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동향
KOTRA, ‘미국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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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 및 ASOK(주한미국주정부대표협회)과 공동으로 맞춤형 1:1 상담회도 가져
KOTRA(사장 권평오)는 급변하는 대미 통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대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주정부대표협회(ASOK)와 공동으로 4월 1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미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인 약 220명이 참석했다.
대미 투자는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왔으며, 특히 2017년에는 15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 건수에서는 베트남, 중국 등이 앞서고 있지만, 투자 금액 면에서는 미국의 비중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정책 변화로 우리 기업의 미국에 대한 진출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표 참조)
< 2013년~2017년 금액 기준 상위 10대 투자국가 >
(단위: 천 달러, 개)
자료: 수출입은행, 케이먼군도 등 조세회피처는 순위에서 제외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업이 진출하거나 경영하는데 있어서 미국이 상대적으로 투명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많은 기업인들이 미국의 법규나 주 정부별 정보 부족, 체류자격 획득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진출전략을 포함한 현지 진출 시 법인 형태, 이전가격과 세금, 노동법규 등 기업들이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소개되었다. 미국 내 7개 주(州)*의 대표들이 해당 주에 투자 성공한 외국기업 사례와 더불어 주별 투자 유망분야도 소개됐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우리 참가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우리 참가기업의 개별관심 사항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하였다.
* 노스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버지니아, 조지아, 테네시 주(州)
▲ KOTRA(사장 권평오)는 우리 기업들에게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국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국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진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및 주한미국주정보대표협회(ASOK)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미국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미국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데이비드 고색(David Gossack)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미국의 새로운 통상 정책은 우리 기업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호조에 따라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6월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Select USA Summit’에 투자사절단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