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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해외인증 첫 서비스 개시

작성자 : 편집부 2023-04-24 | 조회 : 1549


- 이솔산업, KCL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인증서 발급 신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424, 폴리유산(Poly Lactic Acid, PLA) 시트생산 기업인 이솔산업이 올해 하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수출하기 위해 DIN CERTCO 인증을 신청하였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수출 관련 인증시험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 인증 부재로,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되어 해외인증 취득에 대한 애로를 호소해 왔다

이에 산업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21년부터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생분해 평가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KCL에 지원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KCL은 기업들이 해외수출 시 필요한 글로벌 인증 관련, 국내에서도 생분해성 시험평가가 가능하도록 독일 DIN CERTCO* 인증기관으로부터 올해 131일 국내 최초 시험기관으로 지정(퇴비화 조건)을 받았다.

*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21~’25, 150)

* 독일 표준협회(DIN)의 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유럽 표준(EN13432)에 따라 자발적 검증 체계를 운영하는 국제적으로 통용 및 인정되는 민간 인증기관

 

< DIN CERTCO 인증서 발급 절차 >

 

이번 국내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증시험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향상이 기대되며, 또한 환경표지 인증(환경부) 절차도 간소화*되어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생분해도 평가시험(퇴비화 조건 약 6개월) 면제, 유해 물질·재질 분석만 진행(1개월)

 

산업부는 KCL이 이번에 지정받은 퇴비화 조건뿐만이 아니라 자연토양·해양 등 다양한 인증조건* 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미국, 호주 등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수출 시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DIN CERTCO 인증서(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조건, 자연토양 조건, 가정용 조건, 해양 조건

 

또한, 산업부는 환경부와의 지속 협의를 통해 퇴비화 조건의 환경표지 인증 유지 등 규제개선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