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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금형기술사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2017 동계 산업시찰 진행

작성자 : 이용우 2018-01-03 | 조회 : 1798


대구광역시 소재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 전문업체인 ㈜화신테크 방문

(사)한국금형기술사회는 2017년 12월 1일, 2일 양일 간 대구광역시 소재 팔공산온천관광 호텔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유중학 회장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금형기술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별히 지난해에는 22명의 금형기술사가 배출되어 선배 기술사들과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서상구, 김부태 기술사의 섹소폰 협연으로 생산 현장에서 혁신의 선봉에 서서 일하는 시간을 잠시나마 잊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였으며, 금형기술 발전에 공이 큰 황규복 기술사가 ‘Best Mold Award’를 수상하였다. 
정기총회에 앞서 금형기술사회 회원들은 대구광역시 소재 ㈜화신테크를 방문하였다. ㈜화신테크는 전세계 45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 설계 및 제작 전문업체로, 1985년 회사설립 이후 신기술 개발, 첨단설비 도입 등을 통해 국내외 자동차 금형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Global 금형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정재형 회장은 “일본의 큰 금형기업들의 침체를 교훈삼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각 분야에 있는 금형기술사들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풀어나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업시찰 후에는 현대제철 연구개발팀에서 ‘고성능/고수명 금형 공구강 개발’에 대해 발표를 하였고, 오스트리아 BÖHLER사의 ‘BÖHLER 고성능 금형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금형강 소재는 향후 금형수명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대경금형공업협동조합의 박대성 이사장은 행사에 초대되어 대경금형조합과 한국금형기술사회 간에 기술적인 공유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되기를 바라며 축사를 전했다. 행사 이튿날은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도모로 골프와 팔공산 산행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