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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홍차오에 있는 NECC에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중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신(新)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에는 R&D분야에만 1.5조 위안(한화로 약 247조 원)이 사용되었다. 이는 전년대비 10.6% 증가한 금액이며, 그 중 77.5%는 기업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전체 생산성 및 중국의 종합적인 국력이 전략적으로 신장되고 있다.   ‘혁신’을 무기로, 미래를 향하여고속열차, 항공기 운반열차, 베이두 위성내비게이션시스템(BeiDou Navi-gation Satellite System), FAST 망원경(직경 500M 크기의 구형 전파망원경), EAST(초전도 토카막 장비) 핵융합로는 중국이 21세기에 접어들어 이룩해낸 기술발전의 대표적인 예들이다. 차이나플라스의 전시기획사 Adsale의 Ada Leung은 플라스틱·고무산업에 있어 제조생산을 위한 토대와 기술발전, 그리고 혁신을 필수요소로 언급했다. 그녀는 “플라스틱·고무산업의 핵심 무기인 ‘혁신’이 바로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CHINAPLAS 성공의 비결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혁신기술 전파의 주요 플랫폼으로서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의 최신 솔루션들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자동차, E&E, IT&Telecom, 포장, 건설, 의료 등 많은 응용산업의 최신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8과 이후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핵심열쇠, 혁신’이라는 테마로 기술과 혁신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라고 Ada Leung은 덧붙였다.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8은 중국 상해 홍차오에 있는 NECC(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새롭게 데뷔를 꾀한다. 40개국에서 모인 4,000여개의 참가업체들이 320,000㎡의 넓은 전시 공간에서 자신만의 선진 기술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생산과 혁신소재, 그린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플라스틱·고무산업 비즈니스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하며 플라스틱·고무산업을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다.< 차이나플라스 2018 KEY POINT >  전 영역에 걸친 스마트 생산 솔루션 인더스트리 4.0과 동일한 의미로도 여겨지는 스마트 생산의 영향력은 갈수록 깊고 넓어지고 있다. 스마트 생산은 제조 산업에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E, IT&Telecom 산업중국 전자제품 제조·판매사 메이주과학기술(Meizu Technology Co., Ltd.)의 기계기술부서 부장 Neo Cao는 지난 차이나플라스 2017을 방문한 후, “핸드폰 생산기업들에 소개된 금형 자동화 생산시스템이나 자동화 가공기기와 같은 풍부한 솔루션들 덕분에 인더스트리 4.0의 실현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활발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스마트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무인자동화 생산, 기계간 상호연결이나 시각화 등의 스마트 생산 솔루션들은 가정용 전자기기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차이나플라스는 넘쳐나는 ‘스마트 생산 솔루션들의 보고(寶庫)’이다. 예를 들어, Engel의 Inject 4.0로고가 새겨진 e-motion 80 TL 사출성형기는 모든 전기구동기술과 타이바레스 기술의 장점을 하나로 합쳐 정밀부품과 고품질 광학부품의 생산율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또 다른 예로, 1.5초의 건조 사이클과 300㎜/s 사출속도를 자랑하는 홍콩 사출성형기 제조업체 Chen Hsong의 소·중형 톤수 유압식 사출성형기인 SPEED 시리즈를 들 수 있다. SPEED 시리즈는 높은 재현성과 안정적인 치수·작동성·품질, 그리고 빠른 속도와 짧은 사이클 타임을 동시에 갖춘 핸드폰 부품의 사출성형과 정밀 전자장치 및 의료용 소비재 생산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은 장기적인 대규모 자동화 생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혁신소재의 중요성 금속과 여러 재료들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낮은 밀도와 높은 강도, 손쉬운 성형성과 열강화성, 내부식성, 항균성, 내자외선성 등의 고성능 재료들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탄소복합섬유의 적용은 자동차 경량화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탄소복합섬유로 만들어진 새로운 자동차 동력 핵심부품과 배터리의 경우, 철강재질보다 80%나 가볍다. 또한 내부식성과 방수성, 난연성, 지속성 등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최상위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에어컨 방향구는 주로 고강도 PA6로 제작되는데, 이는 사출성형 도중 높은 탄소함량 때문에 부유섬유나 화이트마크 같은 불량이 빈번하게 발생되곤 한다. Jinyoung(중국 샤먼지역) 첨단소재기술의 PA6은 부품의 외형을 개선시켜 이러한 불량들을 성공적으로 개선해냈다. 의료산업신소재의 적용은 의료분야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높은 생체 적합성을 가진 고분자 기능성 소재나 인체 이식에 사용되는 새로운 소재, 살균/감마선 저항물질, 전기전도성 물질들은 안전하고도 환경 친화적인 고기능 의료용 플라스틱 적용의 몇 가지 예들이다. 레만앤보스(Lehmann&Voss)사의 LUVOCOM 시리즈는 다양한 소독법과 연속살균분야 적용에 적합하며, 치과기구나 국소 절개수술용 기구와 같이 재사용되는 의료장비의 플라스틱 사용부위에도 쓰일 수 있다. LUVOCOM은 내열성과 살균력, 방전/방전자기보호 기능과 채색성 등의 높은 요구치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특별 컬러버튼이나 커넥터, 절연처리용 장치, 밸브, 방전 롤러 등에 응용이 가능하다.  모두의 번영을 위한 ‘그린 솔루션’ 친환경은 우리 모두의 번영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환경기술혁신의 중요성은 너무나도 크다. 플라스틱 경량화와 다기능성, 낮은 VOC 방출량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사용 및 재생재의 재활용 등은 여러 기업들의 환경 친화적 개발에 의해 이루어져 나갈 것이다. 포장산업경량화는 자동차산업에 이어 포장산업에 있어서도 주요 동력이 될 것이다. 포장 경량화를 이루게 되면 원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총 중량 자체도 효과적으로 줄여 운송이 용이하게 하기 때문이다.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의 EPE(Enhanced Expanded Polyethylene) 폼 솔루션은 무게와 두께를 새로운 레벨로까지 낮추면서도 높은 완충효과와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개별 원료단가를 10~15%까지 낮추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분해성 재료 및 포장 재료의 집중 수거 및 재활용은 많은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Jinhui Zhaolong High Technology의 Ecoworld 생분해성 고분자와 Ecowill 생분해성 고분자 혼합물은 인쇄와 웰딩이 가능하며, 퇴비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다. 또한 NatureWorkds는 컴파운딩 회사, 커피 컨버터, 커피 회사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땅에 묻으면 9개월 내에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신 섬유소재인 INGEO를 사용하여 퇴비로 변환되면서도 커피추출 시 요구되는 높은 온도를 버텨내는 캡슐커피를 개발 중에 있다. 건설산업차이나플라스 2018에서는 건설산업에 종사하는 방문자들을 위해 고성능 PVC 거푸집과 대구경 폴리올레핀 배수관, 수성 폴리우레탄, 솔벤트-프리 친환경 인조가죽, 무연(無鉛, lead-free) PVC 프로파일, 재활용 원재료의 활용기술 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중국경제가 엄청난 탄력을 받고, 플라스틱과 고무의 응용이 다양한 산업군으로 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차이나플라스는 그 엄청난 영향력으로 기술발전과 제품혁신 신장을 위한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차이나플라스 2018은 중국 상해 홍차오에 있는 NECC로 거점을 옮겨 2018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사전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은  www.ChinaplasOnline.com/prereg에서 지금 바로 신청이 가능하며, 차이나플라스 2018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ChinaplasOnline.com)를 참고하기 바란다.
박애영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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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 착한소비,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 공유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함께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착한소비 축제!’를 주제로 열려, 기업에게는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개막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과 함께 친환경기술‧제품 개발과 친환경소비ㆍ유통 유공자에 대한 ‘2017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수상식’도 개최됐다.박귀봉 ㈜엘지하우시스 상무는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및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고 친환경 건축자재 국내 매출의 90% 이상을 친환경 인증제품으로 보급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김주영 동명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토양·지하수 오염물질측정·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다의 토양·지하수 정화공사를 수행한 공로로 포장을 수상하였다. 전용빈 씨제이제일제당 부장도 식품업계 최초 녹색기업 인증을 받아 유지하면서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및 저탄소제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장을 수상하였다.환경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환경마크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녹색구매액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2조 8천억 원을 넘었고, 환경마크 인증제품도 1만 5천개 이상으로 늘었다.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살 수 있는 녹색매장도 350개로 늘어났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202개의 친환경기업과 단체가 참가하여 578개 부스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전시했다. 올해 친환경대전은 친환경제품뿐 아니라 미세먼지 행동요령 체험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홍보관, 독창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에코디자인 제품관 등이 선보여 미세먼지, 생활화학제품 관리 등 환경 현안의 해법을 제시하고, 중소환경기업의 판로를 늘리는 기회도 제공했다.또한 몸으로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대표적인 체험행사인 에코캠프 전시관은 지속가능한 환경관, 쾌적한 생활환경관, 기후변화-생물다양성관, 안전하고 똑똑한 친환경 생활관 등 4개의 체험관으로 이뤄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특별테마 행사로 에코미로, 같이 놀자 환경아!(어린이 놀이터), 친환경패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특히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2017 PVC 에코 디자인 어워드(PVC ECO Design Award 2017)’에서는 영남대와 경일대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의 후원하는 ‘PVC 에코 디자인 어워드’는 PVC의 유용성과 자원순환성에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용도 발굴을 위해 기획된 공모전으로써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일상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총 300여 개 팀이 참가해 예비심사를 통과한 100여개의 아이디어 작품이 본 심사에 참가했다. 그 결과 영남대 문준식(23, 산림자원 및 조경학과 3학년, 왼쪽), 권혜원(21, 생명공학부 3학년, 가운데), 경일대 황순철(23, 신재생에너지학부 3학년, 오른쪽) 씨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PVC DIY Block Garden’로, PVC 재질의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블록형태의 소규모 건설자재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문준식군은 “블록 모듈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화단이나 텃밭, 계단 등의 시설물을 쉽게 만들 수 있다”면서, “누구나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선호하는 색상으로 제작이 쉬워 미관상으로도 이점이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교수님께서 아이디어가 좋아 특허를 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관심을 갖는 기업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출원도 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