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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칩스-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인공지능형 사출기 개발 프로젝트’ 추진

작성자 : 취재부 2020-12-29 | 조회 : 3116
- 추후 스마트 공장을 위한 제조공정 관리 및 최적화 시스템 구축에 용이





‘스마트사출 솔루션’을 표방하며 수직/수평 사출성형기 라인업을 구축하고, 2020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출기 시장에 진출한 ㈜코아칩스(대표이사 오재근 이하 코아칩스)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과 3년간의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DGIST와의 공동개발은 ‘인공지능형 사출성형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공동개발 프로젝트(이하 본 프로젝트)는 DGIST의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교수 및 연구진뿐 아니라 박사 후 과정 인력 등 총 11명의 인공지능 및 로봇제어 인력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서, 본 개발이 완료되면 코아칩스에서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사출성형기에 인공지능을 기본 내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아칩스에서는 최근 인공지능 및 SW 개발인력을 다수 채용하여 사출성형기 고도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출기 산업은 매년 7.5%씩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서, 자동차 부품, IT, 가전, 의료, 생필품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전/후방효과가 큰 산업이다. 사출기 자체의 국산화는 완료되었으나, 일본, 유럽에 비해 기술 수준은 떨어지고, 중국의 저가 공세가 심한 산업이므로, 시장의 절대적인 요구사항인 사출 제어조건의 무인화, 사출 성형품 불량감시 자동화, 사출성형기 및 핵심부품에 대한 원격관리가 가능한 Industry 4.0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제품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에서는 ▲ 딥러닝을 이용한 로봇 기반의 전방위 사출 성형품 불량검사 장치 개발(이하 사출품 불량검사 장치 개발), ▲ AI를 활용한 사출 최적화 조건설정 및 온라인 상태 진단 시스템 개발(이하 자동 사출 조건설정 및 온라인 진단시스템 개발), ▲ 사출성형기 특화 IoT 센서 및 통합 사출 관리시스템 통합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사출품 불량검사 장치 개발 분야에서는 (1) 사출품 불량현상 분석 및 불량 기준정보 결정 알고리즘 개발, (2) 영상데이터 생성 및 레이블링을 위한 UI 구축, (3) 사출품 불량을 검출하기 위한 딥러닝 기반 검출기법, 영역화 기법, 분류기법 개발, (4) 실시간으로 동작 가능한 모델 경량화, (5) 진단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전이학습 알고리즘 개발, (6) 다종 사출품을 위한 모델 최적화 (7) 사출품 품질 측정용 로봇 모션 제어 알고리즘 설계 (8) 사출품 전방위 측정을 위한 방위 변환 스테이지 구축 등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




자동 사출 조건설정 및 온라인 진단시스템 개발 분야에서는 (1) 사출 조건 데이터 수집 및 상관관계 분석, (2) 실시간 업데이트를 위한 분류기 구축, (3) 최적 성능 사출 조건 추천 및 설정 시스템 개발, (4) 사출 상태 진단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5) 사출기 상태 진단 AI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 등에 대해 개발을 진행한다.

사출성형기 특화 IoT 센서 및 통합 사출 관리시스템 통합 분야에서는 (1) 사출기 특화형 IoT 센서 개발 및 통신 하드웨어 플랫폼 구축, (2) 사출기 내장형 통합 사출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

인공지능형 사출성형기 개발로 인해 스마트 공장을 위한 제조공정 관리 및 최적화 시스템의 구축이 용이해져 스마트 머신, 스마트 프로세스, 스마트 서비스화가 가능해질 것이고, 사용자들의 비 가동 손실, 품질 불량 손실, 원재료 손실 등을 사전에 방지하여 품질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코아칩스는 사출성형기 제조업체가 아니라 사출성형기의 말단 신경부터 혈액, 몸통, 머리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통합 스마트사출 솔루션업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