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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 

작성자 : 이용우 2019-09-06 | 조회 : 1238
전국 19개 대학 100명 금형 인재들 선의의 경쟁 펼쳐… PRESS 분야의 한국폴리텍대학 박준혁 군 대상 수상



한국금형협동조합(이사장 박순항 www.koreamold.com 이하 금형 조합)이 금형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가 최종 전국 19개 대학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13일(화)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됐다. 2004년부터 개최돼 우리나라 미래 금형 인재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본 CAD 기술경진대회는 금형 전공 학생들의 설계기술 향상은 물론 금형업계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남기고 있다. 

한편 올해 CAD 기술경진대회 개최결과, Press Die 설계 분야의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박준혁 군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Mold 설계 분야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홍순석 군과 영진전문대학교 김보성, 박원규 군이, Press Die 설계 분야에서는 공주대학교 이평재, 오승호 군과 영진전문대학교 박세형 군이 선정되었다.




금형 조합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1, 2차 신청 방식을 도입하여 각 대학별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이전 대회와 달리 1개 교당 6명이 최종 본선 진출을 가능하게 해 최정예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했다. 이로써 20개교 196명이 1차 신청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후 학교별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는 19개 대학 100명의 소수 정예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MOLD 설계 분야 및 PRESS 설계 분야별 대상을 비롯하여 금상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명, 교육부장관상 2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명, 은상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6명, 동상에 금형조합 이사장상과 (사)한국금형공학회장상 14명 등 총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 대회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1,120만 원이 전달되며, 금형업체 우선 취업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사)한국금형공학회 허영무 회장


올해까지 총 358개교, 2,056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CAD 기술경진대회에서는 3D Mold 설계 분야와 3D Press Die 설계 분야로 나뉘어 기술력을 겨뤘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플라스틱 금형 설계 분야 참가자 60명과 프레스 금형 설계 분야 참가자 40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은 NX,  CIMATRON, CATIA를 활용하여 실력을 겨뤘다. 

이른 아침 시작되는 대회 일정상 수도권 및 지방 등 원거리 대학 참가자들의 어려움을 참작하여 한국금형기술교육원 기숙사 제공과 더불어 교통비를 지원해 편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다쏘시스템코리아(주), Siemens Industry Soft ware(주), (주)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등 S/W 업체들이 적극 지원하여 대회가 원만하게 진행되었으며, 기신정기(주)와 (주)한국미스미는 금형부품 규격집을 제공하였다. 

한편 금형 조합은 대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금형업계, 연구계, 학계 등 전문가 10명을 운영위원회로 구성하고, 출제 문제는 철저히 비공개로 Mold 및 Press Die 분야 문제 각 3문항을 작성하여 대회 1일 전 조합이 최종적으로 각 1문항씩을 선택하는 등 보안에 힘썼다. 

이번 대회 문제는 지난 대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형 구조에 대한 이해는 물론 설계 구상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민과 대학생의 아이디어, 응용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서술형 문항을 추가하여 기술요약서를 작성토록 하였으며, 이 결과 학생들의 설계구조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객관적인 평가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플라스틱금형 분야에 시험시간 가산점 제도를, 프레스금형 분야에는 그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자동 Tool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변화하고 있는 금형업계의 특성을 반영하여 대회운영에 변화를 주었다. 한편 플라스틱 금형 설계 분야의 경우 몰드 게이트 적용 방법, 다수 Cavity 제품의 언더컷 처리 및 실제 취출 가능성, 냉각의 균일성 등을 중점 평가하였다.

평년보다 응용력이 필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출하여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레스금형 설계 분야의 경우 제품 도의 설계 치수 및 타발 방향 결정, 전개도 및 스트립 레이아웃을 완성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특히 프레스 분야는 자동 Tool 사용이 가능해진 만큼, 작년과 달리 형상을 단순화하여 소프트웨어 간격 차를 최소화하였고, 서술형 문항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력을 중점 검토하였다. 프레스금형 분야는 매년 기본기 미흡에 따른 완성작 부족 현상을 보여 왔으나,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완성작이 늘어났으며, 전반적 실력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금형 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최근 금형업계를 비롯하여 전 산업계가 급격한 해외시장 경쟁 심화 및 경영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 시대를 헤쳐 나갈 자기 주도적 기술융합 인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어려운 시기에 동 대회를 개최하여 금형인을 꿈꾸는 인재를 만나보니, 금형업계의 미래가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금형업계가 기대하는 그 이상의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길 바라며, 향후 금형산업 발전에 있어서 핵심 인재가 되겠다는 각오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금형공학회 허영무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금형산업은 중소기업형 산업, 수주형 산업이라 하지만, 금형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키를 지닌 엔지니어링 산업이며 융합 산업, 크리에이티브 산업임을 명심하고 공부해야 한다”며, “때문에 소재, 설계, 가공, 제작, 조립, 측정, 성형 등 전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정진하여 국내 금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형 조합은 앞으로 대회가 금형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금형 전문가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와 다양한 창의적 기술 습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금형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호 건전한 경쟁을 벌이는 명실상부한 금형 전공 대학생들의 축제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금)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주대,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금형 설계공학과 4학년 이평재 군과 3학년 오승호 군, 
김승완 군 등이 수상하는 쾌거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공과대학(학장 한승희) 금형설계공학과는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 재학생 3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는 한국금형협동조합(이사장 박순항)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주최로 지난 8월 13일(화)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19개 대학 1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 입상자 총 27명 중 공주대학교 금형 설계공학과(학과장 최계광) 재학생 3명이 Press Die 설계 분야에서 씨마트론 프로그램을 활용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공과대학 금형 설계공학과 4학년 이평재(25세) 군은 Press Die 설계 분야 금상인 교육부장관상을, 3학년 오승호(24세) 군은 Press Die 설계 분야 금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3학년 김승완(24세) 군은 Press Die 설계 분야 동상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Press Die 설계 분야 지도: 객원교수 김세환, 교수 이춘규, 교수 윤재웅)

한편,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금형 설계공학과는 2012년 신설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금형 설계공학과, 계약금형공학과, 일학습병행제 금형 트랙 등 250명의 재학생을 글로벌 금형 기술인재로 육성하는 데 전념을 다 하고 있다. 특히 금형 특성에 맞춰 융복합 기술에 대한 전문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소재부터 설계, 가공, 제작, 생산까지 필요한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금형 설계공학과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형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금형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