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월드 2018' 성료
작성자 : 박애영
2018-02-13 |
조회 : 1050
- SG 로보틱스 설립자 공경철 서강대 교수, 국내 최초 솔리드웍스 연사로 참여
- 설계 원료, 몰입 엔터테인먼트,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비전 공유 및 새로운 관점 제시
다쏘시스템(www.3ds.com/ko)은 지난 5일(미국시각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솔리드웍스 월드 2018(SOLIDWORKS World 2018)’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 규모 3D 설계분야 사용자 컨퍼런스 솔리드웍스 월드 2018은 지난 2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각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 및 혁신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계원료, 몰입 엔터테인먼트,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5천명 이상의 다양한 참석자는 혁신 가속화, 비즈니스 성장, 설계 역량 향상을 위해 설계, 시뮬레이션, IoT, 제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간 활발한 아이디어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SG로보틱스(SG Robotics) 설립자 공경철 서강대 교수가 국내 최초로 솔리드웍스 연사로 참여하며 웨어러블 로봇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또 MIT 미디어 연구실 교수이자 건축가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네리 옥스만(Neri Oxman), 미술감독 및 영화세트 디자이너인 조 히우라(Joe Hiura)와 로버트 앤드류 존슨(Robert Andrew Johnson) 등 혁신적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비즈니스에 연결시킨 유명 인사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초급부터 고급 사용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3D CAD,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전자·전기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3D 모델링 기술을 학습했다. 또한 Hands-on 세션, 솔리드웍스 모델링 경연대회 ‘모델 매니아’, 100개 이상의 파트너 업체들이 참여하는 ‘파트너 파빌리온’ 부스를 통해 다양한 3D 모델링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솔리드웍스 인증 시험, 솔리드웍스 사용자 네트워크 미팅, 솔리드웍스 2019 프리뷰 세션, 제품 판매 쇼케이스 등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솔리드웍스 CEO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솔리드웍스 월드는 단순히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닌,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의 미래를 그릴 혁신과 협업의 장”이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열정은 디자인, 시뮬레이션, IoT 그리고 제조기술 현장에 혁신적 진화를 가져온다. 앞으로도 솔리드웍스는 사용자와 긴밀한 유대를 통해 강력한 혁신 에너지를 생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지난 1일, 비즈니스 혁신가에게 타 산업과 서비스 공급자간 협업 및 거래를 지원하는 온라인 에코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3DEXPERIENCE Marketplace)를 런칭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는 디지털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거래의 신규 플랫폼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산업계의 혁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50개의 디지털 제조사와 600명의 공급자가 제공하는 500개 이상의 기계, 3,000만개 이상의 부품소스가 등록되었으며, 이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위험성과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솔리드웍스 월드 2018’ 기조연설자 정보
∎ 네리 옥스만(Neri Oxman):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MIT 미디어 연구실의 교수로서 디자인, 생물학, 컴퓨팅 그리고 재료 공학을 결합한 미술 작품과 건축물로 유명하다.
∎ 브렌트 부쉬넬(Brent Bushnell): 기업가이자 엔지니어이며, LA에 기반을 둔 실험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투 빗 서커스의 CEO 겸 창업자이다.
∎ 공경철: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디지털 제어, 최적제어, 센서 공학, 로보틱스 전공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위한 센서, 신호처리, 로봇시스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조 히우라(Joe Hiura)&로버트 앤드류 존슨(Robert Andrew Johnson): 할리우드 미술 감독, 세트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오스카상 수상작 '아바타(AVATAR)'에서 함께 작업했다.
∎ 마이클 제이즈만(Michael Jagemann): 붐 슈퍼소닉(Boom Supersonic)의 민간항공기 중 역사적으로 가장 빠른 슈퍼소닉 제트기인 XB-1 제작부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