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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선, 세계 최초 사이클타임 3.5초대 제품 양산 공급 중- 21.21 사전 AS 정책으로 고객사 기기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    ▲ ㈜하이선 코리아 대표이사 황재관세계 500대 기계업체로 선정2015년 국내에 진출한 ㈜하이선 코리아(대표이사 황재관, www.highsun-machinery.com)는 Ningbo Beilun Highsun Machinery Co.,Ltd. 를 본사로 두고 있다. 1973년도에 설립된 하이선 본사는 “세계 사출기의 도시”라 불리는 저장성 닝보시의 베이룬 과학기술 공단에 위치해있다. 전용면적 9만평, 건물면적 7만평의 부지에서 월 700~800대의 사출성형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내 세 번째로 큰 생산량이다.하이선은 “고급 정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이 적용된 최적의 사출성형기 생산’이라는 경영방침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1,000개 이상의 사출성형기 업체 중 기술력으로 최고 수준의 기업인 하이선은 2015년 세계 500대 기계업체로 선정되었다. 세계 500대 기계업체는 생산량만으로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으로 평가함으로 하이선의 기술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제품이 회사의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하이선은 생산효율과 정밀도를 향상하기 위해 생산라인에 대형 NV수치제어설비를 갖춤으로써 엄격하고 과학적인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품질점검 면에서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품질 검사원이 국가기준, 국제기준에 따라 모델 별로 타이바 표면 조도검사, 타이바 응력검사, 삼차원 측정검사 등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하이선은 뛰어난 연구개발능력, 우수한 가공설비, 전문적인 사후서비스로 러시아, 남미,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체계적이고 우수한 A/S망을 갖추고 최고의 사출성형기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지사는 설립한 지 햇수로 3년이 되었으며, 설립 후 국내에 200대 이상의 사출성형기를 보급했다. 사용업체로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보급된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중에 성능이 제일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초절전형 투플레이트 사출성형기 HXZ-1000▲ 초절전형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HXM100속도, 정밀도,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초절전 사출성형기하이선 코리아가 주력으로 보급하고 있는 사출성형기는 초절전형 사출성형기, 초고속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투칼라 사출성형기이다. 먼저 HXM 시리즈 초절전형 서보 에너지 절약 사출성형기(60~3,500T)는 일반 사출성형기와 비교했을 때 20~28%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보압단계에서 서보모터는 저속 회전하여 에너지 소비가 낮으며, 냉각단계에서는 서보모터가 작동하지 않아 전기 사용량은 “0”이다.또한 초정밀 초민감 ROTORY ENCO DE와 압력센서로 유량과 압력을 모니터링하면서 피드백을 진행한다. 피드백을 받은 정보에 따라 고성능 서보모터를 통해 회전 속도와 토글을 변경하여 유량과 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고정밀 폐쇄콘트롤을 형성하여 제품 품질의 안정성을 보증한다. 더불어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초절전형 사출성형기는 서보 에너지 절약사출성형기의 구동시스템 응답속도가 예민하고 빠르며, 0.05초만에 최대값에 도달할 수 있다. 응답속도는 일반 사출성형기 구동시스템보다 빠르며, 성형사이클을 단축시킬 수 있어 생산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초고속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HXH330▲ 투 칼라 사출성형기 HXS-400황 대표는 “기계의 타이바가 큰 편이라 하이선 100톤 기계로 130톤 기계가 해내는 작업을 할 수 있고, 이는 가격대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며, “또한 하이선 기계의 경우 잔고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3년 전 도입 후 지금까지 사용업체들로부터 어떤 작업을 해도 무리가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범용 사출성형기라도 PC 작업처럼 압력을 많이 필요로 하고 빠른 속도로 사출해야 되는 작업에서는 기계가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하이선의 경우 아직까지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황대표는 사출성형기 구매 시 “사출성형기는 소비재가 아니라 생산재이기에 내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가격 부분에서 5%, 10% 차이가 있어도 장비 성능이나 전체적인 생산성을 고려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초고속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160, 220, 330, 400T)인 HXYD 시리즈는 사출속도를 300~1,000mm/sec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사출, 계량, 보압, 배압 CLOSE LOOP 제어, 서보모터 직접 구동하며 형개하면서 계량하여 성형순환주기를 단축시킨다. 속도는 0~500mm/sec로 세계 최초로 단 35m/s 짧은 시간이 소요되어 고속사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교란을 차단하는 숫자압력센서를 사용하며, 고정밀 압력으로 제어를 진행하며 중심 대칭하는 두 개 이동실린더로, 힘의 중심을 읽지 않게 더욱 확실히 밀봉시킨다. 올 9월경 도입 예정인 초고속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HXH330 모델의 경우 작년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대가 판매되었다.HXS 투칼라 사출성형기(260~530T)에는 메인과 보조사출 스크류가 있으며, 고성능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두 개 스크류를 동시 혹은 교체 사출하여, 제품의 색상을 예쁘게 하는 특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샌드위치 제품도 생산 가능하며,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PP, PE, PS 등 원료의 투 칼라 성형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 초절전형 사출성형기 에너지 절감효과(예) ]- 실제 테스트에 따르면, AC 서보 전원 절약 사출 성형 기계가 유압(펌프) 사출 성형기계와 비교하였을 때 51~82%의 전력을 절약할 수있 다.(계산근거: HXM 서보에너지 절약 사출성형기, 365일 작업에 24시간 작업 적용 시(8760시간/년) 전력비 0.8엔/kwh 적용, 사출조건은 위쪽 테이블과 같았을 때)고객 만족 21.21 원칙, 하이선 코리아만의 AS 체계(주)하이선 코리아는 기계 판매 후 2년 간 순회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고객 만족 21.21 원칙”으로 판매 후 2달간은 1주일에 한 번 방문 점검, 2년간은 1달에 한 번 방문 점검함으로써 AS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황 대표는 “사전 점검이라는 의미에서 하이선 코리아의 AS 정책은 기존의 AS보다 진일보한 시스템입니다”라고 전했다.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 AS 직원들이 사출성형기 자체에 온도가 올라간다던지, 오일이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유압과 소리는 어떤지 등 정상적으로 기계가 작동하고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점검표를 통해 기계가 이상이 생길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시 그 자리에서 바로 AS를 실시한다.   화성 이전과 단독 대표 체제로의 전환(주)하이선 코리아는 직원들이 AS나 업체방문 시 고객들을 신속히 찾아갈 수 있도록 기업체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 경기 중심지역인 화성으로 지난 6월 본사를 이전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더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화성의 메인 도로인 39번 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어 브랜드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동시에 운영체제를 기존의 공동 운영체제에서 단독 운영체제로 바꿈으로써 더욱 추진력 있는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다.이와 같은 변화를 원동력으로 하이선 코리아는 지역 대리점 확보를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기존 판매 지역이었던 경기, 충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넓히기 위해 하이선 코리아는 지난 7월 전국 각 지역별로 대리점 모집을 시작했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대리점을 모집 중이며, 각 대리점에 본사와 같이 AS 직원이 상주할 계획이다. 조만간 전국에서 하이선 코리아의 사출성형기와 전문 인력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강민정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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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3D 프린팅 산업 혁신 가속화 및 국내 고객·파트너 관계 강화 위해 기여할 것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7월 26일, 황혜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황혜영 신임 지사장은 한국 내 스트라타시스 비즈니스 활동의 전반을 총괄한다.황혜영 신임 한국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문에서 마케팅, 영업, 사업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온 18년 경력의 IT 업계 베테랑으로, 지난 2015년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에 메이커봇 한국 총괄 매니저로 입사한 뒤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왔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이전에는 세계적인 3D 솔루션 기업 다쏘시스템에서 솔리드웍스 브랜드 확장을 위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였으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지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오머 크리거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다. 황혜영 신임 한국 지사장은 이와 같은 시장환경에서 한국 고객들의 관점, 요구사항, 고민, 한계점 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라고 설명하며, “황혜영 신임 지사장의 업계 전문성, 오랜 경험, 심도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3D프린팅을 통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한국 내 고객 및 파트너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혜영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신임 지사장은 “3D 프린팅과 적층가공은 기존에는 없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과 IT산업 강국인 한국시장에서 3D 프린팅이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신임 지사장으로서 그 동안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 3D 프린팅 기술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이룩하는데 지속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스트라타시스는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이며, 스트라타시스의 솔루션은 자유로운 디자인과 제조 유연성을 제공하여 제품출시기간(time-to-market)을 단축시키고 개발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더 향상된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메이커봇(MakerBot), 솔리드스케이프(Solidscape) 및 주문형 3D 프린팅 파트제조 서비스인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을 포함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트라타시스 웹사이트(www.stratasys.com) 및 공식 블로그(http://blog.stratasys.com) 또는 링크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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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톤급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장 선도 1979년 창업 이래 인서트 전용 수직형 사출성형기만을 전문으로 개발·제작해온 흥화기계공업(주)(대표이사 윤기환 - 이하 흥화기계)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된 저상형 시리즈 사출성형기를 주력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기존 사출기와는 달리 저상형 시리즈는 바닥에서 작업테이블까지의 높이를 900㎜로 낮추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제작되어 작업자의 작업환경을 최적화하여 위험성을 줄이고, 금형 탈부착이 용이하며, 작업공간의 활용도가 높고, 자동화하기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흥화기계는 ‘고객감동 품질경영, 연구하는 기술경영, 인간중심 경영, 친환경 녹색경영’을 경영이념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전동식 사출성형기의 약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입형식 사출성형기 개발, 액상실리콘 소재를 이용한 실리콘 전용 사출성형기와 실리콘 혼합공급 장치 개발 등 오랜 세월 다져진 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제품은 지난 KOPLAS 2017 전시부스에서 선을 보였던 150톤급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사출 성형기를 국내외 최초로 350톤급으로 확대 개발한 것이다.흥화기계는 기존 저상형 수직 사출성형기를 보완하여 자동화 및 금형교체 등에 유리한 새로운 150톤급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를 전시했었다. 현재 사출성형기 구매 수요처들이 전기전자 부품보다는 자동차부품 성형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부품이 대형화됨에 따라, 금형도 커지게 되고, 이에 따라 당연히 사출성형기도 커지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350톤급 이상의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사출성형기 개발에 대한 의뢰가 온 것이다.전시 부스에서 150톤급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를 처음 대한 많은 참관객들은 ‘과연 사출성형이 잘 될까’하는 의심과 혹평을 했었다. 이에 흥화기계는 협력업체에서 사용금형을 가지고 와서 직접 공장에서 사출 시연을 했고, 이 때 기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업체가 전시됐던 기계를 자기 공장으로 가지고 가서 직접 테스트를 거쳐 오더로 연결된 것이다. 350톤급 저상 C형 프레임 수직 사출성형기 탄생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사출성형기는 250톤이라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론 350톤급 이상의 제품이다. 턴테이블의 경우만 해도 기존 ø1,550에서 ø1,700로 150ø가 증가되었고 ø1800까지 설치가 가능하다.이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사출성형기 프레임 제작에 잘 쓰지 않는 특수강재를 사용했고, 또한 30일 안에 개발과 기기제작을 맞추는 납기를 맞추기 위해 자재들의 경우에도 급행료를 들여가며 가공을 하고, 일부 부품은 항공 물류를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타이바레스의 경우 C형 프레임 자체가 타이바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여러 업체들이 100톤급 이상의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 개발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가압 시 기계가 뒤로 젖혀지는 문제 해결을 위해 타이바레스라는 명목이 무색하게 2주식 등 기둥을 세웠다.기계의 휨에는 허용치가 있다. 즉, ‘탄성변형률’ 이내에서 움직여야 되는 것이다. 델타량(변수) 이내에서 기계 가동연한을 견뎌 줄 수 있는 재질선정이 무엇이냐가 설계의 포인트다. 또한 자세보정장치에 대해서 추가 장치가 필요하다. 판스프링, 디스크 스프링, 원형 링크, 플렉시블 링크 등 특허권에도 침해되지 않아야 한다.이번 개발에 성공한 ‘350톤급 저상 C형 수직 사출성형기’의 경우 “형판평형장치”가 있기 때문에 가압을 할 때 탄성변형률 허용치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다.형판평형장치 개발에서는 시뮬레이션 해석이 아주 중요하다. 3D 시뮬레이션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치 노하우를 더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15년 5월에 개발 구상에 착수하여 이번에 350톤급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를 독자 개발하기까지 2년여 동안 구조역학기술과 재질에 대한 연구 등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다. 또한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A/S요원이 편하도록 접근성, 용이성 등도 고려하였다.350톤급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의 경우, 작업공간이 낮다는 기존 저상형 사출성형기의 장점에, 타이바가 없음으로 해서 금형교체 및 자동화에 대한 이점, 공간 활용성과 함께 특히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더해졌다. 많은 업체들이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를 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둥이 있을 경우 좌우, 전후 슬라이드 사용과 자동화라인 구축에 장애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 신제품 350톤급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흥화기계공업(주) 연구개발팀 한종희 이사와 관리팀 윤지훈 대리(왼쪽부터)더 높은 톤수 제작에 도전할 계획흥화기계는 이번 개발에 있어서 초기 오더로 4대를 받았고, 제작 납품된 제품은 현재 무리없이 양산 중에 있다. 현재 추가 제작 오더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거래처의 추가 오더에 대비해서 추후 자동화라인 구축에 유리하도록 기 납품된 사출성형기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흥화기계는 앞으로 더 높은 톤수의 저상 C형 타이바레스 수직 사출성형기 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미 350톤 그 이상 급의 사출성형기 개발 요청이 들어와 있다고 한다. 흥화기계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설계하고 개발을 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용우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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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3D 프린팅 기업들이 주목하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 긍정적으로 전망  ▲ 오토데스크 피터 로저스 적층 가공 스페셜리스트   “2017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오토데스크의 적층가공 스페셜리스트인 피터 로저스는 “금속 적층가공을 통한 성공 : 소프트웨어의 역할에 대해”와 “금속 적층가공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행사 중 실시한 핸들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피터는 적층가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오토데스크의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인 Netfabb와 오는 8월 공개될 Netfabb의 혁신적인 제네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에 대하여 소개했다.  ▲ Lattice surface optimization(Photo: Autodesk)   3D 프린팅, 사용자들을 디자인으로부터 해방시키다적층가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디자인이다. 피터는 컨퍼런스 중 “적층가공 분야에서 디자인이 매우 중요하며 이 기술은 사용자들이 디자인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이는 소프트웨어가 격자 구조를 출력물 내부에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외부 구조에도 격자를 형성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CAD 전문가가 아니어도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최적화도 쉽게 할 수 있게 됐으며, 기계적 시뮬레이션으로 격자 구조를 보다 최종 사용 용도(end use)에 적합하게 생성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 오토데스크의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Netfabb   임포트에서 후처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프로그램, Netfabb오토데스크는 3D 프린팅 확산에 발맞추어 2년 전 적층가공 소프트웨어인 Netfabb를 인수했다. Netfabb은 오토데스크 솔루션으로 완전히 통합된 후, 아시아에는 작년 중순 처음 런칭되었다. 인수를 통해 오토데스크는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였고 현재 많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시켰다. “Netfabb이 이전에는 단순 데이터와 빌드를 준비하는 기술이었다면, 지금은 최적화와 시뮬레이션, 하이브리드 제조(CNC와 적층제조 기능 탑재), 그 밖에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피터는 말했다.Netfabb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프로세스의 처음과 끝을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사용자는 파일 임포트, 복구, 최적화, 서포트 재료 생성, 시뮬레이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작업할 수 있다. 최적화 기능에는 적층가공 디자인, 위상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격자구조 최적화(lattice optimization), 제네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이 있다. 제네레이티브 디자인은 곧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소개되는 오토데스크의 신규 기능 중 가장 출시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부터 테크 프리뷰 형태로써 Netfabb 소프트웨어의 일부로 제네레이티브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피터는 “이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들은 더 이상 부품을 디자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파라미터만 입력하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디자인을 해주는 컴퓨터 생성 디자인이 그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기간제 라이선스로 고객 가치 극대화 실현기존의 영구버전에서 기간제 라이선스로 전환한 이후 고객들의 피드백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피터는 전했다. 3D 프린팅 하드웨어의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인데 이를 구매하면서 동시에 소프트웨어 비용도 한 번에 지불한다면 총 경비가 훨씬 더 많이 소요된다. 피터는 “오토데스크는 만약 고객들의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드릴 수 있다면 고객들께서 교육과 같은 다른 분야에 투자를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라고 전했다.또한, 사용자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가지고 있다면 복수의 컴퓨터에 라이선스를 설치할 수 있다. 라이선스가 없으면 소프트웨어 접근 권한이 없으므로 소프트웨어 도용을 줄이는 데에도 한 몫을 한 것이다.더 나아가 오토데스크는 100% 기간제 라이선스 도입을 최초로 시도하는 회사이다. 이를 통해 매 3개월마다 새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접근성도 높아졌다. 소프트웨어를 1년 단위로 바꿀 수 있어 고객의 위험 부담이 줄어들었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 “이제 고객들이 선호하는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드리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역할이 되었습니다”라고 피터는 강조했다.  ▲ 피터 로저스가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금속 적층가공을 통한 성공: 소프트웨어의 역할에 대해”와 “금속 적층가공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적층가공과 전통적인 제조방식의 미래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두 가지 방식이 서로를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피터는 답했다. “만약 적층가공으로 생산한 부품이 있는데 마감 처리가 부족하다면 CNC 가공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3D 프린팅이 CNC 가공기에 가공물을 제공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피터는 설명했다.또한 최근 금형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형상적응형 냉각(conformal cooling)을 다른 예로 들었다. 인서트와 같은 긴 튜브를 생산하기 위해 CNC로 튜브의 직선 부분을 가공할 수 있지만, 튜브 위쪽에 곡선을 만들기 위해 CNC를 사용하면 금형에 손상이 가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CNC로 기둥을 만들고, 위쪽의 나머지 부분은 3D 프린팅을 통해 파이프를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이로써 10%의 3D 프린팅과 90%의 CNC로 제품이 생산되는 것이다. 이렇듯 3D 프린팅은 CNC나 사출성형과 같은 다른 산업분야가 더 많은 기능과 높은 효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오는 9월, 피터는 한국을 한 번 더 방문할 계획이다. 바로 한국델켐의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 한국델켐과 함께 Netfabb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오토데스크의 파트너인 한국델켐은 오토데스크의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인 Netfabb과 CNC 소프트웨어인 Delcam의 마스터 리셀러로서 한국에서 CNC 분야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유저그룹컨퍼런스는 대규모의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로 Netfabb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피터는 말하며, “3D 시스템즈, EOS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한국의 유저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문 풀 버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www.ihandler.co.kr/sub.php?contents=board&load=board_view&usemode=view&board=business&no=30&range=0&keyword=&keymode=
강민정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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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커봇, 3D 프린터 생태계의 리더 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 3D 프린터 사용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 언제나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어 ▲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의 메이커봇 부스 ▲ 메이커봇 3D 프린터 Replicator 모델 2종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 메이커봇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에 참가하여 프리미엄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28일 스트라타시스 오머 크리거 아태지역 사장과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다니엘 톰슨은 그룹 인터뷰를 통해 메이커봇과 3D 프린터 시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 스트라타시스 오머 크리거 아태지역 사장 오머 크리거 사장은 “메이커봇이 3D 프린터 생태계의 리더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더욱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커봇은 수년에 걸쳐 에어버스용 기계, 재료, 프로세서로써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다. 또한 F1 자동차 레이싱팀과 파트너를 맺어 3D 프린터가 경주용 자동차 부문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 밖에 싱가폴 항공, 지멘스 모빌리티 등과 협업하며 자동차, 항공우주와 같은 제조부문의 주요 산업군들에서 3D 프린터가 채택되는데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시제품 및 고급 시제품 제작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F123도 올해 초 런칭 이후 시장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편리한 UI를 통해 설계자, 엔지니어들이 워크스테이션, 클라우드에서 부드럽고 손쉽게 프린터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소재 부문에 있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몇 개월 전 항공 분야용으로 스트라타시스의 첫 번째 카본필드 소재인 나일론12 카본필드를 발표하였다. 오머 크리거 사장은 이 소재는 강성 강화, 작업 부하를 훨씬 더 잘 견뎌 기능성 있는 제품이나 지그 픽스쳐를 출력하는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가정용 3D 프린터의 현황에 대해서 컨텐츠 생산 능력의 한계로 아직까지는 보급 단계에 머물러있지만, 향후 컨텐츠가 늘어남으로써 가정에서도 컨텐츠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 오머 크리거 사장은 언급했다. 그는 산업계의 경우 현재 3D 프린터에 거는 기대가 훨씬 큰데, 이는 3D 프린터가 디자인의 복잡성이나 기타 변수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다니엘 톰슨은 제조 부분의 한국 3D 프린터 성장세가 다소 느린 편이라 언급했다. “이는 제조 부문은 3D 프린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고객들께서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3D 프린터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스트라타시스에 여쭤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찾아내왔으며, 현재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들께서 저희에게 문을 열어주시고 상황을 공유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GE, HP와 같은 대기업이 3D 프린터 산업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3D 프린터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 스트라타시스는 전망했다. 
강민정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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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그룹 이하성 교수님우리나라 금형교육의 개척자이자 산증인…   1985년 유한전문대학교(현 유한대학교)에 금형설계학과를 신설한 이하성(1951년생) 교수. 우리나라의 금형교육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우리나라 금형교육사를 회고하면 많은 금형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인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하성 전 유한대학교 교수다. 한국 금형교육의 개척자이자 산증인인 이하성 교수는 지난 2016년 정년퇴직을 하고 지금은 생산기술연구원(인천) 금형기술그룹에서 금형교육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한국금형공학회 명예회장으로써 학회 일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 금형교육의 산실인 유한대학교 금형설계학과를 신설한 장본인이며, 금형산업의 브레인 집단인 한국금형학회 창설의 산파역을 했던 이하성 교수는 정년퇴직으로 ‘금형인생’의 한 장을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현역’ 인생을 살고 있다. 이하성 교수가 살아온 과거에는 우리 금형산업이 지나온 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그가 지금 새로 가고자 하는 길에는 우리 금형산업의 희망이 담겨 있다.   이하성의 금형인생 1막 : 성형공장 노동자에서 한국정밀기기센터 교수로이하성 교수가 기계 산업과 첫 인연을 맺은 곳은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에서다. 1973년 이 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이하성 교수는 군대를 다녀 온 후 성형품을 만드는 한 회사에 취직을 하면서 본격적인 ‘금형 인생’을 살게 됐다.열악한 현실에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하던 청년 이하성에게 어느 날 한국정밀기기센터(FIC)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한국정밀기기센터는 UNESCO와 당시 상공부가 국내 최고의 특수 분야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기관이었다. 한국정밀기기센터는 1979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개편되었고, 이하성 교수는 1980년까지 이곳에서 기술훈련부 교수로 재임했다. 이하성 교수가 정밀가공, 정밀측정, 치공구, 공정설계 등 본격적인 ‘금형 수업’을 받게 된 것도 이때였다. 운도 따랐는지 당시 불기 시작한 방위산업 육성 붐 덕분에 이하성 교수는 ‘금형 수업’에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경남 양산에 있던 국방부 제조병창에 파견을 나가 교육을 받은 후 그 내용을 다시 방산업체에게 전파(교육)하는 일을 맡았던 것이다. 현장에서 배운 걸 다음 날이면 업체에 나가 가르치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이하성 교수는 선진기술과 교수법까지 덤으로 익힐 수 있게 됐다.여기까지가 이하성 교수의 ‘금형 인생’ 1막이었다면 본격적인 2막은 1980년 유한공업전문대학(현 유한대학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시작된다.   이하성의 금형인생 2막 : 금형설계학과 신설과 한국금형공학회 탄생80년대까지 우리 금형업계가 풀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전문 인력의 절대 부족’ 문제였다. 당시 이하성 교수를 비롯한 몇 몇 교수들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는 금형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당국에 금형관련 학과 신설 등을 수차례 건의하고 있었다.이러한 노력은 마침내 1985년 정부의 ‘금형공업 육성방안’이 확정되면서 빛을 보게 됐다. 이하성 교수의 주도로 유한공업전문대학에 금형설계학과가 생겼고, 부산공업대학(현 부경대학교), 천안공업전문대학(현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유공업전문대학(현 동서울대학) 등에도 금형관련 학과가 신설된 것이다. 유한전문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금형 교육자의 길을 걷던 이하성 교수는 2016년 정년퇴직 전까지 줄 곳 이 학교에서 후학들을 길러냈다.대학 교육뿐 아니라 당시 금형산업 실태 조사에도 한 몫 했다. 1987년과 1989년, 1991년 3차례 금형조합의 의뢰를 받아 기본 실태조사를 주도했고, 이 자료들은 금형산업의 효율적인 육성방안 수립과 정부지원시책의 자료로 제공됐다. 이외에도 이하성 교수의 보이지 않는 공헌과 조력은 계속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산업의 경쟁력 관련자료 확보와 금형업계의 특성에 적합한 정책수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무역위원회의 제안과제로 2004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금형산업 경쟁력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때에도 이하성 교수의 유한대학이 참여한 것이다.특히 이 조사에서는 세계 금형산업 현황 및 기술동향과 미국, 독일, 일본, 중국의 금형 생산 및 수출입 실적, 주요 국가에 대한 경쟁력 분석자료 등을 수록해 금형업계에 보급함으로써 금형산업의 세계화 전략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이하성 교수가 우리 금형산업에 끼친 공로는 비단 실태조사에 그치지 않는다. 금형산업의 KS규격을 정비하는 일에도 그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 있다. 1995년도부터 10여 년 동안 KS규격의 금형규격을 정비하는 일을 했던 것이다. 이 때 이뤄진 작업이 다이세트 표준화 사업, 프레스 금형부품 표준화 사업 등으로 오늘날 우리 금형업계가 사용하는 KS 규격의 상당 부분이 이때 이하성 교수의 손을 거친 것들이다.또한 오늘날 국내 금형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금형공학회 탄생의 실질적인 산파역을 맡았던 것도 이하성 교수다. 김학권 당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기신정기(주) 윤종수 회장, 류제구 당시 서울산업대학교(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많은 금형인들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 창립준비 위원장을 맡은 이하성 교수는 마침내 2006년 4월 ‘한국금형공학회(KSDME)’를 정식 출범시키고, 류제구 교수를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했다. 이하성 교수는 이후 2009년 12월 한국금형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3대 회장까지 연임하고, 2015년도 허영무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를 제4대 (사)한국금형공학회 회장으로 선임하기까지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하성의 금형인생 3막 : 금형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선택2016년 유한대학교를 정년퇴직한 이하성 교수는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그룹과 한국금형공학회 명예회장으로써 지금까지 평생 해오던 금형인재 양성관련 일을 지속하면서 금형인생 3막을 살고 있다.한 평생을 금형인력 양성에 바쳐온 이하성 교수는 지금도 학회와 생기원, 금형조합(금형기술교육원)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틈틈이 금형업계의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생기원과 금형기업을 파트너 기업으로 협약을 맺어 공동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금형업체들을 모아서 “기술 커뮤니티”를 만들고,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동과제를 도출해내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더불어 한국금형기술교육원과 함께 금형업체 경영자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사장이 변해야 종사자가 변한다. 이를 위해 CEO과정을 대학의 교육과정과 같은 수준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아래 학회와 조합이 같이 노력하고 있다. 교육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외국 발주업체들의 CEO들을 외부 강사로 초빙, ‘CEO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감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나가고자 한다.머지않아 70세 고희를 앞두고 있는 이하성 교수는 人生을 다 바쳐 우리나라 금형산업 발전을 위하여 업계와 함께 호흡하며, 한국의 금형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 또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우리나라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는 “금형인생 3막”을 살아갈 것이다.  
이용우 201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