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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CAM, 파인테크의 마스크 금형 CAM 작업시간 30%, 가공시간 10% 단축

작성자 : 편집부 2020-08-26 | 조회 : 1719
- ALPHACAM의 3D 조각 밀링의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금형 생산 효율 증대     


2004년에 설립된 (주)파인테크(대표이사 류기택, http://finedie.co.kr/)는 라벨, 스티커, 전자 부자재 절단용 양각 금형 및 로터리 금형 제작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06년에 국내 최초로 양각 금형과 로터리 금형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고정밀의 CNC 가공 기술 등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정밀도를 요하는 다양한 형상의 금형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인해 수요가 높아진 국내의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생산량을 증대한 마스크 제조기업으로부터 로터리 금형 주문량도 많아져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파인테크 국내 화성에 있는 본사와 베트남에 지사를 포함하여 총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마스크, 밴드, 콜로이드 패치 등의 의약외품과 라벨 및 스티커, 봉투, 휴대폰 기능성 필름 등의 재료 절단용 로터리 금형과 0.6T~3T까지의 얇은 철판을 설계된 형상에 따라 에칭한 후 절단용 칼날 형상을 조각하는 기존의 양각 금형을 총 10대의 MCT 장비에서 CNC 정밀 가공을 통해 생산한다. 

파인테크가 주로 생산하는 로터리 금형과 양각 금형은 기존의 목형이나 프레스 금형, 탈취금형을 적용한 절단보다 더욱 정교하고 안정된 절단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마스크 금형(로터리 금형)은 윤전기(rotary press)에 원통형 다이를 사용하여 재료가 절단되고 다양한 형상의 연속 절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마스크 생산에 적용하면 타발금형에 비해 더욱 정밀하게 절단면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파인테크의 로터리 금형과 양각 금형은 가전제품, 휴대폰, 자동차, 전자회로, 의료, 의류, 식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파인테크에서 주로 제작하는 로터리 금형과 양각 금형의 공통되는 장점은 동일 철판에서 칼 높이와 간격을 다르게 하여 다양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ALPHACAM 도입배경

최근 파인테크는 3차원 부조 형상의 양각 가공에 특화된 헥사곤의 CAD/CAM 소프트웨어인 ALPHACAM 10카피를 추가 도입하였다. 이 회사의 기술연구소 김민욱 차장은 “기존의 타사 CAM 시스템은 파인테크의 양각 금형과 로터리 금형에 최적화되어있지 않았다. 

재료 절단용 금형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칼 높이와 칼 사이의 단차 등의 규격을 고객의 주문 사양에 맞춰 제작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동일한 평판에 서로 다른 높이의 칼 높이와 심도로 단차가 한꺼번에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기존의 CAM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툴패스를 한꺼번에 구현하기가 쉽지 않아 다른 CAM 시스템을 알아봤으나, ALPHACAM 이외 다른 CAM 시스템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던 것이 도입의 결정적 계기였다”라고 설명했다. 




도입 효과 

김 차장은 ALPHACAM 제품 도입 직후 개선된 효과에 대해서 CAM 작업시간을 30%까지 줄일 수 있었고, 가공시간을 10% 줄일 수 있었던 점을 들며, 개선된 효율성을 가장 큰 도입 효과로 꼽았다.

“일반적인 마스크 금형의 경우에 CAM 작업에만 보통 1시간이 넘게 소요되었으나 현재는 30~40분 이내에 작업이 가능하고, 사용이 쉬운 편이어서 새로 입사한 직원도 어려움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장 잘 사용하는 기능에 대해 그는 “ALPHACAM의 3D 조각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양각 금형 형상의 밀링 가공 시 동일한 형판 내에도 좁은 간격으로 인하여 단차를 주면서 상대적으로 얇게 조각 밀링 가공해야 하는 구간이 존재한다. 

이런 구간에서 다른 CAM 소프트웨어는 간격이 상대적으로 좁은 구간의 툴패스를 제외하고 생성하기 때문에 제외된 부분에서 절삭 깊이를 다르게 하여 한 번 더 별도로 툴패스를 내야만 한다. 하지만 ALPHACAM은 공구가 들어갈 수 있는 최대 깊이를 설정해 놓기만 하면 간격이 좁은 단차 구간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한꺼번에 자동으로 가공 툴패스를 생성하여 작업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기능을 가진 CAM은 ALPHACAM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ALPHACAM의 시뮬레이션 기능 활용을 권장했다. “시뮬레이션 결과와 실제의 가공이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점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라며, 그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면서 “시뮬레이션 상의 문제를 미처 못 보고 가공했던 적이 있었는데, 시뮬레이션에 시각화되었던 문제가 실제 발생되는 것을 보고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라고 개인적인 사용 소감을 밝혔다. 

문의: 서상원 팀장(010-7120-3478, Email: sangwon.seo@hexag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