN부터 40,000KN, 이론사출용량 100㎤부터 140,000㎤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각종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서보 에너지세이빙 시리즈(전동식, 서보)와 전용기 시리즈(고속, 2칼라, 2플레이트 등)를 제작하고 있다.이 중 특히 대용량 성형사출기와 핸드폰 전용사출기 및 전동사출기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여와 사운드 사출성형기의 만남, 그 시너지 효과!현재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소재하고 있는 부여&사운드의 영업소 및 물류창고에서는 30여년간 쌓아온 주변 기기와 사출 관련의 노하우로 사출성형기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축적된 경험과 우수한 제품의 성능, 신뢰할 수 있는 A/S로 고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부여&사운드의 김동학 대표이사는 “고향인 부여를 이름에 걸고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고객에게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자체 브랜드인 ‘부여&사운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까지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부여&사운드에서 선보이는 BS 시리즈 서보 초절전 사출성형기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고성능 서보 모터 드라이브와 정량 펌프를 사용하고, Closed-loop 압력 제어를 실현했으며, 서보 전력 제어 시스템을 가속화했다. 이 제품은 특히 10여 가지의 사운드 특허 기술을 사용하여 최대 출력량 0.05초의 응답속도를 달성했고, 사이클타임 단축 및 생산효율을 향상시켜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철저한 품질관리와 앞선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부여&사운드. 새로운 기술과 고객의 원가 절감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편집부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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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포털/플랫폼의 설계 관점과 목표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화학-바이오 분야 노동시장의 경우, 직무의 다양성, 복잡성, 위험성 등으로 인해 특수한 니즈가 존재하며, 또한, 현재 노동시장의 비효율성과 정보의 비대칭, 산업기술 인력의 부족 등으로 인해 인력의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화학-바이오산업의 특수한 노동시장 여건과 인력 미스매치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보고자 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포털/플랫폼을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본 포털/플랫폼은 직무 중심의 역량평가, 채용시장, 경력개발, 수요·공급, 인적자원관리를 통해, 기업, 교육훈련기관, 개인, 연구기관, 사업주단체, 정부 등 플랫폼 참여자를 중심으로, 소·부·장 전문인력, 퇴직자, R&D, 기술자, 헤드헌팅 등을 포함하는 전문가 Pool을 활용해서 기존 노동시장의 비효율성 제거 및 원활한 작동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그렇다면, 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포털/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메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요?CHEM-BIO.NET은 직무 MAP 및 경력개발 체계도를 기본으로, 직무를 기반으로 한 구인·구직 솔루션, 그리고 전문가 헤드헌팅을 정점으로 하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터뷰 동영상, 안전·환경 관련 동영상 콘텐츠, 화학 인력통계, 뉴스 큐레이션, 교육훈련/자격정보, 제품정보 등 화학-바이오 인력과 관련된 여러 분야가 포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좀 더 세부적으로 CHEM-BIO.NET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포털/플랫폼인 CHEM-BIO.NET에는 화학-바이오 분야 직종 및 직무 선택을 위한 업종별 직무 MAP이 준비되어 있으며, 직무별 구인·구직 정보 등록 현황이 연동된 직무 기술서가 구성되어 있어, 보다 정확한 직무별 구인·구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또한, 화학 인력통계 등의 정보광장과 직업·진로에 대한 상세한 정보 등 화학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록했으며, 더불어 주요 화학기업의 채용기준·취업전략 인터뷰 동영상 및 신규 입사자 취업 성공사례 인터뷰 동영상, 그리고 전문가 헤드헌팅 등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CHEM-BIO.NET에 대한 기대효과는?먼저, 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 Playground로서 CHEM-BIO.net을 통해 학생은 화학-바이오 산업현장의 직종 및 직무 정보를 습득, 경력개발 경로를 스스로 설계,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의 경우에는 직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또 기업 상품정보 게시를 통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재직자는 자신의 훈련로드맵 설계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훈련기관의 경우에는 교육, 세미나, 설명회, 박람회, 전시회 등의 홍보, 경력개발 경로 등 훈련로드맵 정보를 훈련생 모집에 활용하여 훈련품질을 제고할 수 있으며, 전문가/퇴직자의 경우에는 화학ISC의 전문가 헤드헌팅 서비스를 통해 화학-바이오 기업의 자문·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화학ISC는 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포털/플랫폼인 CHEM-BIO.net을 통해 화학-바이오 인적자원개발 인프라를 완성, 향후 SNS, 설문조사 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지속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입니다.이와 함께 정부 정책 부응 차원에서 숙련, 퇴직 전문인력 활용, 소·부·장 전문 인력풀 구축 및 제공 등 고급 R&D 인재풀 가동, 직무 중심의 개인 역량을 활용,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실업 해소 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사한 인력풀 관련 사이트들이 운용되고 있는 가운데, CHEM-BIO.net을 어떻게 알려서 활용도를 넓히느냐가 관건인데, 그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포털/플랫폼인 CHEM-BIO.net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화학ISC는 먼저, 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 소속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활용해 재직자 지원방법, 구직자 선발기준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테스트 중입니다. 또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마케팅을 위한 제품 전시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교육, 훈련기관의 경우, 프로그램 소개, 교육생 모집 링크 연결, 졸업생 취업실적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직자 홍보를 위해서는 교육/훈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관리 인증서를 마련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구직자들은 구인업체에서 믿고 바로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또 숙련, 퇴직 전문인력 활용을 위한 전문가 인력풀 구축 등과 더불어 등록 매체 광고 및 온라인 광고도 적극적으로 병행할 계획입니다.추후 화학ISC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에서 인정하는 산업별 역량체계 SQF(Sectoral Qualification Framework)의 확대, 강화를 통해 더욱 정확한 직종과 직무에 대한 정의를 갖추고, 화학 분야 인적자원의 개발, 활용을 체계화해나갈 방침입니다.※ SQF란?정부는 학력 외 자격, 현장경력 및 교육훈련 이수 결과 등 개인의 다양한 능력이 공정하게 평가·인정될 수 있는 사회조성을 위해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 Korean Qualification Framework)’를 구축해 고시하였다. 이 한국형 국가역량체계를 산업별로 적용하기 위해 실질적인 내용과 기준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산업별 역량체계 SQF 구축이 시작되었다.산업별 역량체계(Sectoral Qualification Framework, 이하 SQF)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학위, 자격, 직업훈련 이수 결과, 현장경력 등을 연계하는 산업 분야에 통용되는 역량평가 인정의 틀을 의미한다.Sector는 일반적으로 산업 등의 활동 분야, 영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근로자의 경력이동이 가능한 범위를 의미한다. 따라서 특정 산업(ISC)의 경우 근로자의 경력이동을 고려하면 다양한 Sector로 세분화될 수 있다.Qualification은 직업이나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 소질, 능력을 의미하며, 학력, 직업 자격(국가기술자격 등), 교육훈련 이수증 등을 의미한다.Framework는 골격, 뼈대, 구조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자동차의 프레임은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는 부품을 장착하기 위한 골격을 의미한다. 따라서 SQF에서 프레임워크는 해당 산업의 관련 자격을 장착하기 위한 골조 혹은 틀을 의미한다.앞으로 진행될 CHEM-BIO.net 운용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추후 화학-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개발 포털/플랫폼인 CHEM-BIO.net의 중장기 성장전략은 먼저, 업종별 SQF 확대를 통한 화학-바이오 분야 직무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포털/플랫폼을 통한 교육훈련 수요조사 및 프로그램의 보급, 확대에 힘써나갈 방침입니다. 또 세부분야별 전문가 등록 및 활용을 통한 기업의 컨설팅 수요에 대응해 나가며, SNS 등을 통해 CHEM-BIO.NET의 홍보 강화 등을 추진, 궁극적으로 노동시장의 비효율성 제거를 통한 화학-바이오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꾀해 나갈 방침입니다.말씀 감사합니다.
이용우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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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회사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신소재 플라스틱 합성소재 전문기업인 ㈜일광폴리머(대표이사 이은경, 이하 일광폴리머)는 1990년 설립된 이래로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세계 유명브랜드의 우수한 신소재를 확보, 국내에 플라스틱 소재 수입 유통업체로 시작해 자체적인 기술력까지 갖춰 개발, 제조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소재 토털 솔루션을 제공, 고객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원천을 제공해왔다.POLYKETONE, PPA, PES, AQVACOMP, TPU 등을 메인 아이템으로, ENGINEERING PLASTICS, SUPER ENGINEERING PLASTICS, SPECIAL ITEM을 공급하고 있는 일광폴리머는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보유한 ‘MPA’(Metal & Plastics Adhesion) 기술을 주력으로, 습식 셀룰로오스 강화 복합재 아쿠아컴,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 컴파운딩 제품 등을 통해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체품을 생산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부 출연연구원에서 개발한 ‘슈퍼 바이오 플라스틱’의 실제 양산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자체 신제품 개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MPA 기술일광폴리머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금속과 플라스틱 접합기술 MPA(Metal & Plastics Adhesion technology) 기술의 경우, 각종 부품의 기능성 강화(기체 및 액체의 기밀성), 슬림, 경량화가 요구되는 케이스, 내외장 부품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재·부품의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금속과 플라스틱의 접합기술로, 일광폴리머에서 자체 개발(기술특허 보유)로 탄생했다.MPA 기술은 피착 금속 표면을 화학적 가공처리 후 인서트 사출 시 수지가 홀 속으로 침투하여 기계적 접합으로 금속과 수지를 일체화시키는 기술로써, 일광폴리머 수지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금속과 플라스틱의 접합기술이다. MPA 기술은 일반포장으로 장기 보관 및 장거리 유통이 가능하고, 공정 축소에 의한 생산성 증대 및 코스트 절감, 그리고 Plastics, Silicone, Epoxy, Rubber 등 사출 소재 선택의 다양성과 이형제 및 오염에 의한 영향성이 상대적으로 작으며, Al Anodizing에서의 인장력 향상 등을 자랑한다.서천공장 준공과 함께 ‘solanica’ 자체 생산 확대 또한, 일광폴리머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주문생산하는 컴파운딩 설비를 토대로 30년 가까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시설이 바로 2018년 준공한 서천공장이다. 친환경을 고려한 최첨단 설비로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자체 개발 소재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펄프 플라스틱, 난연제, 대전 방지, 항균 등의 다양한 기능성 폴리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일광폴리머는 2018년 1월 26일, 충남 서천군 종천2농공단지에 구축한 서천공장을 통해 유통·수입 판매구조의 한계를 벗어나 제조와 수출기업으로써 거듭나게 되었으며, 국내외 다양한 고객 유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일광폴리머는 올 상반기에 프랑스 OLNICA 사의 위조방지 솔루션을 도입, 국내 브랜드 보호 및 위조방지 솔루션인 ‘SOLANICA (이하 솔라니카)’를 탄생시켜 국내 관련 업계에 적용하기 시작했다.화폐, 신분증, 여권 등의 보안 문서에서의 위조·복제를 비롯해 화장품, 의약품, 전자제품, 주류, 의류 등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위조·복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위조품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 됨에 따라 정부 기관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위조·복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담배, 주류, 고가잡화, 상품권, 관공서 문서, 지폐, 여권 등 다양한 위조·복제 방지에 대한 지적 재산권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위조·복제 방지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재료의 품질은 신제품 디자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료가 제공하는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점점 더 중요한 성능 요구에 대응할 수 있으며, 이에 원료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그러나 제조업체가 사양을 준수하지 않는 것도 드문 일은 아니다. 재료를 희석하거나 품질이 낮은 다른 재료로 교체하는 예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의 추적성 및 재료의 진위성에 대한 요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정부 출연연구원 개발 신소재의 상용화일광폴리머는 신사업 아이템인 ‘슈퍼 바이오 플라스틱’의 상용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일 경제 갈등 국면에서 약한 소재 분야 기술력이 한국 산업의 한계로 지적될 정도로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앞으로 한국이 소재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 연구기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한국화학연구원은 식물성 성분인 아이소솔바이드(isosor bide)를 이용해 고강도·고내열성의 투명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슈퍼 바이오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강철보다 강하고, 2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등 현존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계점을 모두 극복했다.슈퍼 바이오플라스틱의 비강도(단위 무게당 강도)는 같은 무게일 때, 69KN·m/kg으로 강철(63KN·m/kg)보다 높다. 지금까지 학계에 발표된 바이오플라스틱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이다. 또한, 인장강도는 80MPa을 기록했다. 이는 거의 대부분의 석유 플라스틱보다 높은 수치다.또한, 고온에서 견디는 내열성도 매우 뛰어나다. 진공에서 무려 300℃가 넘는 고온에서도 팽창하거나 변형되지 않았고, 산소와 물리적 스트레스 조건에선 212℃를 견뎠다. 실제 OLED 투명기판을 만드는 화학 공정에서 300℃가 넘는 고온을 이겨냈다. 열팽창 계수도 약 25ppm/℃로 석유 플라스틱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 정도 뛰어났다. 이는 전자제품의 부품으로 사용됐을 때, 온도 상승으로 인한 소재 팽창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독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국제표준 기준(ISO 10993-6)에 따라 쥐 모델을 이용한 인비보(in vivo) 독성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0~5점으로 나타내는 독성강도에서 1점 미만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수퍼 바이오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데다가 고강도·고내열성 물성이 우수해 비스페놀A(Bisphenol-A)계 석유 플라스틱을 대체, 고압을 견뎌야 하는 정수기 필터나 인체 내부에 들어가는 인공 뼈, 치아 교정기, 고온에서도 변형이 되지 않아야 하는 젖병과 밥솥 등에 많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일광폴리머 이은경 대표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슈퍼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은 시장 자체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물질”이라고 밝히면서 “소재 분야 전문성을 키워온 만큼 5년 이내 제품 단계 양산까지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관심 일광폴리머는 신사업 아이템을 발판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2016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 현재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일본, 유럽 등에 대한 제품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 약하다고 인식돼온 소재 분야에서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해외 진출 성과가 속속 나오면서 2018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가까운 미래에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유럽 소재 시장까지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광폴리머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동탄 지식센터에 신사옥을 마련해 본사 사무실을 이전,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은경 대표는 “우리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신소재의 공급을 비롯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회사의 위상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재부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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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22주년이 되는 한양로보틱스!한양로보틱스(주)(이하 한양로보틱스)는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하는 로봇, FA 전문회사이다. 동사는 사출성형 공정에 필요한 취출로봇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국내 대표 로봇회사로 발돋움할 정도로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기술개발 및 서비스를 해온 업체이다.최근에는 사출현장전용 다관절로봇과 협동로봇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여, 명실상부한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신공장 이전과 새로운 도약 위해,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회사의 철학을 적용한양로보틱스는 매년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인한 생산한계로, 대규모 설비투자 필요성에 따라서, 수 전년부터 이전을 준비하던 중 충남도와의 협약을 통해 인천에서 홍성의 내포신도시 행을 택했다.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이 있으며, 인근 인프라 투자와 도로망 확충 지역으로 부상하는 곳이다. 동사는 이 지역에 1만 6,529㎡의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여, 사무실과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였다.한양로보틱스는 어떠한 생각과 가치로 움직이는가?한양로보틱스의 강종원 총괄본부장은 ‘사출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가능한 한 많이 듣고 적용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동사는 창립 초기부터 플라스틱 취출로봇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최근 산업의 트렌드인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KOPLAS 전시회에서 사출 전용 다관절로봇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으며, 이와 더불어 KAIST(카이스트) 휴보 기술진이 창립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기술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공동개발과 함께 협동로봇 RB5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자동화 솔루션에 필요한 부품개발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4차 산업을 위한 Smart option과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사출성형 산업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온도관리’라고 말하는 강종원 총괄본부장은 회사의 가치는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치창조’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적용한 제품은 한양로보틱스의 특허 및 개발자산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또 하나의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강종원 총괄본부장은 ‘우리의 융복합 기술은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로 개발해 내기도 하지만, 기존에 있는 제품, 기능, SW를 융합, 통합시켜서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이 모든 단품, 단품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융합하여 제공하는 것이 자동화(FA) 사업부를 운영하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동사는 자동화 솔루션에 특화된 자사 개별 제품군들의 기능과 더불어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형공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양산 지원을 위한 성형 패턴 파악한양로보틱스는 로봇에 IOT 네트워크 기능을 적용, 설정하여 본사 서버와 연동시켜 고객의 제품 성형 유형과 패턴을 파악, 감지하여, 이상 패턴 발생 시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모바일 연동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원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양질의 제품 생산을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양로보틱스의 해외 비즈니스 및 AS 네트워크한양로보틱스는 미국, 멕시코, 동유럽 법인(슬로바키아)에 직영 지사(법인)의 형태로 영업 및 AS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해외지역은 대리점 형태로 비즈니스 및 고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 업체가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은 대리점 선정과 AS 능력을 특히 더 신경 쓰고 있다.본사에서 원격 AS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직접 방문하지 않고 문제를 진단하며, SW 문제의 경우 바로 조치할 수 있고, HW의 문제면 현지 재고 여부 확인 및 부품 발송을 통해 고객이 큰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한양로보틱스의 미래사람들은 미래 사회는 AI, 로봇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의 로봇은 인간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 해주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구현하는 기술이라 생각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한양로보틱스에서 만든 AI와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로봇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취재부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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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루코리아 테크놀로지 주식회사 장홍방(Cindy zhang) 지사장볼루사출기 지사로 새롭게 출발 지난 2014년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볼루 사출성형기는 그동안의 에이전트(대리점) 판매방식을 종료하고, 더 나은 고객서비스와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직접 중국 본사에서 지사를 설립했다.중국 청루(CHENGLU) 그룹의 자회사인 닝보쌍마기계(주)(Ningbo Shuangma Machinery Industry Co., Ltd)의 BOLE Machinery는 ‘중국에서 만든 독일의 기술’을 표방하며, 고객에게 완전하고 전문적인 사출성형기를 제공하고 있다. 당사는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EKS 시리즈), 투 플레이튼 사출성형기(DK 시리즈), 전동식 사출성형기(FE 시리즈), 대형 사출성형기, PET 전용 사출성형기, PVC 전용 사출성형기, BMC 전용 사출성형기 CIM 사출성형기, 고속 HK 등의 스페셜 머신 시리즈 등 100여 가지 사양과 6개 주요 시리즈를 포함하는 70톤에서 6,800톤 급의 사출성형기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한국지사인 볼루코리아 테크놀로지 주식회사는 자체 영업사원 3~4명과 더불어 지역별로 4~5개의 대리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며, A/S의 경우 모두 한국지사가 책임지고 처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사에 A/S 전담 직원이 현재 3명 있으며, 본사 A/S 직원 1명이 상주하고 있다. 볼루사출기 장홍방(Cindy zhang) 지사장은 “볼루사출기 대리점을 운영하실 분들은 경험이 많은 분들이시다. 전국의 대리점과 지사에서의 자체 영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사 전환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기존 총판 및 대리점 이윤 두 단계를 걷어내고, 더욱 합리적이고 적정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국 시장 내에서의 판매가에는 본사 이윤만 붙이고, 한국지사의 경우 유지, 운영할 수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가격 측면과 더불어 대리점에 주는 혜택은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동안 지사 형태로 국내에 진출한 중국 사출기 기업은 없었는데, 지사 진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Cindy zhang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 총판을 두었었는데 그만두었고, 다시 총판을 구한다면, 고객들 처지에서는 또 그만둘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직접 지사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현재 한국 시장에 200여 개 사에 800여 대가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사후관리가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A/S 직원과 중국 본사에서 파견되어 지사에 상주하는 중국 엔지니어를 두고 지사가 직접 업체들의 사후관리를 바로바로 처리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EKS 하이브리드 시리즈한국 시장에서의 주력 아이템현재 볼루사출기는 하이브리드 사출기, 투 플레이튼 사출기, 전동사출기로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한국 사출성형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AS의 안정화, 적절한 가격 제시, 조직체계 정비를 마치고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하이브리드형 EKS 시리즈는 소형기 위주로, 투 플레이튼 DK 시리즈는 대형기 위주로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확대되는 미래시장의 아이템인 전동사출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50~350톤까지의 전동식 사출기 FE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FE 시리즈는 고급형 시장공략을 위해 신기술이 접목된 사출기다. Cindy zhang 지사장은 ‘우리의 경쟁상대는 한국, 중국 사출기가 아닌 유럽 브랜드다. 사출기 고급시장에서 경쟁하고 싶다’라며, 그만큼 독일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품질에 자신있다고 전했다. 볼루(BOLE) 사출성형기는 동급의 하이브리드형 타 사출기과 비교하여 중앙집중방식의 형체 구조로 인하여 약 2~5% 정도의 원재료 절감과 성형 불량의 원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성형과 버(플래시) 등이 크게 개선되며, 금형 손상 및 형판 변형을 감소시킬 수 있고, 스트로크를 10~20% 길게 열 수 있는 기술적 특징을 갖고 있다.발전적인 볼루의 미래 Cindy zhang 지사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출기 시장 상황이 안 좋아서 올해는 200만 불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100~150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서두르지 않고, 안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미 올 8월에 지사를 설립하고 나서 B/S 차원으로 고객 업체 방문을 추진했다. 지사 전환 설립을 통해 볼루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는 데 노력했다”라고 밝혔다.지사의 자체 영업 및 A/S 인력 채용, 그리고 대리점 계약 등은 11월 말에 완료된다. 현 지사 건물은 전시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전시장에는 중점적인 모델을 전시할 생각이다. 제고는 중국에 대량으로 두고 있으며 선적 후 7~10일이면 한국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볼루의 다양한 모델 중 복합기술 적용 특수사출기와 함께 투 플레이튼 사출기 등 자동차 산업 분야에 적합한 사출기를 중심으로 전문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끝으로, Cindy zhang 지사장은 “볼루사출기는 중국 사출성형기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현재 중국 내 위치는 상위권이며, 신기술 적용부문으로만 본다면 최상위까지도 볼 수 있다. 고성능 및 안정성이 높은 제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BOLE 사출성형기는 70여 개국에 판매 및 수출되고 있다.앞으로도 볼루사출기는 지능화, 효율성, 정밀성 및 에너지 절약을 혁신, 개발 방향으로 삼고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볼루코리아 테크놀러지 주식회사의 활약과 볼루 사출기가 한국 플라스틱 시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관리자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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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에서 제2의 도약을...㈜크러텍(대표이사 남궁봉준, 이하 크러텍)이 설립 직후 공장확장 이전해서 자리 잡았던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 공장을 떠나 20여 년 만에 시흥시 금이동에 대지 200평의 보금자리를 마련, 자가공장을 신축, 이전을 완료했다. “3년여간 이전할 공장 터를 많이 찾아다닌 끝에, 지난해 11월에 대지를 매입한 이후 구석구석 용도별 의미를 담아 설계를 하는 데만 4개월이 걸렸다. 올 5월에 착공에 들어가 8월 말에 입주를 완료했다. 그만큼 자가공장을 튼튼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려고 공을 들였다.처음부터 진입로 정면에 위치해 있고, 정남향의 이곳 공장 대지를 보고 너무 맘에 들었다. 위치도 이전 공장이랑 직선거리로 2km밖에 안 떨어진 곳이라, 직원들이 회사가 이전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용지 매입부터, 설계, 준공까지 자가공장을 마련하는데 처음엔 아주 힘들었지만, 완공 후에는 너무 뿌듯했다는 남궁 대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기 일처럼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과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단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나고 나니, 재미있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듯이 내가 하고 싶은 일, 난관이 있어도 당연히 극복하면서 즐긴 결과, 생각했던 방향대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일례로 화장실도 4개에 모두 비데를 설치하는 등 내가 편하고 좋다면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했다. 소중한 직원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사무용품, 사무실, 공장 기계 등을 직원들의 입장을 고려해 배치했다.” 남궁 대표는 ‘고객을 기쁘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것이 사업의 목표이며, 첫째, 직원이 행복한 회사 즉, 직원이 행복하게 느껴야 이익 등 목표를 달성해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 둘째, 성장하는 회사, 그리고 셋째, 가치를 남기는 회사, 이것이 사업가 정신이자 크러텍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크러텍에는 업계 최초의 제품들이 많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장기근속자가 많기 때문이다. 일일이 말을 안 해도 눈빛만 봐도 아는 직원들의 힘이 제일 중요하다. 인복이 많아서 좋은 직원들 만났고, 정말 중요한 사람들이다.”크러텍이 만들면 다르다.더스트제로(DustZero), 매직 칼라 믹서, 저속(중속/고속)분쇄기, 파쇄기, selector loader, 슈퍼믹서, 시트 전용 미미 분쇄기, 원재료 자동 공급장치 등 합리화 장치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특허 받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크러텍.“회사 규모나 매출, 직원 수면에서 우리보다 큰 회사들 부럽지 않았다. 우리는 경쟁자가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만들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월등히 잘 만드는 것을 지향해 왔기에 지금까지 크러텍을 21년 동안 유지해올 수 있었다.”“Crutec makes a difference” - ‘크러텍이 만들면 다르다’라는 모토에서 알 수 있듯이 크러텍은 과거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동종업체를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크러텍에게는 차별화 전략과 기술력, 그리고 맨파워가 있기 때문이다.12명의 직원 중 3명이 R&D를 담당하고 있으며,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5~10년 앞을 보고 연간 2~3억을 연구·개발비로 투자,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알맞은 제품을 주문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 예 중 하나가 2012년 세계 최초로 터보 싸이클론 방식을 채택한 더스트제로(DustZero)의 개발이다. 이 제품은 기존 플라스틱 분쇄재에 함유된 분진 및 미세먼지, 이물질 등을 제거해 줌으로써 제품의 성형 불량, 미성형 등의 문제점을 개선, 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이 제품을 제작한 이후에 분진 제로의 효과 및 필요성을 시장에 홍보하기 시작해 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었다.올 3월 KOPLAS 전시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실험실용 미니 초소형 초정밀 샘플 시료 분쇄기의 경우에도 원재료업체 연구실에서 첫 주문을 받아 개발을 완료한 후에 전시회에 출품하고 납품을 했다. 개발은 실험실을 대상으로 했지만, 실험실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 성형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양산화 개념을 도입,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외산 분쇄기를 사용하던 연구소에서 수입품을 대체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랑스 베올리아 사를 비롯해 국내 원재료업체 연구소에 추가 납품을 했다. 또한, 일반 성형업체에서도 일반 소형 미니 분쇄기처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양산화 작업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해머 방식의 대형 파쇄기(수출용), All 스테인리스 분쇄기, (병원 폐기물) 감염성 분쇄기 등 맞춤형 제품의 주문 제작이 많다. 더불어 정부 과제로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런닝 테스트 중인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의 분진제거 장치의 경우 공개되면 새로운 이슈가 될 것이다. 국내 사출 시장을 넘어 해외로크러텍은 차별화 전략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일본, 태국, 중국, 이란, 러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현재의 사출 시장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생활용품 제조사들은 이미 외국으로 나가서 거꾸로 외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처지고, 가전산업도 이미 외국으로 진출했고, 자동차 산업도 해외 진출이 점차 늘고 있어 사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제품 개발과 더불어 환경산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화 제품의 경우 좋은 인식이 늘고 있어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도부터 정부 기관과 손잡고 환경 관련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크러텍의 남궁봉준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동종업계에서 35년 이상 일해 온 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판단, 신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사옥 이전과 함께 국내 제품개발 이후 증가한 오더가 겹치면서 국내 시장을 커버하기도 바쁘다. 그 와중에서도 남궁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그중에서도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강의를 들으러 다니고 있다. 언젠가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을 할 수도 있고, 스마트팩토리를 현 사업에 활용하게 될 것이기에 알아야 한다. 그래서 공부하고 있다.“이제는 회사도 깨끗하게 잘 정비되고 아직 미비하지만 테스트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고객이 직접 시료나 샘플을 들고 직접 우리 회사로 방문 상담을 많이 하고 있다. 이전 이후에 우리 회사에 직접 와서 상담했던 고객들 모두 계약했다. 수출의 경우 KOTRA, 무역협회 등 정부 지원기관과 인터넷, SNS 등을 이용해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크러텍은 고객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회사로써,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연구 개발과 혁신으로 고객이 최대의 생산성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용우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