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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개최… 1,300억 원 수출계약 체결

작성자 : 편집부 2019-01-02 | 조회 : 1003
- 강소·중견기업, 바이어 350여명 참가
-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81개사 신규 선정, 인증서 수여식 동시 개최                           


 1,300억 원 현장계약 포함, 전 세계 바이어의 주목 속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우리 강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11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월드클래스 프로덕트쇼(World-class Product Show; WPS) 2018’을 개최했다. 

 KOTRA는 중견기업주간(11.19-23)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월드챔프 및 수출중견 육성사업 참여 기업과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WPS 2018은 △ World-class Business Plaza(이하 수출상담회) △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 △ KOTRA 해외 담당직원 교육 및 현장상담 △ 강소·중견기업 수출실무 교육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중견기업은 2017년 2,125개사가 981.5억 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의 17.1%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진출을 통해 많은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 수출을 업그레이드하는 지름길이라고 평가된다.

 그 동안 KOTRA의 월드챔프와 수출중견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던 우리기업들이 기계와 소재 등 분야에서 11건 1.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초청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에서는 소비재, 화장품, 휴대폰, 의료바이오,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분야의 우리 강소·중견기업이 글로벌 바이어와 약 120건을 상담 했다.

 소비재유통 부문에서 싱가포르의 Qoo10, 말레이시아의 파크슨(Parkson), 인도네시아의 코린도 등 글로벌 유통기업이 다수 참가해 경쟁력 있는 한국 제품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글로벌 통신기기 기업인 중국의 비보(Vivo)도 다수의 우리 기업들과 부품구매 상담을 진행했고,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인 릴라이언스(Reliance)는 건설부문에서 우리 기업들과 협력사업 진행을 위한 상담을 가졌다. 

 특히, 탄자니아 의료바이오 조달청인 MSD(Medical Stores Department in Tanzania)는 남아프리카 국가들의 한국 의료바이오 제품 공동구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이번 행사에 특별 초청돼 국내 의료바이오 기업 10여 개 사와 조달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산업용 소형프린터 업체인 B사 대표는 중동 소재 바이어와 1,000만 달러(113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기획을 가지고 있어도 혼자서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KOTRA 월드챔프 사업을 동반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번 WPS를 계기로 중동 사업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A사가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유통기업 라이온그룹(Lion Group)과 화장품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KOTRA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KOTRA 해외무역관의 강소·중견기업 지원 사업 담당직원 34명이 방한해 해외진출 관심기업들과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했으며, 월드챔프와 수출중견 육성사업 참가기업을 직접 방문해 해외 사업계획을 협의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세계일류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이 2018년도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로 선정된 59개 상품 및 81개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석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월드챔프/수출중견/세계일류 기업은 대한민국 수출의 선봉에 있는 기업들이며, 이번 행사로 해외진출을 확대하길 희망한다”며, “관련 지원 사업을 보강해 보다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