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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2025 자동차 산업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작성자 : 취재부 2020-01-06 | 조회 : 1387
- 자동차 OEM 사와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사 간 파트너십 통해 기술응용 범위 확대




2025년까지 세계 전기 자동차(EV) 판매량이 약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텔레매틱스와 같은 커넥티비티 솔루션들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기아 자동차 니로의 새로운 텔레매틱스 시스템들은 이미 차량 충전 정보와 충전소 위치,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 연결 호환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4G LTE는 원격 서비스와 OTA(Over-the-Air) 업데이트, 첨단 진단 기능들을 지원해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8년 2300만대를 기록한 텔레매틱스가 내장된 커넥티드 카는 2025년에는 65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는 최근 ‘2025 자동차 산업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 분석 보고서(Analysis of Embedded Telematics in the Automotive Industry, Forecast to 2025)’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 내 자동차 OEM 사와 텔레매틱스 서비스 공급사, 기술사들의 전략과 경쟁 구도, 비즈니스 모델, 미래 중점 분야들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관련 기업들을 위해 시장 동향과 잠재적 시장 기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이사는 “차주들 사이에서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텔레매틱스가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였다. 텔레매틱스는 OEM 사들의 브랜드 강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일회성으로 그칠 수 있는 자동차 판매를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례로 혼다는 자동차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시티 그리드를 통합한 스마트 충전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 수요가 낮을 때 전기 자동차를 충전시키는 운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한 이사는 “자율주행 및 차량 간 커넥티비티가 크게 개선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단순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사가 아닌, 기술 혁신 파트너로 진화해왔다. 더욱이 커넥티드 카들이 상당한 양의 데이터들을 만들기 때문에 자동차 OEM 사와 데이터 공급사 관계가 서비스 가입 모델에서 맞춤형 가격 책정 그리고 수익 배분 모델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외에도 자동차 OEM 사들이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엿볼 수 있는 성장 기회들은 아래와 같다.

· 스타트업/플랫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
· 커넥티드 서비스 결합 및 커넥티드 카에서 수집된 차량 데이터 판매
· 2025년까지 플랫폼(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이는 공급업체가 예측 분석에 초점을 맞춰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선을 가능케 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
· 물류 간소화 및 비용 최적화에 도움이 될 새로운 캐리어-애그노스틱(carrier-agnostic) eSim 기술 최대 활용
· 자동차 운전석의 서로 다른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통합 OTA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제공사와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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