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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중고기계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지털 리트로핏”의 실현 본격화

작성자 : 이용우 2023-03-06 | 조회 : 2764

- 중소기업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리트로핏

- ㈜코아칩스 디지털 리트로핏 본격화에 적극 참여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를 위한 장비, 설비들이 데이터 네트워크 등에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아 새로운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기존 장비를 교체해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초기 투자 비용이 든다.

이에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기존 기계 설비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켜 장비를 디지털화(Digitalization)하는 이른바 리트로핏(Retrofit)이 시선을 끌고 있다.

리트로핏이란 ‘기계 속에 원래 없던 부품 등을 새로 장착한다’는 뜻이며, 기존 설비에 센서, 네트워크 장비 추가 설치를 통해 기존 설비를 초연결 디지털 제조시설로 업그레이드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한된 예산 안에서 전체 설비를 디지털화된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는 비용은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장애 요소이기에 저비용 고효율의 리트로핏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리트로핏의 매력은 △ 기존 설비의 활용으로 투자 비용 절감 △ 신속한 업그레이드에 따른 시간 절약 △ 설비 업그레이드에 따른 프로세스 최적화 달성 △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 등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1월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제조 중소기업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제조공정 자동화·효율화 등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제조 중소기업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단기 애로기술 해결 수준의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현장형 R&D가 우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형 R&D 과제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직접 생산 확인 증명서 또는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이하 중소기업으로 단, 공장면적이 500㎡미만 소기업이 공장을 미등록한 경우에는 건축물대장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은 제조공정의 불량률 감소, 원가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183억 원의 예산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성장의 주축인 제조기반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화 및 ESG 전환을 실현하도록 중점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현장형 R&D 과제는 노후화된 기존 제조 장비의 성능 개선 및 센서, 네트워크 등의 추가 설치를 통해 노후 제조 장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디지털 리트로핏 과제로, 디지털 리트로핏 과제 신청 및 요약서 제출이 필수다.

이에 사출성형기의 디지털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던 ㈜코아칩스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도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 중 현장형 R&D 과제, 즉 “디지털 리트로핏”과 “스마트 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중소 사출성형업체의 디지털화, 더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을 추구해나가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하게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있어서 기존 설비에 센서,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를 추가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중고 사출성형기의 디지털 리트로핏을 통해 코아칩스는 중소 사출성형업체의 디지털화를 본격화함과 더불어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