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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 추진 탄력
작성자 : 편집부
2021-01-10 |
조회 : 1249
- 중앙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행정절차 완료
- 2021년 국가 예산 12억 5,000만 원 확보, 실증 레시피 개발 등 추진
- 2021년 말까지 자체 예산으로 융합기술센터 설계 완료 및 공사 착수 예정
울산시가 2020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50억 원(국비 245억 원, 시비 155억 원, 민간 5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이 2021년도 국가 예산 12억 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보다 탄력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가 예산으로 △ 양산공정 실증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축 △ 사업화 아이템 발굴 △ 실증 레시피(Recipe) 개발 △ 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 제조 데이터베이스(DB) 활용체계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위치도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계획(안) 투시도
울산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은 2021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은 2020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정연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에 울산시가 단독 선정되면서 추진되었으며, 7월 주관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 임시 전용 공간 운영,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세부 운영계획안 작성, 기본‧실시설계 △ 양산공정 실증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축(3종) △ 협의체 구성(사업화 아이템 발굴, 실증 레시피 확보 등) 및 공동 연구개발 체계 구축(현대자동차) △ 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연구용역 △ 비즈니스 라운지(사업화 아이템 발굴 및 수요 공급기업과의 소통 공간) 구축 등이다.
2020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2020. 11. 3.),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2020. 11. 19.), 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2020. 12. 10.) 등의 행정절차는 완료된 상태다.
한편,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은 산업용 핵심부품의 3D프린팅 양산공정 실증 플랫폼 및 3D프린팅 융합기술 실증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여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사업화 및 실용화를 통한 주력산업의 전 방위적 제조 혁신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사업은 ① 3D프린팅 양산공정 실증 플랫폼 인프라 구축(융합기술센터 건축 및 양산 전 주기 공정기술 실증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디지털 팩토리 구축 등) ② 융합기술 실증 표준화 체계 구축(3D프린팅 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실증 레시피 개발 등) ③ 양산공정 실증 지원 및 전 방위적 확산(수요기업 공동 R&D 체계 구축 및 양산공정 실증 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3D프린팅 제조 DB 활용체계 운영 등) 등이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울산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융합캠퍼스 부지(5,051㎡)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 면적 5,440㎡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주력산업 단지가 인접한 국내 최대의 수요 요충지로서,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융합기술 육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3D프린팅 특화 집적 지역이다.
현재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와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고, 2021년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가 추가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관련 대학교와 3D프린팅 해외우수기관, 3D프린팅 관련 기업 등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와 ‘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AI) 대학원’, ‘인공지능 혁신 파크’를 연계해 3D프린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산업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와 3D프린팅 기반 제조업의 첨단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3D프린팅 산업과 주력 제조산업의 협업 브리지 역할 수행
울산지역 3D프린팅 센터와의 연계 협력
울산시 관계자는 “최적의 입지 조건에서 3D프린팅 산업과 주력 제조산업의 산·학·연 연계 역할을 수행해 나가면서 ‘국내 최대 3D프린팅 허브 도시’를 완성하고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5년 12월 3D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2017년 7월 3D프린팅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에 반영하는 등 3D프린팅 산업을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인력양성 및 저변확대, 기술지원, 2017년부터는 기반구축 및 집적화, 기술개발, 2020년부터는 본격 사업화 및 전 산업 확산이라는 추진 방향에 따라 ① 3D프린팅 산업 기반구축 ② 3D프린팅 연구개발(R&D) 기술개발 ③ 수요기업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④ 3D프린팅 산업 저변확대 ⑤ 3D프린팅 관련 기업 집적화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미래신산업과 3D프린팅담당 고재식(052-229-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