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2017 부천국제 금형컨퍼런스’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7-12-01 |
조회 : 1455
세계 금형전문가들 ‘금형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세계 금형전문가들이 대한민국 금형의 중심인 부천시에 모였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2017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가 지난 11월 3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금형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병권 부천 부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이사장, 허영무 한국금형공학회장, 김문환 부천공업고등학교장 등 금형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 부천시 오병권 부시장
▲ 왼쪽부터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이사장, 허영무 한국금형공학회장
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첫 번째 강연으로 부천시청의 이재우 기업지원과장이 ‘부천시 기업지원정책 및 금형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부천시 산업 현황과 기업지원 목표, 기업지원 주요정책 등을 비롯하여 부천시 금형산업 육성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금형기술사회 조정희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금형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금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국내 산업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그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했으며, 부광정밀공업(주) 박상천 전무가 ‘4차 산업혁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필요성, 시작에 대해 자사의 진행사항을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적용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오후 발표시간에는 독일 Insti-tute of Plastics Processing(IKV)의 Julianm Heinsch, M.Sc.가 ‘From simulation to injection molding machine-Optimized process setup based on machine learing’를 주제로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 공정 세팅의 최적화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일본 Yamanaka Eng Co., Ltd.의 김수영 박사가 ‘Introduction of development Examples for High Value Added Forging Product using Multi-axis Servo press Machine and Recent Technical Trend in Japan about Next Generation Forging Dies’를 주제로 고부가가치 단조제품 개발사례와 차세대 단조금형에 대한 일본 최신기술동향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미국 Stratasys사 Fred Fis-cher Director의 ‘Faster Time to Market and Customer Satisfaction with 3D Printing Injection Molds’와 중국 Huawei Technologies Co. Mitch Tseng 박사의 ‘Stride towards Made in China 2025 - Smart Manu-facturing through Industrial IoT (IIoT)’에 대한 주제 발표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경품 추첨을 끝으로 이번 ‘2017 부천국제금형’ 컨퍼런스를 폐회하였다.
이날 오병권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는 세계 금형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지난해 618억 원이 투입된 한국금형센터를 개관했다”며, “차세대 금형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도제교육 지원, 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금형산업 발전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선진 금형기술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며, “금형인들간 상호교류를 통해 금형기술의 미래 전망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