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한국광기술원, 국가연구시설을 통한 몰드 성형 핵심기술 개발로 광학 산업 경쟁력 강화
- 금형 표면 조도와 경도 개선, 금형의 이형성 및 내구성 85% 향상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 연구시설(N-Facility)을 활용하여 개발한 「다이아몬드 유사 카본막 코팅기술」로 광학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유사 카본막 코팅기술이 적용된 금형 사진
해당 기술은 광학렌즈 주요 코팅기술로 유리 렌즈 몰드 성형용 다이아몬드 유사 카본막을 금형에 코팅함으로써 고온·고압 성형 환경에서 표면 조도와 경도 개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금형의 이형성 및 내구성을 기존 대비 85% 이상 향상시켜 렌즈 제조공정에서 잦은 금형 교체 주기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학모듈연구센터 이의영 선임연구원(좌측), 박종복 센터장(우측)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학모듈연구센터 이의영 박사팀이 개발한 해당 기술을 통해, 국방, 모빌리티, 지능형시스템 등 첨단 산업의 근간이 되는 광학렌즈 산업의 제조 생산 비용 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신뢰성 높은 공정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학모듈연구센터는 2020년 11개 국가연구시설 중 하나로 지정되어 광학렌즈 분야에 다양한 기업지원과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연구시설(N-Facility)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연구개발 상용화 단계에서 핵심 품목 연구개발을 지원하거나 테스트 베드 제공을 통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우수 연구시설이다.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학모듈연구센터 박종복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시설 고도화 지원」 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광학렌즈 생산제조 공정기술의 고도화 및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며, “국가연구시설로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 및 기업지원 서비스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