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신도리코, ‘3D프린팅 디자인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는 3D프린팅의 세계에 푹 빠진 수상자들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지난 12월 5일, 성수동 본사에서 3D프린팅 디자인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3D프린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3D프린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신도리코는 3D프린팅 출력용 디자인 파일을 공모하는 ‘3D프린팅 디자인 페스티벌’을 지난 10월까지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미래형 교통수단, 드론,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입선 10팀 등 총 12팀의 작품이 신도리코 3D프린터 개발 연구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미래형 오토바이를 디자인한 일반인 참가자 양선식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 뼈, 방패, 애벌레를 형상화한 3가지 오토바이를 선보인 양 씨는 “3D프린팅의 장점은 상상하는 것을 바로 실물로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3DWOX로 출력한 수상작을 살피며 “디자인한 작품이 실제 출력물로 나오니까 기쁘다. 정밀함이나 표면 처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순찰 드론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생 문성욱 씨는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기존의 감시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드론 형태의 카메라를 고안했다”고 디자인 의도를 밝혔다. 문 씨는 “사물인터넷 분야에 3D프린팅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현재 온도, 습도 등 날씨 환경에 따라 작동하는 가전제품을 구상 중인데 3DWOX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DWOX 1대와 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DWOX 1대가 수여됐다. 그리고 입선 10팀은 상품권 20만원씩을 받았다.
신도리코 최종하 부사장은 “이번 3D프린팅 디자인 페스티벌 심사는 3DWOX로 출력 가능한가에 초점을 맞추고 창의성에 가점을 주어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3D프린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이에 맞춰 신도리코는 높은 완성도와 실용성을 지닌 3DWOX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신도리코 ‘3D프린팅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대상 및 우수상 팀이 신도리코 3DWOX로 출력한 자신의 출품작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