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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ISC, 화학·바이오 분야 산업인력 현황 조사·분석 자료 발표

작성자 : 편집부 2020-12-17 | 조회 : 1565
- 화학·바이오산업의 고용, 인력 현황, 노동시장 특징 및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과 주체별 역할 등 도출


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최근 화학·바이오 분야 산업인력 현황 자료를 조사·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는 화학·바이오산업의 경기·고용 동향 및 전망, 산업기술인력 현황, 화학·바이오산업의 노동시장 구조적 특징 및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과 주체별 역할 등이 나와 있다. 

□ 화학·바이오산업의 시장 동향 및 전망

ο 경기·고용 동향 및 전망

ο 산업기술인력 현황

 - 2018년 화학 분야 산업기술인력: 12만 6천 명(전년 대비 1.0% 감소) 
 - (성별) 전년 대비 여성 인력 비중 확대(화학 : 8.6%→13.6%, 바이오 : 21.2%→26.4%) 
 - (연령별) 청년층 비중 소폭 증가 추세(최근 5년간 연평균 약 0.2% 증가) 
 - (고용형태별) 화학 분야 비정규직 비율은 전체 12대 주력산업 평균보다 낮음 
 - (외국인 인력) 12대 주력산업 중 화학산업의 외국인 비중은 다소 높은 편
 - (학력별) 고졸의 비중이 높고 대졸 이상의 비중이 낮은 타 제조업과 유사 
 - (전공별) 타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이공계가 대부분을 차지함
 - (직종별) 생산 관련 직종 75%, 품질관리·연구 관련 직종 25%
 - (지역별) 화학산업 인력은 주로 경기, 전남, 충남, 경남 순으로 분포됨
 - (규모별) 대기업의 비중은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비중이 증가

ο 고용현황

 - 2019 화학산업 종사자 현원: 약 42만 명(전년 대비 2.1% 감소) 
 - (구인인원) 2019년 구인인원은 16,035명으로 2015년~2019년 연평균 1.3% 감소
 - (채용인원) 2019년 채용인원은 13,773명으로 2015년~2019년 연평균 0.04% 감소

ο 근로실태 현황

 -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2019년 화학산업 월평균 근로시간 175.6시간(1일 약 8.1시간)으로 전년 대비 월평균 약 1.5시간 감소
 - 2019년 최저임금 10.9% 상승으로 화학산업의 월평균 임금 약 421만 원(제조업 약 401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만 원(제조업 약 8만 원) 상승

ο 인력공급 현황

 - (교육기관) 2019년 화학·바이오 관련 교육기관 374개교 중 전문대 이상의 졸업생 26,851명, 고등학교 졸업생 1,892명, 총 졸업생 28,743명


 - (훈련기관) 2019년 화학·바이오 관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202개 중 수료자 1,412명(수료율 82.3%)


□ 화학·바이오산업의 노동시장 구조적 특징 및 문제점

[ Findings & Implications ]

[ 화학산업 ]

ο (산업기술인력 부족 현상 지속) 2015년 이후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8년 기준 부족률 3.3%로 12대 주력산업 중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남

ο (베이비붐 세대 정년도래) 향후 5년 정도에 걸쳐 정년을 맞이함에 따라 이들을 대체하기 위한 신규 유입인력에 대한 양성 및 향상훈련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

ο (고무·플라스틱 업종) 평균 임금수준이 타 업종에 비해 낮고, 근로여건이 상대적으로 낮아 해당 업종에 대해 신규 지원자 수가 부족함


[ 바이오산업 ]

ο (바이오산업 높은 성장 추세) 2018년 기준 수급 규모는 약 12조 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6.6% 증가

ο (산업기술인력 부족 현상 지속) 2014년 이후 산업의 성장과 함께 연평균 약 4.7%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8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3.3%로 12대 주력산업 중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남

ο (고급 R&D 인력수요 증가) R&D 연구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직무역량을 갖춘 연구인력은 구하기 어려움

ο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현금 창출력 미약) 바이오산업은 벤처기업들의 비중이 높고, 이들 기업의 제품 매출액 및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아 산업 평균의 임금수준은 대체로 낮은 수준임


□ 화학·바이오산업의 노동시장 문제점 해결방안

ο 현행 지역별 RSC의 정기 인력·훈련 수급조사와 정부의 광공업 통계조사는 산업별 조사로 노동시장의 인력 미스매칭 부문과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음

=> 직무 단위별 인력 수급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함
 (단기) 화학 ISC가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RSC)와 공동으로 조사
 (중기) 화학 ISC가 고유기능 또는 개별사업 수행 등을 통해 표본조사설계 및 추정 필요
 (장기) 화학 ISC의 전문 취업포털 ‘켐바이오넷’의 직무 MAP의 데이터 축적을 통해 직무별 구인 빈도, 구인/구직 비율 등을 추적하는 시스템 구축

ο 플라스틱산업은 신규 지원자의 지속적 감소로 인한 생산인력의 구조적 부족 문제로 향후 자동화,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
- 스마트 팩토리가 확산될 경우 단순·반복직무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

ο 바이오 분야 산업계 인력 미스매칭 완화를 통한 노동시장의 문제 해결 필요
 -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명확히 조사·분석하여 직무 단위별 교육 수요와 훈련과정의 개발이 필요
ο 체외진단 분야 R&D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안

 (중기) NCS 기반 직무역량 교육, 바이오폴리텍 등 공동훈련센터 실습 훈련과정, 기업 인턴과정(2개월), 취업 연계 양성훈련 프로그램(6개월) (장기) 바이오 진단키트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2년)


□ 화학·바이오산업의 인력양성을 위한 경제주체별 역할

[ Strategical Suggestions ]

ο 화학 ISC 
 - 지역 RSC와 공동으로 화학·바이오 분야 집중분포지역 대상 ‘직무 단위별 인력 수급 실태조사’ 추진
 - 화학 ISC의 전문 취업포털 CHEM-BIO.NET에 화학·바이오 분야 산업별 역량체계(SQF)에 따른 업종별 직무 MAP 완성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

ο 정부 
 - 직무 단위별 인력·훈련수요조사 기획 및 수행을 위한 예산지원

“2020 화학·바이오 분야 산업인력 현황 자료 조사·분석 보고서”
발행처 및 문의: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02)540-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