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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제24회 금형의 날」 개최

작성자 : 취재부 2020-11-25 | 조회 : 1324
- 2020년 11월 20일(금),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어

- ‘2020 올해의 금형인’ 및 우수경영자 등 26명 포상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월 20일(금), 오후 5시부터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금형조합의 신용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금형의 날’ 행사 개최에 대해 고민을 했었으나, 1997년 첫 금형의 날도 IMF 위기 상황에서 금형인이 서로 격려하며 굳은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했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올해의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출 수주가 어려워 수출 효자산업인 금형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금형인 특유의 저력과 기업가 정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국가 제조산업 성장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특별 공로패, 공적패,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8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주)건우정공 박순황 대표이사가 선정되어 기념패와 메달을 수여 받았다. 박순황 대표이사는 1968년 금형업계에 투신해 첨단 금형 기술개발과 수출증진에 기여하였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금형 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금형기술교육원 건립과 금형산업 위상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번 금형의 날에는 중소 금형업계와 긴밀한 상생협력으로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삼성전자 이상훈 前부사장이 특별 공로패를, 1970년 금형전문기업인 ㈜상진미크론을 설립해 50년 업력의 장수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금형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상진미크론 권오현 회장에게 공적패를 각각 전달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동아이엔지 강병조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지난 8월에 개최됐던 ‘제17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공주대학교 이용선 학생과 금상 수상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준영 학생, 그리고 단체상을 받은 공주대학교 금형설계공학과도 이번에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