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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로봇 시장의 개척자 ㈜나우테크닉스의 정태우 기술영업팀장인간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협동로봇이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한화테크윈(주)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에 대응하기 위해 ’17년 3월 무게 20kg, 페이로드(Payload) 5kg급 협동로봇 HCR-5을 출시하였다. HCR-5는 스위블 핸들과 태블렛 타입의 티칭 펜던트로 초보자도 쉽게 프로그래밍 가능하며, 가상 안전 경계를 설정하여 충돌을 사전에 회피하도록 설계되었다.한화테크윈(주) 협동로봇 총판 대리점인인 ㈜나우테크닉스(www.nautech.co.kr, 이하 나우테크닉스)는 국내 기업 중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의 적용사례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처럼 다양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자동화 설비 전문업체로 2015년 5월에 설립된 나우테크는 2016년 11월, 한화테크윈(주)와 협동로봇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으며, (주)나우테크닉스로 법인전환을 했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설계, 제어, 설치에 능수능란한 베테랑 들입니다. 대부분은 이전에 로봇 및 자동화 관련 회사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적은 인원으로도 협동로봇을 주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자동화시스템을 설계•제작해서 고객사에 납품, 설치, 시운전, 사후관리 업무까지 전담하고 있습니다.”협동로봇의 활용은 최근에 시작됐지만 나우테크닉스는 국내 협동로봇 취급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설치실적 및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사출성형 분야에서부터 조립, 가공, 검사, 포장 등 여러 분야의 공정관련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 한화테크윈의 협동로봇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쉬운 프로그래밍, 유연한 작업 배체, 안전기능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간편한 설정 : 쉽게 로봇을 설정·조작할 수 있다.유연한 배치 : 다양한 공정에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안전한 협업 : 별도의 안전보호 장치 없이 로봇 바로 옆에서 작업해도 안전하다.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의 효과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은 복잡한 자동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복잡하게 자동화를 도입해야하기 때문에 도입을 못하고 있던 곳에 협동로봇을 도입, 간단하게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정 특성에 따라 협동로봇이 1대만 적용될 수도 있고, 4~5대가 적용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프레스 기기에는 1~2대의 협동로봇이 적용되는데, 1인의 작업자를 대체한다면 주·야간으로 일하는 경우에 2명의 인원을 커버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며, 재현성, 정밀도, 가동시간 등도 고르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더불어 일반 산업용 다관절 로봇의 경우 위험성 때문에 펜스 설치 등의  안전보호 장치가 필요하고, 조작하기도 쉽지 않고, 공정변경 시 레이아웃 전체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반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은 간단하게 한 공정 공정에 협동로봇을 투입해서 사람이 하는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는 것이다. 이것이 협동로봇의 주요 켄셉이다.“국내 협동로봇은 한화테크윈 이외에 두산도 출시할 예정이고, 또 여러 중소 업체들도 있지만 실제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은 한화테크윈의 협동로봇뿐입니다. 또한 해외시장의 경우, Universal Robots 사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긴 하지만 국내에서 협동로봇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 최근이다 보니, 수입업체들은 대부분 제대로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로봇을 수입해서 제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러한 시장상황 하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한 많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적용사례 레퍼런스 가지고 있는 나우테크닉스의 강점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기존에 타 협동로봇을 적용해서 효과를 봤던 업체들이 신규라인이나 대체수요로 협동로봇을 확대 적용하거나 빠른 A/S 대응 등의 이점으로 국산업체로 연락하게 될 경우가 증가할 전망이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다관절 로봇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용 로봇을 사용해야 되는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산업용 로봇의 도입이 적절하지 못하고, 사람이 단순 작업하던 것을 자동화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곳에 활용되는 것입니다. 결국 기존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시장의 시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저희도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자동화 솔루션 및 산업용 로봇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 적용사례 >협동로봇 시장 확대 기대지금까지가 협동로봇을 알리는 단계였다면 2018년도부터는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로의 전환, IT기술과의 융합 등의 제조업 변화 속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협동로봇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이며, 더불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종 정부 사업 등을 활용하여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나우테크닉스는 한화테크윈의 협동로봇과 로봇용 EOAT(취출 지그) 솔루션을 활용한 로봇 SI기업으로, 전기·전자 부품, 자동차·부품, 화학/섬유/패션 업계의 사출성형, 프레스, 플라스틱 이송 및 핸들링, 자동화장비 조립, 검사 등에 적용되는 협동로봇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구축 영업에 있어서는 기술적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특히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절대적이다. 나우테크닉스는 인서트, 조립, 커팅, 포장, 공정간 이송 등 많은 공정에 협동로봇을 적용한 사례와 다양한 자동화 설비 제작의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기에 솔루션 제공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이것이 나우테크닉스의 힘이다. “나우테크닉스의 기존 거래처인 사출성형분야와 다양한 중소 제조업체에서 협동로봇에 대한 문의와 소개가 많습니다. 그동안 협동로봇의 많은 레퍼런스를 구축하였고, 저희처럼 협동로봇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적다 보니 저희에게 연락이 많이 옵니다. 하지만 모든 솔루션을 저희가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기존 SI업체 등 협력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아 나갈 것입니다.”많은 양의 단순 반복 작업이 주 공정을 이루는 경우라면 일반 산업용 다관절 로봇을 활용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를 위해서라면 협동로봇의 활용이 적절하다. 심플한 레이아웃 변경만으로 운영이 쉽고, 공간 활용도 면에서나 자금적인 면에 있어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면, 실제 적용 경험이 풍부하고, 또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수 있는 회사, ㈜나우테크닉스를 많이 찾기 바란다.                     
이용우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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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100여국 이상에서 ‘열일’ 중인 글로벌 현대기어▲현대기어 박은화 대표이사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현대기어(대표이사 박은화)는 33년간 각종 기어, 커팅기, 산업용, 압출용 기어박스 등을 전문 생산해 온,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기술력 있는 회사다.박은화 대표는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라며 현대기어를 소개했다. 그는 “1986년 회사 설립 때부터 압출기 동력장치 효율 최적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그치지 않아왔다”며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현대기어는 압출기·산업용 감속기 주문제작으로 시작해 1990년에는 압출기용 감속기 자체브랜드를 생산해냈고, 1996년에는 압출기용 감속기 기성품을 출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품질인증,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유망 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성실납세자로도 선정되어 건강하고 검증된 기업임을 증명해보였다.‘A/S 필요 없는 제품’ 생산을 향한 현대기어의 고집“10년 이상은 쓸 수 있어야 진짜 제품이지!” 부품과 소재에 대한 박은화 대표의 신념은 대단하다. 제품생산의 목표가 ‘A/S 필요 없는 제품 만들기’일 정도로 고장 없이 오랫동안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현대기어 만의 철저한 생산기준을 고집하고 있다.현대기어의 첫 번째 고집은 ‘최고급 正品 소재’만 사용하는 것이다. 정밀기어의 완성은 부품 하나하나에 있다고 믿는 현대기어는 실제로 기술선진국인 일본, 독일제 베어링만 사용하며, 세아제강, 한국철강에서 나오는 정품 소재만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비싸고 좋은 재료를 쓰기 때문에 당연히 제품가격은 타업체보다 조금은 높지만 그 이상 더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아 이전에 현대기어 제품을 써봤거나 입소문을 들은 고객들은 반드시 현대기어 제품을 찾게 된다고.두 번째는 ‘생산설비의 자동화&고급화’이다. 현대기어의 생산 공정은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자동화가 되어있어 보다 정밀하고 균일한 제품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제품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설비투자에도 힘써 독일과 스위스의 기어연마기 등의 고급 생산설비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동화&고급화된 생산 환경이 현대기어 직원들의 기술력과 만나면서 제품 품질에서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현대기어의 마지막 고집은 ‘철저한 사전 품질검증’이다. 현대기어에서 생산된 모든 기어박스는 출고 전, 기어박스 안에 윤활유를 채운 후 수 시간의 시운전을 거쳐 철저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들만 출고하여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는 원동력이 되었다.일례로 얼마 전 압출기와 함께 중남미로 수출되었던 기어박스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고장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현대기어에서는 교체가 필요한 기어부품을 바로 해외로 배송했고, 부품교체 이후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단다. 박은화 대표는 “환경이 열악한 타국에서도 20년이나 고장 없이 우리제품을 썼다는 사실에 오히려 자부심을 느꼈다”고 웃으며 말했다.▲현대기어 제품연구·개발의 주역들과 함께 자리한박은화 대표이사(고광익 팀장 - 우측, 박민영 차장 - 좌측)전 세계 100여국 이상에서 ‘열일’ 중인 현대기어 제품품질이 우수한 현대기어 제품은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대기어 제품을 찾는 해외기업들은 굉장히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좋은 제품이 아니면 지속적인 수출 자체가 어려워진다. 무엇보다도 우리제품은 적은 소음과 높은 정밀성으로 그 제품성을 인정받은 ‘고급제품’으로, 전 세계로 수출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박은화 대표는 전했다.중국이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우려에 대해 그는 5년 전 국내에 수입되었던 중국산 기어박스를 예로 들었다. 당시 중국산 기어박스가 국산제품보다 낮은 가격에 국내로 들어왔고, 몇몇 기업이 중국산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다. 그런데 사용 후 몇 개월 만에 기어가 파손되어 현대기어로 찾아와 하소연을 했다는 얘기였다. 그만큼 진짜 제대로 된 기어박스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결과적으로 현대기어의 기술력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일화다.하지만 현대기어에서도 언젠가는 반드시 중국 및 국외 제품이 국내시장에 자리 잡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며,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서 산업용, 압출용 감속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현대기어는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현대기어 사옥 전경
박애영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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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년의 긴 세월을 금형과 함께 해온 금형업계의 ‘산증인’ 이하성 명예회장‘(사)한국금형공학회는 2015년 12월 18일,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공학회 회원 만장일치로 2, 3대 회장을 역임한 유한대 이하성 교수에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허영무 박사를 제4대 (사)한국금형공학회 회장으로 선임하였다.’‘지난 2016년 8월 12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금형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여 년간 유한대학교에서 금형설계과 교수로 재직해 온 이하성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이 열렸다.’▲ 2017년 ‘제21회 금형의 날’에서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된 이하성 명예회장현재 이하성 명예회장의 직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연구소 금형기술그룹 연구위원’이다. 또 ‘한국금형공학회 명예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더불어 유한대학을 떠난 이후로 여러 제자들의 부탁으로 ‘기술고문’이라는 직함을 부여받고, 필요할 때마다 제자들의 회사로 달려간다. 이처럼 이제 정든 교정도 떠났고, 탄생부터 지켜 왔던 금형공학회 회장직도 물러났지만 이하성 명예회장의 전신에 문신처럼 새겨져 있는 “금형”이라는 두 글자는 그에게서 떨어질 줄 모른다. 지금부터 인간 ‘이하성’의 삶과 ‘금형’이라는 떨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되짚어 보자.금형산업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1984년 경기공업개방대학(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세계 최초로 4년제 정규 금형학과를 신설하는 데 크게 기여한 류제구 박사. 이에 뒤질세라 한 해 뒤인 1985년 유한전문대학교(현 유한대학교)에 금형설계학과를 신설한 이하성 명예회장. 이 두 사람은 우리나라의 금형교육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마련된 정부의 ‘금형공업 육성시책’에 힘입어 국내 금형산업은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80년대까지 우리 금형업계가 풀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전문 인력의 절대 부족’ 문제였다. 당시 류제구, 이하성 교수 등 학계와 금형조합에서는 금형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관계당국에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진정과 건의를 수차례 전개하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마침내 1985년 들어 정부의 ‘금형공업 육성시책’이 확정되면서 비로소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당시 문교부에서 대학 및 전문대학에 무조건 금형과를 개설해주기로 방침을 정하자 부산공업대학(현 부경대학교), 천안공업전문대학(현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유한공업전문대학(현 유한대학), 대유공업전문대학(현 동서울대학) 등에 금형관련 학과가 생겨났다. 또한 노동부는 금형기술사 및 금형설계기사(1, 2급) 자격제도를 신설하였으며, 기능공 재훈련 강화를 위해 창원직업훈련원 등 4개 훈련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공고생 금형 실기지도를 실시하기로 하였다.정부의 ‘금형공업 육성시책’ 마련에는 지금은 시간이 지나 웃을 수 있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 1983년 12월 12일(일), 전두환 대통령은 KBS의 기획기사 프로그램인 ‘뉴스파노라마’에서 방영한 ‘틀(形)이 있어야 찍어내지요-금형산업의 현주소’라는 프로를 시청하고 있었다. 원래 특집 프로그램은 12월 3일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었는데, 하필 다대포 무장간첩사건으로 이 방송은 전파를 타지 못했고, 방송 일정이 늦춰진 바람에 우연히도 12월 12일 방송된 이 방송을 전두환 대통령이 직접 보게 됐고, 방송을 본 전 대통령이 ‘금형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대포 무장간첩사건은 한국금형산업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금형산업 육성방안 수립을 지시함으로써 1984년 2월에 1차(안)이 준비되었으나 내용이 미흡하다 하여 보완지시를 받고 반려되었고, 이에 따라 청와대 비서실에서 1984년 2월 14일 조합을 직접 방문하여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당시 상공부, 과학기술처, 공업진흥청 관계부처들이 일시에 금형산업에 대한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이후 정부에서는 공업진흥청과 조합이 공동으로 ‘전국금형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당시 공업진흥청 주관 하에 금형산업 육성방안을 다시 마련하였고, 이 방안은 1985년 11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회 기술진흥심의회에서 대통령에게 보고된 후 확정, 시행하게 된 것이다.“금형교육을 시작하는데 교재가 있어야죠. 교재가 없으니 교육자료를 편집해 교안을 만들어 가며 수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2년간 교육을 시킨 다음 교안을 정리해서 책을 만들었습니다. 성안당이란 출판사에서 출간을 했는데… 이게 전 대학에서 쓰는 교재가 됐어요. 그 덕에 제가 유명해졌었죠.”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일이지만 당시에 이하성 명예회장 등이 우리 금형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수고는 후학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80년대 중반 4년제 및 2년제 대학에서 금형학과 설립이 이어졌지만 당시의 열악한 환경에서는 제대로 된 교재조차 없었다. 이하성 교수는 수업을 통해 모아진 교안을 가지고 교재를 만들어가며 수업을 해야 했다. 사진은 당시 이하성 교수가 집필한 《금형설계》 표지이다.한국금형공학회 설립 한국금형공학회 탄생의 실질적인 산파역을 맡았던 이하성 명예회장은 류제구 박사의 뒤를 이어 2, 3대 회장을 맡으며, 금형학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동분서주했다.“1985~86년 무렵인가 친목단체 형식으로 금형학회가 결성되었다가 유명무실해 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금형학회를 만들자’는 금형과 교수들의 염원이 있었어요. 그런데 전문대학이나 학부대학이 많지 않을 때니까 학회를 만들기 힘들었죠. 학회를 만들면 국제대회도 유치할 수 있고, 논문도 푸짐하게 나와야 금형산업도 발전하는데….”그러던 중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2005년 11월 18일, 제9회 금형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금형인 상’을 수상한 재영솔루텍(주) 김학권 회장이 수상소감 발표에서 놀라운 폭탄선언을 했다. 금형학회 설립에 2억 원의 기탁금을 약속한 것이다. 이후 업계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학회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이하성 교수를 창립준비 위원장으로 하여 조합 회의실에서 수차례 회의가 이어졌다. 명칭을 ‘한국금형공학회(KSDME)’로 정하고, 2006년 4월 5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금형분야의 학계, 연구계, 업계 대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었고, 이날 발기인들은 한국금형공학회 초대회장에 당시 서울산업대학교 류제구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어 2006년 4월 28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으로 태동하였고, 2006년 11월 13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이어서 2009년 12월 18일 한국금형공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유한대학 이하성 교수가 제2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금형공학회 창립총회에서 경과발표를 하고 있는 이하성 명예회장‘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 개최금형조합은 2004년부터 3차원 금형설계 능력이 곧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품질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우리나라의 중추 산업을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01년도 인가 중국에 갔을 때 보니까 그때 벌써 3D로 금형을 하는 거예요. 당시 우리 교육기관에서는 2D 뿐일 땐데 깜짝 놀랐어요. 이리저리 방법을 생각하다 김학권 당시 이사장님을 만나서 논의를 하게 되었고, 결국 해를 두 번 넘겨 2004년도에야 예산이 마련돼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경진대회를 열게 된 겁니다. ‘당신이 하자고 한 거니 당신이 끝까지 책임지라’해서 유한대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그 다음 4회까지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이후 2008년 5회, 2009년 6회 대회는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에서, 2007년 7회 대회는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에서 개최되다가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이 설립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금형교육기술원에서 개최된 것이다.이 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학생이 증가하는 등 대회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는 생산기반기술경기대회(현 뿌리기술경기대회)의 금형분야 공식대회로 인정받았으며, 이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장관상 등 정부포상이 추가로 지급되어 대회위상이 더욱 높아졌다.특히 전국의 금형교육기관과 학생들의 설계 및 CAD 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핵심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금형업계에도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우리나라의 금형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지난 40여 년간 이하성 명예회장은 금형교육 환경조성, 금형 인력의 재교육, 국제금형 산업 협력네트워킹 사업, 금형 관련 산업표준 정리, 정책제안, 금형 집적화 산업단지조성, 한국금형공학회 설립, 산업단지 금형 관련 산학연협의체 활동 등의 일을 꾸준히 해왔다.  이하성 명예회장의 금형전문 인력양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여전하다.“우수 인재가 꾸준히 금형을 접할 수 있도록 4년제 대학,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인력개발원,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기술 인력을 분담하여 양성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조정기능도 갖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이 구심점이 되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교육을 맞추어갈 수 있도록 각종 교육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형교육위원회 등을 만들어 토의를 통해 금형업계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결과를 도출해내야 합니다. 조합에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을 탄생 시킨 것도 크게 칭찬받을 일이지만 이제는 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또 자생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고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도록 신입사원, 재직자 심화교육, 초보자, 경력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야 하며, 규모도 지금보다 몇 배 더 성장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금형공학회도 조합과 합심해서 2018년도부터는 세미나, 교육 등을 더욱 강력하게 실시해나갈 계획입니다.” 1950년생. 고희를 코앞에 두고 있는 이하성 명예회장은 지금도 금형업계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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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코리아의 정유경대표를 만나 한국 플라스틱·금형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독일 & 프랑스의 하이테크 선진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유니스코리아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유니스코리아는 제가 10년 넘게 근무했던 크라우스마파이를 떠나 새로운 길을 찾아 독립하면서 2016년 4월에 설립한 신생기업입니다. 유니스코리아를 설립하기 전까지 20여년을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면서 주로 현재 한국 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독일 및 프랑스 기업들의 하이테크 기술과 제품들을 국내에 도입해 들여와 한국 내 성형·금형 업체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1. 크라우스마파이 ColorForm 공정    2, 3. 파나두어 폴리우레아코팅 적용 샘플현재 유니스코리아에서 취급하고 있는 주력상품 및 기술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유니스코리아의 주력상품은 지난해 12월 7일 크라우스마파이 T.R.E.N.D Day 기술 세미나에서 소개했던 독일 ‘파나두어’의 폴리우레아 인몰딩 코팅기술입니다. 파나두어(PANADUR, www.panadur.kr)는 폴리우레아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기능성 기기, 산업, 소재를 위한 광범위한 고객맞춤형 표면 코팅제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피아노블랙, 투명, 메탈, 여러 기본컬러의 표현이 가능하며, 복합소재에서부터 메탈, 플라스틱, 콘크리트, 우드 등 다양한 캐리어 소재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특히 크라우스마파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컬러폼(ColorForm) 공정’은 사출공정 이후 별도의 2차 작업이 요구됐던 기존의 스프레이나 페인팅, 도색과는 달리 금형 캐비티 내에 직접 폴리우레아를 주입하여 단일공정 내에서 표면 코팅까지 마무리 된 정교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코팅공정을 생산 공정 내에 결합시킴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추가 코팅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폴리우레탄 대신 폴리우레아 코팅제를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그동안 폴리우레탄이 널리 사용됐던 이유는 폴리우레아보다 다루기 쉬운 작업성 때문이었습니다. 폴리우레아의 반응속도는 폴리우레탄보다 10~100배까지 빠르기 때문에 생산 시 핸들링에 어려움이 있었고, 반응속도를 늦춰 생산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관건이었습니다. 그러한 까다로운 작업조건을 찾아내 폴리우레아를 코팅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파나두어의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죠. 폴리우레아는 폴리우레탄과는 달리 별도의 촉매제나 이형제, 용제, 유기 금속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아 표면 품질이 우수하고 환경 안정성이 더 높습니다. 또, 폴리우레탄이 물과 온도에 대한 반응성이 큰 반면, 폴리우레아는 내수성이 강하면서 열변형도 거의 없고, 내스크래치성, 내광성, 내화학성이 뛰어나며, 자외선에 영구적 저항력을 갖는 특성이 있습니다. ▲ 푸조 3008 SUV 윈드스크린에 사용된 파나두어 폴리우레아 코팅또한 파나두어의 폴리우레아는 자동차 산업의 내·외부 모두에 쓰일 수 있도록 오랜 시간에 걸친 시험을 통과하여 인증을 받아, 2016년 푸조 3008 SUV를 시작으로 2017년 6월부터는 오펠 Grandland X의 필러(Windscreen body trim) 양산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2액형 및 메탈릭 컬러의 3액형 폴리우레아 코팅을 자동차 산업의 내·외장재뿐만 아니라 소비재 산업에도 적용하기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곧 고품질, 다기능, 다양한 표면 코팅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나두어 외에 다른 취급 브랜드 및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저희는 독일 엔드밀 전문업체 ‘후프스미드(Hufschmied Zerspanungssysteme GmbH)’와 프랑스 복합섬유 업체 ‘쇼마라(Chomarat Textiles Industries)’와도 제휴를 맺어 한국 시장을 겨냥한 각 기업의 독점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후프스미드(www.hufschmied.net)는 특수정밀가공 공구 개발·제조 분야에서 2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공구전문 기술회사입니다. 일찍부터 플라스틱, 강화유리섬유, 탄소섬유 가공의 가능성을 내다봤던 후프스미드는 이러한 신소재들을 치핑/밀링 할 수 있는 공구 개발에 집중해왔고, 현재는 유럽시장 내 탑 포지션을 점하는 리딩기업이 되었습니다. 후프스미드의 공구는 현재 BMW i시리즈(i3, i8)와 7시리즈 및 유럽 OEM의 여러 차종 생산에 모두 사용되고 있습니다. 후프스미드 공구제품들과 한국에서 취급되고 있는 제품들의 차이점은 가공소재, 용도에 따라 날별로 다양한 Geometry(기하학)가 적용된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주문제작 공구의 디자인 및 생산도 가능하며, 표준화되어있는 기존의 척이나 로봇에도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공구’가 소모품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구의 변경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생산 상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생산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유니스코리아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쇼마라의 탄소적층 강화원단 C-PLY™가 사용된 드론(날개파트)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는 또 다른 업체 쇼마라(www.chomarat.com)는 주로 자동차, 항공, 스포츠, 에너지, 해양, 건축 산업에 쓰이는 유리섬유·아라미드·탄소섬유 기반의 하이테크 강화복합소재, 산업용 섬유 제조회사입니다. 특히 쇼마라의 C-PLY™는 아직 한국에서는 직조 생산하지 않는 NCF(Multiaxial non-Crimp Fabric) 다중축/적층 강화원단으로, 현재 항공 부품 양산에 사용 중이며 자동차 루프와 구조재, 드론이나 초경량 카약 등 그 응용분야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첨단 복합소재섬유입니다. 유니스코리아의 2018년 발전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빠르게 첨단 신기술을 적용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신기술이 탄생하고 나면 해당 기술을 리얼마켓에 적용·양산하기까지는 장기간의 테스트와 검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유니스코리아가 현재 다루고 있는 제품들이 정확하게 그런 단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파나두어의 폴리우레아 코팅제만 봐도 처음 시장에 소개된 것은 2008년이었지만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의 첫 양산은 2016년부터 시작되었고, 그 신기술이 한국시장에 도입되어 자리 잡기까지는 아마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 자동차·가전 부문 대기업들과 연계한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2018년에도 여러 차례의 시 생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2017년 보다 ‘시장 양산’이라는 미션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2018년에는 지난해 보다 기업 컨설팅을 통한 영업접점을 더 늘려가는 데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며, JEC Asia나 자동차경량화전시 같은 전시회나 세미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입니다. 유니스코리아의 기술에 관심이 있거나 사출성형 코팅분야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대합니다.
박애영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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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사출성형기, 중국 현지에서 첫 ‘YIZUMI CONNECT 2017’ 성황리에 개최- 첨단성형기술산업 행사로써는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행사에 관련 전문가 1,500여명 참석- 중국과 유럽의 첨단성형기술 및 산업에코시스템을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제공첨단성형기술산업 행사로써는 처음으로 대규모로 진행된 ‘YIZUMI CONNECT 2017’이 2017년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었다. 이즈미가 중국 현지 고객들을 포함해 1,500여명의 방문자, 파트너사, 매체들을 초청하여 이즈미의 풍부한 콘텐츠와 최신 트렌드 기술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4개의 기술세미나와 1,500명의 참가자지난해 11월 16일부터 7일간 열린 YIZUMI CONNECT 2017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사출성형&포장 ▲다이캐스팅&로봇자동화생산 ▲고무 ▲공급라인(supply chain)을 주제로 한 총 4개의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참가업체들도 쟁쟁했다. Silver Basis, Rifeng, Sunny, Guangdong Huwei, Nanhai Hanwen, FAW Foundry, Hongtu Technology, Great Wall Motor, Siemens, TE Connectivity 등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들의 전문가들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플라스틱 & 메탈 성형기기이즈미는 중국 우샤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 2,500㎡규모의 전시홀을 마련해 일주일동안 FoamPro 서류가방, 컵홀더 부품의 다중부품콘솔, 자동차 스포일러, 트럭 기어, 1,000ml 처분용기, IML(In-Mould Labeling)컵, O링, 브레이크 다이어프램(공기압), 자동차 커버, 의료제품, 휴대폰, 가전 등의 생산을 위한 다양한 플라스틱&고무성형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이즈미는 롱궈이 생산 공장에서 4,000톤 대형 다이캐스팅 기기의 조립과정과 자체개발한 로봇 통합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업계 전문 참가단의 눈길을 끌었다. 4개의 동시포럼 행사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즈미는 4회의 기술포럼을 열었다. 10명의 중국과 유럽의 전문가와 사업가들이 기조연설을 했고, 최신 마켓트렌드와 산업협력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오후 포럼이 예정되어있는 날은 이즈미에서 준비한 점심뷔페가 이즈미 스포츠파크에 펼쳐져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호수전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다. 미래를 위해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다!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15년 전 설립된 이즈미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YIZUMI CONNECT 2017 산업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2020년에 열릴 두 번째 행사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즈미의 상무이사인 Richard Yan은 “본 행사의 목적은 유럽의 첨단성형기술 및 산업에코시스템을 중국에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제공하고, 동서양이 함께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플라스틱&고무산업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기술관련 행사들을 계속해서 마련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www.yizumi.com  (중국이즈미 본사)   http://www.yizumi.co.kr (한국이즈미)
박애영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