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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금형기술사회, 2018년 동계 세미나 및 제22차 정기총회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9-01-07 | 조회 : 1427
- 디엔씨테크(D&C Tech) 대표이사 황규복 기술사 제12대 회장 선출
- 올해의 “Best Mold Award” 수상자로는 민성기 기술사 선정








 (사)한국금형기술사회는 지난 12월 7일(금), 8일(토) 양일간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2018년 동계 세미나 및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에 시행된 사업과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양적인 면에서 한국금형기술사 회원 수가 230명을 돌파한 해이기도 하다. 

정기총회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정명환 이사의 조합소개와 함께 교육 기자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환이사는 “금형기술교육원은 금형 인력양성 및 향상을 위해 현장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금형설계(CAD), 가공실습(머시닝센터, CNC선반, 와이어가공, 방전가공)을 재직자, 재학생(대학교, 특성화고),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특히 실무교육에 바탕을 둔 점을 강조하였다. 

 금형기술교육원 현장견학 이후 주제발표 시간에는 한국금형기술사회 명예회장인 박균명 기술사가 “엔지니어의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엔지니어로써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어서 2018년도 신입회원인 김성문 기술사는 “Smart Manufacturing in Casting”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전통적인 제조방식에서 벗어나 ‘try and error’를 최소화하고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CAE의 활용법에 관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제22차 정기총회에는 유중학 회장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금형기술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한국비전포럼, 금형기술컨퍼런스, 프리미엄 금형기술 아카데미, 금형기술전문가 교육과정, 법원감정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금형기술사회가 전문가 집단으로서 한국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18년 국가기술 자격검정에서는 114회에서 17명, 115회에서 19명의 금형기술사가 대거 합격하였으며, 이중 여성 금형기술사 2명을 포함하여 34명이 정회원으로 등록하고 총회에 참석하여 선배 기술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근래에는 금형기술사 분야에도 여성의 응시율이 높고 합격자가 배출됨으로써 금형 산업에서도 여성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올해의 “Best Mold Award” 수상자로는 민성기 기술사가 선정되어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였다. 이 상은 1년 동안 금형 산업과 본회의 발전에 가장 많은 활동과 참여를 하신 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써, 평가지표에 따라 객관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행사 유치, 강연 및 지부 활동에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을 선정하여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한편 현 회장인 유중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의 임기가 2018년으로 끝남에 따라, 디엔씨테크(D&C Tech) 대표이사이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인 황규복 기술사가 제12대 회장에 선출되었다. 황규복 차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대 회장님들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연속성을 기하고, 한국금형기술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한국 금형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