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HPF미네날스

기업과인물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기업 나왔다 시스템반도체 소부장 기업 ㈜코아칩스, 30억 원 투자받아

작성자 : 이용우 2024-08-11 | 조회 : 853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져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액 3,068억 원수원기업 의무투자 265억 원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PANN)’ 열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기업이 나왔다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아이비케이-코오롱 2023 초격차 투자조합)는 지난 4월 26일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인 코아칩스(권선구 고색동)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투자 수원기업 코아칩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센서-머신-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생산하는 디지털 전환(DX)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IoT 사출성형기를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지난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막연히 우리 회사도 투자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이렇게 수원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수주는 많이 했는데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때마침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게 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력 있지만자금력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에 투자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투자 대상은 창업초기 기업소재부품장비바이오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재창업 분야 기업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을 추진했다지난해 1월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펀드 조성 방안·운용계획을 발표했다포럼 참석자들의 투표로 펀드 명칭을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선정했다.

펀드 조성 목표 금액은 결성액 1,000억 원 이상수원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이었다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했다.

 

지난해 7~8월에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다. 22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를 거쳐 창업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재창업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선정했다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운용사들이 선정되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 3,068억 원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은 3,068억 원으로 애초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수원기업 의무투자 금액은 265억 원이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500억 원소재부품장비 740억 원바이오 408억 원혁신기업에 투자하는 4차 산업혁명 1,000억 원, ‘실패라는 경험에 투자하는 재도약 420억 원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비전선포식에 앞서 시청 본관 정원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을 기념하는 기업성장나무를 심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을 열고,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했다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유망한 수원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투자사는 수원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며 투자를 유치한다수원시는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준다수원시와 투자사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투자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투자받길 원하는 기업이 있으면 IR(기업설명회현장 방문적정성 검토 등으로 예비실사를 한 후 예비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투자 안정성·수익성·잠재 위험 요인 등을 검토한다.

 

예비 투자심사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본 실사를 하고최종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추가 실사를 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투자 대상 선정 기준은 ▲ 경영진·핵심 인력 역량 ▲ 시장 규모시장 성장성 ▲ 기술·사업 모델의 우수성 ▲ 적절한 회수 전략 ▲ ESG 평가 등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PANN)’ 열어 투자유치 기회 제공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1기 참여기업을 모집했는데, 60개 기업이 참여했다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했고지난 22일부터 ▲ BM(비즈니스 모델진단 ▲ IR Deck(사업계획서제작(고도화▲ 피칭(발표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5월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PANN) 본행사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수원.판으로 수원시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조성한 투자금을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으로 유망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