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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후간담회 개최

작성자 : 박애영 2018-04-19 | 조회 : 1057
- 베트남과 경제협력 가속화…교육, 보건의료, 바이오 등 신산업 선점 노력
- 후속 상담회·사절단 및 맞춤형 핀포인트 지원 통해 성과창출 주력 

▲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 사후간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앞줄 왼쪽 7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4월 17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3월 정상순방과 연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KOTRA가 3월 22일 하노이에서 개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국내기업 총 64개사와 베트남 바이어·발주처 209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 367건 △계약 2건 및 MOU 10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후간담회에는 16개 중소·중견기업과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 수출입은행, 플랜트산업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담 내용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사업과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분야가 기계장비 및 부품소재 등에서 교육, 보건의료,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면서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상순방과 연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효과적이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용 자동밸브 전문업체 토오텍 이정빈 팀장은 “작년 12월에 베트남 수출을 처음 시작했는데, 이번 상담회가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및 컨설팅 사업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스마트러닝코리아 김우식 대표는 “스마트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구사자와 한국기업 취업 수요가 많은 베트남 교육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베트남 순방 후속성과사업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가한 중소기업에 대한 후속지원 노력도 강화하겠다”면서, “올해 안에 정부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을 확대하여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