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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7-01-19 | 조회 : 970

- 중소기업이 대기업,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12,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부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준 벤처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 창출과 우리 경제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일자리가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선순환 경제의 출발점이라고 하면서 경제성장의 축이 성장 중심에서 고용 중심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와 신산업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출, 중앙집중식 경제, 장년중심 고용에서 내수, 지방분권화 경제, 청년고용 확대로의 전환도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이 사회경제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 모든 경제주체가 공정한 기회를 갖는 바른 시장경제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택 회장은 정부와 국회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도 단순한 지원에서 탈피하여 시장경제의 논리로 금융과 노동시장을 더욱 유연하게 개혁하고 공정한 거래를 강화하며 경제의 새로운 골격을 만들어 줄 것과, 소상공인들의 숙원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와 같은 시급한 과제는 여·야 합의로 조속히 입법화해 줄 것을 요청했고, 중소기업 인들에게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며, 해외 판로개척과 중소기업 자체의 생존력을 높임으로써 대기업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자고 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를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중소기업 인들에게 전하는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를 위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한 뒤,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은 경제 재도약과 민생안정의 견인차라고 하면서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성장 사다리강화,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지원, 기술 중심의 창업 활성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정부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인들을 대표하여 이동재 알파() 대표이사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인 신년다짐을 통해 현재와 같은 위기와 격변의 시기에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 정신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해외시장 진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신 동력을 만들어내는데 중소기업 인들이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 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