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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 준공으로 수출 전문기업 육성 탄력

작성자 : 편집부 2020-01-14 | 조회 : 1015
- 완주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 준공 및 공동시험생산 장비 구축

- 도내 금형 기술 고도화 및 해외수출 경쟁력 확보




도내 금형산업 및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완주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가 준공되어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이하 센터)는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40, 도비 20, 군비 20)을 투입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부지 5,000㎡(1,512평), 건물 1,992㎡(603평) 규모로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를 조성했다.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 내에는 금형 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기계식프레스(1,500톤), 대형 5면 가공기, 레이저 열처리기 등 금형 관련 공동시험생산 장비 및 시설 7종을 구축했으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장비 및 시설활용을 위해 전담조직 및 인력 확보하여 도내 금형 기업의 미래 기술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공정개선 및 애로기술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금형산업 공동브랜드인 JB-MOLD를 활용한 해외시장개척, 바이어 초청 등 수출 사업화 지원, 주력산업을 연계한 협업기술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센터에 구축된 인프라 활용, 도내 금형 기업들과의 협업 및 일감공유 등의 사업을 추진할 도 내외 금형 전문기업을 2020년 1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최근 국내외 금형산업의 경기침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금형 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금형 기업이 밀집한 완주의 경우 시험생산 인프라 부족으로 도내 완성차 등의 금형 수주를 25% 정도만 충당하고 있으며, 군산 금형 비즈니스 프라자는 활용도가 높아 포화상태로 추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완주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 구축에 따라 특화분야 금형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군산 금형 비즈니스 프라자 및 완주 뿌리 산업 특화단지 수출 지원동과의 연계를 통해 전라북도 금형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더불어, 전라북도 금형 기업 대부분이 겪고 있는 금형 발주 시 주요 변수인 시험생산 장비 보유와 산업경쟁력 저하 문제가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완주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의 구축으로, 전국 대비 열악한 수준의 전북 금형산업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본격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금형 기업이 밀집한 완주지역에 공동시험생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금형 기업의 공통애로기술 해소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밀착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 금형 시험생산지원센터 본격적인 가동 및 군산 금형 비즈니스 프라자,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수출 지원동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2025년 전라북도 금형 기업 수출액 500억 원 달성, 수출 금형 기업 10개사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전라북도 금형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