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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식 사출성형기 도입으로 국내 사출기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입니다"사출기 업계의 성공신화를 새로 쓰는 ㈜볼루코리아 김진상 대표이사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은 전 세계 판매장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산 사출성형기의 국내 진출이 눈에 띌 만큼 급증하면서 시장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불꽃 튀는 시장에서 불과 3년도 안 된 신생기업이 시장을 석권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BOLE' 브랜드를 국내 공급하는 ㈜볼루코리아(대표이사 김진상 www.bolekorea.co.kr)다.볼루코리아는 지난 2014년 5월 사업자 등록을 내고, 3개월 뒤인 8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그 뒤 2년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국내 중국산 사출성형기 수입메이커들 중에서 선두그룹에 자리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설립 당시 3년 이내에 수입기계 업체 중에서 1등을 하겠다는 각오를 가졌는데 그것은 기계 스펙 쪽에서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정서에 딱 맞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외권식 터글 기계라는 특성과 신속한 A/S 대응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과 지원을 받은 덕분입니다."초창기 신생업체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김진상 대표이사는 향후 국내 사출기 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지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목표를 설정했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닝보쌍마기계 본사에서도 인정한 눈부신 영업실적㈜볼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써갈 수 있었던 근본원인은, 물론 뛰어난 기계성능도 있지만 처음부터 직판영업체제를 구축했다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대리점의 마진까지 포함된 공급가격으로 직판영업체제 하의 회사와 제품가격 경쟁에서 차이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직판영업체제에서는 대리점에 가는 마진을 가격인하로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대리점 마진의 반 이상을 기계가격 인하로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또 볼루코리아는 올해 초 14명의 영업사원 중 80%가 수주에 성공하는 단계에 올라설 만큼 영업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또 조만간 대구, 부산지역에 영업 인력을 보강해 16명까지 늘릴 계획이다."올 하반기에는 매달 1인당 3~4대 수주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16명이 3대씩만 해도 50대 판매가 가능합니다."지난 3월에 참가한 KOPLAS 2017 전시회에서만 16대를 계약실적을 올렸다. 전시기간 중에 경품 이벤트 및 할인행사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볼루코리아는 이러한 실적을 근거로 그동안은 납기에 맞춰 본사에서 기계를 들여오던 방식에서 연간 Capacity 개념으로 수입구조를 변환했다."올 상반기에 매월 25대씩 거의 고정물량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본사에 35대 이상 고정물량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매출실적과 시장점유율에서 볼루코리아의 역량은 입증됐지만 그래도 '3년차' 신생기업이라는 딱지는 시장에서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런 우려를 단번에 날려버릴 만큼 확신에 차 있다."소비자들이 사출성형기를 구입하고자 할 때는 가장 먼저 원하는 기계의 성능이 되는가를 보고, 두 번째로는 회사의 시스템 능력을 봅니다. 특히 A/S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봅니다. 처음에는 '볼루코리아라는 회사가 괜찮을 것인가?'하는 의구심을 가졌었겠지만, 이제는 의문이 아니라 안심단계에 들어섰다고 자부합니다."미래시장 먹거리 아이템으로 '전동식 사출성형기' 선택일본은 지금 전동식 사출기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일반 성형품의 경우 350톤 이하는 전동식 사출기가 90%를 차지할 만큼 일반화돼 있다.국내의 경우에는 당초 국내 전동식 사출기 시장의 도래를 향후 5~10년 정도로 예측했으나 최근에는 이보다 빨라진 4~5년 안에 일반화될 것이란 예측이 나올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전동식 사출기의 가장 큰 사용목적은 '생산성' 때문이다. 이는 곧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식 사출기를 사용하면 사이클 타임이 10~25%정도 빨라진다. 더불어 불량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 안정성은 올라간다. 이에 생산성이 30%이상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볼루코리아가 미래를 위해 겨냥하고 있는 다음 목표도 바로 '전동식 사출성형기 시장'이다. 하이브리드 사출기만으로는 현재의 위치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해, 8월부터 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하반기에는 전동식 사출성형기 판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110, 150, 180톤부터 먼저 시작해서, 9월부터는 230, 280톤을, 11월에는 350, 70톤을 출고할 예정입니다."현재 국내시장에서 전동식 사출성형기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가격경쟁력이다. 김 대표는 가격구조는 극상의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저희 전동식 사출성형기는 굳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덜어 냄으로써 가격인하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대신 꼭 필요로 경우에는 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볼루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가격경쟁력 앞서고 타깃 마케팅에서도 시장선점 자신두 번째는 타깃시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노리는 집중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볼루코리아는 일반 하이브리드 유압식 사출기 시장, 즉 보편적인 시장, 현재 유압 하이브리드 사출기를 사용하고 있는 업계를 주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사출 유닛부분은 전동식으로 가면서, 필요한 부분은 유압식을 사용하는 즉, 전동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용하려고 합니다. 필요한 경우엔 옵션으로 전동을 쓸 수 있게 하여 가격대를 내려서 시장의 요구에 맞춰가며 올 전동식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입니다."이런 전략으로 볼루코리아가 공급할 전동식 사출기의 최종 가격대는 국산 하이브리드 보다 5~10% 비싸지만, 국산 전동식에 비해서는 오히려 15~20% 저렴해질 전망이다."전동식 시장이 급성장하면 전반적으로 국내 메이커들도 볼루 때문에 전략적으로 가격하락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개발 역량을 키워서 가격을 다운시켜야지 무조건적인 가격경쟁을 한다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결국은 품질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볼루코리아는 전동식 시장진입 초기에는 이런 가격경쟁력이 우선하지만 그 이후에는 역시 품질경쟁력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그 점에 있어서도 김 대표는 자신감을 피력한다.㈜볼루코리아가 공급하려는 전동식 사출성형기의 기계구조는 대만, 독일 제품보다 더 좋다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전동식 사출성형기는 서보모터 컨트롤러와의 연관성이 중요한데 볼루코리아는 쉽고, 고장이 적은 서보모터 컨트롤러 제작에 특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본사와의 교감 성공, 신뢰 획득이 주효볼루코리아의 전동식 사출기 시장진출은 볼루 본사의 기준점이 될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시범 케이스 삼아 우리보다 늦게 시장이 형성될 나라, 즉 중국 시장과 세계 타 대리점에 대한 전동식 사출기 공급전략이 마련될 것이다. 그만큼 닝보쌍마기계 본사와 전 세계 대리점 사이에서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다면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닝보쌍마기계 본사에서 볼루코리아를 신뢰하고 주목하는 데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 김진상 대표는 틈만 나면 대만, 독일 등 다른 국가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전문 전시회에 자주 방문했는데, 이것이 닝보쌍마기계 회장의 눈에 띈 것이다. 그리고 본사 회장은 김 대표가 전동식 사출기를 살펴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이미 한국 시장에서 실력을 입증한 김 대표가 전동식에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에 닝보쌍마기계 본사는 자극을 받았고, 김 대표는 이후 본사 측과 전동식 사출성형기의 개발 및 국내도입 문제를 놓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본사 회장은 그 후로 김 대표를 '전동식 개발팀 부팀장'이라 부를 만큼 신뢰를 아끼지 않고 있다.국내시장 성공 기반삼아 중국·일본 시장 역진출도 계획 중㈜볼루코리아는 지금까지는 직판영업 체제로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동식으로 한국 업체와 경쟁을 해나가야 하는 입장이 됐다. 이 때문에 미래 사업전략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시기적으로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동식 사출성형기를 국내시장에 접목하는 시기로 잡고 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메이커와의 경쟁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공급 기종도 국내 사정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할 예정이다. "전동식은 350톤 이하 적용이 많습니다. 큰 톤수의 경우는 국내 업체가 유리할 것으로 보고, 저희는 350톤 이하 시장을 주 타깃으로 잡은 후 점차 톤수를 올려서 500, 700, 1,100, 1,300톤까지 갈 계획입니다.판매구조도 앞으로 20%는 하이브리드, 80%는 전동식으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2018년도에는 전동식 시장에서 센세이션(선풍)을 일으킬 것입니다."볼루코리아는 이런 플랜을 뒷받침할 내실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볼루코리아는 창업이후 2014년 20억에서 2015년에는 60억, 2016년 115억 원으로, 매년 매출을 100% 성장시켜왔다. 올해는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100%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볼루코리아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계획대로 전동식 사출기가 국내시장 안착에 성공한다면 내년도부터는 베트남과 중국 청도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본토의 전동기 사출기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그리고 있다.머지않아 전 세계 시장에서 볼루 사출기를 대표하는 ㈜볼루코리아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이용우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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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통해 2020년 신제품 매출 16.3조원 달성 목표- 박진수 부회장, “고객 향한 철학과 비전 담긴 R&D로 혁신 기술 끊임없이 발굴해 ‘R&D 혁신의 메카’될 것”'17년 사상 최대 R&D 1조원 투자… 매년 10% 이상 확대LG화학이 올해 R&D분야에 사상 최대인 1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매년 그 규모를 10% 이상 늘려나간다. (*자회사 팜한농 포함 수치)또, R&D 생산성을 더욱 강화해 2020년 R&D를 통한 신제품 매출을 16조 3천억원 규모로 확대한다.LG화학 박진수(朴鎭洙) 부회장은 지난 3월 31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은 R&D 전략을 공개했다.박 부회장은 “LG화학은 1979년 업계최초로 대규모 중앙연구소를 설립하며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혁신과 도전의 역사를 써왔다”며 “사업성과와 연결되는 연구개발은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2025년 50조원 매출 규모의 Global Top 5 화학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R&D 투자액, 인원, 신제품 매출액 (단위: 원, 명) >* 자회사팜한농포함한수치임국내 동종업계 기업 중 LG화학이 처음으로 R&D에 1조원을 투자하게 된다.이는 매출액 대비 4%를 넘는 것으로 세계적인 화학회사들과도 동등한 수준이다. (*2015년 기준 바스프 3.8%, 다우케미칼 3.3%, 미쓰이 2.3%)LG화학 중앙연구소 설립 당시인 1979년의 투자 금액인 35억과 비교했을 때 약 290배 증가한 수치다.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LG화학은 연간 R&D 투자 금액을 매년 10% 이상 늘려 2020년에는 1조 4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약 5,300명인 R&D 인력도 2020년 약 6,300명으로 1,000여 명 늘어나게 된다. (*자회사 팜한농 포함 수치)< LG화학 R&D 국내 사이트 현황 >늘어나는 인력에 맞춰 연구 시설도 대폭 늘린다. 지난해 대전 기술연구원을 기존 6개동에서 7개동으로 늘린 데 이어, LG화학은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마곡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에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향후 약 2,500여명의 LG화학 R&D 인력을 배치한다.‘LG사이언스파크’에는 LG화학의 미래기술연구센터, 생명과학연구소 등 연구인력이 한 곳에 모여 미래를 대비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연구기지로 활용된다.R&D생산성 강화… 2020년 신제품 매출 16.3조원 목표LG화학은 새로운 기술을 단순히 많이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전략에 맞추어 성과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R&D 생산성을 대폭 강화한다.이는 신제품 매출을 올해 8조 5천억원에서 2020년 16조 3천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린다는 전략의 핵심 사항이다.박 부회장은 “무조건 세상에 없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 R&D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이라며,“고객을 향한 철학과 비전이 담긴 R&D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해 LG화학을 ‘R&D 혁신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업부문별 중점연구추진 분야 >특히 LG화학은 각 부문별 중점연구추진 분야를 선정한 후 사업성과에 기여하는 혁신기술 발굴에 집중하여 R&D 생산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소재부문에서는 SAP(고흡수성수지), 합성고무, ABS 특화제품,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기술기반 제품을 확대하고 ▲ 전지부문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고용량 소형전지, 고에너지/고출력 ESS전지 개발 속도를 높인다. 또 ▲재료부문은 고성능/장수명 OLED용 소재 및 차세대 전기차용 양극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편광판 및 수처리(RO)필터 신제품 및 점접착 신소재를 개발한다.▲생명과학부문은 합성신약, 백신, 바이오시밀러 등 캐쉬카우 제품 발굴에 집중하고 ▲자회사인 팜한농은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작물 보호제와 기능성 종자 우수형질 개발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미래 준비와 사업경쟁력 강화, R&D 생산성 제고를 위해 LG화학은 지난해 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조직을 신설하여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사장을 선임했다. 미래 준비 위한 에너지, 물, 바이오와 차세대 신소재 중점 육성 < 미래준비 위한 중장기 R&D 방향 >중장기 관점에서 LG화학은 에너지, 물, 바이오를 비롯한 차세대 신소재 분야 등에서 핵심·원천 기술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박 부회장은 “짧은 시일 안에 사업화될 제품을 위한 R&D뿐만 아니라 미래 준비를 위한 R&D에도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은 ▲에너지 분야에서 기존 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뛰어 넘는 혁신전지, 연료전지용 소재, 자동차 경량화 및 고기능화 소재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또 ▲물 분야에서는 세라믹 분리막 소재를 적용한 필터 및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 ▲바이오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분야 진출, 유전자기술 연구에 주력한다. 그 밖에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산업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 (Emerging Market)에서의 혁신 기술,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LG화학 박진수(朴鎭洙) 부회장‘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확대LG화학은 선제적인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시장 선도 정책으로 대내외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촉진하고 기술협력과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더불어 ‘내부 오픈 이노베이션’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수십 년에 걸쳐 각 조직 별로 내부에 축적되어온 기술을 협업을 통해 적재적소에 활용, R&D 사업화 성공확률을 높이고 R&D 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확대한다.LG화학은 사내 기술 컨퍼런스 행사인 ‘테크페어(Tech Fair)’, 프로젝트의 기술적 이슈를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아이포럼(i-Forum)’, 기술적인 난제에 대해 각기 다른 분야의 사내 전문가를 선정해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원패드(i-OnePAd)’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 부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사업성공 가능성과 R&D 투자 효율성을 높여준다” 며 “전사적으로 협업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민정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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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표준정책국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등 역임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2월 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8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최형기(崔炯基)씨를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최 부회장은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를 겸직하게 된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최형기(崔炯基) 최형기 신임 상근부회장은 ’81년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92년부터 ’13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재료분석과장, 기간산업기술표준부장, 표준기술지원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기술표준정책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을 역임했다.최형기 신임 상근부회장은 일선에 있을 당시 업무의 연장선으로 학술활동을 펼쳐 해외 13건, 국내 47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전문성 확보에 매진해 왔다. 또한 표준, 신소재, 환경 분야 등에서 30여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특히 4년 6개월간 기술표준정책국장을 수행하면서 국내표준정책 개발과 적합성 평가관련 정책을 주도하는 등 표준 및 시험인증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조직 내에서 두루 신망을 얻어왔다. 최형기 신임 상근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계 산업의 대표단체인 기계산업진흥회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며 “ICT융복합화와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하여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기존사업을 내실화하고, 창립 50주년도 앞두고 있는 만큼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