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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창립 제40주년 및 대한화학회 창립 제7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공동 개최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대한화학회(회장 이창희)는 화학(연) 창립 40주년과 대한화학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화학으로 미래로(Chemistry : Perspectives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10월 12일(수) 13시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양 기관이 미래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화학기술의 역할을 논의하고 전 세계 화학기술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조지 화이트사이즈(George Whitesides)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사 총 여섯 명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조지 화이트사이즈(George Whitesides) 교수가 ‘개발도상국을 위한, 저렴하고 간편한 생체분석 및 현장진단*’에 대해 발표했다. 하버드대학교 최고명예교수인 화이트사이즈 교수는 화학분야 연구 영향력을 측정한 ‘현존하는 화학자들의 H-지수**’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그 학문적 파급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화학자다. * 원제 : Simple/Low-cost Bioanalysis for the Developing World and Point of Care ** H-index of living chemists : 미국 조지아대학교 Henry Schaefer 교수가 연구적 파급력을 측정한 H-index를 바탕으로 전 세계 화학자들을 대상으로 정리한 명단임(2007)이어서, 광화학과 전자전달 화학분야의 세계적 업적을 보유한 일본 오사카대학교의 테츠로 마지마(Tetsuro Majima) 교수는 ‘광에너지 전환용 나노촉매의 단일분자 및 단일입자 화학*’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노벨과학상에 근접한 한국인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박홍근 교수는 ‘나노크기의 보석, 바늘, 그리고 그루브 : 물리 및 생명과학연구를 위한 신소재 플랫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나노크기의 물질이 갖는 물리/화학/생물학적 특성에 주목해왔으며, 32세의 젊은 나이에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된 지 5년만인 지난 2004년 한국인 최초로 종신교수가 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제 : Single Molecule, Single-Particles Chemistry of Nanocatalysts for Light Energy Conversion** 원제 : Nanoscale Gems, Needles and Grooves: New Material Platforms for Physical and Life Science Research두 번째 세션은 독일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의 에두아드 아르츠(Edouard Arzt) 소장이 ‘생체모방 기능성 표면 – 융합적인 재료연구의 도전*’의 주제로 소재분야 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시작되었다. * 원제 : Bioinspired Functional Surfaces – A Challenge for Interdisciplinary Materials Research이어 미국 보스턴대학교의 아미르 호베이다(Amir H. Hoveyda) 교수는 ‘정교한 화학적 합성의 필요성 : 우리가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호베이다 교수는 석유화학 공업의 기본 원료 중 하나인 올레핀 합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촉매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지막 연사로, 새로운 화학물질군을 끊임없이 고안해온 미국 버클리대학교의 오마르 야기(Omar M. Yaghi) 교수가 ‘분자 조합에 의한 신소재 개발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원제 : Necessity for Sophisticated Chemical Synthesis : Doing What We Must Not What We Can** 원제 : Stitching and Weaving of Molecules into New Materials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이규호 화학(연) 원장 및 이창희 대한화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김종승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와 이창진 화학(연)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되었다.1976년 설립된 화학(연)은 국내 유일의 화학분야 국책연구원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총 745건의 성과를 기술이전하고 누적매출액 8조 7천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7,000여명의 산업인력 배출 및 양성, 인프라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국가 화학분야 정책수립 기여 등 산‧학‧연 화학분야 허브로서 국가 화학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우리나라 화학산업은 2014년 기준 생산규모로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 American Chemistry Council, 미국화학협회(2015) 화학(연)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으로 “Chemistry for us(우리를 위한 화학), Chemistry for earth(지구를 위한 화학)”을 공표하고 탄소자원화 등 전 지구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화학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946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한화학회는 기초과학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7천명의 회원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4월과 10월 중 약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발표회 및 기기전시회를 개최하여 화학 관련 연구자, 학생, 산업인들이 참가하는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학회에서 발간하는 대표 영문 학술지인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는 창간호가 1980년에 발간되어, 1981년에 국내 최초로 SCI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국제순수응용화학협회(IUPAC,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에 국내 화학단체를 대표하는 단체로 가입되어 있으며, 화학술어 및 화합물의 국문 명명법 사업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화학교육 사업도 매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대한화학회 이창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화학계 발전을 함께 해온 화학(연)과 대한화학회가 공동으로 그 역사를 기념하며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오늘 국제심포지엄을 바탕으로 해외의 주요 화학 관련 학회 및 단체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화학(연)은 지난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후변화, 제4차 산업혁명 등 전 지구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 행복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화학회 및 해외 연구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국가 화학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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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최강국 코리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과를 자축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0월 4일(화) 서울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호텔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LG디스플레이 대표),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최종선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디스플레이의 날」기념식이 개최됐다.「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10월초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사를 돌아보며, 그간 세계 선두로 도약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하여 기여한 수많은 기업인과 연구인들이 흘린 값진 땀의 결실을 자축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의 공적사항과 함께, 터치기술 아이디어 및 융복합 디스플레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10년 이상 굳건히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이 이룬 성과를 격려하고, 차세대 기술혁신과 디스플레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산·학·연·관이 온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했다.특히, 액정표시장치(LCD) 수요 감소와 경쟁국의 공세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도 독보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를 위해 정부 역시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세제 지원,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및 고급인력 양성 등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한편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46명을 포상했다. 정부 포상은 동탑산업훈장(1), 산업포장(1), 대통령표창(1), 국무총리표창(2),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10),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6) 등 총 21점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에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요성과 산업적 기여를 반영하여 포상 훈격이 처음으로 훈장급(산업포장→동탑산업훈장)으로 격상되었고,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장비의 개발과 초대면적 장비 수출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장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한 인베니아 신동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의 수상자가 되었다. 산업포장은 세계 최초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양성에 이바지한 엘지(LG)디스플레이 윤수영 상무가 받았다. 이외에도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10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6명, 민간포상으로 특별공로상‧협회장상‧학회장상 등 25명이 수상하였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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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소재 전시회서 냄새 잡는 스판덱스로 큰 호응 얻어 효성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섬유전시회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상하이 2016’과 ‘인터필리에르(Interfiliere) 상하이 2016’에 참가해 프리미엄 섬유소재를 대거 선보였다.‘인터필리에르’는 란제리·수영복의 원단·부자재 전시회로 효성은 이 자리에서 최신 스판덱스 소재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내세웠다. 올해 런칭한 크레오라 프레쉬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후 생기는 땀 냄새와 발 냄새 등을 없애 의류를 오랫동안 상쾌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로, 주로 인체와 직접 닿는 속옷, 운동복, 스타킹에 활용된다.섬유 종합 전시회 ‘인터텍스타일’에서도 효성의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소재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불쾌한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프레쉬기어(Freshgear)’와 광발열 기능으로 체온조절에 도움을 주는 ‘에어로히트(aeroheat)’ 등 폴리에스터 원사, 부드러운 착용감이 강점인 ‘마이판 파스텔(MIPAN pastel)’과 착용자에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쿠아-엑스(aqua-x)’ 등 나일론 원사 등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효성은 세계 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각 11일~13일, 12일~13일에 열린 ‘인터텍스타일’과 ‘인터필리에르’에서 효성은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와 제품개발 미팅을 진행하고, 동반참가 고객사의 상담 및 영업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는데 힘썼다. 효성 관계자는 “전 세계 섬유 수요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효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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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계시장, 창원에서 소통하다 !!경남지역 최고·최대 규모의 기계류 전문 무역전시회인 ‘제11회 2016 한국국제기계박람회(Korea Int'l Machinery Expo 2016, KIMEX 2016)’가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오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기계로 소통하는 글로벌 마켓’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는 독일, 미국 등 16개국 159개사가 381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글로벌 최첨단 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대거 소개한다.뿐만 아니라 공장자동화 및 일반 산업기계,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부품소재 핵심 자본재 7개의 전문분야별 세부전시회가 구성되어 약 27,000여명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남지역은 조선업을 포함한 제조업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물류대란 및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영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련 기업들의 내수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경상남도 ‘지식집약형 기계산업육성계획(Mecha-Know 21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부분의 산업전시회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과 달리,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계·조선·항공·로봇 등 다수의 관련기업들이 동남권에 위치해 있어, 수요와 공급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시너지의 결과로 평가된다.이번 전시회는 첨단 공작기계부터 3D프린터, 3차원측정기까지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되어 기계산업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대표 발전․플랜트 기업인 두산중공업(주)는 해외 대규모 발전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관을 운영하며, 독일의 세계적 센서 선도기업인 (주)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은 압력·유량·근접센서 등을 출품한다. 또한 (주)신진기계의 밴드쏘머신 및 한국미쓰도요(주)의 3차원 측정기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각종 최신 장비가 선보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중동·인도·일본 등 5개국 벤더등록 책임자 초청 수출상담회, 기계기술세미나, 명장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부대행사 >○ 중동, 인도, 일본 벤더등록 책임자 초청 수출상담회   - 일시 : 10월 18일(화)   - 장소 : CECO 회의실 301호, 302호   - 내용 : 유력 발주처, EPC업체 구매자 초청(16개사 16명) 수출상담회   ○ 참가업체 초청 바이어 개별 상담회    - 일시 : 10월 21일(화) ~ 10월 24일(금)    - 장소 : 전시장내 각 개별 부스    - 내용 : 개별 초청한 바이어(4개국 11개사 14명)와 개별상담회○ 신제품 발표회 및 기계기술 세미나2007년부터 시작된 동 수출상담회는 국내 유일의 벤더등록 상담회로, 해외 16개사의 벤더등록책임자 16명과 국내업체 80여 개 사가 참가하여 판로개척의 창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19일과 20일에 개최되는 기계기술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지적재산권 관련 내용인 ‘중소기업기술보호 세미나’를 비롯해, ‘친환경 PCB 수 세정장비 및 이온 오염도 측정 장비와 기술’, ‘SMT AOI 초도품 검사 및 LCR 측정 검사장비와 기술’ 등의 주제로 기계업계 지식공유의 장이 마련된다.또한 대한민국 대표 자본재전시회인 한국기계전을 미리 소개하는 ‘2017 한국기계전 참가업체 설명회’를 비롯하여, 오랜 세월 기계산업에 종사하며 자신만의 기술력을 쌓아온 기술명장들을 초청한 ‘대한민국 명장초청 강연회’가 20일 개최된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첨단제조업 국가전략’, 중국의 ‘제조 2025’ 등 글로벌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진화하는 기계기술의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전시회 정보 및 참관객 사전등록은 전시회 홈페이지(www.kimex.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용우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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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6’에 참가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첨단 배터리들을 선보였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 2차 전지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270㎡)의 부스에서 ‘Futuring Energy City’라는 컨셉을 통해 LG화학이 꿈꾸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LG화학은 ‘소형(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총 3개의 섹션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첨단 배터리와 이를 실제로 적용한 제품들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배터리가 바꿀 미래 일상의 모습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각 섹션간의 이동식 영상과 LED 조명의 연결적 구성을 통해 에너지 저장에서부터 소비까지의 흐름이 모두 LG화학의 배터리와 기술력으로 이루어지는 미래형 에너지자립 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구체적으로 ‘소형 존(IT&New Application Zone)’에는 곡선형태의 IT기기에 최적화된 ‘커브(Curve)’ 배터리와 스마트워치용으로 제작된 육각형태의 ‘헥사곤(Hexagon)’ 배터리 등 어떠한 형태의 기기에도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프리 폼(Free Form)’ 배터리를 선보였다. 특히, ‘커브(Curve)’ 배터리는 LG화학의 고유 제조기술인 ‘스택 앤 폴딩(Stack & Folding)’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곡면형성 시 물리적 스트레스가 적어 성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가벼우면서도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드론용 배터리와 성능 및 안전성에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NASA에 공급하는 우주복용 배터리 등도 전시했다. ‘자동차 존(Automotive Zone)’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적용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입증된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다양한 모듈들이 실제 전기차와 함께 전시됐으며, ‘에너지저장장치 존(ESS Zone)’에는 기존 제품대비 출력과 에너지밀도를 대폭 개선한 차세대 ESS용 배터리 셀과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6.5’를 비롯해 가정용부터 대규모 전력망용까지 세계 곳곳에 설치되어 미래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ESS용 배터리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LG화학은 세계 최대 에너지 용량인 4.8MWh 규모의 ESS를 1개의 컨테이너에 구현한 전력망용 솔루션도 전시했다. 또한 주택용 ESS 신제품인 New RESU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전시회인 Intersolar europe 2016에서 ESS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용우 201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