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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PLM소프트웨어, 최신 NX 12버전 출시

작성자 : 이용우 2017-11-14 | 조회 : 1320


통합된 플랫폼 내에서 제품개발 위한 다양한 분야의 기능 제공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지난 10월 31일, 자사의 CAD/CAM/CAE 통합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NX 12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버전이 가진 동급 최강의 사용자 인스톨 환경 및 데이터 관리 역량에 기반한 최신 버전은 차세대 설계, 시뮬레이션 및 제조 솔루션으로, 고객이 기획단계에서 제조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내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NX12는 전장시스템과 하네스 및 PCB설계용 멘토 그래픽스 캐피털(Mentor Graphics Capital)과 엑스페디션(Xpedition)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기, 기계 및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진정한 의미의 다분야 설계 플랫폼을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 
NX는 기구와 전장 설계의 두 영역 내에서 논리적, 물리적 개체 간의 중요한 연결을 제공하는 RFLP(Requirements, Functional, Logical and Physical) 방법을 기반으로 제품개발을 주도하는 시스템 기반의 제품설계(System Driven Product Development)를 위한 툴을 지원한다. 또한 정밀한 지오메트리와 메쉬 기반의 지오메트리를 원활히 사용하고 모델링하도록 지원하는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 기술에 기반한 최신 버전은 사용자들이 설계 최적화, 고급 지오메트리 생성, 자유곡면(Free-from) 생성 및 변수(Parametric) 설계용 툴을 결합하여 진정한 의미의 제너러티브(Generative)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택설(Taxal)의 앨런 베런스(Allan Behrens)는 “NX 최신 버전은 지멘스와 지멘스 고객들에 중요한 이정표와 같다. 기존의 컨버전트 기술을 뛰어넘는 제너러티브(generative), 적층(Additive) 및 다분야 통합설계 분야에서 이뤄진 괄목할 만한 개발사항을 한데 모은 점은 매우 인상 깊다. 신제품을 통해 선보이는 대대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들에 과거와 미래의 투자가 진화해 더욱 까다롭고 복잡한 생산설계 및 제조 생태계에 부합할 수 있는 최첨단 기능을 제공하게 된 점을 고객들은 매우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 본다. 이와 같은 개발은 대용량 어셈블리 성능 및 모델 기반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여러 영역에 적용되는 대규모 기능개선도 또한 포함하고 있다. 최근 멘토의 EDA(회로설계부문)과 전장시스템 및 임베디드 기술을 확보한데다, 이러한 전장시스템과 하네스, PCB 요소를 NX 플랫폼과 통합시킨 지멘스는 경쟁사를 능가할 수 있는 특별한 솔루션 커버리지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자동차 및 항공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산업에 걸쳐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자제품은 산업에 관계없이 모든 제품에 필수요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 제품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전장 및 기구 설계자 간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NX 최신 버전은 최근 인수한 멘토 그래픽스의 기술을 채택해 전장설계와 기구설계를 직접 연결한다. 전기적 툴과 3D 모델을 연결하면 교차 탐색을 포함한 공동설계가 가능해 배선이나 하네스 설계자들이 더욱 긴밀히 협업할 수 있어, 전자기계적 문제로 인한 재작업에 드는 시간 및 비용 소모를 방지할 수 있다. 


다분야 작업은 전장설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선박건조 등 대규모 배관을 사용하는 업계들도 배관도(PID)와 2D 기반의 레이아웃을 긴밀히 통합하는 데서 오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NX의 새로운 툴을 활용해 배관도 및 레이아웃 도면을 2D 기반으로 레이아웃할 수 있으며, 이를 3D 공간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동기화로 작업 시 오류가 제거되고 협업효과를 높여 작업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밥 호브록(Bob Haubrock)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은 “임베디드 기술의 복잡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제품 설계 툴은 고급 제품을 효과적으로 만들고 혁신하기 위해 필요한 다분야 기술보다 한발 앞선 능력을 갖춰야 한다. 지멘스는 NX 최신 버전을 통해 기계, 전기 및 제어 시스템을 결합하는 진정한 의미의 다분야 플랫폼을 제공한다. 각 설계부문들 간 긴밀한 협업이 이뤄져 오류가 제거되어 작업시간 및 비용이 절감되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설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선보여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면서 제너러티브 설계(generative design)가 제품개발의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 다양한 툴의 결합은 복잡한 지오메트리 작업 시 설계자들에 한층 높은 유연성과 선택의 여지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들 기술을 결합 사용해 형상 최적화에만 집중했던 기존 솔루션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다분야 설계를 실현할 수 있다. 
부품무게를 줄이고 자원사용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은 강도나 구조적 무결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원하는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에 격자구조를 통합시키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NX 최신 버전은 적층제조용 설계에 격자추가를 포함한 여러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컨버전트 모델링을 사용하면 앞서 언급한 격자구조 등 패싯(facet) 지오메트리와 직접 작업이 가능해 의례 긴 시간을 소모하며 진행했던 데이터 전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더욱 가볍고 강력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조나스 브로흐먼(Jonas Brochman) 스웨덴 GKN 항공엔진시스템 제조 엔지니어링사업부 엔지니어링 전문가는 “패싯(Facet)화된 지오메트리는 이제 컨버전트 형태로 인식될 때 시트(Sheet)나 솔리드(solid) 바디로 작용한다는 점은 상당히 유익하다. 패싯(facet)화된 하드웨어 스캔 데이터를 변환하여 제어된 방식으로 연관성을 살려 보완하고 재배치하는 기능은 효율성과 최종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X 소프트웨어는 이번에 출시된 최신 버전을 통해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동 급 최강 솔루션으로써의 수십 년 역사를 이어 나가게 되었다. 기존 NX 버전에서 오래 전에 생성된 데이터를 추가 변환 없이 고객 데이터를 열어 현재 최신 버전에서 작업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