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동향
KOTRA, 新남방 주요국 투자‧금융 포럼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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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회장 전경
-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투자환경 및 유망산업 한자리에… 300여 명 참석
KOTRA(사장 권평오)는 SC제일은행,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주한베트남대사관과 공동으로 4월 19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아세안(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투자환경 및 금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남방 주요국가의 투자 및 금융환경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 기업 관계자 약 320명이(서울 210, 부산 110명) 참석했다. 지방 기업을 위해 18일에는 부산에서도 개최했다.
이들 3개국은 우리 수출의 12.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투자 대상 국가로도 베트남이 4위, 인도네시아가 9위, 인도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對)인도투자가 사상 첫 5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인도가 우리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표 참조).
* 베트남 8.3%($478억/3위), 인도 2.6%($151억/7위), 인도네시아 1.5%($84억/11위) <출처: 무역협회>
[ 2013년~2017년 금액 기준 상위 10대 해외투자 대상 국가 ]
(단위: 천 달러, 개)
자료: 수출입은행, 케이먼 군도 등 조세회피처는 순위에서 제외
그러나 우리 중소중견기업은 법인설립절차, 체류자격, 기타 현지법규 및 관행뿐만 아니라 유망산업 등 최근 동향에 대한 정보도 여전히 부족하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 성공사례, 조세제도, 진출 시 유의사항 및 투자 유망분야 등 투자 진출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정보를 한자리에 모았다. 무역보험공사, SC제일은행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무역보험과 현지 금융환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승욱 KOTRA 경제협력지원실장(왼쪽 10번째) 등 행사 주요 관계자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는 포스트 차이나 시대에 시장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우리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면서, “KOTRA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춰 우리 기업이 이들 지역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