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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 KOPLAS 2025에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

작성자 : 이용우 2025-03-05 | 조회 : 307

- 12대의 다양한 사출성형기 출품을 비롯해 참관객들을 맞이할 준비 완료

- 테크니컬 센터 및 스크류 실린더관 구축 완료를 통해 더욱 고객 만족도 향상 위해 매진

 

㈜우진플라임(대표이사 김익환, woojinplaimm.com 이하 우진플라임)은 KOPLAS 2025에서 ‘스마트 기술로 연결하는 순환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KOPLAS 2025 전시회에 최대 부스로 참가해 12대의 사출성형기 전시를 통해 자사의 스마트 기능(PLAIMM-X)과 친환경 성형기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량 편차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중량 제어(Weight Control), 플래시 발생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리는 안티 플래시 모니터링, 사출성형기와 주변 기기의 통신을 통한 주변 기기 통합 제어시스템(EDGE Controller) 등 우수한 스마트 기능과 CXP(친환경 목재 수지) 성형, 고효율 & 친환경 발포성형(Clean-Foam), 고도화된 특수 사출성형 등 친환경 성형 기술의 확장을 이번 전시 부스에서 소개할 방침이다.

 

이에 ㈜우진플라임의 임하영 영업부문장을 만나 우진플라임만의 마케팅 전략과 향후 계획과 더불어 이번 KOPLAS 2025 출품 사출성형기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진플라임 임하영 영업부문장

 

먼저, 최근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국내외 사출성형기 산업 현황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플라스틱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와 금액이 정해져 있어 변동이 크지 않지만, 올해의 경우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여건들이 좋지 않아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반기에는 큰 기대를 하기 어렵고, 하반기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은 성장해야 하므로, 우진플라임은 지금까지 기본적으로 가지고 왔던 플라스틱 성형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확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우리 장비가 계속 판매되고 있는 신발 분야,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친환경 목재 수지(CXP) 성형 분야 등 다양한 부분으로의 시장 확대와 함께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특수사출기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진플라임 사출성형기는 인하우스 내재화 시스템으로 제작되어 가성비가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고객분들께서 이러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특수 및 일반 장비할 것 없이 우진 사출기를 많이 찾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진플라임의 많은 장점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당사에 테크니컬센터가 설립되면서 더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고 계시고 센터 내 준비된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사출성형 전문업체들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원청 업체들도 제품개발 프로젝트 개시 때부터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하우스 전시회 등 공장 투어 기회를 통해 우리 장비를 충분히 보셨던 고객분들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테크니컬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크니컬센터에 상시 오픈되는 다양한 장비들을 통해서 최초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장비들을 이용해 가성비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주변 기기 협력사 분들도 테크니컬센터에서 거래처 미팅을 자주 하십니다. 미팅을 하시면서 우리 엔지니어들과 같이 기술적인 논의도 하고, CMS, MES 분야 등 필요한 부분에서 즉시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에도 ‘같이 개발을 하자’, ‘특수한 사출기를 개발해 달라’는 협업 요구가 많습니다. 우진플라임 사내에서 금형 테스트도 할 수 있고,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직접 성형을 해볼 수 있는 좋은 틀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인하우스 전시행사에서 만난 고객분들의 말씀 중에서 가장 기분이 좋았던 말은 ‘역시 사출기 하면 우진’이란 말이었습니다.

 

 

이번 KOPLAS 2025에는 어떤 기종들을 출품하시는지요. 고객들에게 어떠한 부분을 어필하려고 하는지?

 

우진플라임은 128 부스에 12대의 사출성형기를 출품합니다. 크게 구분하면,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8대, 전동식 사출성형기 2대, 미세 물리 발포 사출성형기 Super-foam & Clean-foam 2대 등이 전시됩니다. 

 

이번 KOPLAS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기능부분을 확대해 보여드리려 합니다. 이전까지는 중량 제어를 한다거나 형체력 및 위치 자동 조절을 해주거나 마모가 많은 스크류 헤드의 예지 버전 등에 관한 스마트 기능들을 전시했었다면, 시판 단계에 이를 정도는 아니지만, 사출 조건을 어시스턴트할 수 있는 AI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숙련된 오퍼레이터뿐만 아니라 숙련이 덜 된 오퍼레이터들도 성형기의 어시스턴트를 통해 좀 더 손쉽게 설비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이죠. 이런 기능들을 통해 전기료를 절감시키고, 불량 확률을 대폭 줄임으로써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KOPLAS 2025에서는 성형된 제품이 취출로봇을 통해 컨베이어 벨트로 내려가면 또 다른 로봇이 집어서 포장 상자에 넣는 자동화 시스템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포장 상자까지 테이핑하고 적재하는 것까지 자동화 시스템이 확보되어 있는데, 전시 공간적인 부분이 협소해서 자동 포장까지만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우진플라임이 추구해 나갈 방향과 장단기 계획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우진플라임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기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출성형기 제조회사로써 반드시 필요한 설계 기술뿐만 아니라 제품 제조 기술, 그리고 모든 부품에 관한 데이터들을 포함합니다. 물론 저희가 100% 다 완벽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에게 기술이 없다면 회사의 성장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목표는 내재화의 지속적인 확대, 자동화 연구의 확장입니다. 당사도 마찬가지지만 고객사들을 방문할 때 보면 제조회사 쪽으로 인원이 잘 오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은 더욱 부족합니다. 내재화를 통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자동화 연구를 확대해 당사와 고객사의 인력 문제 고민 해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새로운 시장 개척, 특수기 개발을 통한 매출 증진입니다. 저압 미세 물리 발포 기술을 적용한 신발 전용 사출성형기의 경우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특히 신발의 경우 최종 소비자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도 강점이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 제품일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저압 미세 물리 발포 기술의 경우에는 기존 화학 발포와 비교하여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색 이중 사출의 경우에도 공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기 등 에너지를 덜 쓰고 가공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야로의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출 성형기 산업에서 AI 기능 접목에 힘써 나갈 것입니다. 우진플라임은 부대설비나 기타 장비 없이도 사출 조건을 어시스턴트하는 AI 기능부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KOPLAS 전시회에서도 선보이려고 합니다.

 

AI 기능과 여러 자동화 기능이 합쳐지면 인간의 개입이 점점 줄어들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100% 무인 제품이 개발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걸릴 부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 속도보다는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앞으로는 고객의 편의성 확보와 매출 증대가 최종 목표가 될 것입니다. 우진플라임은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서 고객의 이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출 장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