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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봇, 사용 간편한 완전 전동 그리퍼 ‘2FG7’ 신제품 출시

작성자 : 이용우 2020-12-02 | 조회 : 1286
- IP67 인증 및 클린룸 인증 획득, 제약, 전자산업 등 첨단 분야 적용 확장 

- 온로봇, 기자간담회서 신제품 2FG7 그리퍼 및 샌더(Sander) 데모 선보여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툴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리더인 온로봇(OnRobot)은 지난 11월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용이 간편하고 저렴한 완전 전동 그리퍼 신제품인 “2FG7” 출시를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최근 발표된 또 다른 신제품 샌더(Sander)와 함께 2FG7 그리퍼의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더불어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지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리더로 제조업 자동화 시장을 견인하는 온로봇의 활동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FG7 그리퍼는 IP67 방수-방진 인증과 클린룸(Clean Room) 인증을 받아 첨단 분야에 사용 가능하며,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그리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사용이 간편해 단 몇 분 안에 설치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적재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되었다. 2FG7은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쉽고 빠르게 세팅 및 조절이 가능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이상적이며, 머신 텐딩(machine tending), 자재 취급(material handling), 조립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어 빠르게 ROI를 달성할 수 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온로봇 CEO는 “사용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반 하중 6kg(13.22 lb)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병렬 그리퍼를 고객들이 요청해 왔다”라며, “소형 폼팩터(form factor) 내에 힘과 기능, 프로그래밍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2FG7 그리퍼는 생산에 바로 투입될 수 있을 만큼 적합하고 파워풀하다”고 전했다.



신제품 2FG7은 가반 하중 최대 11kg(24.3 lb), 그립 범위 최대 74㎜(2.91 in), 최소 20N에서 최대 140N의 힘을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그리퍼이며, 무겁고 부피가 큰 적재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온로봇의 신제품 2FG7 그리퍼는 기존의 RG2와 RG6 그리퍼보다 크기는 작지만, 두 제품보다 훨씬 강력하며, 좁은 공간(156×158×180㎜/6.14×6.22×7.08 in 정도의 면적)에서 사용하기 완벽한 그리퍼로, 공간이 부족한 제조시설 및 조작 공간이 좁은 응용 분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베르센 CEO는 “로봇 하드웨어 부품 비용이 최근 몇 년 새 하락했지만, 소규모 제조 업체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되었다. 대부분의 제조업용 로봇 주변기기가 여전히 과도하게 복잡하고, 배치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라며, “온로봇은 그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온로봇 제품군과 통합되는 주요 협동로봇 및 경량 제조업용 로봇팔에 2FG7 그리퍼는 완벽하게 호환돼, 제조업체들의 기술 수준과 상관없이 그리핑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사용이 간편한 2FG7 그리퍼는 맞춤 제작 부품의 필요성을 크게 낮추며, ROI 달성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그립 감지 및 손실 그립 감지와 같은 지능형 피드백 기능은 배치 과정을 더욱 간소화시킨다. 



2FG7 그리퍼는 어려운 제조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져 생산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 또한, 이 신제품은 IP67 방수-방진 인증과 제약, 전자산업과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클린룸 인증(ISO Class 5)을 획득했으며, 협업로봇 셀 위험평가와 관련된 ISO/TS 15066을 따르고 있다. 

또한, 2FG7 그리퍼는 내장된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이는 공압 그리퍼 시스템과 비교해 몇 가지 장점을 갖는다. 2FG7 사용자는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힘, 속도, 스트로크 제어를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쉽고 빠르게 세팅을 조정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에 이상적이다.

이 제품은 0.1㎜(0.004 in)의 전기모터가 제공하는 정밀도로 핑거 포지션 분해능과 200㎜/s의 그리핑 속도를 제공한다. 최종 사용자 측면에서는 스트로크, 범위, 핑거 포지션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그리퍼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반면, 공압 그리퍼는 공압 조정을 통해 제한적인 저분해능의 힘 제어만이 가능하다. 공압 시스템은 지능형 그립 감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오염물질을 작업 환경에 배출시켜 공기 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베르센 CEO는 “온로봇은 다양한 규모의 제조업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이 쉽고 구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여 제조 자동화의 민주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2FG7 그리퍼는 온로봇의 플러그 앤 프로듀스 제품군에 추가돼, 제조 자동화의 민주화에 앞장서는 강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온로봇 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 2FG7과 표면 마감 공정 자동화용 툴인 샌더(Sander) 데모를 시연했다. 샌더는 샌딩(sanding)과 폴리싱(polishing) 등 표면 마감 공정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존의 샌딩 자동화 솔루션은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해 로봇에 대한 전문 기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샌더는 개봉 후 모든 주요 협동로봇 브랜드 및 경량 산업용 로봇에 즉시 적용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쉽다.

‘온로봇 샌더’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샌딩 툴, 표준화된 샌딩 및 폴리싱 패드, 쉬운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힘/토크 센서와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샌딩 그릿(Grit) 간의 자동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그릿 체인저도 포함되어 있다. ‘온로봇 샌더’ 패키지는 사용자가 샌딩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온로봇 샌더’는 직관적인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어 간단한 표면 마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정도는 쉽게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온로봇은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위치 저장’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로봇의 티치 펜던트를 거치지 않고도 수동으로 중간지점을 설정할 수 있게 한다. ‘온로봇 샌더’의 소프트웨어는 핸드 가이드, 모양과 포인트 등 다양한 옵션으로 경로를 계획하며, 사용자는 작업 순환의 속도 조정과 작업 사이클의 시간 및 일관성을 최적화한다.

‘온로봇 샌더’는 평면, 곡선과 고르지 않은 부품이나 기하학적 구조를 가진 대상도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부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체 가능한 표준형 패드도 함께 제공한다. ‘온로봇 샌더’에 힘/토크 센서를 추가하면 표면의 변화나 부품 정렬 불량에 자동으로 적응하며, 동시에 일관성 및 품질을 개선하고 스크랩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제조업 자동화의 미래,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리더 온로봇이 앞장서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대표는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인 자동화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라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협업 애플리케이션 툴과 같은 제품에 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온로봇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로봇은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현재 자동화 분야에서 강력한 메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협동로봇이 일반적인 산업용 툴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협동로봇에 완벽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쉽고 유연성이 높은 직관적인 협업 애플리케이션이 필수적이다. 온로봇 제품은 산업용 경량 로봇에서부터 협동로봇까지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호환이 가능하며, 사용이 간편해 로봇 자동화를 쉽게 하도록 돕는다. 

또한, 온로봇은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원스톱 숍(One Stop Shop)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자동화에 기여한다. 이제 협동로봇과의 통합이 용이한 그리퍼와 센서 같은 협업 애플리케이션 툴은 자동화 도구들을 적용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온로봇, 2020 로보월드서 제품 포트폴리오 선보이며, 
고객 접점 강화

한편, 온로봇은 지난 10월 28일 개막한 ‘2020 로보월드’에 참가, 고객과의 접점 강화 및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공격적인 B2B 사업 전개를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온로봇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그리퍼, 힘/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 툴 체인저, 진공 그리퍼, 스크루 드라이버, 샌더 등으로 확장하여 국내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발판 마련 및 포장/품질관리/자재처리/머신 텐딩/조립 및 표면 마감과 같은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