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바스프, 전남 여수에 전자소재 생산 공장 완공

작성자 : 이용우 2017-12-01 | 조회 : 2501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최첨단 화학 솔루션 생산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지난 11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에 전자소재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신규공장에서는 최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초고순도 암모니아수(Ultra-pure NH4OH)가 생산된다. 현재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세정 및 에칭용 혼합물 등 최고 품질의 전자소재 양산을 위한 설비확장이 진행 중이다. 
신규공장은 최첨단 분석 실험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전자업계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추가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바스프그룹 전자소재 사업부문 로타 라우피클러(Dr. 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최첨단 전자부품,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여수공장은 고객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 내 R&D센터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스프의 최첨단 제조시설과 품질분석 및 관리시스템을 갖춘 신규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10나노미터 이하의 차세대 반도체에 사용된다. 또한 이 제품들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역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우피클러 수석 부사장은 이어 “이번 투자는 업계의 세 가지 핵심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빠르게 변화하는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첫째는 실험실 규모에서 대량 생산으로 신속하게 전환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둘째는 국내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 마지막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자소재 사업본부를 서울에 설립한 바스프는 이듬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 내에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올 초 글로벌 디스플레이 조직을 서울로 이전한 것에 이어 이번 신규공장 완공으로 제조역량까지 갖추며, 전자업계를 위한 통합허브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를 찍게 되었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지난 60여 년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온 바스프는 이번 여수 전자소재 생산 공장 설립을 통해 국내 제조역량을 보다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바스프는 전자소재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이며, 높은 수준의 고순도 공정과정을 거친 스페셜티 케미컬 제품 및 전자업계를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부는 대한민국 서울에 아시아 · 태평양지역 본부를 두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조명, 태양광, 금속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30년 이상 고객들과 함께 전자기술의 미래를 혁신하기 위해 “We create chemistry”라는 기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부는 R&D, 생산, 물류 및 공급 관리, 마케팅 인텔리전스 부문에서의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내 바스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basf.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