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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 컨퍼런스 2018, 11월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11-28 | 조회 : 1674
- ‘디지털 트윈, CAE와 만나다’를 주제로 CAE 활용 성공사례 및 최신 기술 트렌드 소개


국내 제조업계 경쟁력을 위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컴퓨터 활용 공학)의 발전을 도모해 온 ‘CAE 컨퍼런스 2018’이 지난 11월 15일(목)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CAE 컨퍼런스는 ‘디지털 트윈, CAE와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CAE 솔루션을 이용한 성공사례 및 최신 기술 트렌드, 업계 현황 등이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질적인 방법론에 대한 접근은 부족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과 CAE의 접목 등을 통해 국내 제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법을 의미하는 CAE는 현재 제품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CAE 컨퍼런스는 특정 벤더나 솔루션에 국한되지 않고 CAE 업계의 트렌드와 솔루션, 베스트 프랙티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컨퍼런스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CAE 컨퍼런스는 캐드앤그래픽스(CAD&Graphics) 주최, CAE 컨퍼런스 준비위원회(위원장 강병식)가 주관을 맡아 국내외 CAE 분야의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자율주행, 메시프리, 복합소재, 오픈소스 등 다양한 트렌드와 현대자동차, LS산전, 만도, 금호타이어, 3D 프린팅 설계 등 제조업계의 CAE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오전 기조발표에서는 ▲ 국제 음향학계 및 소음 진동 분야의 권위자로서 서양화와 기계공학의 융복합 강의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온 한국과학기술원 김양한 명예교수가 ‘사운드의 시각화: 소리와 그림, CAE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양한 교수는 소리를 비디오처럼 녹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볼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공간에 그림처럼 그릴 수도 있게 된 원리와 CAE를 포함한 공학과의 연관성을 소개했다. ▲ 건국대학교 강병식 교수는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제품개발 현재와 다음 단계’를 주제로 국내 산업체들의 현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돌아보고, 향후 다가오는 데이터 기반 VPD(Virtual Product Development)의 변화에 대해 예측했다.
이외에도 ▲ 현대자동차 충돌안전해석실 박귀영 이사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적 버추얼 성능 개발 전략’, ▲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가 ‘CAE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옵테인 메모리 소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오후 시간에는 ▲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손민혁 부장이 ‘자율주행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뮬레이션’ ▲ 마이다스아이티 신대석 CTO가 ‘무요소 기법을 통한 해석 기법과 효과적인 CAE 운영 전략’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이후에는 트랙 A(트렌드/솔루션)와 트랙 B(베스트 프랙티스) 2개 개별 트랙으로 나뉘어 강연이 진행됐다. 
트랙 A에서는 ▲ ‘설계 및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실시간 디지털 탐색 솔루션, Discovery Live 소개’(앤시스코리아 김영호 차장) ▲ ‘범용 클라우드(Public Cloud) 기반 CAE 플랫폼 운영 및 변화’(LS산전 신범식 전임연구원) ▲ ‘반도체 설계와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과 전망’(상명대학교 정연철 교수) ▲ ‘가상제조를 위한 소재물성 정보의 중요성(한국화학연구원 김선우 책임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편 트랙 B에서는 ▲ ‘전자 제어 브레이크 개발을 위한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만도 권봉현 선임연구원) ▲ ‘3D 프린팅 특화설계(DfAM)를 위한 CAE 활용’(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근 교수) ▲ ‘Lattice Boltzmann Method를 이용한 타이어 수막현상 해석’(금호타이어 박우철 선임연구원) ▲ ‘오픈소스 CAE와 함께 하는 제품개발 프로세스에서 CAE 활용’(김동호 (전)대진디엠피 파트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