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한국금형산업진흥회, 광주지역 금형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하이테크 금형센터’ 준공식 개최
품질 경쟁력 향상 및 수출시장 다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상오)는 광주지역 금형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하이테크 금형센터를 완공하고, 지난 5월 26일(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금형기업인들은 물론, 그동안 하이테크 금형센터 유치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국회 김동철 의원, 장병완 의원을 비롯하여 광주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지자체, 각급기관 및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지역 금형산업은 세계 최초 트라이아웃 센터를 건립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중심형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등 자동차, 가전에 이어 지역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등 후발국들의 추격과 일본 등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초정밀 고부가가치 금형기술을 개발하여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수출시장을 더욱 다변화해야 하는 등의 시급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
이에 한국금형산업진흥회에서는 광주를 세계적 금형 공급기지로 육성하고, 지역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2011년부터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하이테크 금형센터는 광산구 평동산단 내 부지 16,536㎡, 건축 5,438㎡ 규모로서 정밀가공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설계, 정밀가공, Try-out 및 측정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축을 위해 총 3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 박상오 회장은 “하이테크 금형센터 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금형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과 Try-out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R&D 자력화와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가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로 발돋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