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동향
산업부, 대일 자동차부품 수출확대를 위한 R&D 긴급 지원
작성자 : 관리자
2018-09-10 |
조회 : 1108
- 수요 맞춤형 R&D 지원으로 자동차부품업계 수출활로 개척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영안정과 새로운 수출활로 개척을 위해 대일(對日) 자동차부품 수출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부품 기술개발을 본격 지원한다.
최근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올해 45억 원 규모의 목적 예비비를 긴급 편성, 한-일간 밀크런(Milk Run)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일본에 부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밀크런(Milk Run) 물류시스템 : 우유회사가 목장을 돌며 우유를 수집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일간 부품교역에 적용하여 물류비용 및 통관 간소화 등 시간절감
이 사업은 295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으로 국내외 다양한 수요처 발굴과 사업 다각화를 지원 중인 ‘자동차부품기업 위기극복지원 사업’에 이은 추가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일본 완성차업체)가 생산자(국내 자동차부품기업)를 순회하며 부품을 실시간으로 조달하는 밀크런(Milk Run) 물류시스템이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기술역량 부족 등으로 부품수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이러한 한-일간 물류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기존 범용제품 위주의 수출에서 미래자동차 부품, 고부가가치 부품 등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되고, 신규 수요처 발굴, 기존 납품규모 확대 등 대일(對日) 부품수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3일, ‘한-일 수출연계 형 자동차부품 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동 사업에 대한 국내 부품기업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4일(화) 15시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