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제10회 첨단 소재부품 뿌리 산업기술 대전 개막 및 밀크런 협약식 개최
작성자 : 편집부
2021-01-17 |
조회 : 1312
- 국내 최대의 소부장·뿌리 산업기술 대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막
- 2021년 소부장 분야 2조5천억 원 투입하여 경쟁력 강화 및 미래형 구조전환 추진
- 뿌리 산업 밀크런 협약식 개최, 밀크런 참여 뿌리 기업 향후 5년간 7억 원 절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20 첨단 소재부품 뿌리 산업기술 대전』과 『뿌리 기업 밀크런 협약식』을 지난 2020년 12월 23일(수) 14시부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첨단 소재부품 뿌리 산업기술 대전』은 국내 최대의 소부장·뿌리산업 대표 행사로, 2020년에는 언택트 방식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개막식에서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기후변화와 친환경, 디지털 경제 전환 등 우리 경제가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근본적인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이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잘 보이지는 않지만 “기술 속의 기술”인 소부장·뿌리 산업이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2.0」과 「뿌리 4.0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2021년에도 약 2조5천억 원 이상을 투입, 소부장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및 뿌리 산업의 미래형 구조로의 전환을 공세적·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훈포장 대상자 주요 공적 >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소부장의 공급망 안정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정부포상 유공자를 직접 포상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였다.
미래차 경량화를 위한 핫스탬핑 국산화 기술을 개발한 ㈜오토젠 조홍신 대표가 은탑 산업훈장을, 배터리 폭발 예방을 위한 산업용 X-ray 검사장비를 개발한 ㈜자비스의 김형철 대표가 철탑 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7점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 소부장·뿌리 유공자 포상 총 75점(정부포상 20점, 장관상 55점) 중 행사 참가인원 최소화를 위해 7점만 親授
이어 열린 뿌리산업 밀크런 협약식은 「뿌리 4.0 마스터플랜」 조치의 일환으로, 뿌리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밀크런 방식으로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급망 안정성, 경제적 효과, 기본 인프라,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하여 4개월간의 사전 조사를 통해 「광주 금형 특화단지」를 뿌리 산업 최초의 밀크런 시범사업 추진단지로 선정하였으며, ‘온라인 밀크런 협약식 체결’을 통한 수행 주체 간 ‘연대와 협력’으로 밀크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이행을 담보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밀크런 협약식’은 지난 5월, 산업부, 중기중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체결한 ‘뿌리 산업 협력과 지원’을 위한 3각 협력체계 MOU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 결실로, 밀크런 사업을 통해 광주 금형 단지에 입주한 24개 금형 기업들은 스웨덴, 독일에서 각각 발주·운송하던 Gas Spring(스프링)과 Ware Plate(베어링) 금형부품을 로테르담 항에서 밀크런 방식으로 일괄 수거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유럽으로의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효과와 함께, 금형 원자재의 신속한 공급 가능, 물류비용의 40%(5년간 총 7억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밀크런 사업을 광주 금형 특화단지뿐 아니라 他 지역, 他 뿌리 업종으로 확대하여 뿌리 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 뿌리 산업 밀크런 시범사업 개요 >
□ 추진배경: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7.2)』 조치의 일환으로, 뿌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복합물류(밀크런) 시스템 도입
□ 시범사업 대상: 고려정밀 등 24개사가 집적되어있는 광주 금형 단지 중심으로 추진 예정
* 사전 타당성 검토(’20.7~10월) 결과, ‘광주 금형 특화단지’가 우선 추진 최적 단지로 선정
□ 현행 물류: 금형부품인 Gas Spring(스프링)과 Ware Plate(베어링)를 각각 스웨덴(Kaller)과 독일(Fibro) 기업에서 연간 약 40톤 수입
* 연간 총수입량은 90톤으로 나머지 50톤은 일본기업 등에서 수입 중
항공운송(1톤 내외, 한 달 1~2회): 스웨덴, 독일→헬싱키 공항(핀란드)→인천공항→물류기업(진양)
→광주 뿌리 기업
해상운송(2~3톤, 한 달 1회): 스웨덴, 독일→로테르담 항(네덜란드)→부산항→안양(유럽 물류기업 창고)
→물류기업(진양)→광주 뿌리 기업
□ 밀크런 물류: 스웨덴, 독일에서 각각 발주·운송하던 구매·물류를 로테르담 항에서 밀크런 방식의 일괄 수거 방식으로 전환
ㅇ 스웨덴, 독일→일괄운송(밀크런)→로테르담 항→부산항→물류기업(진양)→광주 공동 물류창고→광주 뿌리 기업
□ 기대효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물류비용 절감, 기간 단축 가능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안정적인 Supply chain 네트워크 확립을 통해 유럽으로의 공급망 다변화
물류비용 절감: 年 30회 내외의 발주 횟수가 年 6회 내외로 감소→물류비용 40% 절감(공동구매, 운송비 고려 시 연간 총 1.3억 원 절감)
원재료의 신속한 공급 달성: 주문 후 입고까지 30일 내외 소요→공동 물류창고에 재고 보관으로 주문 즉시 소재 공급 가능
< 협약식 참여 기관 및 주요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