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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머티리얼라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작성자 : 취재부 2019-12-14 | 조회 : 919
- 독일 ‘폼넥스트 2019’ 현장에서 업무 협약 진행

- 차세대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개발 협력하며 산업 분야 진출 가속화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독일 3D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 대표 월프리드 반크란, https://www.materialise.com)와 차세대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머티리얼라이즈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현장 사진(좌측 3번째 신도리코 이병백 부사장, 4번째 머티리얼라이즈 월프리드 반크란 대표)

벨기에에 본사를 둔 머티리얼라이즈는 세계적인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안정적인 3D 프린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산업용 시장에서 제품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머티리얼라이즈의 대표 제품인 ‘Magics’는 3D 프린팅을 위한 데이터 변환 최적화 및 시뮬레이션 기능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표준 소프트웨어로 활용할 정도다. 또한, 3D 출력대행 서비스 사업인 서비스뷰로(Service Bureau) 비즈니스도 전 세계 시장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국내 3D 프린팅 시장 선도업체로서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부터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 수지 적층 조형)까지 다양한 3D 프린터 라인업을 구축하고, 매년 국내외 시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2D 프린터 및 복합기를 개발, 생산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3D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중국 및 베트남의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산업용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19일(이하 모두 현지 시각 기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적 적층 가공 전시회인 ‘폼넥스트 2019’(Formnext)’ 현장에서 신도리코와 머티리얼라이즈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폼넥스트 2019’ 신도리코 부스 현장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를 2020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머티리얼라이즈의 세계적으로 공인된 소프트웨어와 제품 설계, 생산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도리코가 협업해 글로벌 3D 산업계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국내 대표 3D 기업과 전 세계 3D 프린팅 기업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으로 전 세계에 국산 3D 프린팅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은 “세계적인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인 머티리얼라이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도가 차세대 3D 프린터를 개발하고 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가 원활한 협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티리얼라이즈 월프리드 반크란 대표는 “뛰어난 제품 품질로 한국 시장에서 최고의 프린터 제조업체로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인 신도리코와 차세대 3D 프린터 개발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하면 좋은 성과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도리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폼넥스트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3D 프린터 제품들을 소개했다. 폼넥스트는 지난해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6천여 명이 방문한 세계 최대규모의 3D 프린팅 전시회로, 신도리코는 개인 및 교육용 3D 프린터 ‘3DWOX DP200’, ‘3DWOX 1’, 프로슈머용 제품인 ‘3DWOX 1X/2X’와 준 산업용 제품 중 초대형 출력이 가능한 ‘3DWOX 7X’, SLA 방식 3D 프린터 ‘Sindoh A1/A1+’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