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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항공우주산업의 3D 프린트 기술 도입률 20.3% 증가 전망
작성자 : 이용우
2018-07-09 |
조회 : 1073
- 2024년까지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3D 프린팅 소재 시장크기가 5억3,510만 달러 예측
최근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이 발표한 ‘항공우주산업용 글로벌 3D 프린팅 소재 시장분석 보고서(Global 3D printing materials market for the aerospace industry)’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빠른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들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 프린팅으로 공급망의 복잡성 완화 및 비용절감과 시간단축, 기능&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더 가볍고 안전한 비행가능 상태의 부품 및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보잉(Boeing)과 에어 버스(Airbus) 등 항공우주 선도 기업들이 3D 프린팅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항공우주산업용 글로벌 3D 프린팅 소재 시장이 2017년~2024년간 20.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4년에는 5억3,51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이사는 “3D 프린팅 제조가 시장에 들어오면서 항공우주산업은 공급망 재배치에 비약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라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제품들을 보유한 소재 제조사들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소재 제조사들은 Stratasys와 EOS, 3D Systems와 같은 기계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이고 내공성을 가진, 대형 3D 프린팅에 적합한 소재들을 개발해야 한다. 여기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을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설계와 제품 번들을 활용하는 전략이 더해져야 한다.
해당 시장에 성장기회를 만들어줄 5가지 주요 트렌드들은 다음과 같다.
1. 플라스틱 필라멘트가 일찍이 사용할 수 있게 돼 높은 도입률을 보이며 3D 프린팅 소재 시장을 선도
2. 메탈 파우더는 엔진 및 고정 요소들을 비롯한 주요 항공기 부품에서 매우 높은 응용 가능성을 보유
3. 향후 5년간 내공성을 지닌 부품 생산으로 시장 변화
4. 3D 프린팅을 통해 툴링 애플리케이션(Tooling Application) 활성화
5. 향후 몇 년 동안 가격 합리화가 진행되면서 첨삭 가공이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박 이사는 “한편 3D 프린팅이 비용과 소량 생산에 필요한 시간은 크게 줄여주겠지만 대량 생산에 있어 이들의 더딘 프린팅 속도가 장애가 될 수 있다”며, “더욱이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중장기적으로 3D 프린팅 도입의 이점에 관한 명확성이 부족한 것이 해당 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항공우주산업용 글로벌 3D 프린팅 자재 시장분석 보고서에는 와해 기술과 시장 활성요인, 억제요인, 메가트렌드, 시장 점유율, Stratasys와 3D Systems, EOS GmbH, Arcam(GE), Covestro, Metalysis, DSM, Sandvik, Mitsubishi Chemicals, Solvay, SABIC, Norsk Titanium과 같은 기업들의 경쟁구도를 짚어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별 출하량과 수익예측, 플라스틱 파우더와 플라스틱 필라멘트, 메탈 파우더와 같은 부문들에 관한 엔지니어링 평가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