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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 對日무역적자 주요 품목(기계) 경쟁력 검토 발표

작성자 : 취재부 2019-11-10 | 조회 : 1168
- 기계는 對日 무역적자 1천 대 품목 중 비중이 가장 큰 분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를 비롯해 공작기계, 기계요소, 엔진, 터빈 등이 주요 적자 품목

- 국내 기계산업은 90년대 이후 수입특화에서 수출특화로 전환되었으나, 일본에 대해서는 경쟁력 열위의 상태가 지속 

- 다만, 주요 對日 무역적자 품목의 경쟁력을 검토한 결과, 전반적으로 수출경쟁력은 개선되는 추세

- 공작기계, 가스터빈, 일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는 순차적으로 국내 기술이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며, 장기적으로 50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통해 對日 무역적자는 2018년 적자 규모의 24%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국내 기계산업이 해외 선두기술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급 측의 기술력 제고뿐 아니라 수요처의 관습적인 수입품 선호가 개선될 필요

- 또한,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품질 테스트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발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주고, 금융회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