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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KCC와 친환경 도료 개발 맞손

작성자 : 편집부 2024-09-03 | 조회 : 267

- 친환경 소재와 도료 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 LG화학, 이산화탄소, 미생물 발효 기반의 소재 공급KCC 친환경 도료 적용

 

 

LG화학은 지난 523,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오른쪽)KCC 김상훈 부사장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연구 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여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 저감은 물론 애플리케이션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하여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 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KCC 김상훈 부사장은 양사 간 MOU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 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화학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CO2 전환 활용 등 클린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