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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매출액 4,074억, 영업이익 238억 원… 보통주 1주당 750원 현금 배당-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김재홍 삼양패키징 경영총괄사무를 대표이사로 선임- 아셉틱 시장 리더십 강화, 용기 사업 수익성 제고, 재활용 사업 고도화 주력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3월 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이 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양패키징은 2022년 매출액 4,074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아울러 사내/사외이사 각 1명, 감사 1명이 신규 선임됐다. 김재홍 삼양패키징 경영총괄사무와 지창훈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새로운 감사에는 김명기 전 삼양사 식품BU(Business Unit)장이 선임됐다.   김재홍 삼양패키징 신임 대표이사   조덕희 대표이사는 “지난해 아셉틱 5호기 설비 가동률 100%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아셉틱 시장 리더십 강화, 용기 사업 수익성 제고, 재활용 사업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재홍 사내이사가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삼양패키징은 신임 김재홍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편집부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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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PET, ABS 대비 친환경 지표 우수한 원재료로 독자 브랜드 ‘데코진’ 개발-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심 승인… 4월 공모 예정미래 친환경 마감재 전문기업 진영(대표이사 심영수)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진영은 2월 2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얻은 진영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1993년 진영플라스틱으로 출범한 진영은 1996년 법인전환 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가구와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진영의 성장세를 이끈 중심에는 새로운 친환경 원재료인 ASA(Acrylate-Styrene-Acrylonitrile)가 있다.진영 핵심 제품의 원재료로 활용되는 ASA는 열경화성 수지 계열로 내후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플라스틱이다. 기존 가구 모서리, 가전제품 내·외장재, 건축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에 비해 내충격성, 내화학성 및 성형 가공성이 뛰어나고 물성과 외관의 변화가 적어 옥외 사용에도 적합하다.진영은 친환경 ASA 소재 기반의 표면용 마감 기술력을 활용해 가구와 인테리어 시장을 넘어 자동차 외장재, 프리미엄 가전제품, 건축자재 등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SA는 미국 FDA와 국제 인증기구로부터 인체 무해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진영의 제품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ASA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표면 마감재인 데코시트(Deco-Sheet)를 개발한 진영은 국내외 가구 시장을 중심으로 ‘데코진’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2021년 진영은 약 592억 원의 매출과 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 가운데 ASA를 주원료로 하는 가구용 시트 오버레이 제품 매출은 약 78%를 차지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 수출 비중이 무려 51%에 달했다.진영은 현재 PET(Poly Ethylene Terephthalate)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ASA 소재 친환경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기존 마감재 원료인 PVC의 독성을 대체한 PET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은 강한 내후성과 고온에 견디는 내열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ASA의 수요가 급증해 시장을 대체할 전망이다.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친환경은 모든 기업의 성장과 사회의 유기적인 연결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키워드로 진영의 경영철학에서도 강조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뛰어난 마감재 기술력을 내세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www.jyp21.co.kr
편집부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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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부티지지 장관, 美 최대 규모 ‘블루오벌SK 켄터키’ 건설 현장 방문- 43GWh 공장 2기 2025년부터 순차적 가동… 북미 시장 전동화 리더십 확대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미국 교통부 장관이 SK온과 포드가 함께 짓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기지를 방문하고 “첨단 제조시설”이라 칭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티지지 장관이 취임 후 국내 배터리 회사가 투자하는 프로젝트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티지지 장관은 3월 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의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등 SK온·포드 관계자들과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부 장관 등 주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오른쪽)이 리사 드레이크 포드 부사장(왼쪽),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왼쪽 2번째), 현지 건설업체 관계자와 함께 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미국 교통부)   부티지지 장관은 “완공되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제조시설 중 하나가 된다”라며,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공장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살림,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 말했다. 이어 그는 “켄터키주, SK, 포드와 같은 파트너들이 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부티지지는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2021년 역대 최연소인 39세의 나이로 교통부 장관에 오른 인물이다. 취임 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 등 미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부티지지 장관이 방문한 ‘블루오벌SK 켄터키’는 한국의 대표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미국의 완성차 기업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짓고 있는 배터리 캠퍼스 중 하나다. 628만㎡(190만 평) 부지에 연산 43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2기가 들어서는 곳으로 공식 명칭은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BlueOval SK Battery Park)’다. 총 규모 86GWh는 미국 단일 부지 내 최대 배터리 생산 규모다. 이는 105KWh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Lightning’을 연간 약 82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온과 포드는 북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이끌겠다는 포부 아래 작년 7월 블루오벌SK를 출범시켰다. 양사는 총 114억 달러를 투자하여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 3개를 건설하고 총 129GWh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블루오벌SK 켄터키’는 작년 12월 기공식을 했지만, 실제 착공은 하반기부터 이미 시작되어 부지 정지 작업 및 철골 공사가 현재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1공장은 완공되면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과정을 거쳐 2025년에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공장은 2026년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포드·링컨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다. 블루오벌SK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 확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블루오벌SK 공장에 들어가는 장비 중 90% 이상은 한국산이다. SK온은 그동안 국내외 배터리 공장에서 사용하는 설비의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SK온의 미국 자체 공장인 조지아 공장의 경우 한국산 장비 비중이 96%에 이른다.한편 ‘블루오벌SK 켄터키’는 켄터키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민간 경제개발 프로젝트로 5,000명 이상의 인력이 고용될 전망이다. 최근 켄터키 도시 연합회(Kentucky League of Cities)와 머레이 주립대학(Murray State University)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블루오벌SK 켄터키’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인력 교육을 위해 켄터키 캠퍼스에는 3,900㎡(1,180평) 규모의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테크니컬 대학(Elizabethtown Community and Technical College, 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도 들어선다. 2024년에 문을 열 이 시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업 시뮬레이션이나 품질/제조 프로세스 등을 교육한다.  
편집부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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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8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지사 및 주요 경영진 참석해 기공식 개최 - 약 18만 6천㎥ 규모 전기차 배터리 신규 공장 본격 건설 시작 - 한국 배터리-일본 완성차 업체 첫 전략적 협력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과 日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L-H Battery Company, Inc(가칭)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열고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혼다 배터리 합작공장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은 2월 28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파이에트 카운티(Fayette County) 제퍼슨빌(Jeffersonville) 인근에서 혼다와의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혼다 합작 CEO 이혁재 부사장과 COO 릭 리글이 합작공장 조감도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혼다 자동차 미베 토시히로(Toshihiro Mibe) 사장 및 합작법인 CEO(최고경영자) 겸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 총괄 이혁재 부사장, COO(최고운영책임자) 릭 리글(Rick Riggle)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 존 허스테드(Jon Husted) 부지사 등 주정부 인사들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G에너지솔루션-혼다 합작공장 기공식에서 양사 관계자 및 주 정부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약 18만 6천㎥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말 완공,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투자금액 44억 달러, 연간 생산능력 40GWh 규모이며, 2,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장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적으로 공급된다.이날 합작법인 CEO 이혁재 부사장은 “오랫동안 자랑스러운 성공의 역사를 써온 두 기업을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투자 능력과 함께 검증된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최고의 배터리 회사이며, 혼다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인 만큼 두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배터리 공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법인의 COO Rick Riggle은 “혼다와 LG에너지솔루션, 오하이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합작공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지난해 8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장부지 최종 발표, 1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올해 1월에는 법인 설립을 마쳤다. 양사는 이번 기공식과 함께 합작공장을 본격적으로 건설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역사상 혼다와 함께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업이며, 혼다의 1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사용될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합작공장을 통해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달성하고 탁월한 품질로 선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올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300GWh까지 높이고, ▲ 제품 경쟁력 차별화 ▲ 스마트팩토리 구현 ▲ SCM 체계 구축 ▲ 미래 준비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설 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리고, 연간 매출도 25~30%이상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편집부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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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오창 공장’ 명칭 변경,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 의미- CEO‧구성원 간 직접 소통 채널 ‘엔톡’ 제안 통해 거둔 고객가치 혁신 사례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배터리 생산 체제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오창 사업장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1   전 세계 3만3,000여 명의 구성원과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 제안을 통한 ‘고객가치 혁신’ 사례다. 3월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에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오창 사업장의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   구성원의 바람이 현실로, CEO 권영수 부회장 즉각 화답오창 사업장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한 구성원이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라며, 엔톡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됐다. 엔톡은 직원들이 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는 CEO-구성원 간의 직통 채널이다. CEO는 각 글마다 직접 답글을 달며 소통하고 있다.해당 게시글에 권 부회장은 하루 만에 “매우 중요한 제안입니다. 검토할게요”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후 구성원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접할 때 단순히 ‘오창 팩토리(Factory)’로 소개하는 것보다는 오창 사업장만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명칭을 마련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구성원 의견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을 고객 소통 과정에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2   LG에너지솔루션 전 세계 생산공장의 핵심 ‘오창 에너지플랜트’오창 에너지플랜트는 2004년 준공한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2차전지 제조 공장이다. 약 5,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 18GWh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물량 생산뿐 아니라 전 세계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구축 중인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가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FMCC를 통해 전 세계 생산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생산공장에 사람의 경험보다 수백 배 정확한 센서를 활용해 설비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이 시스템 구축의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한다.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최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 역시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편집부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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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나믹스의 안면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 내부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 운전자 생체인식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차량도난방지 기능 및 디지털 보안 결제 기능 지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 수상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3D imaging) 및 근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 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가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과 함께 운전자용 생체인식 카메라 솔루션이 적용된 혁신적인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Driver Identification Display)를 선보였다. 새롭게 개발된 이번 제품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되었다.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의 비접촉식 보안 인증을 제공하여 위조와 도난을 방지하는 차량 내부용 디스플레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이미 익숙한 안면인식 기능을 이제 차량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해당 기술은 운전자의 생체정보를 통한 인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시 차량의 시동이 켜지는 것을 방지하여 차량 도난을 확실하게 예방해준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유, 주차, 통행료 지불, 자동차 렌탈 및 앱스토어 결제나 디지털 서비스 접속도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카메라는 운전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전 중 피로 등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해준다.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 필립 폰 히르쉬하이트(Philipp von Hirschheydt)는 “차량 사용자에 대한 보안 식별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기능으로,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는 보안과 편리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며, “해당 기술은 신뢰할 수 있는 운전자 인증, 안전한 디지털 결제, 카메라 모니터링 이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업계 최초로 하나의 효율적인 패키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해당 디스플레이의 통합 안면인증 기능은 트라이나믹스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트라이나믹스는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안면인식에 새로운 차원의 생체정보인 피부 인식 기술을 결합했다. 해당 기술은 인간의 피부를 인식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사진이나 3D 형태의 실리콘 마스크 등을 사용한 위조를 예방할 수 있다. 트라이나믹스의 안면인증 솔루션은 생체 보안 인증 표준 FIDO에서 최고 수준의 C레벨(Level C)을 획득했다.트라이나믹스 소비자가전 북미 및 유럽지역 사장 윌프레드 에르메스(Wilfried Hermes)는 “트라이나믹스와 콘티넨탈은 모두 소비자를 위해 보안과 편리성을 증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오랜 시간과 경험을 축적해 온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자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의 선구자인 콘티넨탈과 함께 트라이나믹스의 안면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 트라이나믹스의 안면인증 솔루션이 컨티넨탈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만나 차량 내부 인테리어에 완벽히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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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대폭 개선, 주행 안정성 향상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Volkswagen ID.4)’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로 ‘크루젠(CRUGEN) EV HP71’을 공급한다.폭스바겐 ID.4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동급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강점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주요국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러한 ID.4에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EV HP71 4개 규격을 공급한다.(세부 규격: 235/55 R19, 255/50 R19, 235/50 R20, 255/45 R20)   크루젠 EV HP71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인 크루젠 EV HP71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크루젠 HP71을 전기차에 적합하도록 리뉴얼한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를 포함시킨 EV 최적의 컴파운드를 사용했고,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했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완전한 탄소 중립을 지향하면서 전기차 공급이 늘고 있고, 금호타이어도 전기차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며,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하며 연구개발을 거듭해 선도적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차세대 전기차 차량용 OE 타이어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금호타이어는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아 ‘The Kia EV6’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신차형 타이어로 공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입증하기도 했다.   http://www.kumhotire.co.kr    
편집부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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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GWh 규모… 상용차 약 5만 대 이상, 내년부터 공급- 연평균 40% 이상 성장 전기 상용차 시장 선점, 고부가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 파우치, 원통형 등 다양한 폼팩터 및 상용차 특성에 필요한 표준화된 모듈 라인업 보유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분야에서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월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및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및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FEPS(Freudenberg E-Power Systems)社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FEPS가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 상용차 약 5만 대 이상(고성능 전기차 27만 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FEPS는 독일 Freudenberg Group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2018년 북미 파우치셀 개발 및 BMS/팩 제조 판매 기업 Xalt Energy를 인수해 출범했으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Midland)에 팩, 모듈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Cell), 모듈(Module), 팩(Pack)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 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40% 이상 성장 전기 상용차 시장 선점, 고부가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전기 상용차 시장은 승용차 시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는 작지만 차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장기 공급 계약이 가능해 배터리 업계에서는 ‘고부가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북미 및 유럽 시장의 경우 내연기관 상용차에 대한 환경 규제들이 강화되면서 가파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 상용차(LCV/MHCV/버스 기준) 배터리 시장은 2022년 37GWh에서 2030년 최대 574G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만 40% 이상이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전기 상용차는 규격화된 표준 배터리 탑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시장이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업체 중 선도적으로 모듈·팩 사업을 해오면서 표준화된 모듈 라인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누구보다 시장 경쟁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북미 및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 원통형, 파우치 등 다양한 폼팩터 보유 ▲ 선도적인 모듈, 팩 비즈니스 진행을 통한 표준화된 모듈 라인업 다수 보유 ▲ BMS 역량을 활용한 안전진단 솔루션 제공 ▲ 내부 개발/품질 프로세스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관리 등 전기차 시장에서 발휘했던 강점들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십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은 “FEPS와 파트너십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전기 상용차 시장 선점의 신호탄”이라며, “배터리 셀부터 모듈, 팩, BMS 등 배터리 전 분야에서 축적한 차별화된 역량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PS 맥스 클레이(Max Kley) CEO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 상용차 시장의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