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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에코와 공동으로 맞춤형 신발 통해 미래 경험 선보여

작성자 : 취재부 2019-03-05 | 조회 : 1114
- 다쏘시스템, 에코와 협업해 개개인의 발 모양과 걸음걸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신발 공개

- 미래 리테일의 모습과 대량 맞춤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제시




 
다쏘시스템(www.3ds.com/ko)은 덴마크 신발 브랜드 에코(ECCO)와 공동으로 맞춤형 신발 ‘퀀트-유(QUANT-U, Quantified You)’를 유럽 최초로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개인의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통해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에코 신발은 2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봉마르셰 백화점의 ‘Geek but Chic: Shopping in the Third Millennium’ 전시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 행사는 80개의 글로벌 명품 업체들이 참가하여 디지털 혁신과 기술을 기반으로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업계 유일한 행사다. 이 콘셉트 스토어에서 고객들은 개개인의 발 모양과 걸음걸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신발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최첨단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캡처와 제작 과정은 콘셉트 스토어의 실제 세계에서 합쳐져 맞춤화된 핏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디지털 데이터가 어떻게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퀀트-유 기술은 완벽한 자동화와 3D 모델의 무한 반복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 설계를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통합되었다.

 최근 다쏘시스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1%의 소비자들은 2030년까지 디지털 기술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71%는 완전한 지속 가능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소비재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에코는 퀀트-유를 통해 모든 소비자에게 최고의 편안한 착화감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경험을 선보였다. 이로써 디지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의 멀티채널 과정으로 만들어 유통의 경계를 넓혔다. 봉마르쉐 백화점의 퀀트-유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데이터,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기술, 3D 프린팅과 관련된 소비자 경험 3단계를 제공한다. 이는 실시간 분석,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 기반 설계 및 3D 프린팅을 포함한다.

 신발의 핵심 구성요소는 실시간으로 포착되는 착용자의 개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각 만들어진다. 학습 알고리즘이 발 데이터를 분석한 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에서 발을 디지털 환경에 복제한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 머신러닝과 구조 시뮬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구성을 생성하고, 신발 중간 창의 소재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력과 저항을 테스트하며, 개개인의 착용감과 성능 요구에 맞도록 맞춤화된 중간 창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검증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단순 색상이나 소재의 맞춤화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의 맞춤 제작을 지원한다. 3D 프린터로 출력된 요소들은 다우케미칼의 고품질 실리콘을 이용해 생산되며, 이 과정에서 뛰어난 정적 및 동적 소재 동작이 가능해진다.

 다쏘시스템은 2016년부터 자사의 패션 랩(Fashion Lab)을 통해 에코의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과 협력하여 업계 최초의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신발 경험을 선사하는 퀀트-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가상 세계를 통해 다른 리테일 분야까지 대량 맞춤화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이다.
한편, 퀀트-유는 봉마르셰 백화점을 비롯해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에서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